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25 Preview: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하회 추정 - 한화시스템의 1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 - 매출액 7,264억원(YoY +33.5%, 이하 YoY) - 영업이익 368억원(-19.2%, OPM 5.1%) -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하회 추정 근거는 필리조선소 실적 반영(110억원 이상 분기 손실 추정), ICT 매출의 보수적 추정(-8.5%) 등 - 인건비(한화오션 파견 인력 등)를 포함한 필리 관련 비용은 단기 실적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전망
▶방산 수출 비중 증가 추세 지속 - 1분기 방산 실적 매출액 4,375억원(+14.6%), 영업이익 394억원(+15.8%, OPM 9.0%)으로 추정 - 올해 방산 매출 내 수출 비중은 20%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24년 17% 추정) - ‘26년부터는 M-SAM 수출이 본격적인 양산 단계로 돌입함에 따라 수출 비중 및 OPM 개선세가 가파를 것으로 예상 - 4Q24 방산 수주잔고는 8.34조원으로, 올해는 +17% 이상 증가를 전망 - 신규 수주의 경우, 폴란드 K2 2-1차, L-SAM 양산, M-SAM Block-III 등을 통한 YoY 증가를 예상 - 중장기적으로는 AESA 레이다(레오나르도 협력), 호주 군통신사업 LAND-4140 등의 해외 수주도 기대 가능
▶미국 조선 시장 관련 잠재력에 주목 - 필리를 통한 미국 조선 시장(함정은 ‘27년 진출 기대) 관련 잠재력에 주목 - ’23~‘24년 필리 실적에는 NSMV, SRIV 관련 공사손실충당금이 대거 반영 - 올해부터는 CV 건조를 통한 적자폭 축소를 기대 - ‘24년까지 NSMV 5척 합산은 약 80%, SRIV 1척은 약 60%의 진행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 - 향후 FIRB 승인 여부 등 호주 오스탈(현재 자회사 HAA 통해 지분 9.78% 확보) 지분 인수 진행 경과도 주목할 필요 - 오스탈은 미 함정 시장 플레이어(매출 75% 이상 미국)로서 전략적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판단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46,000원으로 상향 - 목표주가는 필리가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는 ‘26~‘27년 평균 예상 EPS에 Target P/E 25배(글로벌 Peer의 ‘26~‘27E 평균)를 적용하여 산출
투자의견 : 매수(신규) 목표주가 : 560,000원(신규) 현재주가 : 359,000원(03/28) Upside : 56.0% 1. 게임주 TOP-PICK으로 커버리지 개시, TP 560,000원 - Top-Pick의 이유는 1)당사 추정기준 12MF PER 13배로 국내/글로벌 PEER 대비 가장 저렴한 수준의 밸류에이션 - 2)국내 게임사 중 가장 많은 신작 파이프라인 보유. - 3)연간 8조원에 달하는 총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PUBG가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고, 올해도 성장이 전망되기 때문 2. 투자포인트 #1: PUBG의 반영구화 전망 - 우리는 PUBG의 성장이 25년을 넘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 - PC `25년의 경우 4월 신규BM, 여름 MOD업데이트 등이 있고, 또한 장기적으로는 AI NPC와 엔진업데이트가 있음 - 올해부터 모바일 –PC 업데이트 내용 동조화 되며 모바일도 비슷한 추세로 이어갈 것으로 전망 3. 투자포인트 #2 국내 게임사 중 개발역량/신작 파이프라인 최고수준 - 22년 5개의 회사에 지분투자를 집행한 것을 넘어, 23년 11개 24년은 13개 이상의 기업에 지분투자를 집행한 것으로 추정 - 그 외로 전세계 2천만장 판매고를 기록한 팰월드의 모바일 게임개발/퍼블리싱 권한을 가져오는 등 IP발굴도 국내사 중 가장 앞서나가고 있음 - 통상적인 게임의 Hit ratio가 1% 미만인 점을 감안하면 시도횟수 자체를 늘리는 크래프톤의 행보는 충분히 긍정적
