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제품화 시대의 도래 2024말 GPU 사용의 40%만 추론에 사용, 그 중 대부분이 기존 기계 학습 올해는 1) Test-time scaling, 합성데이터로 모델 고도화 흐름 2) Blackwell로 인한 추론 비용 감소로 AI 제품화 가속화될 것
▶️ 제품화 시대, 다시 빅테크가 주도 지난 사이클은 AI 인프라 기업의 승리, 현재 진행 중인 사이클은 AI 제품화 기업이 차지할 것 AI 모델, 자본력, 접근성 높은 플랫폼 등을 모두 갖춘 빅테크가 주역
▶️ 플랫폼 사업자 주목: Meta, Alphabet, Nvidia 선호 META: 추론 비용 하락으로 개인화 광고, 사용자 이미지 합성 광고 등이 기대 Alphabet: 5억명 이상 MAU를 가진 플랫폼 12개 이상, AI 모델부터 TPU 인프라까지 모두 갖추어 제품화에 유리 NVIDIA: 제품화 시대에 맞추어 추론 수요 폭증 전망. 부품사에서 인프라 사업자로 지위가 강화되는 국면
★캔서디텍트, 혁신의료기술 평가 승인 확보 [혁신의료기술 지정으로 본격적인 제품 상용화 시작될 것] - 아이엠비디엑스는 지난 3/25 동사의 캔서 디텍트(재발 모니터링) 제품에 대한 혁신의료기술 평가 승인을 확보 - 혁신의료기술이란 환자의 치료효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거나 기존 의료기술로 해결하지 못했던 미충족 의료 수요를 충족하는 신기술 - 캔서디텍트의 혁신의료기술 지정은 지금까지 연구용으로만 활용되었던 동사의 캔서 디텍트 제품이 국내 (상급)종합병원 등 실제 의료현장에서 비급여 형태로 상용화된다는 것을 의미 - 당장 5월부터 서울대병원, 세브란스 등 동사가 이미 확보한 50개의 국내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신속한 의료 현장 진입을 시작할 전망
[캔서디텍트, 암 재발 치료 시장의 넥스트 게임 체인저] I. 기존 시장의 주요 한계점 - 캔서디텍트는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암 재발 시장의 치료 패러다임을 성공적으로 바꿀 수 있는 NGS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의 암 재발 탐지 플랫폼 - 지난 30년간 의료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암 환자의 생존률은 70%대까지 증가한 반면 암 재발 진단 기술은 여전히 CT, MRI, 내시경 등 전통적인 영상검사에 의존
II. 진단 리드타임 대폭 축소 - 캔서디텍트는 수술 과정에서 확보한 환자의 암 조직을 기반으로 혈액 내 존재하는 미세잔존암을 수술 3주 후부터 63.7% 수준의 민감도로 검출 가능 (시간 경과에 따른 민감도↑: 최대 90% 이상) - 이를 통해 ①암 재발/전이 여부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영상검사 대비 리드타임 약 12개월 축소) ②환자 맞춤형 전략적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 (항암치료 필요 여부 판단, 항암제 종류/용량 조절 등) - 글로벌 재발암 시장 규모는 약 30조원으로 추정되며 글로벌 미세잔존암 탐지 선도 업체(시총/제품명)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Natera (30조원/Signatera)와 Guardant Health (8.6조원/Guardant Reveal)
