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세 보고서를 종합하여 요약한 내용입니다:
1) 글로벌 서버 시장 전망 및 AI 트레이닝 서버 출하량 하향 조정
- AI 서버 시장 전망 하향: 기존 대비 AI 트레이닝 서버(특히 GPU 기반 풀랙 서버) 출하량을 2025년에 크게(약 35%) 낮추고, 2026년에도 일부 조정해 반영했습니다. 이는 차세대 GPU 제품 전환 시점이 겹치는 데다, 초대형 CSP(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투자와 수요가 당초 기대 대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 AI 서버 종류별 동향:
- *랙 형태(Rack-level)*: 2025~26년 출하량을 크게 낮춰 잡았으며, 전 세대 대비 생산 및 수요 모두 점진적으로 증가하겠지만 단기적으로는 예측치가 하락했습니다.
- *기존 베이스보드 기반 고성능 서버*: 전체 시장에서 완전히 대체되기보다는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설계 유연성 등)로 인해 일정 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일반 서버(General servers) 및 추론(Inferencing) 서버: 일반 서버 시장은 PC·서버 교체 수요가 조금씩 살아나며 2025~26년에 각각 6%, 4%의 출하량 증가가 예상됩니다. AI 추론 서버는 AI 서비스 확산으로 인해 중장기적 수요가 유망하지만, 시장 규모가 트레이닝 서버에 비해서는 작습니다.
- 미·중 클라우드 업체 투자: 미국 주요 CSP의 2025년/26년 자본 지출(capex)은 각각 전년 대비 +41%/+15%로 추정되는 반면, 중국 주요 CSP의 2025년/26년 capex는 각각 +26%/+4%로 비교적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citeturn0file0
2) 일본 반도체 제조장비(SPE) 업종 전망: 밸류에이션(멀티플) 하향 및 수요 재점검
- AI 서버 수요 둔화에 따른 백엔드 공정 업체 실적 조정: 전 세계 AI 서버 전망이 하향 조정됨에 따라, 후공정 장비 업체(Disco, Advantest, Tokyo Seimitsu 등)의 FY25~26년 실적 추정치가 소폭 낮아졌습니다. 다만 전공정 장비(전사적으로 EUV, 드라이 노광 등) 기업에 대해서는 중장기 수요전망이 크게 바뀌지 않아 기존 추정치를 유지했습니다.
- 섹터 멀티플 조정: AI 서버 호황 기대감이 다소 줄어든 데다, 전체 반도체 업황이 이미 '업사이클 중반부'에 들어섰다는 판단으로, 기존 FY25E 기준 EV/EBITDA 18배 적용에서 FY25~26년 평균치 기준 15배로 낮췄습니다. 그 결과 주요 종목들의 목표주가를 평균 8% 내외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 투자 의견: 일본 SPE 업종 내에서는 Tokyo Electron(프론트엔드 공정), Advantest 및 Disco(백엔드 공정)의 매수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반면 Lasertec처럼 EUV 관련 투자가 단기에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기업은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합니다.
citeturn0file1
3) 대만 부품업체 관점: AI 서버 랙 출하 부진으로 실적·목표주가 하향
- GPU AI 서버 중심의 단기 전망 하향: 글로벌 AI 서버 랙 출하량이 2025년에 기존 전망 대비 35%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이면서, 주로 GPU 기반 AI 서버에 대한 파워 모듈·CCL(동박 적층판)·커넥터 기업들의 단기 실적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됩니다. 반면 ASIC 기반 AI 서버(구글·아마존 등)가 주력인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타격이 덜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 주요 대만 업체별 조정:
- *델타(Delta)*: AI 서버 전력공급(PSU)·냉각솔루션 비중이 상당하지만, 수요 둔화로 2025~26년 실적 추정치 및 밸류에이션을 낮췄습니다. 그럼에도 차세대 파워랙(고성능 전원장치) 진출 가능성이 있어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습니다.
- *EMC, TUC, GCE*: 주로 ASIC 서버나 고속 스위치용 CCL·PCB를 공급하기에 GPU 보다는 영향이 적습니다. 따라서 목표주가와 이익 추정치를 일부 낮추었지만, 향후 시장점유율 확대와 지속적인 고부가 제품 공급으로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 *Lotes*: GPU AI 서버 관련 신제품(SoCAMM, UQD 등)을 공급하지만, 출하량 둔화로 인한 부정적 영향과 경쟁 심화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했으며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습니다.
- *ITEQ*: 중·저가 CCL 위주의 포트폴리오로 높은 이익률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추가적인 AI 서버 둔화까지 겹쳐 수익성 개선 폭이 제한적이라고 판단, 매도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citeturn0file2
---
요약적으로:
- AI 트레이닝 서버(GPU 위주) 수요 전망이 이전보다 눈에 띄게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2025~26년 중 차세대 GPU 전환과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의 Capex 조정, 그리고 생산 공정 복잡도 등으로 인해 출하량이 예상치보다 부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 반면 기존 베이스보드 기반 고성능(AI) 서버나 ASIC AI 서버, 추론 서버는 상대적으로 수요 변동 폭이 크지 않으며, 일반 서버 시장은 교체 사이클로 인해 소폭 성장할 전망입니다.
- 이러한 흐름에 따라 반도체 제조장비 업종(특히 후공정 장비 회사)과 AI 서버 부품·소재주(대만·일본 등) 역시 목표주가·실적 전망이 일부 하향되었습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AI 확산이 가져올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추세 자체가 중단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회사는 생산 전환(차세대 모델)과 시장점유율 확대(고부가 소재·제품)로 성장성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