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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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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4.202504:23
한국 창업자들이 욕을 먹는 답답한 속사정이 있다.

욕 먹는 유형 1. 한국 스타트업은 진정한 혁신이 없다.

우리는 혁신에 대해 엄격하다. 좋게 생각하면 삼성과 같은 큰 혁신을 보고 자란 세대들이 있기 때문에 혁신에 대한 기준이 높다고 볼 수도 있고, 안 좋게 생각하면 태어나서 뭐 하나 자기 손으로 변화를 만들어 본 사람이 적으니까(그렇게 우리 대부분이 자라옴) 평론가 입장에 있는 인구가 압도적으로 높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근데 혁신이 좀 어렵다. 기본적으로 인허가제이기 때문에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새로운 걸 만들면 사업을 할 수가 없고 새로운 것 좀 하게 규제를 좀 풀어달라고 하면 하는 시늉만 한다. 실제로 기자분들이 좀 취재해주셨으면 좋겠는게, 규제샌드박스 통해서 해결된 게 거의 없고 뭔가 되는 듯 하다가도 끝끝내 상용화 안 되는 경우들이 많다. 일단 혹여나 문제가 생기면 큰 일 나는 조직이 혁신 시도의 가부를 판단하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한 부분이 있고, 반대 여론이 생기면 소리소문 없이 규제 이야기는 쏙 들어간다. 파괴적 혁신을 해야하는데 기존 방식을 지지하는 조직화된 조직과 여론을 이기기 어렵다.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를 들어보겠다 라는 말로 희망고문 하다가 회사 런웨이 바닥나서 사라진다.

욕 먹는 유형 2. 결국 어디 사업을 베낀 거 아니냐?

1번과도 유사한 부분이 있는데, 결국 너가 하려는 사업이 미국이나 중국에서 있는 뭘 베낀 거 아니냐 이런 이야기인 것이다. 좋은 거 들여와서 현지에 맞게끔 사업하는 것이 뭐가 잘못된 것이며(대부분 지재권 같은 문제가 없고, 있어도 그건 그 회사에서 따질 노릇이다) 그러면 그 원조 회사가 한국 시장 들어올 때까지 가만히 손 놓고 있어야 하는 것인가 라는 질문도 해봐야 한다.

그것보다도, 사실 스타트업씬에 오래 있으면서 알게 된 거지만, 우리 스타트업씬은 어디 베끼는 걸 좋아한다. 자랄 때부터 받는 교육이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는 게 아니라 남이 정한 문제에 정답 맞추기라 문제정의 자체에 약한데, 창업을 하면 예비 창업자들의 사업 계획, 시드 단계 때부터 VC, 멘토들한테 해외에 비슷한 사례 있어요? 질문을 귀에 피나게 듣다보니 '내 사업이 잘 될 외부 증거 찾기'에 혈안이 된다. 그리고 VC 자금의 절반이 나랏돈이고 나랏돈은 시장보다 느릴 수밖에 없어서, 이미 좀 증명되거나 정의된 곳에 돈이 가게끔 되어있다. 남이 증명한 거 쫓아가려니, 플러스 여러가지 이유로 펀드도 짧고 오래 기다릴 수 없다. 패스트 팔로워가 시간 길게 잡고 일하면 안 될 노릇인 건 맞다. 상장시장도 그렇다. 상장이 안 되던 비즈니스 모델들도 해외에 성공사례가 나오면 상장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이 접근은 이제 별로 유효하지 않다. 실리콘밸리에 있으면서 알게 된 건데 한국에선 시드투자만 받아도 정책자금 받은 여러 언론사 또는 창업보육기관 등에서 창업팀에 대한 기사를 써주지만 미국에서는 시리즈 B 몇백억씩 받아도 기사 한 줄 없는 기업들이 수두룩하다. 그만큼 큰 회사들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기자분들에게 뉴스거리가 못 되는 것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내가 한국에서 볼 때 요즘 해외 트렌드처럼 보이는 게 사실 되게 오래된 소식이거나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는 것이다. AI 시대에는 더 그렇다. 해외벤치마킹 접근은 AI 시대 이전에 한국형 SaaS붐 때 어느정도 생각보다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게 보여지지 않았나 싶다. 케바케지만.

욕 먹는 유형 3. 창업자가 사업을 할 자격이 없다.

