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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3, 2025

02.04.202504:22
마틴 울프의 중국방문기
중국인들은 트럼프는 미국판 문화혁명을 벌이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이 중국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그렇지만 결국 국내 문제(수요 부족, 투자 과잉)가 중요하다며 일갈
But, as is normally the case for big powers, their biggest challenges are at home, not abroad.
대체로 저랑 비슷하게 생각하네요
중국인들은 트럼프는 미국판 문화혁명을 벌이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이 중국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그렇지만 결국 국내 문제(수요 부족, 투자 과잉)가 중요하다며 일갈
But, as is normally the case for big powers, their biggest challenges are at home, not abroad.
대체로 저랑 비슷하게 생각하네요


02.04.202506:28
지난주 미국 실질 개인소비가 시장 예상을 하회했는데요.
소비는 결국 소득과 고용에 따라 결정된다는 점을 감안해서 분해해 보면….
4Q의 높았던 소비가 정상화되는 효과와
실질임금(노동시장 둔화) 감소가 소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네요.
관세부과를 앞두고 자동차 판매가 꽤 늘고 있다고 하니 3월 지표는 나쁘지 않겠네요
* 3M SAAR 기준
소비는 결국 소득과 고용에 따라 결정된다는 점을 감안해서 분해해 보면….
4Q의 높았던 소비가 정상화되는 효과와
실질임금(노동시장 둔화) 감소가 소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네요.
관세부과를 앞두고 자동차 판매가 꽤 늘고 있다고 하니 3월 지표는 나쁘지 않겠네요
* 3M SAAR 기준


04.04.202510:32
예상했던 일이죠 ㅠㅠ


17.04.202506:30
연준은 기준 성장률을 Q4/Q4로 쓰고, 분기는 seasonal adjusted annual rate를 씁니다. 반면 한은은 QoQ(계절조정) 기본인데, 일반인들은 YoY를 기본으로 생각합니다. 반면 BOJ는saar와 yoy를 섞어쓰고, ECB는 qoq를 씁니다.
가끔 이런 관계를 모르고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름 전문가들도…poll에서 어이없는 숫자를 본 기억도 나네요
가끔 이런 관계를 모르고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름 전문가들도…poll에서 어이없는 숫자를 본 기억도 나네요


09.04.202505:25
골드만은 100% 관세로 중국 성장률 -2.4%pts 예상했네요. 이 정도면 중국의 미국 최종수요 의존도의 대부분인데, 기간을 봐야겠네요. 향후 1년이라면 저희랑 크게 차이나지 않을 것 같기는 합니다.


17.04.202505:48
트럼프를 만났지만 가시적인 성과는 없었다네요. 이번 달에 한 번 더 만난다고 합니다.