[주력 제품인 캔서파인드 연간 검사 건수도 대폭 증가할 전망] - 한번의 혈액 검사를 통해 8개 암종(대장, 위, 간, 폐 등)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캔서파인드는 1Q25기준 세브란스, 하나로의료재단, 차움 건강검진센터 등에 도입되었으며 4월부터는 서울대병원(강남센터)으로 확대될 전망 - 캔서파인드 연간 검사 건수는 24년 약 500건 수준에서 25년 1,500건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 - 2H25에는 암 유전자를 분석해 예후를 예측하고 맞춤형 치료법을 추천해주는 캔서DX신제품이 출시될 것. 한 번에 분석가능한 BRCA, EGFR 등 암 관련 돌연변이 개수가 기존 100여개에서 1,000개까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 경쟁사 약 500개 수준), 이는 신규 고객 확보로 이어질 전망
▪️신조선가지수 187.41pt(+0.07pt), 중고선가지수 177.00pt(+0.34pt) 기록
▪️지난 4월 7~11일 간 열린 IMO(국제해사기구) MEPC 83차 회의 결과로 GHG 감축 중기 조치인 ‘탄소세’가 결정됨. 선주 및 선사에 실질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금전적 규제가 오는 2027년 3월부터 발효될 예정
▪️‘27년 1월 1일부터 운항 데이터 측정을 통해 선박이 배출한 온실가스를 기존 TtW(Tank-to-Wake, 연료탱크부터 배출까지)에서 WtW(Well-to-Wake, 연료 전 주기) 기준으로 명시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 이를 기반으로 선박 당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하여 ‘GFI(온실가스 연료 집약도: Greenhouse gas Fuel Intensity)’ 수치로 나타냄
▪️선박은 ‘28년 6월까지 GFI 등록소에 보고하여 기준치 초과 정도에 따라 Tier 0(공식적인 명칭은 아님), Tier 1, 그리고 Tier 2를 판정 받게 됨. ‘28년 하반기부터 Surplus Unit 거래 및 Remedial Unit 구매 등을 통한 금전적인 거래 및 규제가 발생할 예정이기에 실질적인 탄소세 적용은 2028년 하반기부터로, 1년 반 정도의 시차가 존재
▪️실질적 적용 시점과는 달리 친환경 교체 발주 수요는 보다 빠르게 발생할 수밖에 없음. 현재 글로벌 수주잔고 레벨은 3.8년 수준으로, 선주 및 선사는 지금 신조 발주를 내면 최소 3년 후에나 선박을 인도 받을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
▪️선박의 Tier를 측정하기 위한 기준점을 ‘Base Target GFI’와 ‘Direct Compliance Target GFI’로 나눌 수 있음. 선박이 실제 배출한 온실가스 기반으로 측정된 Attained GFI가 Direct Compliance Target GFI를 초과하게 되면 Tier 1 탄소세 요율인 $100/톤의 요금이 부과됨. 여기 더해 Base Target GFI까지 넘는 온실가스를 배출하게 되면 Tier 2가 되면서 Tier 1 허용치 초과분에 대해서는 Tier 2 요율인 $380/톤의 탄소세가 추가로 부과됨 (표 1.)
▪️Direct Target GFI를 충족하고 남은 잉여분은 ‘Surplus Unit’으로 전환되어 발급받을 수 있음
▪️재밌는 부분은 Tier 2는 Surplus Unit을 구매하여 온실가스 배출 초과분에 대해 상쇄 가능하지만, Tier 1은 구매가 불가능. 일부 선박은 단기적으로 Base GFI를 초과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무조건 벌칙을 부과하면 선박 퇴출 or 운영이 불가능하기에 부담이 과도할 수 있음. Surplus Unit 거래를 통해 탄소시장을 통한 효율적 대응을 유도하게 만듦 (표 3.)
