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eve’s Catallaxy
시장(주로 크립토 시장)에 대해서 다룹니다. 두서 없이 복잡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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ТипПублічни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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Дата створення каналуБер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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Вер 19, 2024Прикріплена груп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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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02509:52
진지하게 머니불님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프로젝트의 CM으로 시작해서, 프로덕트 업무, 그리고 래디우스 비즈니스 담당까지 쉬지 않고 달려왔는데 그 순간 순간마다 늘 레벨업을 해왔던 거 같아요.
멀다면 멀고, 가까우면 가까운 거리에서 늘 지켜본 사람으로써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 명 입니다.
물론 저는 제 걱정부터 해야합니다.
한 프로젝트의 CM으로 시작해서, 프로덕트 업무, 그리고 래디우스 비즈니스 담당까지 쉬지 않고 달려왔는데 그 순간 순간마다 늘 레벨업을 해왔던 거 같아요.
멀다면 멀고, 가까우면 가까운 거리에서 늘 지켜본 사람으로써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 명 입니다.
물론 저는 제 걱정부터 해야합니다.
18.04.202509:31
머니불님 졸업하셨다네요.
돈 달라고 해야겠습니다.
돈 달라고 해야겠습니다.
Переслав з:
Anecdote (구 Moneybull)

18.04.202509:30
퇴사 후기 : https://moneybullsflag.substack.com/p/cbe
졸업해서 퇴사하는거 아닙니다. 졸업은 커녕 대출 땡겨서 이더 사서 이자 내면서 생활비도 이더 팔아서 충당해야 할 판입니다 😂
에전부터 말해왔던거라 또 말하는게 민망한데, 전 부자가 되는게 목표입니다. 그리고 이 부라는게 돈 뿐만 아니라 개인의 영향력, 시간의 가치 등 여러 복합적 요소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저한테 일이라는게 그냥 일이 아니라 부에 가까워지게 해주는 수단이고 그래서 저는 일이 항상 재미있습니다.
회사에서 일한지 딱 2년째 되는 날에 퇴시하는 것 같은데 여러 감정이 들기는 합니다. 프로덕트 데모도 막 만들기 시작할떄 들어갔었고 글로벌 팀들과 협업할 수 있는 수단도 없어서 정말 콜 하나 하나에 온 힘을 쏟아가면서 했던 기억이 나기도 하고, 그렇게 어케 저케 하다 보니 멀리서만 바라보던 팀들을 직접 만나고 협업하게 되고 글로벌 VC로 부터 투자 받기도 하고, 실제 고객들과 프로덕트도 연동하는 과정에 있네요. 한국 베이스 팀으로써 쉽지 않은 길이긴 했는데 정말 팀 차원에서 뭉쳐 열심히 같이 달렸던 것 같습니다.
근데 이거 한국에서 다시 하라고 하면 진짜 못 할 것 같긴 합니다. 회사가 성장하는게 단순 실력이 아니라 사람, 타이밍, 운, 환경 등 여러 요소가 잘 맞물려서 가능하니까요.
퇴시하는건 별 이유는 없고 그냥 부자가 되어 가는 과정에서 이에 좀 더 가까워지기 위한 새로운 환경 / 일이 필요했습니다.
부자가 되는 과정을 여러 단계로 나누어 보면 각 단계를 넘어가기 위한 퍼즐 조각이들이 필요합니다. 지난 2년은 하나의 단계를 넘어가기 위한 조각들을 모으는데에 너무나 필요하고 소중한 시간들이었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에는 다른 조각들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2년 동안 느낀 점 / 배운 점 / 아쉬운 점 너무 많긴 한데 자세한 내용은 위에 글을 읽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랴도 한 가지 여기에 남기고 싶은건 일 하면서 정말 좋은 인연들을 만났다는 점이 정말 지난 2년 동안 가장 큰 축복이었다는 점 입니다.
이 업계에는 한탕 할려는 사람도 있지만 배울 점이 너무 많은 사람들도 있습니다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로부터 뭐라도 조금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게 지난 2년 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그냥 소속 없이 제 이름만으로는 만날 수 가 없었던 사람들이니까요.