17.04.202507:20
최악 중 최악을 가정하네요. 흠…
Financial diverce라…
Financial diverce라…


08.04.202505:11
트럼프의 관세전쟁을 1930년대 스무트-홀리 관세법과 비교를 종종하는데요…
당시 미국 수입량 급감의 1/4 정도만 관세효과라고 하네요. 공부합시다.
“History doesn’t repeat itself, but it rhymes.”
“1930년 6월 스무트-홀리 관세법이 시행된 후 2년 동안 미국의 수입량은 40% 이상 감소했다. 이러한 무역 붕괴가 관세 자체에 기인한 것인지, 아니면 소득 감소나 외국의 보복과 같은 다른 요인 때문인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부분 균형 및 일반 균형 평가에 따르면, 스무트-홀리 관세 자체는 수입을 48% 감소시켰으며(기타 조건이 동일할 경우), 특정 관세와 디플레이션이 결합하여 실질 관세를 더욱 높이고 수입을 추가로 810%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반사실적 시뮬레이션 결과, 관세 효과(즉, 스무트-홀리 관세와 디플레이션의 결합)로 인해 관측된 40%의 수입 감소 중 거의 4분의 1이 설명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당시 미국 수입량 급감의 1/4 정도만 관세효과라고 하네요. 공부합시다.
“History doesn’t repeat itself, but it rhymes.”
“1930년 6월 스무트-홀리 관세법이 시행된 후 2년 동안 미국의 수입량은 40% 이상 감소했다. 이러한 무역 붕괴가 관세 자체에 기인한 것인지, 아니면 소득 감소나 외국의 보복과 같은 다른 요인 때문인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부분 균형 및 일반 균형 평가에 따르면, 스무트-홀리 관세 자체는 수입을 48% 감소시켰으며(기타 조건이 동일할 경우), 특정 관세와 디플레이션이 결합하여 실질 관세를 더욱 높이고 수입을 추가로 810%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반사실적 시뮬레이션 결과, 관세 효과(즉, 스무트-홀리 관세와 디플레이션의 결합)로 인해 관측된 40%의 수입 감소 중 거의 4분의 1이 설명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09.04.202503:38
격화되는 미-중 관세 전쟁
104% 관세 충격의 영향; 무역 전쟁의 proxy는 위안화 환율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4월 3일 미국의 34%pts 상호 관세 부과에 대한 대응 조치로, 4월 4일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동일한 수준의 관세율을 부과했으며, 4월 9일 50%pts의 관세율을 추가했습니다. 4월 7일 중국 정부는 “끝까지 싸울 것’임을 천명했다는 점에서 중국 측의 추가적인 보복 조치가 예상됩니다. 이 경우, 미국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은 최대 104%, 중국의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도 100% 수준까지 상승할 전망입니다.
■ 현재 수준의 관세율 연말까지 지속 시, 중국 성장 -1.5%pts 충격 예상
100%를 넘는 관세율은 사실상 양국 간 교역 관계의 단절을 의미하며, 이는 미국과 중국 양국 모두에게 막대한 경제적 충격을 줄 것입니다. 100% 수준의 관세율이 올해 연말까지 지속될 경우,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사실상 중단되어 팬데믹 수준의 물류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그 결과 올해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1.0~1.5%pts 추가로 높아지게 됩니다. 중국의 경우에도 미국에 대한 수출이 사실상 중단되어 수출은 -15% 내외, 성장률 -1.5%pts 수준의 피해가 예상된다. 저희는 중기적으로 무역 협상 진행에 따른 일정 수준의 관세율 하향 조정을 가정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양국 간 관세 전쟁이 추가로 격화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판단합니다.
중국은 미국에 대한 수출 급감으로 성장률 하방 압력이 높아져, 금리 및 지준율 인하 시점을 앞당기고 폭도 확대할 것입니다. 저희는 1~2개월 내 금리 50bps 및 지준율 100bps 인하를 예상합니다. 아울러, 1조 위안 규모의 추가 특별국채 발행을 통해 소비, 인프라 투자 등 내수진작 정책과 인민은행과 정책금융기관을 동원한 금융시장 안정 조치를 확대할 전망입니다. 아울러, 비관세 보복 조치로 중국 내 미국 기업에 대한 압박 수준을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 관세 전쟁으로 위안화 약세 압력 확대; 위안/달러 연중 고점 7.9로 상향