▪️타격이 클 선종으로는 대규모 신조 발주와 친환경 비중이 낮은 Feeder 컨테이너선, MR 탱커, 구형 LNGC, 벌크선, PCC 중심일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향후 신조 발주와 DF엔진 규모 확대는 해당 선종 중심일 것으로 전망
▪️IMO의 환경규제가 과거 하락사이클 막바지에 상승 모멘텀 재료로 쓰였다가 빠르게 사라지며 실망감을 안겨줬던 것과 달리 이번 중기조치인 탄소세는 실질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규제로서 글로벌 선박 교체사이클을 견인할 ‘진짜’ 모멘텀
▪️이번 규제를 통해 글로벌 선박 친환경 교체 수요는 빠른 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기존 25~30년 주기의 노후선대 교체사이클을 앞당기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국내 조선사뿐만 아니라 조선 기자재, AM사업까지 대부분의 서플라이 체인이 수혜 받을 것으로 예상. 조선업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 유지
▪️신조선가지수 187.33pt(-0.09pt), 중고선가지수 177.20pt(+0.21pt) 기록
▪️지난 4월 17일(현지시간), 미국 무역대표부(USTR)은 중국 조선/해운업 불공정 관행에 대한 최종 제재 조치 결과문을 발표. 조치 적용 범위는 지난 2월 발표된 공고문 내용 보다 대폭 완화됨. 이번 결과 내용은 크게 총 4개의 제재 조치 및 의무화(Annex 1~4)와 중국산 항만 하역 장비에 대한 관세 조치로 나눌 수 있음
▪️이전 제안이었던 ‘1회 입항 당’ 수수료 부과 및 각 제재 조치들의 중복 적용 내용은 사라짐. 또한 수주잔고 중 인도될 중국 조선소 건조 비중에 따른 수수료 조치가 제거됐으며, 기항(Port Call) 당이 아닌 항차(Voyage) 당 부과라는 점과 일부 소형 및 중형 선박에 대해 수수료 면제를 부여하면서 이전 대비 적용 범위가 대폭 축소됨
▪️이번 결과 중 제재 조치는 Annex 1) 중국 선사 소유 및 운영 선박에 대한 수수료, Annex 2) 중국 조선소 건조 선박, Annex 3) 비 미국산 차량운반선, 그리고 의무화 내용인 Annex 4) 미국산 LNGC 사용 의무화로 나뉨(표 1. 참고)
▪️제재 조치 (Annex1~3)는 서로 중복 부과되지 않으며, Annex 1 > Annex 3 > Annex 2의 우선순위를 가짐. 또한 수수료 부과 횟수는 선박 1척 기준으로 연 최대 5회로 제한. 3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수수료 강도가 확대될 예정(표 1. 참고)
▪️이번 완화된 조치에 대해 적용 범위와 강도가 이전 대비 완화된 것은 명백한 사실. 하지만 중국 선주 및 선사가 소유한 선박과 중국 조선소 건조 선박에 적용되는 수수료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음
▪️현재 아시아-휴스턴 항로 수에즈막스급 탱커 기준으로 NT(순 톤수) 당 약 $75의 스팟 운임을 지불하는 중. Annex 1 기준으로 ‘28년 4월 17일부터 NT당 $140의 수수료가 추가되면 이는 거의 2배 가까운 운임을 추가로 지불하게 되는 강한 강도. Annex 2 기준으로 $33/NT의 수수료가 추가로 붙게 되며 현재 운임 보다 약 45%의 높은 운임+수수료가 발생하게 됨. 기존 미 항로에 주로 입항했던 중국 선주 및 선사 및 중국 조선소 건조 선박은 이번 제재로 이전 대비 큰 타격이 발생한다는 점은 달라진 바 없음
▪️글로벌 선주 및 선사들의 선대 재편이 있을 수 있으나,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님. 무작정 선대 재편을 할 경우 선대 스펙 미스매치에 따른 운항 효율성 감소, 특정 항로 선대 공급 부족&과잉 효과, 그리고 재편 기회비용 등이 발생
▪️또한 기존 운용 선대 기준이 아닌 신조 발주를 계획 중인 글로벌 선주 및 선사들은 약 3.5년 이상의 글로벌 백로그 레벨을 고려하면 결국 ‘28년 4월부터 적용되는 최대 요율 기준으로 계산할 수밖에 없음
▪️선주들에게 180일간의 유예와 점진적인 강도 확대로 현실적인 준비 시간을 부여한 것일 뿐, 앞으로 중국 조선소에 발주하기 꺼려지게 된다는 점은 달라지지 않을 것. 더군다나 IMO의 중기조치(탄소세)에 따른 GFI 측정이 ‘28년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친환경 및 노후선대 교체 수요 확대에 따른 신조 발주 수요 증가를 지연시키기 쉽지 않을 전망
