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을 중심으로 발생한 방산 re-rating 논리가 한국 업체들에게 적용되는 것이 적절한지 점검. 체크해야 할 것은 두 가지 o 첫번째는 이익 성장성. 유럽 업체들의 이익 성장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업체들이 같은 수준의 이익 개선을 달성할 수 있을지 확인해야 함 o 두번째는 수주잔고의 성장성. 한국 업체들 역시 지속적인 수주잔고 성장을 달성할 수 있어야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
• 한국 업체들은 수익성과 수출 파이프라인 확장성 보유 o 한국 업체들은 2024년까지 확보한 해외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유럽 업체들과 유사한 수준의 이익 개선을 달성할 것. 또한 상대적으로 경쟁 강도가 완화된 중동과 아시아 지역에서 수주잔고를 늘려갈 것 o 따라서 유럽 방산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을 기준으로 두고, 업체별 수익성과 수출 파이프라인 확장성의 크기를 고려해 적정 주가를 산출 할 수 있음
• 최선호주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00,000원으로 58.5% 상향 (27.7x FY26 P/E, 유럽 방산 업체 평균 FY26 P/E) o 지상방산 부문이 주도하는 명확한 실적 성장성과 방산 업종 내 가장 넓은 지역을 커버하는 수출 파이프라인을 고려했을 때 여전히 과소평가된 기업. 2026년까지 유럽 피어 평균 수준에 부합하는 이익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며, K9, 천무, 레드백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해 중동, 아시아, 유럽 전 지역에 수출 파이프라인을 확보 o 1분기 연결 매출액은 5조 5,141억원(+280.5% YoY), 영업이익 5,685억원(+3,103.7% YoY, OPM 10.3%)으로, 컨센서스 대비 각각 15.2%, 13.2% 상회 예상. 1분기 폴란드 K9 20문과 천무 18대 이상 매출 인식된 것으로 파악. 이에 따른 지상방산 매출액은 1조 7,318억원(+164.3% YoY)으로 추정. 다만, 1분기 계절성으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2024년 3분기와 4분기 대비 감소하며 21.1%으로 추정. 연결 엉업이익 중 한화오션 추정치는 1,684억원을 반영
• 차선호주는 현대로템(064350).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0,000원으로 44.1% 상향 (24.9x FY26 P/E, 유럽 방산 업체 평균 FY26 P/E 대비 10% 할인) o 2026년 P/E는 15.6배로 유럽 업체 평균인 27.7배 대비 낮은데 이는 폴란드를 제외하면 수출 레퍼런스가 없기 때문. 그러나 향후 폴란드 2차 계약, 루마니아와 중동 K2 전차 수출 계약을 차례대로 달성할 경우 디스카운트 요소를 해소하면서 목표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 발생 o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 2,230억원(+63.5% YoY), 영업이익은 2,086억원(+366.8% YoY, OPM 17.1%)으로, 컨센서스 대비 영업이익은 11.3% 상회 예상. 폴란드 K2 전차 26대를 인도하면서 디펜스솔루션 부문 매출액은 7,657억원, 영업이익률은 25.5%로 추정. 또한 레일솔루션 부문에서 2~3%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
• LIG넥스원(079550) 목표주가를 350,000원으로 20.7% 상향 (24.9x FY26 P/E, 유럽 방산 업체 평균 FY26 P/E 대비 10% 할인). 할인의 근거는 현재 수출 파이프라인이 중동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어서 지역적 다양성이 부족하기 때문 o 그러나 중동의 방공 미사일 수요만 고려해도 2030년 이후까지 장기간의 수출 파이프라인이 존재. 실적 개선 역시 2027년을 넘어서 지속되기 때문에 중장기 투자 매력도가 돋보임 o 1분기 연결 매출액 7,192억원(-5.8% YoY), 영업이익 580억원(-13.4% YoY, OPM 8.1%)으로, 컨센서스 대비 영업이익은 11.4% 하회 예상. 방산 사업 진행은 기존 계획대로 진행. 다만 고스트로보틱스 영업손실을 2025년 매분기 50억원 이상을 추정치에 추가 반영
• 한국항공우주(047810) 목표주가를 97,000원으로 44.8% 상향 (26.4x FY26 P/E, 유럽 항공 방산 업체 평균 FY26 P/E) o FA-50을 기반으로 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 넓은 지역을 아우르는 수출 파이프라인을 보유. 또한 2025년을 기점으로 수리온과 KF021 등으로 수출 가능 품목이 확장되면서, 수출 증대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 o 1분기 연결 매출액은 7,281억원(-1.6% YoY), 영업이익 483억원(+0.6% YoY, OPM 6.6%)으로 컨센서스 대비 영업이익은 21.7% 하회 예상. 주요 양산 사업의 매출 인식 시점이 하반기에 집중. 지난 4분기 보잉 파업 영향으로 부진했던 기체부품은 납품이 정상화되는 중
• 한화시스템(272210) 목표주가를 43,000원으로 34.4% 상향 (27.3x FY26 P/E, 유럽 방산 전자 장비 업체 FY26 P/E 대비 10% 할인) o 2025년 영업이익은 2,082억원(-5.1% YoY, OPM 5.9%)으로 중동 천궁-II 다기능 레이더 납품 등 주요 방산 수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지만 필리조선소 연결에 의한 이익 감소가 불가피. 연간 실적에 반영한 필리조선수 영업손실은 400억원 수준 o 1분기 연결 매출액은 6,577억원(+20.8% YoY), 영업이익 419억원(+6.7% YoY, OPM 6.4%)으로 영업이익은 5.0% 하회 예상. ICT 부문의 매출액 전년대비 감소 및 필리조선소 영업손실 100억원 반영
