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 제 3자 입장(에드 받음, 하리 맥시 아님, 바낸 맥시 아님)에서 본 이번 사건
하리 빠와 까의 싸움이 된 것 같음. 사실 까는 진짜 까가 아님.
제 3자입장에서 보면 아닌 건 아닌거임.
'휴.. 사실 저 HLP(or $HYPE)에 큰 돈 있어서 큰일날뻔했는데 이번 결정으로 살아났네요...'라고 하는 거랑
'아니 시발님들 이게 맞는거죠. 프로토콜 취약점을 악용해서 볼트 자금에 있는 유저들 돈 털어간 건데 이게 방관하는 게 맞나요???' 이러는 건 천지 차이인 거임.
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북한의 해킹 단체 돈이 하리에서 트레이딩한다는 글이 아무렇지도 않게 올라오고 그랬는데 이건 방관하면서 자기들 돈 좀 털린 건 지금까지 지켜온 '탈중앙화 정신'을 어겨가면서까지 몰수해야됐나?
이런 이중적인 행보가 얼탱이가 없는 거임.
이전에도 이런 프로토콜들의 '선택적 탈중앙화'에 당한적이 있어서 이런 행보 참 싫어함.
차라리 빨리 포지션 청산하고 $10m 피해 떠안고말지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도 못하겠음(이건 걍 제 이해력이 모자란 걸 수 있음)
어찌됐든 하리가 한 게 잘한 건 제 입장에선 절 대 아닌 거 같음
자기 지인, 가족 편드는 것, 본인에게 유리한 정당 선택하는 건 당연한 거지만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면 그게 항상 정당한 행동은 아니란 걸 말하고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