▪️이에 따른 반사수혜는 한국과 일본 조선소가 누리게 될 것으로 전망되며, 조선업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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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202522:50
[SK 증권 조준기] Buy What Money Can’t Buy
• 근로 소득만으로는 부자가 되기 힘든 세상이 되었습니다. 물가 상승률을 감안한다면 눈에 보이는 임금 증가보다 실제 임금이 올라가는 속도는 매우 느리고 소득에서 마저도 빈익빈 부익부가 심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미 빈부 격차는 심한데, 인플레이션이 오면 식품과 주거비가 서비스 물가보다 강하게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기에 부자보다 저소득층이 더 힘들게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 우리가 체감하기에도 기술의 발전이나 생산성의 향상은 꽤나 크게 이루어졌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생산성의 상승은 재화의 가격 하락을 동반해야 하는데, 물가는 오히려 크게 올랐습니다. 물가가 오르고, 주식과 금 가격이 장기 우상향하는 이유의 대부분은 통화량 증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산성 증대는 분명 실존하지만 눈높이 조정은 필요해 보입니다. 어쨌든 우리는 명목의 세계에 살고 있기 때문에 통화량의 증가에 따른 화폐 가치 하락으로부터 살아남을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 그러면 어떻게 해야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일단 예금을 열심히 해서 부자가 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투자의 세계는 늘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다양한 위험이 존재하지만, 소득이 월등히 높지 않은 이상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투자는 필수적입니다. 통화량은 계속 증가하고 화폐의 가치는 계속 하락할 것이기 때문에 통화량의 증가 속도보다 양이 느리게 늘어나거나, 늘어나지 않거나, 오히려 줄어드는 자산을 긴 호흡을 가지고 보유해야 합니다.
• 가장 대표적인 자산이 미국 주식이 될 것입니다. 중단기적으로는 변동폭이 클 수 있으나 지금까지 이어져 왔던 기본 전제들이 이어진다는 가정 하에서는 장기적 우상향에 대한 믿음을 버릴 필요는 없습니다. 과거 닷컴버블이나 금융위기 등의 사례 때 전고점을 회복하는 데에 시간이 매우 오래 걸렸던 경험을 가지고 있으나, 최근 있었던 위기 사례들에서 시장을 살리려는 미국 정부와 연준의 행동을 보았을 때 과거 대비 회복 속도는 빠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희소성 관점에서는 국내 주식이 상대적으로 매력도가 낮은 상황이 이어져 왔지만 최근 나타나고 있는 주주 권한 확대 등의 변화들은 분명히 긍정적입니다. 이밖에 장기 우상향해온 금도 매력도가 여전히 높으며, 작년 현물 ETF가 상장되며 제도권에 편입된 비트코인 등도 현재 정도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면 유망한 선택지로 평가합니다.
- 국내 유일 산업용 다관절, 직교, 협동 로봇을 모두하는 기업 - 인천 청라 부지를 활용해서 생산케파를 2,300억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고성장에 대한 기대 높아져 - SK그룹 차원에서 투자의 큰 축을 AI, 반도체, 배터리로 정하면서 AI투자 관점에서 유일로보틱스에 대한 투자 관심이 증가 - SK Battery와 포스코엠텍의 발주 여부는 올해 2분기에 확인될 것으로 예상 - 유일로보틱스는 자동차 전방 고객사향 실적 증가로 올해 매출액이 약 30% 성장 전망. 다만 중장기적인 투자 포인트는 휴머노이드 성과
- 1Q25 Pre: 연결매출액 3조 848억원(+35.1% YoY, -5.2% QoQ), 영업이익 2,000억원(+277.8% YoY, +18.3% QoQ) 기록한 것으로 추정
- 저가호선 소화 및 고선가 비중 확대, 우호적 강재가 및 환율 효과 지속, 재고자산 드릴십 소송 관련 이로히성 환입 요인 발생하면서 시장 예상치 큰 폭 상회 예상