이건 말해 뭐하지만, 창업자 나이가 어릴수록 그리고 여성일수록 콘텐츠화 하면 욕을 많이 먹는다. 미국과 되게 다른 부분이다. 어릴 때 시간을 많이 갖고 장기적인 비전에 도전하는 일을 해야 된다라는 것에 대한 공감대가 다르다. 이해도 가는 게, 어린 창업자들은 통계적으로도 실패 확률이 높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들 5개는 창업자들이 20대 초반에서 30대 초반에 만들었다. 세상을 편견 없이 보고(꼴리는대로 보고) 무한한 시간 속에서 긴 비전을 그리니까 가능한 일이라고 본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사업을 어린 사람이 하면 일단 욕부터 먹지만, 위 1번과 2번 때문에 실행 자체가 안 된다. 그래서 미국에 나가서 승승장구하는 AI 회사들이 은근히 있다. 한국에서 투자 거절에 무시까지 당하다가 미국에서 톱 VC들한테 러브콜 받는 상황이 일어나는 것이다.

여성 창업자 관련 이야기는 뭐...그냥 여성 창업 인구가 많고 적고를 떠나서, 기본적으로 창업을 바라보는 관점이 내수-경쟁시장 관점이니까 박터지게 일하고 이런저런 사업을 벌여야 되는데 애 낳고 키울 수 있겠냐 라는 이야기가 좀 더 나오는 거 같다.

얼마 전 대한민국 체질개선에 관한 이야기를 썼는데, 혁신 관련해서 체질 개선을 하려면 여러가지가 바뀌어야 한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발상부터 상용화, 펀드레이징, 엑싯 모든 과정이 어렵지만 자격은 겁나게 따지고, 국내에만 관심있고(또는 글로벌에 관심이 있는 척하고) 지식노동자들이 일하는 방식과 글로벌 기준에 맞는 기업문화를 만드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리고 이것들 하나하나 손 보려면 재벌, 제조업 노동자들에 맞춰서 만들어놓은 해묵은 것들에 손을 대야 되는데 누가 하려나, 어느정도의 학습과 설득이 가능한 부분이려나 싶다.

개인적으로는 국민 무료 AI 쓰는 것보다 세계적인 AI 서비스들 많이 나올 수 있는 환경 만드는 게 맞다고 보는 편이고, AI 연구 인프라나 AI나 로보틱스 더더더 많이 중요해지는 시대에 필요한 제조쪽에 나랏돈 투자를 할 거면 그런 게 맞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든다.

암튼 일선에서 일하시는 창업자분들, 관계자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모두 달러, 외화를 법시다!

#김태용 #스튜디오EO
출처 : https://www.facebook.com/share/p/1FgEP9r76M/?mibextid=wwXI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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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_적자생존 기록실 avatar
한걸음_적자생존 기록실
23.04.202513:21
CATL Tech Day 발표를 봤다.

한숨이 나왔다. 몇 번 눈을 감았다. '하아' 소리가 절로 나왔다. 보면서 몇 번을 세웠다가 다시 돌려봤는지 모른다.

4월 15일 중국 정부는 말도 안되는 수준의 2차 전지 안전 기준을 발표했다. 세부 기준을 보면서, 얘들은 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나 했다.

강화된 안전 기준으로는 1) 열 폭주 현상이 사실상 없어야 된다, 2) 어떠한 외부 충격도 견뎌야 된다, 3) 300회 이상의 초급속 충전에도 아무 문제가 없어야 된다.

말도 안되는 얘기다. 전기차에 추가 설비를 엄청 달아야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중국에서 전고체 배터리가 나오나? 그런 생각도 했다. 이 정도로 말도 안되는 안전 기준이었다.

CATL Tech Day를 보고 알았다. 딱 1주일 후에 알았다. 중국 정부와 기업 간의 섬세한 조율 속에 강화된 안전 기준이 발표된 것이었다.

2025년 12월 CATL은 Sodium 배터리 대량 생산에 들어간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아직 LFP 배터리도 제대로 생산하지 못하고 있는데, 중국은 Sodium 배터리를 만든다.

Sodium?

에너지 밀도는 LFP보다 더 낮고, 무겁다. 충전 속도도 느리다. CATL이 해결했다. 에너지 밀도를 175 Wh/kg까지 높였다. LFP 배터리와 차이가 없다. 충전 속도도 5C까지 나온다(우리나라 삼원계도 4C다). 나트륨 특성 상 부피 문제는 해결할 수가 없지만,부피 활용율을 극대화하는 CTP, CTC 등의 기술로 해결했다.

