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채널에서 국내 바이오 언급은 잘 안 하지만, 렉라자+ 리브리반트의 경우 해외에서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파이프라인입니다.
SC 우월성을 입증한 PALOMA-3 임상 이후, IV 만으로 타그리쏘의 mOS 를 12 개월 이상 연장시킬 수 있다면 ms 50%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기엔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SC로 의 승인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12월 FDA에서 CRL이 발급된 이후 살짝 지연된 상황이죠
기존 IV 리브리반트+렉라자의 가장 큰 단점은 부작용과 번거로움입니다. 타그리쏘는 3개월에 한 번 내원하면서 경구용 알약을 사용하면 되지만, 리브리반트의 경우 2주에 한 번 내원하여 반나절을 소모해야 합니다.
그뿐만 아니고 주입 관련 부작용이 핵심인데, 이 중 VTE (정맥 혈전색전증)를 잘 보아야 합니다.
혈전과 관령한 부작용인데, 초기 4개월 간의 치료 과정에서, 혈전용해제를 동시에 주입하는 게 필요하기 때문에 상당히 번거로운 일입니다.
따라서 해외에서 KOL 들의 코멘트를 보면, PFS 데이터만을 보더라도 이미 효과가 너무 좋지만 이러한 주입 관련 이슈로 인해 전환이 쉽지 않다는 의견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효과에는 이견이 없었으며, OS 데이터는 더 큰 파급력을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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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이슈를 해결해줄 SC 승인이 그리 머지 않은 시기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토대로 SC 가 IV보다 우월한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 특성상…
SC에서의 mOS 연장 기대감이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물론 해당 임상은 진행되려면 너무나 많이 남았고, 개연적으로 추측해야하는 부분이긴 하지만요.
리베이트 관련 이슈도 있는데, 정맥주사와 피하주사는 약가의 6% 가량을 클리닉에서 리베이트로 수취합니다. 이는 대학병원보다 중형 상업병원 등에서의 수요 증진 요인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약가 및
타그리쏘 : 경구
렉라자 리브리반트 : 경구 + SC
에서의 편의성 단점도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