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I]Korea Entertainment - Insulated from Tariff Risks, Leveraged to Improving Korea-China Ties
한국 엔터테인먼트: 관세 위험으로부터의 보호와 개선되는 한중 관계의 수혜 (20250403)
- Citi의 분석
미국의 상호 관세 발표(4월 2일) 이후 한국 엔터테인먼트 섹터는 직접적인 관세 위험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한중 관계 개선으로 인한 상방 잠재력을 갖춘 매력적인 투자처로 평가. 한국의 외교 정책이 장기적으로 미국과 중국 간 균형을 재조정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K-팝 에이전시들이 중국 내 팬 기반 수익 창출 기회를 회복할 전망. SM은 핵심 음악 사업에 집중, 신인 아티스트의 높은 성공률, 그리고 중국 시장 노출도가 높아 최선호주로 선정.
- 방어적 매력 증가
주가 반응: 관세 발표에도 불구하고 SM 주가는 3.8%, HYBE는 1.9% 상승하며 글로벌 무역 마찰에 대한 상대적 안정성을 입증.
수익 회복 전망: 2025E-2026E 기간 동안 K-팝 에이전시는 개선된 아티스트 포트폴리오, 엔화 강세에 따른 환율 이익, 팬덤 플랫폼 수익화 확대로 수익 회복 사이클에 진입할 전망.
추천 순위: SM (매수), HYBE (매수), YG (중립), JYP (중립).
- SM의 강점
핵심 사업 집중: SM은 비핵심 사업(KeyEast)을 매각(2월)하고, 수익성 높은 팬덤 플랫폼 DearU 지분을 33.7%에서 45.1%로 늘리며 2Q25E부터 손익 통합 시작. 반면 HYBE는 게임 및 AI, JYP는 온라인 머천다이징(Blue Garage)으로 확장 중.
신인 성공: SM의 Hearts2Hearts는 2025년 2월 데뷔 첫 주 409,000장 판매(한국 걸그룹 기록), Riize는 2023년 데뷔 첫 주 100만 장으로 K-팝 데뷔 앨범 중 2위. JYP의 6개 신규 그룹(Xdinary Heroes 등)은 큰 성과를 내지 못함.
중국 시장 노출: DearU는 2024년 Tencent Music과 파트너십을 통해 QQ Music에 메시징 서비스 통합. SM은 중국 출신 아티스트 수가 경쟁사 대비 많아 중국 수익 채널 재개 시 유리.
- K팝: 세계 질서 변화의 장기 수혜자
미국 정책 변화: 미국의 동맹국(한국, 일본, 유럽) 관세 인상은 기존 미국 주도 질서의 재편을 시사. 트럼프 행정부의 NATO, 우크라이나, 그린란드 관련 입장은 무역 외 안보 영역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
한국의 전략적 재조정: 경제적으로 중국, 안보적으로 미국에 의존하던 한국이 전략적 균형을 재고할 가능성.
문화 외교 기회: 중국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한국과의 관계 복원을 모색하며, 문화 교류(한국 콘텐츠 금지 완화)가 시작점으로 부상할 전망. K-팝 에이전시는 한중 관계 정상화로 수익 증가 및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
기업별 분석
-HYBE (352820.KS)
목표 주가: 280,000원 (2025E-2026E 평균 EPS 기준 P/E 30배)
밸류에이션 근거: BTS의 군 복무 종료 후 2H25E부터 수익 기여, 균형 잡힌 아티스트 포트폴리오, Weverse의 선도적 팬덤 플랫폼 지위 반영.
리스크: 신규 앨범/아티스트 실패, 제작자 이탈(Min Hee-Jin 사례), 미국 걸그룹(KATSEYE) 저조한 ROI, 비핵심 사업(모바일 게임) 투자 증가.
-JYP Entertainment (035900.KQ)
목표 주가: 75,000원 (2025E P/E 22배, 한국 콘텐츠 평균)
전망: 2025E 수익 회복으로 주가가 정상화 수준에서 거래 예상.
리스크: 신규 앨범 실패, 일본(NEXZ), 중국(Project C), 미국(VCHA) 현지화 프로젝트 저조, 비핵심 투자(VC) 확대.
상방 요인: NEXZ, VCHA 등의 앨범 판매/유튜브 조회수 개선, 일본 시장 공략 성공, Nmixx 등의 팬덤 성장.
-SM Entertainment (041510.KQ)
목표 주가: 115,000원 (2025E P/E 22배, 한국 콘텐츠 평균)
강점: 아티스트 포트폴리오 개선으로 2025E 수익 회복 가시성 확보, 향후 12개월 내 신인 데뷔 예정.
리스크: 신규 앨범 실패, 멀티 레이블 전환 지연, 가상 아티스트/해외 트레이닝 프로젝트 저조, 비핵심 사업 진출.
-YG Entertainment (122870.KQ)
목표 주가: 63,000원 (2025E P/E 22배)
전망: Blackpink의 글로벌 투어 복귀로 2025E/2026E 수익 개선 기대.
리스크: 신규 앨범 실패, 신규 보이그룹 데뷔 지연, 아티스트 스캔들.
상방 요인: Baby Monster 팬덤 빠른 성장, 신규 보이그룹 조기 데뷔, Blackpink 그룹 앨범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