너무나 많은 도움과 인사이트를 주신 수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천천히 한분씩 감사 인사드리겠습니다!
물론 후회도 정말 많긴 합니다. 2년전에 같은 선상에서 시작했던 사람들은 정말 더 많이 성장하고 글로벌에서 인정받고 경쟁하는 사람들이 되었는데, 저는 열심히 하긴 했는데 과연 진짜 “최선을 다했는가”” 그랬다면 정말 효율적으로 일했는가” 라는 질문을 할 만큼 많이 뒤쳐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퇴사 고민 / 결정하면서 여러 잡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과연 내가 시장에서 수요가 있는 사람일까. 어떤 팀에 가는게 맞는가 등.
근데 그냥 돌고 돌아 결론은 그냥 글 꾸준히 쓰고 또 앞으로 재미있는거 만들면서 일하자 였습니다. 생각해보면 크립토 일 처음 시작했을때도 뭐 엄청난 능력이 있어서 뽑혔던 것도 아니고 그냥 어떻게든 머리 부터 집어넣어서 어떻게든 했습니다. 지난 2년도 그랬으니 앞으로도 어떻게든 하겠지가 결론입니다.
뜬금 없지만 채널 명은 Anecdote (일화) 로 바꿀려고 합니다. 사실 요즘 객관적으로 저 조차도 별로 안읽고 싶은 채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명확한 목적성 없이 시작했던 채널이기도 하고 이름도 그냥 생각나는 대로 지었습니다. 그렇기에 이 채널이 말하고자 하고 전달하고자 하는 색깔이 매우 불분명한 것 같습니다.
3~4년 동안 쓴 글을 다 읽어보았는데 결국에는 전 제가 부자가 되기 위해서 살아가고 그 과정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글로 담아내는 걸 가장 잘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이 채널은 그 과정에서 나오는 일화를 담는 그릇으로 사용할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그릇이 담긴 내용물이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앞으로 달려나가는 과정에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2년전에 보잘 것 없던 글쟁이한테 너무 소중한 기회를 주신 라디우스 팀에게 무한히 감사드립니다 :)
그리고 항상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 쉬고 돌아오겠습니다.
졸업해서 퇴사하는거 아닙니다. 졸업은 커녕 대출 땡겨서 이더 사서 이자 내면서 생활비도 이더 팔아서 충당해야 할 판입니다 😂
에전부터 말해왔던거라 또 말하는게 민망한데, 전 부자가 되는게 목표입니다. 그리고 이 부라는게 돈 뿐만 아니라 개인의 영향력, 시간의 가치 등 여러 복합적 요소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저한테 일이라는게 그냥 일이 아니라 부에 가까워지게 해주는 수단이고 그래서 저는 일이 항상 재미있습니다.
회사에서 일한지 딱 2년째 되는 날에 퇴시하는 것 같은데 여러 감정이 들기는 합니다. 프로덕트 데모도 막 만들기 시작할떄 들어갔었고 글로벌 팀들과 협업할 수 있는 수단도 없어서 정말 콜 하나 하나에 온 힘을 쏟아가면서 했던 기억이 나기도 하고, 그렇게 어케 저케 하다 보니 멀리서만 바라보던 팀들을 직접 만나고 협업하게 되고 글로벌 VC로 부터 투자 받기도 하고, 실제 고객들과 프로덕트도 연동하는 과정에 있네요. 한국 베이스 팀으로써 쉽지 않은 길이긴 했는데 정말 팀 차원에서 뭉쳐 열심히 같이 달렸던 것 같습니다.
근데 이거 한국에서 다시 하라고 하면 진짜 못 할 것 같긴 합니다. 회사가 성장하는게 단순 실력이 아니라 사람, 타이밍, 운, 환경 등 여러 요소가 잘 맞물려서 가능하니까요.
퇴시하는건 별 이유는 없고 그냥 부자가 되어 가는 과정에서 이에 좀 더 가까워지기 위한 새로운 환경 / 일이 필요했습니다.