이종 배터리 간 결합/융합 기술로 Chemistry별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Sodium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했다. 2019년 CATL은 LFP Cell의 단점인 낮은 에너지 밀도를 Cell To Pack 방식으로 해결했다. 이제 CATL은 '이종 배터리 결합'이라는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최적의 배터리 Chemistry 간 조합을 찾는 Breakthrough를 이뤄냈다.

근데 어떻게 에너지 밀도를 높인걸까? CATL의 발표를 보면, Nano 기술 얘기가 계속 나온다. 배터리 소재를 나노 기술을 이용해 가공해서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제 단점은 해결했다.

장점만 남았다.

Sodium은 일단 리튬보다 훨씬 싸다. 말그대로 소금이다. 진짜 소금이다. CATL의 CTO도 '여러분의 부엌에 있는 소금으로 에너지 문제가 해결된다'고 언급한다.

아울러 Sodium은 리튬보다 반응성이 낮다. 안정성이 높다는 얘기다. 현재 리튬이온배터리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고, 특히 LFP 배터리의 약점으로 꼽히는 낮은 온도에서의 가동 역시 Sodium은 문제가 없다. CATL은 영하 40도에서도 아무 문제 없이 작동된다고 시연 영상을 틀었다.

마지막으로 지난주 중국 정부가 내놓은 말도 안되는 안전 기준을 Sodium 배터리는 다 통과한다. 영상에는 양쪽에서 누르고(압착), 바늘과 드릴로 뚫고(천공), 전기톱으로 자르고(절단)을 해도 '불'도 나지 않고, '폭발'도 하지 않는게 나온다. 딱, 지난주 중국 정부가 발표한 내용이다.

2025년 12월부터 CATL은 'Naxin'이라는 브랜드로 Sodium 배터리 대량 생산에 들어간다. 값싼 LFP 배터리를 무기로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인 중국은 이제 거의 완벽한 안전성까지 확보한 Sodium 배터리까지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향후 현재 구축되어 있는 모든 배터리 소재 Value Chain이 무너질 수 있다. 호주를 비롯해 남미 국가들에서 생산되는 리튬, 인도네시아 등에서 생산되는 니켈 등등 아무 필요가 없어질 수 있다. 이러한 원자재를 가공해서 생산되는 각종 배터리 소재의 수요 역시 사라질 수 있다.

어지럽다.

P.S CATL의 TECH DAY 발표를 보지 않으신 분이 있다면 꼭 보시라. 꼭꼭 보시라. 꼭꼭꼭 보시라. Tesla의 Battery Day는 장난이었다.

https://www.youtube.com/live/J6gaDQL64AY?feature=shared

#이충재님

원문 출처

https://www.facebook.com/share/p/16Ruwjcrw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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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CF | 비즈까페 avatar
BZCF | 비즈까페
22.04.202500:11
정말 공감되는 이야기다. 결국 개인이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극히 제한적이고, 진짜 위대한 결과는 팀과 조직,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협업 속에서 탄생한다고 믿게 되었다.

주니어 시절엔 좋은 결과가 나올 때마다 ‘내가 잘해서 그렇다’고 생각했다. 내 노력, 내 인사이트 덕분이라 여겼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돌아보니, 내가 혼자 해낸 건 사실상 아무것도 없었다. 그 뒤에는 묵묵히 나를 받쳐주던 팀이 있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와준 선배들이 있었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건, 이 사실을 얼마나 빨리 깨닫느냐의 차이인 듯 하다. 나보다 더 큰 무언가가 항상 존재한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서로 협력하며 함께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우리는 더 겸손해지고, 더 유연해지며, 더 많은 사람들과 의미 있는 일들을 만들어갈 수 있다.

혼자 위대하다고 믿는 순간, 오히려 가장 작은 세계 속에 갇히게 된다. 요즘 나는, 그게 무너짐의 시작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https://youtube.com/shorts/NxUUHLxTyvo?si=2STs-yAnpiYZvdA_
17.04.202502:44
사업가들이란 본디 긍정적인 사람들이다. 그 비좁은 확률과 낭떠러지를 보고도 뛰어드는 사람이다. 그 정도의 긍정이 없으면 몇 년, 아니 몇 달도 정신적으로 버티지 못한다. 그런 면에서는 출마하는 분들이나 오디션을 보는 분들과도 많은 DNA를 공유한다.

