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철두철미해서 더 무서운 트럼프 ⚠️
중국의 영향력 견제를 위한 파나마운하 통제권 반환 요구 뿐만 아니라, 오늘까지도 캐나다의 미국 편입을 끊임없이 외치는 트럼프입니다.
지난 주말사이 확정된 25% 관세에 대한 맞불작전으로 캐나다가 미국에 석유 공급을 끊겠다는 주장이 대두되었으나, 이는 거의 어불성설에 가깝다는 시각입니다.
첨부된 사진은 캐나다의 에너지를 운반하는 파이프라인 지도입니다. 캐나다의 모든 원유는 알버타 (i.e. 왼쪽에서 두번째 주)에서 생산되며, 많은 파이프라인이 미국으로 들어갑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Energy East" 라인입니다. 이 파이프라인은 건설 될 예정이었지만, 캐나다 좌익이 "기후 문제"를 이유로 취소했습니다.
핵심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캐나다 서부에서 동부로 석유를 보내는 유일한 방법은 미국을 거쳐 운송하는 것입니다.
캐나다 동부 (e.g. 온테리오, 퀘백 주) 인구는 전체의 절반이 넘는 대도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캐나다의 동부가 Nord Stream 전례처럼 독일격으로 전락 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막무가내로 무조건 지르는 양반이 아닙니다. TRUMP KNOWS WHAT HE'S DOING 🙈
Source : IHS Mark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