◦ 외국인 관광객, 한국 방문 목적 중 하나로 'K-뷰티 쇼핑' 부상 • 비자(VISA) '글로벌 트래블 인사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11%가 한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화장품 및 스킨케어 제품 구매 •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p 증가한 수치 • K-뷰티가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목적형 소비 여행'의 주요 동기로 작용
◦ K-뷰티 구매 비율 높은 국가 TOP 8 1. 사우디아라비아: 22% 2. 필리핀: 21% 3. 인도네시아: 20% 4. 말레이시아: 19% 5. 폴란드: 18% 6. 싱가포르: 18% 7. 아랍에미리트: 17% 8. 일본: 14% • 아시아 및 중동권에서 K-뷰티 인지도와 구매율 높음
◦ K-뷰티 구매 목적 여행의 산업적 시사점 • 특정 상품 구매 목적이 여행지 선택에 직접적 영향 → '쇼핑 관광' 트렌드 강화 • 이는 뷰티 산업뿐 아니라 금융, 유통, 관광 업계의 마케팅 전략 변화 요구 • 방한 외국인 유치를 위한 K-뷰티 체험 공간, 오프라인 유통 채널 강화 필요
원문 발췌: - "2024년 4분기 기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11%가 오프라인 화장품 및 스킨케어 매장에서 K-뷰티 제품을 구매했다." - "K뷰티와 두바이 초콜릿 등 특정 지역 특산품이 여행지 선택의 주요한 이유가 되고 있다." - "K뷰티에 대한 관심은 한국과 인접한 아시아 국가와 일부 중동 국가 여행객들 사이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뷰티
1. 세마글루타이드 경구 제형의 제네릭 개발 가이드라인 • FDA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효과를 가진 제네릭 세마글루타이드(경구 정제 형태)의 개발을 장려하고 있음. • 제네릭 의약품 제조업체가 FDA 승인을 받기 위해 따라야 할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BE study) 기준을 제시함.
2. 제네릭 출시를 위한 규제 장벽과 기회 • FDA의 기준을 충족하면 제네릭 세마글루타이드를 시장에 출시할 수 있으며, 이는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음. • 하지만 특정 용량(3mg)에 대한 생물학적 동등성 입증이 어려울 경우, 제조업체는 FDA와 사전 논의를 통해 대체 방법을 제안해야 함.
3. 세마글루타이드 시장의 변화 가능성 • 현재 세마글루타이드는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의 오리지널 의약품(오젬픽, 리벨서 등)으로 판매되고 있음. • 제네릭 버전이 승인되면 시장에서 가격 경쟁이 발생하고, 다양한 제조사가 참여할 가능성이 커짐.
4. FDA의 제네릭 정책 방향성 • FDA는 제네릭 의약품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도, 품질과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엄격한 기준을 설정함. • 특히,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요구함으로써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효과를 보장하려고 함.
결론적으로, 이 문서는 세마글루타이드 경구 제제의 제네릭 개발을 위한 FDA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며, 제약사가 이 기준을 충족할 경우 FDA 승인을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제네릭 의약품 시장 확대, 가격 경쟁 촉진, 환자의 접근성 향상 등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화장품 Charts of week: 로레알 실적 발표에서 찾는 투자 아이디어 (한국투자증권 김명주 위원)
[요약] - 로레알 1QFY25 실적 시장 기대치를 2.5% 상회 : 이번 실적에서 북미 매출은 기대보다 부진했고(YoY -1.4%), 중국은 우려보다는 양호(중국 포함된 북아시아 +8.4%) : 24년 역성장했던 중국 시장에서 매출 증가를 목표하고 있다고 코멘트
- 로레알의 실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중국 화장품 산업 바닥 다지는 중 : 중국 경기 부양 의지가 강하기에 2~3분기에는 산업 매출이 증가할 가능성 높다고 판단 : 로레알도 중국 시장이 현재 안정화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한다고 언급
[첨언] 중국 화장품 시장이 살아날 조짐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는 데이터와 코멘트들이 최근 늘어나고 있습니다.
K뷰티 입장에서는 유럽/중동 등 새로운 지역으로의 빠른 확장이 나타나고 있으며, 북미도 높아진 레벨에서 추가 성장이 나오고 있는 구간에서 중국까지 턴어라운드 해준다면 또 다른 업사이드가 생길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아직까지 명확한 턴어라운드 데이터가 나온 것은 아니며 과거 대비 중국 시장 내 K뷰티 입지가 줄어든 상태라는 점은 고려해야겠으나, 한한령 해제 분위기 및 조기 대선으로 인한 정권 교체 가능성 등 중국과의 관계 개선 흐름이 강해진다면 생각보다 더욱 수혜를 받을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이미 분위기가 좋은 K뷰티에 또 다른 업사이드 요인이 추가될 수 있을 지 추적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