4. INZOI -초기 지표 긍정적, 얼리엑세스 단계에서는 포텐셜만 확인했음 됐다 -3/30 오후 6시 기준, 동시접속자 PEAK 8.7만명, 스팀평가 매우긍정적 82% 달성하며 컨센서스 상회함 - 25년 이익 기여는 제한적이지만, 인생시뮬레이션 게임의 매우 긴 PLC를 고려하면, 장기적 가치는 의미있을 수 있음. - 발더스게이트3(얼리엑세스) 7.3만명 -> 정식 출시 87만명, 서브노티카:빌로우제로,데이브더다이버,하데스,PUBG 등 대부분의 게임들이 얼리엑세스 기간 지나고 정식출시에 성과 집중됨 - 앞으로 동시접속자는 꾸준히 하락하겠으나, 유저 평가가 호의적이기 때문에 정식출시 시 다시 매출 집중 기대됨. - 주말지표 하락은 아쉽지만, 우려하기에는 초동이 너무 좋음. 시장 컨센서스 1Y 100-200만장을 무난히 Beat할 것으로 전망
2025년 한국 화장품 산업의 경계는 확장 중에 있다. 첫째, 지역적 경계를 유럽과 중동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유럽 수출은 곧 일본을 넘어설 태세다. 유럽 매출 비중이 큰 업체로 아모레퍼시픽, 에이피알, 실리콘투의 실적 모멘텀을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둘째, 용기의 경계가 유리로 확장하고 있다. 그동안 가격과 안정성 문제로 소외돼 왔던 유리 용기가 립스틱과 마스카라까지 카테고리를 넓히고 있다. 환경 요인에 더해 차별적 소구점을 찾기 위함이다. 유리 용기 업체는 세개 밖에 남지 않았다. 에스엠씨지는 본격적인 투자 회수기로 접어들었다. 셋째, 많은 이종산업에서 화장품을 출시하고 있다. 제약사/미용 및 의료기기/연예기획사/마케팅/플랫폼 업체들의 화장품 사업 진출은 한국이 세계 최고의 화장품 제조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에 가능한 현상이다. ODM/용기 등 화장품 제조 업체들에게 우호적인 환경이다.
1분기 실적의 특징을 종합해보면, 첫째, 각 밸류체인별 대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이 좋다. 코스맥스/한국콜마/에이피알/펌텍코리아는 펀더멘탈 개선의 맨 앞에 있다. 둘째, 중저가 브랜드 업체들의 실적은 상저하고를 이룰 가능성이 크다. 브이티/클리오/아이패밀리에스씨 모두 미국과 유럽, 중국에서 새로운 성장 여력을 찾고 있는데, 실적 가시화 시기가 모두 하반기다. 셋째, ODM 업체들의 편차가 크다. Top 2 코스맥스/한국콜마의 확연한 펀더멘탈 개선세와 달리 상대적으로 코스메카코리아와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전년도 상반기 높은 베이스를 극복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런 현상은 2분기까지 이어질 공산이 크다.
실적 모멘텀 Top 4 코스맥스/한국콜마/에이피알/펌텍코리아 주가가 추세적으로 하락 전환할 이유는 없다. 조정이 있을 때마다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타당하다. 코스맥스와 한국콜마는 앞서거니 뒷서거니하면서 한국 화장품 제조 클러스터를 이끌어가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1분기 실적 발표 후에 가장 주가가 탄력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기업은 아모레퍼시픽과 실리콘투다. 두 회사의 투자 포인트가 달라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년 동안 코스알엑스가 핵심이었고, 실리콘투는 그동안 미국이 핵심이었다. 하지만,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카테고리/지역 포트폴리오를 맞추며 한국 최초의 브랜드 대기업으로서 길을 가는 중이고, 실리콘투는 여전히 한국 인디 브랜드 업체들의 최대 글로벌 파이프라인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코스알엑스'가 아니고, 실리콘투는 '미국'이 아니다. 이런 기존 관념이 깨지게 된다면 투자 포인트가 달라지면서 주가 모멘텀을 크게 형성할 수 있다.
▶ 기업분석
Top-Pick: 아모레퍼시픽(090430) 미국을 넘어 유럽과 중동으로 - 유럽 매출 9배 성장 - 진정한 브랜드 대기업으로 나아가는 중 - 1분기 영업이익 YoY 33% 증가 전망
Top-Pick: 에이피알(278470) 압도적인 기세 - 유럽 중심 B2B 확대 - 1분기 영업이익 415억원 예상 - 기세가 밸류에이션 부담을 누를 듯
관심종목: 실리콘투(257720) 이제 유럽으로 성장과 투자 포인트 전환 - 유럽/중동 가파른 성장세 - 1분기 영업이익 YoY 36% 증가 예상 - 적정주가 3.7만원 → 4.2만원 상향 조정, 투자의견 매수 유지
◆ 애널리스트 코멘트 피부 미용 산업을 트렌드와 지역별 시장을 분석하여 성장성이 유효한지를 점검해보았습니다.
