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모 업체가 기술평가등급 받고 코스닥 상장을 위해 거래소 전문가위원회에서 실제로 받은 피드백입니다.
이 회사는 AI 데이터셋을 만드는 업체이고 해외 고객사 매출비중이 높은 상황입니다. 마진을 높이기 위해 자체 AI 모델을 따로 공급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수년의 노력끝에 주요 자동차 업체들에게 AI 데이터셋을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한국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매출이나 해외 어느업체한테 매출이 나오고, 이것이 어떻게 더 커지는지 관심이 없습니다. 오히려 회사 AI 모델이 오픈소스 기반으로 되어있는데, 자체적으로 제작하지 않았다고 상당한 혹평을 했었죠. 오픈소스로 만들었는데 너네가 경쟁력이 있냐? 이것이었습니다.
이미 메타를 비롯한 빅테크 업체들은 자신들의 모델을 오픈소스로 푼지 오래 되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다른 업체들이 저비용으로 AI로 솔루션을 만들어줘야 시장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는 자체 모델이나 오픈소스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프로덕트를 잘 만들어서 판매하는게 중점입니다.
근데 소위 한국의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글로벌 시장이 어떻게 변하는지도 모르고 회사를 심사하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사회 높은 위치에서 회사를 심사하고 그들의 명운을 결정하고 있는데, 한국이 AI 산업에서 치고 나갈 수 있을까요? 한국 AI 산업에 투자하는게 맞을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