부자가 되는 과정을 여러 단계로 나누어 보면 각 단계를 넘어가기 위한 퍼즐 조각이들이 필요합니다. 지난 2년은 하나의 단계를 넘어가기 위한 조각들을 모으는데에 너무나 필요하고 소중한 시간들이었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에는 다른 조각들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2년 동안 느낀 점 / 배운 점 / 아쉬운 점 너무 많긴 한데 자세한 내용은 위에 글을 읽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랴도 한 가지 여기에 남기고 싶은건 일 하면서 정말 좋은 인연들을 만났다는 점이 정말 지난 2년 동안 가장 큰 축복이었다는 점 입니다.
이 업계에는 한탕 할려는 사람도 있지만 배울 점이 너무 많은 사람들도 있습니다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로부터 뭐라도 조금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게 지난 2년 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그냥 소속 없이 제 이름만으로는 만날 수 가 없었던 사람들이니까요.
너무나 많은 도움과 인사이트를 주신 수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천천히 한분씩 감사 인사드리겠습니다!
물론 후회도 정말 많긴 합니다. 2년전에 같은 선상에서 시작했던 사람들은 정말 더 많이 성장하고 글로벌에서 인정받고 경쟁하는 사람들이 되었는데, 저는 열심히 하긴 했는데 과연 진짜 “최선을 다했는가”” 그랬다면 정말 효율적으로 일했는가” 라는 질문을 할 만큼 많이 뒤쳐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퇴사 고민 / 결정하면서 여러 잡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과연 내가 시장에서 수요가 있는 사람일까. 어떤 팀에 가는게 맞는가 등.
근데 그냥 돌고 돌아 결론은 그냥 글 꾸준히 쓰고 또 앞으로 재미있는거 만들면서 일하자 였습니다. 생각해보면 크립토 일 처음 시작했을때도 뭐 엄청난 능력이 있어서 뽑혔던 것도 아니고 그냥 어떻게든 머리 부터 집어넣어서 어떻게든 했습니다. 지난 2년도 그랬으니 앞으로도 어떻게든 하겠지가 결론입니다.
뜬금 없지만 채널 명은 Anecdote (일화) 로 바꿀려고 합니다. 사실 요즘 객관적으로 저 조차도 별로 안읽고 싶은 채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명확한 목적성 없이 시작했던 채널이기도 하고 이름도 그냥 생각나는 대로 지었습니다. 그렇기에 이 채널이 말하고자 하고 전달하고자 하는 색깔이 매우 불분명한 것 같습니다.
3~4년 동안 쓴 글을 다 읽어보았는데 결국에는 전 제가 부자가 되기 위해서 살아가고 그 과정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글로 담아내는 걸 가장 잘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이 채널은 그 과정에서 나오는 일화를 담는 그릇으로 사용할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그릇이 담긴 내용물이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앞으로 달려나가는 과정에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2년전에 보잘 것 없던 글쟁이한테 너무 소중한 기회를 주신 라디우스 팀에게 무한히 감사드립니다 :)
그리고 항상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 쉬고 돌아오겠습니다.


Переслав з:
SOL기로운 HODL생활

18.04.202501:39
스티브께서 소개해주신 '레이지 블록체인' 개념은, 앞으로 VM별로 더욱 활발히 구현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들어 기존의 모놀리식 체인 구조—즉, 합의 레이어와 실행 레이어를 구분하지 않고 하나의 체인에서 모든 것을 처리하며 효율을 극대화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이 둘을 분리하려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다양한 합의 메커니즘을 VM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하고, 이를 기반으로 앱체인이나 포크체인 형태로 구현하려는 수요가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최근의 사례로는, Anza Labs(구 Solana Labs 핵심 인력들이 설립한 개발 스튜디오)가 개발한 SOON의 'Decoupled SVM'을 들 수 있습니다. Solana의 SVM을 독립시키는 시도를 통해, 특정 VM 기반의 실행 환경을 외부 체인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죠.