양국 간 긴장도가 높은 수준에 머물면서, 위안화는 양국의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까지는 약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과정에서 위안화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원화 또한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약세 압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트럼프 1기 때와 마찬가지로, 위안화 환율이 양국 간 무역 협상 진전의 proxy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즉, 관세 전쟁 격화 국면에서 위안화는 약세를, 협상이 진전되는 국면에서는 위안화가 강세를 시현할 것이다. 이에 따라, 4월 9일 7.35위안까지 높아진 위안/달러는 단기적으로 약 7.9위안까지 상승한 후, 협상의 개시와 진전 상황에 따라 완만하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미국의 의도가 무역수지 적자 축소뿐만 아니라 중국 견제에 있습니다. 그에 따라 협상 타결 이후에도 중국에 대한 관세율은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수준에 머물고 양국 간 관계도 의미있는 개선이 어려울 것입니다. 그에 따라, 저희는 ’25년말 위안/달러 전망을 기존의 7.4위안에서 7.6위안으로 상향 조정합니다.
104% 관세 충격의 영향; 무역 전쟁의 proxy는 위안화 환율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4월 3일 미국의 34%pts 상호 관세 부과에 대한 대응 조치로, 4월 4일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동일한 수준의 관세율을 부과했으며, 4월 9일 50%pts의 관세율을 추가했습니다. 4월 7일 중국 정부는 “끝까지 싸울 것’임을 천명했다는 점에서 중국 측의 추가적인 보복 조치가 예상됩니다. 이 경우, 미국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은 최대 104%, 중국의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도 100% 수준까지 상승할 전망입니다.
■ 현재 수준의 관세율 연말까지 지속 시, 중국 성장 -1.5%pts 충격 예상
100%를 넘는 관세율은 사실상 양국 간 교역 관계의 단절을 의미하며, 이는 미국과 중국 양국 모두에게 막대한 경제적 충격을 줄 것입니다. 100% 수준의 관세율이 올해 연말까지 지속될 경우,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사실상 중단되어 팬데믹 수준의 물류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그 결과 올해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1.0~1.5%pts 추가로 높아지게 됩니다. 중국의 경우에도 미국에 대한 수출이 사실상 중단되어 수출은 -15% 내외, 성장률 -1.5%pts 수준의 피해가 예상된다. 저희는 중기적으로 무역 협상 진행에 따른 일정 수준의 관세율 하향 조정을 가정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양국 간 관세 전쟁이 추가로 격화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판단합니다.
중국은 미국에 대한 수출 급감으로 성장률 하방 압력이 높아져, 금리 및 지준율 인하 시점을 앞당기고 폭도 확대할 것입니다. 저희는 1~2개월 내 금리 50bps 및 지준율 100bps 인하를 예상합니다. 아울러, 1조 위안 규모의 추가 특별국채 발행을 통해 소비, 인프라 투자 등 내수진작 정책과 인민은행과 정책금융기관을 동원한 금융시장 안정 조치를 확대할 전망입니다. 아울러, 비관세 보복 조치로 중국 내 미국 기업에 대한 압박 수준을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 관세 전쟁으로 위안화 약세 압력 확대; 위안/달러 연중 고점 7.9로 상향
양국 간 긴장도가 높은 수준에 머물면서, 위안화는 양국의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까지는 약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과정에서 위안화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원화 또한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약세 압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트럼프 1기 때와 마찬가지로, 위안화 환율이 양국 간 무역 협상 진전의 proxy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즉, 관세 전쟁 격화 국면에서 위안화는 약세를, 협상이 진전되는 국면에서는 위안화가 강세를 시현할 것이다. 이에 따라, 4월 9일 7.35위안까지 높아진 위안/달러는 단기적으로 약 7.9위안까지 상승한 후, 협상의 개시와 진전 상황에 따라 완만하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미국의 의도가 무역수지 적자 축소뿐만 아니라 중국 견제에 있습니다. 그에 따라 협상 타결 이후에도 중국에 대한 관세율은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수준에 머물고 양국 간 관계도 의미있는 개선이 어려울 것입니다. 그에 따라, 저희는 ’25년말 위안/달러 전망을 기존의 7.4위안에서 7.6위안으로 상향 조정합니다.


