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급락 코멘트
[한투증권 최보원] 일본 급락 코멘트
● 일본 금일 증시
- 닛케이, 토픽스 지수는 전주대비 3.4%, 2.8% 하락 중(오전 10시 13분 기준)
- 주말 사이 미국에서 관세 부담 확대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 커졌고, 경기 불확실성 심화된 점이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
- 4월 2일 미국발 상호관세 발표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국가가 대상이 될 것임을 언급. 3월 초 이후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일본 주요 지수도 낙폭 확대
- 니토리(+0.7%)를 제외한 닛케이 지수의 전 기업이 전일대비 하락
- 관세 부담 상대적으로 크게 반영되는 반도체/장비, 자동차 관련주 부진
-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소시오넥스트, 디스코, 어드반테스트, 도쿄일렉트론은 전일대비 8.1%, 7.0%, 5.9%, 5.5%, 5.1% 하락. 전주 부진했던 토요타, 닛산 자동차도 2.1%, 2.3% 하락하며 낙폭 확대
- 경기 불확실성 심화되며 부동산, 금융주도 부진. 스미토모 부동산, 후쿠오카 파이낸셜이 4.5%, 3.8% 하락
- 위험자산 투자심리 위축되며 단기 반등 컸던 닌텐도, 미쓰이물산이 4.2%, 3.7% 하락
- 상대적으로 양호한 업체는 기린홀딩스(-1.0%), 이온(-1.1%), 재팬토바코(-1.4%) 등 엔화 강세 수혜주이자 배당매력 높은 업체
● 시사점
- 미국 4월 2일 상호 관세 경계 심화되고 있는 만큼 일본 증시도 4월 초까지는 부진한 모습 불가피할 전망
- 일본 주요 지수 중에서도 미국발 관세/경기 불확실성 영향 크게 반영되는 닛케이 지수는 상대적으로 약세 압력에 노출될 것으로 예상
- 우려보다 제한적인 수준의 관세(일부 예외 국가/항목 적용 등) 발표 시 미국 주요 지수와 함께 반발 매수세 유입은 기대. 다만 4월 초~중순은 미국과 함께 관세/경기/실적 불확실성 심화에 따라 매크로 지표와 관세 관련 발표에 민감도 높은 국면 이어질 것
- 조정 후 재진입 시에도 관세 부담 큰 업체 혹은 엔화 약세 수혜주 보다 일본 내수주와 엔화 강세 수혜 업체 중심의 대응 유효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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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토리(+0.7%)를 제외한 닛케이 지수의 전 기업이 전일대비 하락”
이거 보면 비트 상대적으로 진짜 잘 버텨주고 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