스스로도 긍정적으로 되려고 노력하고 긍정적인 사람들과 벗 삼는 것을 즐긴다. 하지만 때로는 긍정을 경계하기도 한다. 긍정은 그 본질이 다양하다. 어떤 긍정은 좋지만, 어떤 긍정은 위험하다.

허황한 생각이 긍정을 만들 수 있다. 허황한 생각이란 현실과 유리되어 이유 없이 미래에 대해 비현실적인 기대를 하는 것이다. 허황함과 현실이 부딪히면 인지부조화가 생기고 이 인지부조화는 더 큰 허황함으로 메꾸면서 세상에 단단한 발을 딛지 못하고 꿈꾸듯이 살아가게 된다. 소중한 인생을 낭비하고 거짓말과 거짓 약속을 하게 만들고 도박 중독에 빠져들게 한다.

두 번째로 현실도피가 긍정을 만들 수 있다. 겨울왕국을 좋아한다. 이상한 표현이지만 사실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억압받던 엘사가 봉인이 해제되고 자신을 긍정하고 자유를 누리는 것은 시원함을 준다. 하지만 그런다고 놓고 온 책임은 사라지지 않는다. 결국 돌아가서 남겨두고 온 책임을 마주해야 하는 것이다.

창업가들에게 공통으로 들었던 재밌는 현상이 있다. 자기 제품을 써보는 것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것이다. 밖에서 이 제품을 열심히 피칭했는데 그에 비해 실제 개발 상황은 항상 실망스럽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꾸 자신의 제품 서비스와 멀어지고 그와 떨어진 스토리에 집착한다. 모든 창업가가 자기 제품의 최고 전문가일 것 같지만 이런 심리적인 도피 성향으로 많은 창업자들이 자신의 제품에 대해 잘 모른다. 오죽하면 투자자들이 자꾸 "개밥 먹기"라고 대표가 자기 제품을 써보는 것을 강조할까.

과대망상과 현실도피는 긍정의 위험한 얼굴이다. 망해가는 나라의 모습으로 묘한 낙관주의를 든다고 한다. 어쩌면 시대의 끝에 나타나는 낙관주의라는 것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자기 신뢰와 긍정이 아니라 두려움과 죄책감에서 시작된 과대망상과 현실 부정일지 모른다. 창업자는 항상 긍정적이어야 하지만 그 속에 숨어 있는 함정도 객관적으로 잘 인지할 수 있어야 한다. 긍정의 크기보다 긍정의 단단함을 만들자.

#박태영
출처 : https://www.facebook.com/share/p/165HqnpWaL/?mibextid=wwXI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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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티기업연구소
평균 보유 기간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즉, 장기 보유 기간이 더 큰 이점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13.04.202522:25
책을 고를 때 출판사랑 저자를 보고 고르는 입장에서...

잘하는 점
1. 읽기 쉽게 풀어 잘 쓴 점
2. 삼프로TV에서 잘 알려진 사람들(오건영씨, 김시덕씨, 정광우씨, 홍진채씨 등등)과 책 계약해서 출판하고 다시 본채널 게스트 앞에 책 가져다 두거나 언더스탠딩 등 서브채널에서 책 설명&홍보 하는 전술
(어느정도 규모있는 유튜브 채널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한 최초 사례로 기억...최근엔 채상욱씨나 분야는 다르지만 조승연씨, 정희원씨, 이동진씨, 김지윤 박사님도 있지만)
3. 투자 -> 심리 -> 철학쪽으로 규모를 확장하고 책 제목을(특히 철학 쪽) 도드라지게(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흔히 말하는 제목 어그로)하여 공격적 마케팅
ex)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쇼펜하우어 소품집 제목....이름만 봐도 봐야할 거 같음)

못하는 점
1. 읽기 쉬운건 좋은데 오탈자가 너무 많음
2. 산하 브랜드의 정체성이 뭔지 안보임
ex) 에프엔미디어 - 버핏 위주 가치투자 전문 출판사, 워터베어프레스 - 투자에 대한 새로운 의견들 제시 출판사 (좀 어려움) 이런 출판사 브랜드마다 컨셉이 있는데 저 둘은 안보임
그나마 큰 결은 페이지2북스 - 주식 초보를 위한 내용+철학, 포레스트북스 - 주식 중수를 위한 내용+육아 이정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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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의방 avatar
호기심의방
27.04.202503:38
#세계

중국 인구가 과도하게 부풀려졌단 추정은 꽤 접했는데, 해킹된 내부 자료 기반으로 내놓은 추측은 신빙성 정도가 다른 것 같습니다. 인구소멸 속도의 가파름은 중국이 더 높은 걸지도 모르겠네요.