02.04.202506:42
참고로 일본 가계소비는 이렇게 나옵니다.


11.04.202500:31
올해 4월 1-10일 조업일수가 지난해에 비해 하루 많았는데, 총선 영향이었습니다. 총선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애매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4월 수출은 -5~+3% 범위에 있을 듯 합니다.
20.04.202523:45
관세 전쟁에도 위안화가 안정적인 이유
위안화 약세가 유리하지 않다는 중국 정부의 판단을 반영
미-중 긴장 관계 고조에도 위안/달러 환율은 안정세
미-중 관세 전쟁이 격화되고 있으나, 위안/달러 환율은 관세 전쟁이 본격화된 3월27일 이후 0.5% 상승하는 데 그쳤다. 물론 같은 기간 5% 남짓 강세를 보인 유로화,엔화 등에 비하면 상대적인 약세이다. 그렇지만, 중국이 160% 내외의 높은 관세를적용받은 데 비해 나머지 국가들은 관세율이 10%에 불과하고, 미국과의 대화를 진행하 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다만, 외환시장의 위안/달러는 인민은행의 고시환율의 상단에 머물고 있어, 위안화 약세 압력은 여전히 높다. 즉, 최근의 위안화 안정은 중국 정부의 의도를 반영한 결과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특히, ’17년 이후 큰 폭의(-)를 기록했던 경상수지의 누락 및 오차(대체로 자본 이탈의 proxy로 활용)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위안화 약세 국면에서도 균형까지 회복되었다는 사실은 중국 정부의외환시장에 대한 통제가 한층 강화되었다는 의미이다.
당사는 위안화가 안정적인 이유를 중국 정부가 현재 국면에서의 위안화 약세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추정한다.
첫째, 위안화 약세로 상쇄하기에는미국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이 너무나 높아졌다. 160%에 달하는 관세율은 사실상 양국 간 교역을 중단을 의미하므로 위안화 약세로 대응할 이유가 없다.
둘째, 위안화 약세는 중국이 미국과의 협상 타결을 원치 않는다는 신호로 오인할 여지가 있다. 트럼프가 중국 정부가 위안화를 고의적으로 저평가시켰다고 주장해 왔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셋째, 위안화 약세는 교역 상대국의 우려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중국 내 공급 과잉에 더해, 중국의 미국시장 접근차단은 주변국으로의 중국산 제품의 유입 우려가 다분한 상황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트럼프 관세 정책의주된 목표가 중국이라는 점이 명확해지는 상황에서, 위안화 약세는 중국 정부로서는 고립을 자초하는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넷째, 위안화 약세는 소비 확대를 통해 경기를 안정시키겠다는 중국 정부의 정책 목표와 상충될 수 있다. 중국 소비는 이구환신 정책으로 지탱되는 수준일 정도로 소비 심리는 여전히 취약하다. 3월 -0.1%(전년 대비)를 기록한 소비자 물가가 이를 대변한다. 물론 중국 소비의 해외의존도가 낮기는 하지만, 위안화 약세는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다는 점에서 소비 심리에 미치는 영향은 작지 않다.
다만, 미-중 긴장 관계의 장기화는 금융시장에서 위안화 약세 우려를 높일 것이다.이러한 점을 반영하며, 당사는 미-중 무역 협상의 진전이 더딜 경우 위안/달러가 단기적으로 7.9위안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한다(‘25년 말 위안/달러 전망은 7.6위안, 4월 9일 발간된 ‘격화되는 미-중 관세 전쟁’ 참조).
위안화 약세가 유리하지 않다는 중국 정부의 판단을 반영
미-중 긴장 관계 고조에도 위안/달러 환율은 안정세
미-중 관세 전쟁이 격화되고 있으나, 위안/달러 환율은 관세 전쟁이 본격화된 3월27일 이후 0.5% 상승하는 데 그쳤다. 물론 같은 기간 5% 남짓 강세를 보인 유로화,엔화 등에 비하면 상대적인 약세이다. 그렇지만, 중국이 160% 내외의 높은 관세를적용받은 데 비해 나머지 국가들은 관세율이 10%에 불과하고, 미국과의 대화를 진행하 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다만, 외환시장의 위안/달러는 인민은행의 고시환율의 상단에 머물고 있어, 위안화 약세 압력은 여전히 높다. 즉, 최근의 위안화 안정은 중국 정부의 의도를 반영한 결과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특히, ’17년 이후 큰 폭의(-)를 기록했던 경상수지의 누락 및 오차(대체로 자본 이탈의 proxy로 활용)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위안화 약세 국면에서도 균형까지 회복되었다는 사실은 중국 정부의외환시장에 대한 통제가 한층 강화되었다는 의미이다.
