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생각
- 유통시장에는 수많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 어떠한 기업이 더 잘나서 해자가 오랬동안 지속되고 주가가 장기적으로 우상향할지 결과론적인 접근이 아닌, 투자하는 시점부터 잘 판단할수 있을까요?
- 저는 그 판단력이 수많은 기업을 공부하고 비교하면서 얻은 내공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 만약 미국+국내 유통시장 만개의 기업에 대한 해자와 business model을 빠삭히 알고 있고 첨예한 밸류체인 이해도 그리고 계속해서 분기실적마다 뇌속에 정보를 업데이트 해 나아간다면
- 더 섹시한 차선으로 바꿔가며 놀라운 수익률을 영원히 기록하는 사람이 분명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 생각보다 주식시장에서 하루 16시간씩 때려박으면서 정보를 올바르게 습득/해석하고 공부를 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 또한 바쁘게 공부하면서 노이즈에 심히 휘둘리지 않고 추세를 길게 먹을수 있는 심리적 여유까지 있어야하는데, 과도한 욕심때문에 잘못되는 경우도 많고요.
- 솔직히 이렇게까지 안해도 되고요, 적당히 안정적인 현금흐름 가져다주는 본업가지고 QQQ/SPY 적립식 투자나 outperform 할 가능성이 높은 해자 깊은 기업(가령 HERMES, 파마리서치) 적립식 투자하면서 적당히 워라벨 갖춰진 인생 즐기는것도 나쁘지 않고요.
- 결국 각 투자자의 성향/그릇/주어진환경 등등이 총체적으로 조화를 이루어 본인에게 outperform 하는 답지가 있을텐데
- 그것을 찾아가고 스스로 진화해가는 과정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 시간이 흐르면서 본인만의 투시그마 넘는 적합한 투자방식을 찾았다면 그때부턴 정착하면 되지요. (분명 더 나은 방법이 있겠지만, 더 나은 방법을 찾기 위해 trial & error을 겪으며 시간 쓰고 싶지 않고 지금 내 투자방식에 만족한다! 로 정착엔딩)
끝으로)
- 시장에는 버핏과 멍거 린치 형들처럼 가치투자 베이스로 꾸준히 버는 유형도 있지만
- 시장에는 차선을 바꿔가면서 놀라운 수익률을 꾸준히 보여주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소로스, 드러켄밀러, 짐사이먼스 등등)
- 투자 method의 정답은 없습니다, 돈을 꾸준히 잘벌면 그게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