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L 실적 정리
1. 실적 요약
- ASML의 2025년 1분기 주문은 39억 4,000만 유로로, 컨센서스 48억 4,000만 유로를 하회.
- 이 중 EUV 노광장비 주문은 12억 유로로, 예상치 15억 8,000만 유로 하회.
- AI 수요를 제외한 산업 전반의 회복세가 예상보다 느려 2025년 매출 전망치는 300억~350억 유로로 제시
- 이는 2030년에는 약 440억~600억 유로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
- 2025년 1분기 매출은 77억 4,000만 유로, 순이익은 23억 6,000만 유로로 집계.
- 2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72억~77억 유로, 총이익률은 50%~53% 범위로 제시되었으며,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해 예외적으로 넓은 예측 범위를 설정.
- 2026년부터는 분기별 주문 실적 발표를 중단할 예정이며, 이는 해당 수치가 실질적인 사업 흐름을 반드시 반영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판단.
2. Christophe Fouquet (ASML 최고경영자)
- 인공지능은 반도체 산업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2025년 1분기 주문 실적은 예상보다 낮아 반도체 업체들이 고급 장비에 대한 투자를 주저하고 있다.
- 스마트폰, 자동차, 노트북 등에서 사용되는 구형 칩 수요가 부진하기 때문에 고객사들의 구매 의지가 약해지고 있다.
- 고객사들과의 대화에 따르면 2025년과 2026년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발표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거시 환경의 불확실성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당분간 이러한 상황은 지속될 것이다.
3. Roger Dassen (ASML 최고재무책임자)
- 만약 미국이 ASML 장비의 미국 수출이나 미국으로의 부품 수입에 대해 관세를 부과한다면, 회사 및 반도체 업계 전체에 여러 형태의 영향을 줄 수 있다.
- 미국 외 국가들이 ASML이 미국에서 출하하는 제품에 대해 관세를 매길 경우도 시나리오로 고려하고 있다.
- 전체적인 영향 최소화를 위해 생태계 전반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재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가능한 한 제한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