당사는 위안화가 안정적인 이유를 중국 정부가 현재 국면에서의 위안화 약세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추정한다.
첫째, 위안화 약세로 상쇄하기에는미국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이 너무나 높아졌다. 160%에 달하는 관세율은 사실상 양국 간 교역을 중단을 의미하므로 위안화 약세로 대응할 이유가 없다.
둘째, 위안화 약세는 중국이 미국과의 협상 타결을 원치 않는다는 신호로 오인할 여지가 있다. 트럼프가 중국 정부가 위안화를 고의적으로 저평가시켰다고 주장해 왔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셋째, 위안화 약세는 교역 상대국의 우려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중국 내 공급 과잉에 더해, 중국의 미국시장 접근차단은 주변국으로의 중국산 제품의 유입 우려가 다분한 상황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트럼프 관세 정책의주된 목표가 중국이라는 점이 명확해지는 상황에서, 위안화 약세는 중국 정부로서는 고립을 자초하는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넷째, 위안화 약세는 소비 확대를 통해 경기를 안정시키겠다는 중국 정부의 정책 목표와 상충될 수 있다. 중국 소비는 이구환신 정책으로 지탱되는 수준일 정도로 소비 심리는 여전히 취약하다. 3월 -0.1%(전년 대비)를 기록한 소비자 물가가 이를 대변한다. 물론 중국 소비의 해외의존도가 낮기는 하지만, 위안화 약세는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다는 점에서 소비 심리에 미치는 영향은 작지 않다.
다만, 미-중 긴장 관계의 장기화는 금융시장에서 위안화 약세 우려를 높일 것이다.이러한 점을 반영하며, 당사는 미-중 무역 협상의 진전이 더딜 경우 위안/달러가 단기적으로 7.9위안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한다(‘25년 말 위안/달러 전망은 7.6위안, 4월 9일 발간된 ‘격화되는 미-중 관세 전쟁’ 참조).
01.04.202506:01
3월 한국 수출과 상호 관세 관련 comment
- 반도체 등 IT 품목의 수출은 증가세를 지속한 가운데, 경기민감 품목은 정체를 지속. 또한, 트럼프 관세 부과에 대비한 front-loading 영향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
-4월 2일 예정인 상호 관세율 20%로 전망. 한국에의 영향은 ’25년 성장률 -0.3%pts, 수출은 -8.0%pts 추정. 이 경우 한국 수출 전망 기존의 5%에서 -3%로 하향
3월 한국 수출, 반도체 등 IT 제품은 양호했으나 IT 제외 품목은 정체를 지속
’25년 3월 수출은 582.8억 달러로 전년 대비 3.1%를 기록하며 당사 전망(3.8%)에 부합했 다(Bloomberg consensus는 4.9%, 전년 대비). 한편, 일평균 수출은 조업일수가 지난해에 비해 0.5일 축소되어 5.5%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한국 수출은 반도체 등 IT제품과 선박이 증가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자 동차, 석유제품, 화학제품, 철강 등 경기민감 품목의 수출이 정체를 지속하고 있으며, 3월에 도 유사한 흐름이 이어졌다.
구체적으로 HBM 수요 확대와 legacy 품목의 재고축적으로 반 도체가 11.9%, AI용 기업용 저장장치 수요 확대로 SSD가 43.4%를 기록했다. 반면, 석유제 품은 -28.1%, 석유화학 -10.8%, 철강 -10.6%, 자동차 1.2%(전기차 -16.9%) 등은 부진했다.
지역별로는 EU(9.8%)와 아세안(9.1%)에 대한 수출은 상대적으로 양호했으나, 중국(-4.1%), 인도(-0.4%), 미국(2.3%), 일본(2.2%) 등은 부진한 편이었다. 한편, 관세 부과를 앞두고 미 국에 대한 수출 증가율이 높아지지 않아 front-loading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4월 2일 예정된 상호 관세 20% 부과시, ’25년 한국 성장률 -0.3%pts, 수출 -8%pts 예상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4월 2일 상호 관세율을 발표할 전망이다. 당사는 미국의 상호 관세율 20% 부과시, 한국 경제에의 영향을 GDP의 -0.3%pts, 수출의 -8.0%pts 내외로 추 정한다(10%의 경우에는 각각 -0.15%pts와 -4.0%pts.) 해당 추정치는 한국 GDP의 미국수 입 수요 의존도(5% 내외로 추정)와 미국에 대한 직접 수출 및 전반적인 글로벌 교역의 축 소 가능성을 고려했다.
우선, 상호 관세가 한국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관세율 상승 폭에 비해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이는 상호 관세는 미국의 전체 교역대상국에 부과되어 미국산 제품의 가격경쟁력을 높이지만 과거 사례를 감안하면 관세 부과는 결과적으로 대부분 소비자에게 귀착(제품 가 격인상)되는 경향이 높기 때문이다.
