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균형 성장 주장하던 민주당 씽크 탱크 "성장과통합" 해체
<해산 선언문>
오늘 『성장과통합』은 ‘다시 빛나는 대한민국’, ‘새로운 대한민국’을 기약하며 새로운 출발을 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우리 『성장과통합』은 이념과 진영을 초월하여, 실용적인 정책과 비전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길잡이가 되고자 지혜를 모아왔습니다. 600여명의 학계, 관계, 연구기관, 기업, 시민사회단체 출신 연구자들이 모여 500여 개의 정책을 준비하였습니다. 정책 구상을 위해 각 위원회 별로 수 많은 온·오프라인 회의, 출범식, 정책 체계화등의 활동은 정책보고서를 완성함으로써 하나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우리가 품었던 사명은 새로운 형태의 발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한 자리에 머무르지 않기로 결단했습니다. 지금 여기서 멈추지만, 멈춤은 곧 새로운 출발입니다.
우리는 이 해산이 그저 ‘마침표’가 아닌, 개개인이 나아갈 ‘쉼표’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성장과통합』과 함께 해주신 모든 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응원과 참여가 있었기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비록 단체는 해산하지만, 우리가 함께 만들었던 가치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여러분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과 ‘통합’의 정신이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여러 위원분들과 함께 했던 모든 시간들과 정책, 하나 하나의 문구가 너무나 자랑스럽고 함께하여 영광이었습니다.
고마웠습니다.
2025년 4월 23일
『성장과통합』 기획운영위원회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