(참고 : SOON 인트로 아티클)
결국, 단일 체인에서의 유동성은 본질적으로 한계가 있으며, 점점 규모가 커지는 앱이나 레이어들은 자신들이 선호하는 VM을 기반으로 보다 최적화된 커스텀 체인을 구축하고자 할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수이의 이러한 행보는 단순히 수이 자체의 발전에 그치지 않고, 수이의 기술 스택을 포크하거나 참고하려는 다양한 시도들을 촉발시키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최근 들어 기존의 모놀리식 체인 구조—즉, 합의 레이어와 실행 레이어를 구분하지 않고 하나의 체인에서 모든 것을 처리하며 효율을 극대화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이 둘을 분리하려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다양한 합의 메커니즘을 VM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하고, 이를 기반으로 앱체인이나 포크체인 형태로 구현하려는 수요가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최근의 사례로는, Anza Labs(구 Solana Labs 핵심 인력들이 설립한 개발 스튜디오)가 개발한 SOON의 'Decoupled SVM'을 들 수 있습니다. Solana의 SVM을 독립시키는 시도를 통해, 특정 VM 기반의 실행 환경을 외부 체인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죠.
(참고 : SOON 인트로 아티클)
결국, 단일 체인에서의 유동성은 본질적으로 한계가 있으며, 점점 규모가 커지는 앱이나 레이어들은 자신들이 선호하는 VM을 기반으로 보다 최적화된 커스텀 체인을 구축하고자 할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수이의 이러한 행보는 단순히 수이 자체의 발전에 그치지 않고, 수이의 기술 스택을 포크하거나 참고하려는 다양한 시도들을 촉발시키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18.04.202501:16
그게 바로 나왈의 워커 머신 추가 활성화, 미스티세티 V2 도입을 통한 오더링 속도 개선, 이와 동시에 파일럿피쉬(더 나아가 리모라)를 통한 실행 머신 다중화를 통한 실행 병렬처리가 되시겠습니다.
즉, 수이는 나왈 멤풀 프로토콜에 워커 머신을 추가하여 유저 트랜잭션이 몰리면 워커 머신이 병렬적으로 트랜잭션을 받아내고, 미스티세티 V2는 이렇게 받아낸 트랜잭션들의 순서를 빠르게 합의한 다음에, 파일럿피쉬(더 나아가서 리모라)를 통해 합의된 트랜잭션들을 또 병렬로 처리해서 극단의 확장성을 확보하겠다는 것이죠.
물론 실행 부분에서 단일 머신으로도 확장성을 늘릴 수는 있습니다. 코어를 늘린다든지 해서요. 그런데 그건 물리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에 워커 머신을 유기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실행 환경을 만드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합의 단에서 얼마나 많은 트랜잭션들의 순서를 합의할 수 있느냐에 따라 확장성은 계속해서 증가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됩니다. 물론 파일럿피쉬와 리모라는 연구 이후에 테스트 단계에 있지만, 베이스캠프에서 이와 관련해서 흥미로운 발표가 있을 것 같아 미리 정리해봅니다.
즉, 수이는 나왈 멤풀 프로토콜에 워커 머신을 추가하여 유저 트랜잭션이 몰리면 워커 머신이 병렬적으로 트랜잭션을 받아내고, 미스티세티 V2는 이렇게 받아낸 트랜잭션들의 순서를 빠르게 합의한 다음에, 파일럿피쉬(더 나아가서 리모라)를 통해 합의된 트랜잭션들을 또 병렬로 처리해서 극단의 확장성을 확보하겠다는 것이죠.
물론 실행 부분에서 단일 머신으로도 확장성을 늘릴 수는 있습니다. 코어를 늘린다든지 해서요. 그런데 그건 물리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에 워커 머신을 유기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실행 환경을 만드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합의 단에서 얼마나 많은 트랜잭션들의 순서를 합의할 수 있느냐에 따라 확장성은 계속해서 증가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됩니다. 물론 파일럿피쉬와 리모라는 연구 이후에 테스트 단계에 있지만, 베이스캠프에서 이와 관련해서 흥미로운 발표가 있을 것 같아 미리 정리해봅니다.


