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M] Korea Technology - Thoughts on U.S. tariff impact and comparison to 2020; short-term correction and EPS cut possibility open (20250405)
미국 관세 영향 및 2020년 비교에 대한 고찰; 단기 조정 및 EPS 삭감 가능성 상존
1. Summary
미국이 수출 지역에 대한 상호관세를 발표하면서 시장에 상당한 충격을 주었음(KOSPI: 일일 -1%, SOX: 일일 -10%). 반도체 관세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 리포트는 관세가 한국 기술 산업에 미치는 초기 영향을 분석.
- 직접적 영향: 한국 반도체 부품의 대부분은 미국 외 지역에서 조립되므로 수출에 대한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
- 간접적 우려: 미국 내 최종 소비 비중(주요 수요의 10-35%)으로 인해 발생 가능한 간접 영향이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
1) 가격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미국 수요 둔화
2) 관세 대응을 위한 생산지 변경에 따른 생산/물류 비용 증가
3)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비용 분담 요구로 인한 가격/마진 압박
- 시장 전망: 주가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저평가된 주식과 국내 및 B2B 노출도가 높은 종목(SEC(OW), SKH(OW), Hanmi(OW), SDS(N))이 단기적으로 시장을 outperform할 가능성.
2. B2C vs B2B 수요에 대한 고찰
- B2C(소비자 제품): 스마트폰, PC, 가전제품 등은 기업 지출 부문(서버, AI 지출)에 비해 리스크가 높다. 이는 소비재의 가격 민감도와 제조 시설 재배치의 어려움 때문임.
- B2B(기업 지출): 서버 및 AI 관련 수요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며, 가격 비탄력적 특성과 제조 시설 재배치 용이성(예: 멕시코 등 경로 완화 가능성)으로 인해 타격이 적을 것.
- 중국/베트남 영향: 소비자 전자제품 제조가 집중된 중국과 베트남은 높은 관세에 직면해 있으며, 생산 시설 재배치는 시간이 오래 걸림.
3. 데이터 분석 - 수익 민감도 분석 (단위: 원, %)
분석 대상: SEC, SKH, LGE, SEMCO, LGD, LGIT, Leeno, Hanmi
주요 지표:
-매출(2025년 예상): SEC 328,622억 원, SKH 88,829억 원 등
-미국 노출도(최종 소비 기준): SEC 25%, SKH 28%, Hanmi 0% 등
-영업이익(OP): SEC 36,015억 원, SKH 34,944억 원 등
-순이익(NP): SEC 32,201억 원, SKH 26,093억 원 등
하락 시나리오:
미국 -10%: 매출 -2~-3%, OP -5~-6%, NP -5~-6%
미국 -15% & 미국 외 -5%: 매출 -7~-8%, OP -12~-14%, NP -12~-14%
미국 -20% & 미국 외 -10%: 매출 -12~-13%, OP -20~-21%, NP -20~-21%
특이사항: Hanmi는 미국 최종 소비 노출이 없어 영향이 제한적.
4. 주가 분석: 2025년 vs 2020년 COVID-19 시기
- 2020년 최저점 비교: 2020년 3월 KOSPI는 35%+ 하락(평균 기술주 -33%). 현재(2025년 YTD) -15%로, 약 40-45% 수준의 시나리오가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임.
- 최근 2일 반응: 관세 발표 후 한국 기술주는 추가 -5% 하락.
- 하락 폭 비교:
2020년: 다운스트림(SEMCO, LGIT, LGD)이 업스트림(SEC, SKH, Leeno)보다 더 큰 하락. 중국/동남아 노출과 노동 이동성 영향 때문.
최근 2일: 유사한 패턴이나 SKH는 메모리 사이클 바닥과 높은 밸류에이션으로 예외.
- 리스크 선호도(P/B): SEC(0.79x vs 2020년 0.97x), SEMCO(0.95x vs 1.04x), LGIT(0.53x vs 0.63x)는 2020년보다 낮은 배수. SKH, LGD는 더 높음.
- EPS 조정: 2020년은 정보 부족으로 조정 제한적. 메모리는 지속 하향, 나머지는 상향 혼재.
-회복 패턴 (2020년 이후):
소형주 및 부품주(Leeno, LGIT, LGD, SEMCO, Hanmi)가 대형 메모리주보다 크게 반등.
LGE는 WFH/STH 수요로 상승. 2025년 소비 진작책 여부는 불확실.
5. 2025년 vs 2020년 주요 차이점
노동 유연성: COVID-19 시기보다 높아짐. 제조업 전반의 자동화도 진전.
생산지 다변화: 중국 중심에서 동남아/인도로 분산되었으나, 모두 관세 영향권 내.
협상 중요성: 관세 불확실성 속 국가 간 협상이 2020년 방역 정책 차이처럼 중요.
6. 세부 섹터별 분석
SEC/SKH/Hanmi: HBM과 기존 메모리 가격 분리 심화 예상. 직접 관세 영향은 5-8% 수준으로 제한적이지만, OEM의 비용 전가로 간접 영향 우려. AI 수요는 가격 비탄력적이어서 모바일/PC 대비 타격 적음.
SEC/LGE: 지역 생산 활용으로 관세 최소화 시도. 미국/멕시코 공장 가동률 증가 가능. ASP 인상 가능성도 배제 안 함.
LGD/LGIT: 미국 직접 매출 <10%이나, 주요 고객(Apple)의 미국 판매 비중(35%+)으로 간접 영향 가능. 중국 외 벤더 선호로 지분 확대 가능성.
Leeno/SEMCO: 스마트폰 시장 취약성으로 수익에 타격 예상.
7. 투자 의견
추천 종목: SEC(OW), SKH(OW), Hanmi(OW), Leeno(OW), SEMCO(OW)
중립: LGE(N), LGD(N), LGIT(N), SDS(N)
안전성: 대형 기술주가 단기적으로 안전한 선택지로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