반면, 자동차의 경우 3월 27일 발표된 25%에 상호 관세(20% 가정시)가 추가될 경우, 소형차를 중심으로 한국의 미국에 대한 자동차 수출은 25% 내외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소형차의 마진율, 상대적인 가격 변화, 구매층의 소득 수 준 등을 감안했다.
미국의 상호 관세에 따른 성장 둔화 영향은 추경과 금리 인하 등으로 일부 상쇄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상호 관세는 양국간의 협상 결과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며, 당사는 6~12개 월 내 양국간 일정 수준의 협상 타결을 예상한다. 이 경우 관세 부과의 영향은 초기에 집중 되고, 이후에는 협상 결과에 따라 축소되는 양상을 띨 가능성이 높다.
- 반도체 등 IT 품목의 수출은 증가세를 지속한 가운데, 경기민감 품목은 정체를 지속. 또한, 트럼프 관세 부과에 대비한 front-loading 영향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
-4월 2일 예정인 상호 관세율 20%로 전망. 한국에의 영향은 ’25년 성장률 -0.3%pts, 수출은 -8.0%pts 추정. 이 경우 한국 수출 전망 기존의 5%에서 -3%로 하향
3월 한국 수출, 반도체 등 IT 제품은 양호했으나 IT 제외 품목은 정체를 지속
’25년 3월 수출은 582.8억 달러로 전년 대비 3.1%를 기록하며 당사 전망(3.8%)에 부합했 다(Bloomberg consensus는 4.9%, 전년 대비). 한편, 일평균 수출은 조업일수가 지난해에 비해 0.5일 축소되어 5.5%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한국 수출은 반도체 등 IT제품과 선박이 증가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자 동차, 석유제품, 화학제품, 철강 등 경기민감 품목의 수출이 정체를 지속하고 있으며, 3월에 도 유사한 흐름이 이어졌다.
구체적으로 HBM 수요 확대와 legacy 품목의 재고축적으로 반 도체가 11.9%, AI용 기업용 저장장치 수요 확대로 SSD가 43.4%를 기록했다. 반면, 석유제 품은 -28.1%, 석유화학 -10.8%, 철강 -10.6%, 자동차 1.2%(전기차 -16.9%) 등은 부진했다.
지역별로는 EU(9.8%)와 아세안(9.1%)에 대한 수출은 상대적으로 양호했으나, 중국(-4.1%), 인도(-0.4%), 미국(2.3%), 일본(2.2%) 등은 부진한 편이었다. 한편, 관세 부과를 앞두고 미 국에 대한 수출 증가율이 높아지지 않아 front-loading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4월 2일 예정된 상호 관세 20% 부과시, ’25년 한국 성장률 -0.3%pts, 수출 -8%pts 예상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4월 2일 상호 관세율을 발표할 전망이다. 당사는 미국의 상호 관세율 20% 부과시, 한국 경제에의 영향을 GDP의 -0.3%pts, 수출의 -8.0%pts 내외로 추 정한다(10%의 경우에는 각각 -0.15%pts와 -4.0%pts.) 해당 추정치는 한국 GDP의 미국수 입 수요 의존도(5% 내외로 추정)와 미국에 대한 직접 수출 및 전반적인 글로벌 교역의 축 소 가능성을 고려했다.
우선, 상호 관세가 한국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관세율 상승 폭에 비해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이는 상호 관세는 미국의 전체 교역대상국에 부과되어 미국산 제품의 가격경쟁력을 높이지만 과거 사례를 감안하면 관세 부과는 결과적으로 대부분 소비자에게 귀착(제품 가 격인상)되는 경향이 높기 때문이다.
반면, 자동차의 경우 3월 27일 발표된 25%에 상호 관세(20% 가정시)가 추가될 경우, 소형차를 중심으로 한국의 미국에 대한 자동차 수출은 25% 내외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소형차의 마진율, 상대적인 가격 변화, 구매층의 소득 수 준 등을 감안했다.
미국의 상호 관세에 따른 성장 둔화 영향은 추경과 금리 인하 등으로 일부 상쇄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상호 관세는 양국간의 협상 결과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며, 당사는 6~12개 월 내 양국간 일정 수준의 협상 타결을 예상한다. 이 경우 관세 부과의 영향은 초기에 집중 되고, 이후에는 협상 결과에 따라 축소되는 양상을 띨 가능성이 높다.


16.04.202513:44
중국의 미국으로부터 수입을 보면 반도체를 제외하면 다른 곳에서도 구할 수 있죠. 엔비디아 등에 대한 제재 조치는 가장 강력하되, 최후의 수단이 아닐까요? 그 뒤로는 루비콘 강을 건너는 것일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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