18.04.202501:09
레이지 블록체인이란?
레이지 블록체인은 기존 블록체인(합의와 실행이 분리되지 않은 구조. 이더리움 L1과 같은)과 다르게 합의와 실행이 분리되어서 진행됩니다. 롤업처럼 레이어로 나뉜다기보다는, 트랜잭션이 블록체인에서 소화되는 사이클이 체계적으로 나뉘어서 분업화한 다음에 병렬적으로 계속 실행하는 형태죠.
대표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수이 네트워크의 경우, 멤풀(나왈) -> 합의(미스티세티) -> 실행(추후에 파일럿피쉬 & 리모라로 해결)이 나뉘어 있습니다.
멤풀 프로토콜은 데이터 가용성의 역할을 계속 수행하고, 미스티세티는 트랜잭션의 오더링을 맡고, 파일럿피쉬(또는 리모라)는 오더링이 된 트랜잭션을 실행하고 최종적으로 결과값을 레저에 기록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데이터 - 합의 - 실행을 나눠서 처리하면 좋은 점은 트랜잭션들이 실시간으로 계속 밀려 들어와도 각자의 맡은 일들을 계속하면서 트랜잭션들을 소화할 수 있다는 부분에 있습니다.
물론, 이런 구조에도 한계점은 있어요.
한 부분만 스케일업되어서는 레이지 블록체인 전체가 성장하기 어렵다는 것이죠. 그래서, 네트워크가 더 방대한 트랜잭션을 소화하기 위해선, 멤풀 - 합의 - 실행 모두 다 개별적으로 발전을 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수이 네트워크는 2025 로드맵에서 각각의 부분들을 스케일업 시키겠다는 로드맵을 발표했는데...
레이지 블록체인은 기존 블록체인(합의와 실행이 분리되지 않은 구조. 이더리움 L1과 같은)과 다르게 합의와 실행이 분리되어서 진행됩니다. 롤업처럼 레이어로 나뉜다기보다는, 트랜잭션이 블록체인에서 소화되는 사이클이 체계적으로 나뉘어서 분업화한 다음에 병렬적으로 계속 실행하는 형태죠.
대표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수이 네트워크의 경우, 멤풀(나왈) -> 합의(미스티세티) -> 실행(추후에 파일럿피쉬 & 리모라로 해결)이 나뉘어 있습니다.
멤풀 프로토콜은 데이터 가용성의 역할을 계속 수행하고, 미스티세티는 트랜잭션의 오더링을 맡고, 파일럿피쉬(또는 리모라)는 오더링이 된 트랜잭션을 실행하고 최종적으로 결과값을 레저에 기록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데이터 - 합의 - 실행을 나눠서 처리하면 좋은 점은 트랜잭션들이 실시간으로 계속 밀려 들어와도 각자의 맡은 일들을 계속하면서 트랜잭션들을 소화할 수 있다는 부분에 있습니다.
물론, 이런 구조에도 한계점은 있어요.
한 부분만 스케일업되어서는 레이지 블록체인 전체가 성장하기 어렵다는 것이죠. 그래서, 네트워크가 더 방대한 트랜잭션을 소화하기 위해선, 멤풀 - 합의 - 실행 모두 다 개별적으로 발전을 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수이 네트워크는 2025 로드맵에서 각각의 부분들을 스케일업 시키겠다는 로드맵을 발표했는데...


Переслав з:
흔자

18.04.202500:29
SuiPlay의 Walrus 에어드랍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전과 같이 소울바운드 형태로 제공되었으며, 추후에 수이플레이를 배송받고나서 클레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반 등급은 68개고, Mythic 등급은 113개를 받았네요.
🔗 https://x.com/SuiPlay/status/1912926251049775163?t=jDRu8lkpinj9nQY3QVoI_g&s=19
일반 등급은 68개고, Mythic 등급은 113개를 받았네요.
