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 COWEN 채널 조사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데이터 센터 임대를 취소 – 잠재적 공급 과잉 가능성 언급
애널리스트 코멘트:
"우리의 채널 조사에 따르면, MSFT(마이크로소프트)가 다음과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1) 미국 내에서 두 개 이상의 민간 데이터 센터 운영자와의 계약을 통해 '수백 메가와트(MW)'에 달하는 임대를 취소,
2) 500’s(Statement of Qualification, 임대 전 단계 SOQ)를 임대로 전환하는 절차를 축소,
3) 국제 비용의 상당 부분을 미국으로 재배정.
이와 같은 움직임은 이전에 진행된 채널 조사에서 우리가 발견했던 내용을 종합했을 때 마이크로소프트의 잠재적 공급 과잉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데이터 센터 계약 취소:
최근 채널 조사 결과,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내 여러 시장에서 두 개 이상의 민간 데이터 센터 운영자와 체결된 임대 계약(여러 건의 수백 MW 규모)을 취소했습니다. 일부 사례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전력 및 시설 지연을 임대 계약 취소의 근거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비슷한 이력이 있는데요, 2022년 PTC 컨퍼런스의 요약 내용에서 우리는 메타(Meta)가 같은 이유로 여러 데이터 센터 임대를 취소했음을 확인했습니다. 당시 메타는 메타버스 관련 480억 달러 규모의 자본 지출(caped)을 취소했고, 2주 뒤에는 자본 지출 가이던스를 54억 달러 줄였습니다.
SOQ 전환의 축소: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협상 및 서명된 Statement of Qualification(SOQ, 500’s)을 임대 계약으로 전환하는 절차를 축소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상황이 단순히 500-to-임대 전환의 지연인지, 아니면 임대 전환 없이 SOQ 자체를 종료할 가능성인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배경으로 말씀드리면, SOQ는 임대 계약을 위한 조건을 사전에 정의하지만, 임대 계약은 아니며 500-to-임대 전환 비율은 거의 100%에 가깝습니다. 이는 데이터 센터 운영자들이 이 신호를 통해 데이터 센터 건설을 시작하는 주요 지표로 삼기 때문입니다.
국제 지출 축소:
마이크로소프트는 또한 예상된 국제 지출의 상당 부분을 미국으로 재배정한다고 합니다. 이는 국제 임대 활동의 물리적 둔화를 시사합니다.
이러한 움직임의 이유는 무엇인가?
왜 이러한 일이 발생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답을 얻지는 못했지만, 초기 해석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잠재적으로 공급 과잉 상태에 처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PTC 컨퍼런스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1) 마이크로소프트가 초기/중기 협상 단계에 있던 여러 시장의 100MW 이상의 계약을 철회.
2) +1GW 규모의 LOI(Letter of Intent)를 만료.
3) Tier I 시장에서 계약 중이던 5개 이상의 부지 포기를 포함해 여러 토지 계약 철회.
이러한 움직임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과거에 대응하던 주요 수요 신호가 사라졌음을 나타냅니다. 우리는 이 변화가 OpenAI와 관련 있다고 해석했으며, 최근 보도된 자료들이 이를 입증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OpenAI와의 연관성:
한 가지 중요한 점은 마이크로소프트가 2023년과 2024년 상반기에 가장 활발하게 데이터 센터 용량을 임대하던 시점에서, 이는 OpenAI 작업량을 추가적으로 포함한 용량 예측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전 조사에서 확인했듯이, 위스콘신에서 건설을 중단한 데이터 센터(이는 OpenAI 지원용으로 계획되었음)가 보여주듯, 특정 지역에서 확보한 용량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전망 대비 과잉 상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론:
현재 상황에 대한 우리의 해석은 이와 같지만, 추후 채널 조사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확보하면서 우리의 관점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