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누구는 시장이 더 떨어질거라고도 하지만, 누구는 슬슬 저점이라고도 합니다. -> 하지만 지난 시장 하락때에도 늘 어땠는가.. '남들 다 보는 이야기 들어봐야 하나 소용 없었다'는겁니다.
어차피 그들 이야기도 틀릴 것이지만 나 또한 원하는 이야기만 찾을 것이기에 올바른 판단도 서지 않을 수밖에요. 시장 하락기에 뉴스기사를 보는 이유는 그저 원하는 기사를 찾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시장이 어디까지 떨어질지, 어떤 방법으로 해소될지는 결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지금까지 시장 하락기마다 예측이 도배됐고, 시장 최저점을 맞추는 이도 분명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우연일 뿐이었습니다. 게다가 시장 반등 이후 되돌아보면 사실 이들 맞추었던 의견들은 늘 시장의 주류 의견이 아니었다는 것도 알게됩니다.
[2] 누구는 지금 매수하라 하고 누구는 아직 기다리라 하네요. -> 하지만 팩트는.. 언제가 최적의 매수 시점일지 누구도 알지 못합니다. 그저 우연으로 맞출 뿐입니다. 최적의 매수 시점을 맞추는건 무의미합니다.
보통 최저점 매수는 운의 영역이라고들 하죠.
하지만 저는 운의 영역보다는 도박의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그 도박이 무조건 나쁘고 피해야하는 것은 아닐지라도 당연하거나 가능한 것처럼 합리화해선 안된다는겁니다.
[3] 저의 생각 주식시장 하락은 수도 없이 많았죠. 이때 꼭 무엇을 해야할지는 정답이 없지만 뭘 하지 말아야할지는 늘 정답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매도 후 최저점 매수를 시도하는건 대체로 악수로 끝납니다. 저도 예전에 얼마나 후회를 많이 했는지 모릅니다.
도박처럼 접근할 것이 아니라면.. 그냥 묵묵히 분할로 사들이기 시작하고, 지금부터의 새로운 손실은 그저 감당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저점을 기다릴수록 오히려 남들보다 비싸게 사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시장은 의외의 시기에 예상치 못한 이유로 반등하고 뒤늦게 어어? 하는 동안 정작 사지 못하다가 더 오르면 고점에서 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냥 이제부터 손실을 감당하자. 어차피 지금보다는 오르겠지라고 생각하면 결과는 달라집니다. 오히려 하락 폭이 큰 날에 집중적으로 분할매수가 이루어지고 오를 때보다는 떨어졌을 때 매수하는 뿌듯함을 느끼다보니 평균 단가는 더 낮아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장 반등에도 '한번쯤 다시 출렁이겠지'라는 생각도 갖게 되고, 또 단가가 더 낮아집니다.
최저점 매수에 실패하는 경우는 정말 흔하게 볼 수 있죠. 하지만 가치투자 관점에서 접근해 분할매수를 쭉 하다보면 최종적인 평단가는 누구보다 낮아지더라구요.
사실 이는 시장 하락기에만 적용되는 방법이 아닙니다. 사이클 산업을 오래 투자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4] 현금이 없다면? 분할매수가 좋은건 아는데 현금이 없는 투자자도 많으시죠. 버핏이 현금을 쟁여두는 이유가 있죠.
현금이 없으면 가만히 있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는 교체를 시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후자를 선호하는데요, 저는 현금이 있더라도 과도한 폭락 시기는 '일시적으로 종목을 교체하는 시기', '계좌 운용 방침에 일부 예외를 두는 시기'로 활용하기는 합니다. 오늘 하락폭이 적은 종목들을 부분적으로 처분 시작을, 그 금액 만큼 하락이 과도한 종목 매수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보유 기간 동안 주가가 비실되던 기업들도 부분 처분을 시작하고 하락 폭이 큰 종목 분할매수를 시작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으로만 도움이 될(?) 방법도 몇 가지 더 있습니다. 장투계좌에서 손실중인 종목을 블로그에 이야기기 한 사례가 있었는데요, LG생활건강은 이미 투자 아이디어가 훼손됐는데 마침 하락 폭도 작습니다. 그래서 이 기회에 절반가량 처분해 하락이 과도한 종목으로 변경을 시작했습니다. 다만 계좌 성격과 맞지 않아 적당히 회복이 이루어지면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릴 예정입니다. 사이클 산업에 중기적으로 투자하는 계좌도 예수금 대부분을 주계좌로 모두 옮겨 과대하락종목 추가 매수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레버리지를 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기회의 시기로 보았고 가장 공격적인 계좌 1개에 한해서 오늘 몇년만에 신용거래도 신청해두어 추가 하락에 대비해 분할매수 여력을 늘렸습니다.