🔗 https://x.com/SuiPlay/status/1912926251049775163?t=jDRu8lkpinj9nQY3QVoI_g&s=19


17.04.202503:38
공교롭게도 어제 비탈릭이 “펌프닷펀은 나쁘다.” 라는 의견에 강하게 반대의견을 던지고 바로 일어난 일이라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네요. 말로는 펌닷펀이 나쁘다는 의견에 반대하면서 행동으로는 비탈릭의 말을 누구보다 긍정하는 모습을 보여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네요. 말로는 펌닷펀이 나쁘다는 의견에 반대하면서 행동으로는 비탈릭의 말을 누구보다 긍정하는 모습을 보여준..


Переслав з:
웹3 광기 연구실

17.04.202503:32
자고있던 사이 일어난 일 경과
1. 몇일 전에 “Base is for everyone” 이라는 밈을 밀고있던 베이스 본 계정이 뜬금없이 zora라는 펌닷펀 베이스 버전에“Base is for everyone”이라는 이름의 밈코인 링크를 포스팅함. 알고보니 이게 쉴링이 아니라 진짜 베이스 계정에서 찍은 밈코인이었음. 충격.
2. 당연히 수많은 이더 및 베이스 유저들이 신나서 코인을 사고, 시총도 어마어마하게 올라감 (15m)
3. 문제는 이 코인 자체가 스나이퍼봇으로 엄청 범벅이 되어있었어서, 고점에서 봇이 어마어마하게 팔아제끼고 러그침.
4. 사람들은 스나이핑에 대한 제대로 된 준비도 없이 토큰을 런칭하고, 함부로 베이스 본 계정으로 쉴링한 베이스팀에 대해서 엄청나게 비난중
5. 이 모든 일을 준비한 것으로 추정되는 jesse는 이를 수습하려고 발버둥치는 중. 토큰 가격은 좀 회복되긴 했는데 여튼 사람들이 베이스 계정을 믿고 토큰을 사서 엄청나게 손해를 본 것은 여전히 팩트라 베이스 입장에선 그냥 딜교 쌉손해인 상황.
(추가) 알고보니 베이스 본계정에서 심지어 런칭 후 한시간 뒤에 ”본인들이 직접“ 코인을 또 찍었던 것으로 보임. 당연히 이걸 본 시장은 base is for everyone 코인을 바로 팔아제끼고 해당 코인으로 넘어갔고, 그 과정에서 민팅 당시 스나이퍼봇으로 산 애들도 죄다 던진 듯.
아니 코인을 하나 내고 그 직후에 하나 더 내는건 앞에 있던 코인을 샀던 사람들에 대한 우롱에 가까운 짓인데…이걸 본 계정이 한다는건 그냥 지들이 뭘 하는건지 개념이 1도 없는 듯. 이걸 베이스 본 계정으로 하다니 상식머리가 없는건가?
1. 몇일 전에 “Base is for everyone” 이라는 밈을 밀고있던 베이스 본 계정이 뜬금없이 zora라는 펌닷펀 베이스 버전에“Base is for everyone”이라는 이름의 밈코인 링크를 포스팅함. 알고보니 이게 쉴링이 아니라 진짜 베이스 계정에서 찍은 밈코인이었음. 충격.
2. 당연히 수많은 이더 및 베이스 유저들이 신나서 코인을 사고, 시총도 어마어마하게 올라감 (15m)
3. 문제는 이 코인 자체가 스나이퍼봇으로 엄청 범벅이 되어있었어서, 고점에서 봇이 어마어마하게 팔아제끼고 러그침.
4. 사람들은 스나이핑에 대한 제대로 된 준비도 없이 토큰을 런칭하고, 함부로 베이스 본 계정으로 쉴링한 베이스팀에 대해서 엄청나게 비난중
5. 이 모든 일을 준비한 것으로 추정되는 jesse는 이를 수습하려고 발버둥치는 중. 토큰 가격은 좀 회복되긴 했는데 여튼 사람들이 베이스 계정을 믿고 토큰을 사서 엄청나게 손해를 본 것은 여전히 팩트라 베이스 입장에선 그냥 딜교 쌉손해인 상황.