https://brunch.co.kr/@chulrhee/828
23.04.202512:08
1. 이렇게 똑똑하신 분도 이런 생각을 하네
2. 그래도 영상이 재밌다

https://youtu.be/UtraphgevMo?si=q3WmJc9CoueHXY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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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간둥이 송선생의 링크수집 창고 avatar
재간둥이 송선생의 링크수집 창고
21.04.202502:13
인생은 표 안나게 천천히 변하는 것이지, 오늘 뭘 좀 했다고 내일 곧장 울창한 숲이 만들어 지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 목표물 하나 잡고 끈덕지게 그냥 꾸준히 하는 사람들이 잘 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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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티기업연구소 avatar
퀄리티기업연구소
17.04.202500:33
모닝스타 데이터에 따르면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실제로 이런 방식으로 운영하지 않습니다. 미국의 뮤추얼 펀드는 중간적으로 77개의 포지션을 보유하고, 상위 10개 종목이 전체 포트폴리오의 25%를 차지합니다. 반면, 상위 35%의 펀드는 100개 이상의 포지션을 보유하며, S&P 500 지수와의 상관계수가 94%에 달합니다. 투자 전략이나 분석적 우위와 상관없이, 대부분의 매니저들은 실제로는 차이를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마이클 모부신 - 포지션 사이즈 엣지
14.04.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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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책꽂이 (이대호 기자) avatar
지식 책꽂이 (이대호 기자)
13.04.202522:11
옆동네에서 보면
페이지2북스랑 포레스트북스가 진짜 잘하긴 합니다.
삼프로TV와 시너지도 잘 나는 것 같고요.

근데 그럼 이제 IPO 피어그룹이
예스24 삼성출판사 예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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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xleb21의 반회극 기록 질문 암기방
24.04.202503:51
소중한 사람이 물어본 김에 되새김질하는 나의 투자원칙

요약: 내가 이해하는 좋은 기업을 싸게 사야 한다 가 핵심원칙.

1. 좋은 기업이란
1) 수익성이 현금 기준으로 좋고
: GPM/OPM/FCFF
2) 이걸 오래 지속할 경쟁력과 재투자수익률이 있어야하고
: ROE, 경쟁현황, 경영자
3) 번 돈을 주주와 나누는 태도
: 자회사 및 대주주 지분구조, 중복 상장, DPS, 자사주 등

2. 싸다는 것은
1) Worst 상황 기준으로 미래 실적 정량적 분석
2) 매크로 트렌드 기준으로 상방이 얼마나 될지도 판단
3) 1), 2)에 대한 확률적 판단으로 valuation

3. 이에 대한 것을 내가 정성/정량적 판단을 하여 시나리오를 쓸 수 있을 때 이해한다고 할 수 있겠다.

쉽지만 자주 잊고 실천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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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티기업연구소
투자자로서 장기적으로 부를 극대화하려면 두 가지를 해야 합니다. 첫째, 분석적 우위를 가진 상황을 찾아내야 하며, 둘째, 우위가 있을 때 적절한 자본을 배분해야 합니다. 월스트리트에서는 우위를 찾기 위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만, 실제로 포트폴리오 매니저들 중 장기적인 부를 극대화하기 위해 포지션 크기를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간단한 예시로 이 점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동전 던지기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앞면이 나오면 $2를 받고, 뒷면이 나오면 $1을 잃습니다. 당신은 $100의 자금으로 시작해 40번의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베팅 전략이 40번째 게임이 끝났을 때 가장 높은 확률로 가장 많은 돈을 남길 수 있을까요?

정답을 바로 말씀드리기 전에, 명확한 극단적인 경우를 먼저 생각해봅시다. 너무 적게 베팅하면, 명백히 기대값이 양수인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반대로 모든 돈을 한 번에 베팅하면, 전부 잃을 위험이 있습니다. 자금 관리란, 우위가 있는 투자 기회에 얼마만큼의 자본을 배분할지, 그리고 그런 기회의 빈도에 따라 적절한 금액을 결정하는 일입니다.