꼭 이렇하시라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가만히 있을 것이 아니라면, 현실적인 대안을 고민해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현금이 없으면 마음의 여유는 더 없어지거든요. 그래서 자꾸 최저점에 다시 사겠다는 생각도 앞서고 매매횟수가 늘며 잘못된 결정이 늘어나죠. 하지만 좀 더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나서다보면 실수도 줄고 마음도 훨씬 편해집니다. 특히 저는 마음이 편해지는 효과가 상당하다고 생각해 이런 교체 작업을 시행하는 목적도 있습니다. 2010년대엔 하락기마다 하도 삽질을 했지만 이젠 마음이 편해 삽질만큼은 결코 안하게 되더라구요.
[5] 이 이야기는 저만의 이야기가 아닐겁니다. 저와 비슷하게 투자하시는 분들은 이 시기 즈음에 하나같이 하는 이야기하시는데요.
백날 PBR을 보고 공포지수를 보고 뉴스기사만 하염 없이 살펴 봐도 그때 잠깐 마음의 위로만 될 뿐이지, 사실 별로 소용이 없다는걸 몸소 체감해 왔기 때문일겁니다. 저도 시장의 저점을 예측하는 PBR 모델을 얼마나 많이 만들어봤는지 모릅니다. 섹터별로도 나눠보고 ROE도 더해보고 거래량도 더해보고 하락 기울기에 따라서도 달리 해보고. 정말 하나 소용 없더군요. 유일한 결론은 '일정 이하에선 그냥 사고 기다려라. 좀 더 얻어터질지라도 사고 기다려라' 더군요.
어차피 대안은 없고 그나마 할 수 있는 약간의 차선책만 있을 뿐인데, 그 차선책이라도 묵묵히 수행하자는 이야기가 반복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6] 마음이 먹먹하셔도 진짜진짜 화이팅하세요. 이 또한 지나갈 것입니다. 지금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선택을 고민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에 글을 남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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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196170.KQ) - NDR요약: 내부 목표 명확하다』 기업분석부 엄민용 02-3772-1546
▶️신한생각: 내부 목표 및 향후 회사 방향 적극 소통한 NDR 알테오젠 대다수 계약은 비밀 유지 의무가 있어 지금까지는 소극적 소통. 이번 NDR에선 적극적으로 내부 사업 목표, 임상/허가 일정, 추가 L/O 목표, 마일스톤 유입 내부 전망 및 이전 상장 이슈 소통하며 분위기 환기
▶️지속적 신규 계약 목표 및 다수의 임상 개시, ALT-B4 사업 더 커진다 매년 2건 이상의 ALT-B4 신규 계약 체결 목표이며 현재 MTA 체결 8건 외 연내 추가 L/O 요구한 빅파마 존재. 2019년 계약한 1차 계약사는 연내 임상 1상 개시 및 기업 공개 예정이며 기존 경쟁사의 계약사도 L/O 접촉
다이이찌 산쿄의 임상 1상 결과 연내 확인 시, 계약 확대 및 타 ADC 기업의 SC 기술이전 가속화 예상. 빠르면 연내 데이터 확인 및 내년 3상 진입도 가능해 엔허투SC 출시 시점은 현재 시장 예상을 추월할 것으로 판단
머크는 12~18개월 내 30~40%의 키트루다SC 전환 목표 밝혔으나, 알테오젠 내부 목표는 머크보다 빠른 전환. 키트루다SC 마일스톤 1.57조원 중 계약금, 임상 단계별 마일스톤 및 허가 완료 마일스톤 합산 약 1,000억원 추정. 나머지 1.47조원 판매 마일스톤 2026년~2027년 중 모두 수령 가능
주주환원 관련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 코스피 이전 상장은 증권사 제안 검토 진행했고 내부적 조건 마련 시 이전할 계획. 기타 추가 사업으로 지속형 비만 플랫폼 개발 및 주사기 업체 협업 또는 M&A 등 검토 단계
▶️Valuation & Risk 엔허투SC, MSD 후속 물질, 1차 계약사 SC, 임핀지SC 및 산도즈 시밀러SC 등 모든 계약사 신규 임상 개시 마일스톤 + 키트루다SC 허가 마일스톤 + 다수 L/O 계약금 등 매출과 이익 큰 폭으로 상승 기대
외교부 1 차관을 지낸 임성남 고문은 "미국은 더 이상 '자비로운 패권국가(Benevolent Hegemon)'가 아닌 '상호주의적 패권국가(Reciprocal Hegemon)'로 변모했다"며 "관세, 시장개방, 방위비 증액, 미국산 무기 구매, 투자 유치 등 다양한 요구가 쏟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중 관계에 대해 "지금 미국과 중국은 신경이 연결된 '샴 쌍둥이' 같은 상태로, 완전한 분리가 어렵다"며 "이런 불확실성이 약 30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미중 간 종전은 어렵고 휴전은 가능하다"며 "첨단 산업에 대해서는 양국 모두 결코 양보하지 않겠지만, 