(추가) 알고보니 베이스 본계정에서 심지어 런칭 후 한시간 뒤에 ”본인들이 직접“ 코인을 또 찍었던 것으로 보임. 당연히 이걸 본 시장은 base is for everyone 코인을 바로 팔아제끼고 해당 코인으로 넘어갔고, 그 과정에서 민팅 당시 스나이퍼봇으로 산 애들도 죄다 던진 듯.
아니 코인을 하나 내고 그 직후에 하나 더 내는건 앞에 있던 코인을 샀던 사람들에 대한 우롱에 가까운 짓인데…이걸 본 계정이 한다는건 그냥 지들이 뭘 하는건지 개념이 1도 없는 듯. 이걸 베이스 본 계정으로 하다니 상식머리가 없는건가?
17.04.202502:26
사실 이더리움만이 아니라, 롤업에 대한 제 생각을 좀 공유를 드리자면.
능력이 좋고 자신감이 있다면 롤업을 만들 이유가 없다는 사실이 롤업의 가장 큰 적입니다.
비전 명확하고, 파운더들 능력좋고, 투자자들도 "L1 런칭하면 더 펀딩 잘 해줄게." 해버리면 솔직히 이더리움 얼라인먼트고 뭐고 자체 L1 런칭하는 것이 더 이득이니까요.
현실적으로 이 얘기를 바꿔말하면, 어중간한 팀들이 롤업을 만들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인데(가능성이 높은 것. 꼭 100%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면 결국 DA레이어들은 이들이 잘 되기를 바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 문제를 타파하려면, "얼라인먼트"라는 사상적 이데올로기가 엄청 강력해지거나, DA레이어를 만드는 팀이 엑셀러레이터를 자처해서 미들급 팀들을 잘 이끌어준 다음에 이들을 메가급으로 만들어주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또 문제는, 이들이 메가급이 됐을 때 L1으로 피봇팅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죠. 블록체인은 어디까지나 참여자들의 자발성이 보장되는 네트워크이기 때문이죠. 그래도 예전에는 이더리움 진영이 하나로 똘똘 뭉쳐서 레이어2 대신 레이어1 런칭한다고 하면 다같이 우다다다 몰려가서 "왜 L1런칭하냐!" 라고 대차게 까기라고 했는데, 요즘엔 그것도 많이 보이지 않는 느낌(그 이유야 새롭게 런칭하는 레이어1들이 엔젤이나 KOL 얼로케이션으로 그들과 인센티브를 얼라인 했기 때문일 가능성도 높죠).
결국 모든 것은 인센티브 싸움인데, 이 딜레마를 해결하지 못하면 롤업 비즈니스는 대박은 커녕 중박도 치기 어렵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저라도 기회가 있으면 롤업 말고 자체 레이어1 만들겠습니다.
능력이 좋고 자신감이 있다면 롤업을 만들 이유가 없다는 사실이 롤업의 가장 큰 적입니다.
비전 명확하고, 파운더들 능력좋고, 투자자들도 "L1 런칭하면 더 펀딩 잘 해줄게." 해버리면 솔직히 이더리움 얼라인먼트고 뭐고 자체 L1 런칭하는 것이 더 이득이니까요.
현실적으로 이 얘기를 바꿔말하면, 어중간한 팀들이 롤업을 만들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인데(가능성이 높은 것. 꼭 100%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면 결국 DA레이어들은 이들이 잘 되기를 바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 문제를 타파하려면, "얼라인먼트"라는 사상적 이데올로기가 엄청 강력해지거나, DA레이어를 만드는 팀이 엑셀러레이터를 자처해서 미들급 팀들을 잘 이끌어준 다음에 이들을 메가급으로 만들어주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또 문제는, 이들이 메가급이 됐을 때 L1으로 피봇팅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죠. 블록체인은 어디까지나 참여자들의 자발성이 보장되는 네트워크이기 때문이죠. 그래도 예전에는 이더리움 진영이 하나로 똘똘 뭉쳐서 레이어2 대신 레이어1 런칭한다고 하면 다같이 우다다다 몰려가서 "왜 L1런칭하냐!" 라고 대차게 까기라고 했는데, 요즘엔 그것도 많이 보이지 않는 느낌(그 이유야 새롭게 런칭하는 레이어1들이 엔젤이나 KOL 얼로케이션으로 그들과 인센티브를 얼라인 했기 때문일 가능성도 높죠).