포지션 크기는 주식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동일한 종목 리스트와 종목 수를 가진 두 명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라도, 자본을 각 종목에 어떻게 배분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훌륭한 투자자는 투자 기회를 찾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압니다. 찰리 멍거가 말했듯이, 좋은 투자란 인내심과 공격적인 기회 포착이 결합된 것입니다.
14.04.202506:58
중남미가 떡상하지 못한 이유

1. 토지 개혁 실패
2. 교육 실패
3. 대체 수입 전략

https://m.fmkorea.com/8252110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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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생네 반지하 avatar
최선생네 반지하
13.04.202522:05
패권의 힘이 작아지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930630
23.04.202514:10
영상, 음악 모두 AI로 만든 블랙길동...

https://www.youtube.com/watch?v=rYdYEnp1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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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현의 인사이트 avatar
전종현의 인사이트
23.04.202506:58
테크 기업의 흥망은 오늘날 결정이 아니라 수년간 쌓인 전략의 산물이다.

https://stratechery.com/2025/apple-and-the-ghosts-of-companies-p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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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생네 반지하
17.04.202511:21
«지금 1.5% 성장 전망에서 낮아질 가능성이 매우 큰데 저는 지금 저희가 통화 정책을 보수적으로 하고 있다는 데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

일독을 권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199104?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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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생네 반지하 avatar
최선생네 반지하
17.04.202500:31
『문제는 물을 생산하는 비용보다 판매하는 단가가 낮아 수도 판매 수익으로 수도관 교체 비용을 마련하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

→ 사람이 몇 명 정도 싱크홀에 빠져죽어야 대한민국이 정신을 차리고 수도요금을 현실화 할 지 몹시 궁금해진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069943?sid=101
14.04.202506:54
사기는 인수 과정에서 벌어졌다. 당시 재비스는 프랭크의 고객이 425만명이 넘는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실제 수치인 약 40만명을 10배 이상 부풀린 것이었다.

재비스는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반복해 JP모건을 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먼저 프랭크의 엔지니어링 책임자에게 데이터를 조작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이 직원은 “불법적인 일은 하지 않겠다”고 거절했다. 결국 재비스는 10만5000달러(약 1억5000만원)를 들여 외부 업자를 고용해 가짜 데이터를 만들었다.

JP모건은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채 프랭크를 인수했고, 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야 거짓 정보였음을 알게 됐다고 한다. 사기 행각이 들통난 뒤인 2023년 4월 체포되었다가 보석 석방됐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5/04/14/UT2AAIEMY5ADLBO76KYAPDM7CU/?outputType=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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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inuous Learning_Startup & Investment
13.04.202504:53
내 친구가 유명 VC들한테 1억 달러 투자를 받았는데, 이제 몇 주 안에 회사를 접기로 했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들어보려고 만나서 얘기했지.

그가 내게 부탁한 건, 자신의 스타트업 경험을 내 링크드인 커뮤니티에 공유해 달라는 거였어.
다른 창업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그가 7년 가까이 창업 여정을 하면서 가장 후회한 건,
Series A에서 너무 높은 밸류에이션으로 투자를 받은 것이었어.

당시에 여러 VC들로부터 투자 제안을 받았고,
그중 가장 큰 밸류에이션을 제시한 쪽을 선택했지.
유명 VC들이었고, 언론에서도 많이 다뤘고,
다른 창업자들이라면 자랑하고 축하할 만한 순간이었어.

그런데 문제는,
그 과도한 밸류에이션이 너무 큰 기대와 압박으로 돌아왔다는 거야.
결국 후속 투자를 받는 데 큰 걸림돌이 되었고, 자금줄이 끊겼지.

그 와중에 제품 개발이 지연되고,
중요한 인재 영입도 무산되고…
스타트업이라면 겪을 수 있는 평범한 일들이 연달아 터졌어.

사기가 떨어지고, 분위기도 안 좋아지고,
밖에서 보는 시선도 달라졌지.

초기 투자자들 중에는 단기 수익을 노리는 VC들도 있었는데,
그들의 전략은 단순했어.
돈 넣고, 회사 띄우고, 더 높은 밸류에이션에 다음 투자자한테 넘기는 식.

그가 배운 교훈은 이거야.

“밸류에이션이 곧 검증은 아니다.”

그건 그냥 ‘베팅’일 뿐이고,
현실이랑 안 맞으면 아무리 잘 나가던 회사도 무너질 수 있어.

현실적인 밸류에이션,
믿을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버텨낼 수 있는 기반을 먼저 잘 다져라.

그게 결국
지속 가능한 성장의 출발점이고,
예측 불가능한 스타트업 여정을 버티게 해주는 힘이라는 거야.

https://www.linkedin.com/posts/miladalucozai_founder-funding-investing-activity-7316071639530553346-uD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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