전통 산업 분야에서는 타협 여지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에너지 분야가 중요한 대타협의 고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미국은 세계 최대 원유와 LNG 수출국이고, 중국은 최대 수입국인 상호 이해관계를 고려할 때 이 분야에서 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Q&A 세션에서 "미중 중 어느 쪽이 이기는 게 한국에 유리한가"라는 질문에 최 원장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선진국 중 유일하게 제조업 중심 국가로, 이를 포기할 수 없다"며 "미국이 중국의 첨단 제조업을 견제하는 상황이 우리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태평양 ESG센터 소속의 김진효 외국변호사는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해상 풍력발전의 임대 승인 발행 중단과 태양광, 풍력 발전 허가 관행 전면 검토를 지시했다"며 "전기차, 배터리, 수소 등 친환경 분야의 보조금과 세액공제 지원이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Tesla에 몇 가지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회사의 미래에 대해서는 여전히 매우 낙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DOGE 관련 : “아마 다음 달, 5월부터는 DOGE에 할애하는 제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마 대통령 임기 남은 기간 동안은 계속 일정 부분 관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가 막아낸 낭비와 사기가 다시 되살아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죠.”
관세 관련: “저는 제 의견을 조언의 형태로 전달할 것이고 — 대통령은 그 조언을 귀 기울여 듣습니다 — 하지만 결국 결정은 그의 몫입니다. 저는 여러 차례 공식적으로 ‘낮은 관세가 번영에 더 도움이 된다’고 말해왔습니다. 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건 거기까지입니다. 앞으로도 높은 관세보다는 낮은 관세를 계속 지지할 것입니다.”
자율주행이 2026년 중반에서 하반기부터 Tesla의 재무 실적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FSD Unsupervised에 대해: "미국의 몇몇 도시에서 작동하게 하면 미국의 모든 도시에서 작동하게 할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이 오스틴에서 모델 Y와 함께 처음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도시에서 운전자가 없는 유료 승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작동하면 규제 기관이 허용하는 한 다른 도시에서도 빠르게 확장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Tesla 차량은 이미 로보택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올해 테슬라 공장에서 수천 대의 옵티머스 로봇이 일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우리는 역사상 어떤 제품보다 빠르게 Optimus를 확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Tesla가 2030년까지 연간 100만 대의 옵티머스 로봇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워싱턴포스트(WP)는 2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 CEO는 정치적 좌파의 악의적이고 비윤리적인 공격에 지쳤다”며 “이 때문에 (언제든) 정부를 떠날 준비가 돼 있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악의적이고 비윤리적인 공격은 머스크 CEO와 테슬라를 상대로 미국과 유럽에서 진행 중인 반발 시위를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 이외에도 뉴욕타임스(NYT)가 지난 19일 머스크 CEO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의 불화 소식과 함께 “머스크 CEO는 지난 몇 주 동안 백악관 내에서 잇달아 좌절을 겪었다”고 전하는 등 그가 트럼프 정부에서 존재감이 희미해지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