일론 머스크의 샤라웃과 함께 상승하는 팔란티어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글로벌 SW 담당 이영진입니다.
실적 발표 이후 팔란티어의 끝없는 상승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대했던 차익 실현이나 신규 진입 타이밍은 존재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그냥 지금 이 순간이 타이밍 같은데요
엄청난 실적을 통해 성과를 확인했고, 내러티브는 오히려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DOGE의 수장 일론 머스크가 지원 사격을 하는 상황인데요. 워낙 헤비 SNS 업로더지만 팔란티어 관련 내용은 의미가 있습니다.
전일 xAI는 오픈AI o3급 성능을 보여준 Grok 3 출시 및 데모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머스크는 X에 팔란티어 AIP 내 Grok 2 통합 게시물을 리포스팅하며 Grok 3도 조만간 지원할 것을 시사했습니다(And Grok 3 coming soon)
또한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는 언론 인터뷰에서 일론 머스크를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빌더'라고 표현하고, 오히려 사기, 낭비, 남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대한 진보 좌파의 반응을 비판했는데요, 단순한 비난과 방해가 아니라 건설적 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카프 CEO는 대표적 민주당 성격의 테크 헤드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민주당 진보 활동가가 현실 문제(국경 안보, 국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자멸적 경로를 겪고 있다고 경고했네요
흥미로운 점은 해당 인터뷰 영상을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X 계정에 포스팅했다는 점이지요
xAI가 DOGE 조직의 일환으로 Grok 2 기반 맞춤형 챗봇 Doge AI 어시스턴트를 내놓았지만, 팔란티어 솔루션이 제공할 수 있는 분석력과 활용도와는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팔란티어는 이미 정부 사업에서 상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DGOE가 추진하는 투명성과 효율성 강화 사업은 보다 큰 기회입니다.
실제로 실적 컨콜에서 DOGE를 혁명적이라고 표현하며, 정부의 비효율성 및 낭비 문제를 해결하고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시도는 팔란티어의 사업 방향과도 일치한다는 언급하기도 했지요
팔란티어를 AI 시대 제2의 오라클, 세일즈포스로 보는 시각도 있는데요, 세일즈포스 시가 총액(3,148억 달러)까지는 불과 11% 남았습니다(팔란티어 시가 총액 2,839억 달러)
(2025/2/19 공표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