-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북미 LNGC 물량 수주, 고선가 비중 확대를 통한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 필리조선소를 통한 미 함정 건조 수주 기대감 한화그룹의 Austal 인수 시 콘스탈레이션급 프리깃함 사업 수주 가능성, 폴란드 ORKA&캐나다 CPSP 프로젝트 등 글로벌 함정 프로젝트 수주 기대감 등 주가 상방 열어둬야할 모멘텀은 차고 넘침
- 미국의 중국 조선업 제재 및 높은 강도의 IMO 환경규제로 긴 흐름의 상승사이클 지속 전망
- 조선 자회사들의 공정 개선 효과 지속과 우호적인 환율 및 강재가 효과로 인한 실적 개선세 이어가면서 시장 예상치 상회하는 실적 시현한 것으로 추정
- 5개 조선사 야드 확보(아길라 수빅,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HD현대미포, HD현대베트남조선)와 2개 엔진사(HD현대엔진과 HD현대마린엔진) 보유로 선종 및 선박 사이즈, 그리고 인도 슬롯의 유연성 뿐만 아니라 대형에서 중/소형까지 2행정과 4행정 모든 엔진의 대응이 가능한 국내 유일한 조선사라는 점만으로도 주가 상승여력 충분
▪️신조선가지수 187.34pt(-0.09pt), 중고선가지수 176.66pt(+0.18pt) 기록
▪️HD한국조선해양은 작년 5월 임차한 필리핀 수빅조선소에서 홍콩 Cido Shipping으로부터 115K DWT급 P/C선 4척을 수주했으며, 일본 Nissen Kaiun으로부터 같은 급의 P/C선 4척(2+2)척을 수주
▪️HD현대삼호는 수에즈막스급 유조선 2척을 척 당 $87.6m에, 180K-CBM급 LNGC 1척을 척 당 $261.8m에 수주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의 Capital Maritime은 HD현대삼호에 8,800TEU급 LNG DF 컨선 6척을 척 당 $140m, HD현대미포에 2,800TEU급 컨선 8척을 척 당 $55m, 1,800TEU급 6척을 척 당 $45m에 발주할 계획. 중국산 선박에 대한 미 항만 수수료 부과 우려가 이번 발주의 배경이라고 추정되는 상황
▪️지난 3월 31일, 한화오션에게 발주한 VLCC 2척 또한 마리나키스가 발주한 것으로 밝혀짐. 이에 따라 지난 몇 주간 Capital Maritime의 한국 조선소 발주 규모는 총 18.1억 달러에 달함
▪️한편 마리나키스는 미 항만 수수료 부과시 약 140척 규모의 선대 전체를 미국 무역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발표
▪️대만 선사 양밍(Yang Ming) 해운은 8K-TEU급 컨선 3척과 15K-TEU급 LNG DF 컨선 최대 7척을 신조를 위해 주요 조선소에 입찰 요청서를 발송. 한국 조선 3사와 대만의 중국조선공사(CSBC), 그리고 양밍해운의 총 13척 발주 계획 중 이미 8K-TEU급 컨선 3척을 수주했던 일본의 이마바리조선소가 이번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추정
▪️USTR은 지난 3월 24일과 26일에 열린 공청회 결과를 반영하고 4월 2일까지 추가 의견을 수렴한 이후 최종 정책을 발표할 예정. 하지만 공정회 결과와는 무관하게 트럼프 미 대통령이 작성해 놓은 행정명령에 서명하면 USTR 공청회에서 나온 반대 입장과는 상관없이 항만 수수료가 부과될 것
▪️중국 조선소 건조 선박을 피해 미국 항로를 주력하는 선사가 나올 수도 있으나, 이와 반대로 중국 선박 비중을 높여 미국 항로가 아닌 다른 지역 항로에 집중된 선사가 나올 수도 있는 상황
▪️글로벌 선주 및 선사들은 항만 수수료 시행 여부와 시점, 그리고 그 강도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상반기 내 대규모 발주를 지연시킬 가능성 높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선박 발주량 감소와 신조선가지수 또한 당분간 소폭 하락세를 전망
▪️다만 중국 조선소가 견인하고 있는 신조선가지수 하락세와 달리 국내 조선 3사의 실제 수주 단가는 쉽게 하락하지 않는 상황이며, 미국의 중국 조선/해운업 제재 움직임에 대비하여 글로벌 선주들의 실제 한국 조선소로의 발주가 이어지는 중이기 때문에 연초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국내 조선 3사의 수주 규모는 양호할 것으로 예상. 조선업 비중확대 의견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