<트렌드 쫓아가기> B2C 트렌드: 인스타그램, 미국 시술 리뷰 플랫폼 RealSelf, 구글 트렌드 지수 등을 통해 우리나라 미용 시술 브랜드들의 인지도가 제고되는 중 >> 구글 트렌드 지수는 특히 시가총액과 강하게 연동되는 모습 포착, 국내 브랜드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기존 제품들보다 주목 받기 시작함
B2B 트렌드: 결국 제품 구매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은 의료진, 기업은 그들을 어떻게 설득하고 있을까 >>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세미나와 심포지엄 개최로 제품에 대한 의료진 인지도 제고 중
<지역별 시장 쫓아가기> 중국: VBP 로부터 이어지는 에스테틱 수혜효과(feat. 사환제약) 우리나라: 외국인으로부터 이어지는 내수 피부 미용 수요 폭발(feat. 의료 관광) 미국: `24년 업황 부진으로부터 이어지는 `25년 관세 리스크 등장(feat. 업황 개선 신호)
폐암, EGFR, 그리고 표적항암제 - 2002년 EGFR 표적 항암제 이레사(Gefitinib)과 타세바(Erlotinib)의 등장. 무진행생존기간은 확보했으나 생존기간 연장 실패. 암세포의 종양 내 이질성으로 인한 획득 내성 발생, T790M이 대표적. 획득 내성을 잡아 생존기간을 늘리려고 개발된 2세대 표적항암제, 하지만 1) 표적성 부족으로 인한 유효성 개선 실패, 2) 안전성 부족으로 실패 - 아스트라제네카가 성공적으로 개발한 T790M표적 3세대 표적항암제 타그리소, 안전하면서도 1차 치료제에서 18.9개월의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으로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 하지만 3세대 표적 항암제도 내성은 발생. 타그리소도 획득내성으로 T790M의 다음 단계 돌연변이인 C797S에 대한 미충족 수요 발생. - 낮은 뇌투과율로 1차 치료제로서 뇌전이율을 높이면서 획득내성을 낮출 치료제가 필요. 전통적 돌연변이와 획득내성을 포괄하면서, 뇌전이를 높인 약제가 필요한 시장
VRN11: "The Contender" - C797S와 전통적 돌연변이를 타겟하는 VRN11, 높은 표적성 비임상에서 확인. 경쟁약물 대비 정상 EGFR보다 돌연변이에 결합력이 강해 부작용 발생이 우려 낮은 편. 뇌전이 모델 마우스에서 유효성 확인. 임상 1a상 3+3와 보충 코호트로 최소 90명 이상 모집, AACR에서 1상 중간 데이터 공개 예정 - 아직 비임상이지만 임상에서의 기대할 수 있는 근거들이 존재. ORIC-114는 비임상에서 확인했던 선택성, 유효성, 안전성, 뇌투과율을 임상에서 입증 - ALK 표적항암제 로비큐아도 전임상에서 1. 강한 선택성, 2. 뇌투과율 3. 안전성 모두 임상에서 입증 - 2차 C797S 돌연변이가 발생한 내성 환자를 표적, 우수한 뇌전이율을 기반으로 한 1차 뇌전이 환자 시장 진입 기대. 최종적으로 1차 치료제로 올라가는 것이 목표 - T790M이 사라지면서 4세대 표적항암제로 표준요법이 옮겨질 수 있으나, 다시 T790M내성이 발생하는 경우 무진행생존기간 연장에 불리할 수 있는 상황
VRN10, HER2도 TKI가 필요하다 - VRN10은 HER2와 돌연변이체에 대한 표적성을 높인 약물, VRN10은 단독뿐만 아니라 1차 치료제인 기존 항체 복합제나 ADC 병용을 통해 뇌전이 치료효과를 늘리는 포지셔닝을 예상, 현재 임상 1상 중
VRN07(ORIC-114), 뇌전이를 잡기 위한 리브레반트 병용 - 임상으로 확인되고 있는 ORIC-114, 변화한 엑손 20 삽입 돌연변이 시장에서 단독임상과 리브레반트와 병용임상으로 1차 치료제 진입 기대
주가전망 및 Valuation - 매수 의견 및 목표 주가 220,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SOTP 밸류에이션 통해 목표주가를 선정하였으며, 주력 파이프라인 3개의 가치를 NPV방식으로 산정하여 합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