결국 모든 것은 인센티브 싸움인데, 이 딜레마를 해결하지 못하면 롤업 비즈니스는 대박은 커녕 중박도 치기 어렵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저라도 기회가 있으면 롤업 말고 자체 레이어1 만들겠습니다.
Переслав з:
Anecdote (구 Moneybull)

17.04.202501:51
네트워킹 잡설
- 이더리움이 그냥 밈 처럼 왜 안올라 이게 아니라 코어 진영에 있던 사람들 까지도 우려를 표하는거 보면 문화적으로도 개선이 많이 되어야 하는 듯 함
- 개인적으로 리스펙하는 빌더들 중에 Hyper EVM / Ethena L1에 빌딩 예정 중인 사람들이 더 많아졌음
- Market Maker 들끼리의 치킨 게임이 생태계를 정말 많이 해치는 중
- 메타 자체는 적당한 투자금 + 벨류 받은 프로젝트에 더 Bullush 하고 오히려 메가 급 투자 받은 프로젝트들의 투자자들은 다들 팔 생각만 하고 있는 듯 (리테일 투자자 유입도 쉽지 않음)
*VC입장에서도 꼭 써야 하는 돈이 있음 -> 그래서 일단 크게 지르거나 뿌리는 경우가 많은 듯
- 파운더 / 빌더 입장에서도 장기적으로 빌딩할 인센티브 구조가 안만들어져 있음. 어떻게든 2~3년 버티거나 그냥 OTC로 토큰 팔기만 해도 큰 돈을 버니, 장기적인 뷰로 무언가 만드는 팀이 정말 없음
- 이 시장은 진짜 아무리 똑똑해도 여전히 유저의 페르소나와 풀이 제한적이라 PMF 찾거나 확장하기가 쉽지 않은 듯 함
- SUI 기술 / 생태계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음
- RWA 시즌 커밍 순 (?)
- 이더리움이 그냥 밈 처럼 왜 안올라 이게 아니라 코어 진영에 있던 사람들 까지도 우려를 표하는거 보면 문화적으로도 개선이 많이 되어야 하는 듯 함
- 개인적으로 리스펙하는 빌더들 중에 Hyper EVM / Ethena L1에 빌딩 예정 중인 사람들이 더 많아졌음
- Market Maker 들끼리의 치킨 게임이 생태계를 정말 많이 해치는 중
- 메타 자체는 적당한 투자금 + 벨류 받은 프로젝트에 더 Bullush 하고 오히려 메가 급 투자 받은 프로젝트들의 투자자들은 다들 팔 생각만 하고 있는 듯 (리테일 투자자 유입도 쉽지 않음)
*VC입장에서도 꼭 써야 하는 돈이 있음 -> 그래서 일단 크게 지르거나 뿌리는 경우가 많은 듯
- 파운더 / 빌더 입장에서도 장기적으로 빌딩할 인센티브 구조가 안만들어져 있음. 어떻게든 2~3년 버티거나 그냥 OTC로 토큰 팔기만 해도 큰 돈을 버니, 장기적인 뷰로 무언가 만드는 팀이 정말 없음
- 이 시장은 진짜 아무리 똑똑해도 여전히 유저의 페르소나와 풀이 제한적이라 PMF 찾거나 확장하기가 쉽지 않은 듯 함
- SUI 기술 / 생태계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음
- RWA 시즌 커밍 순 (?)


16.04.202502:15
저는 수이 플레이를 100번대에 세 대를 구매했는데, 에어드롭으로 일단 112달러를 받은 상태네요.
600불어치 3대면 1800불이니, 아직 한 참 멀긴 했지만 기대해보겠습니다.
600불어치 3대면 1800불이니, 아직 한 참 멀긴 했지만 기대해보겠습니다.


15.04.202513:50
로라 신이 운영하는 가장 유명한 크립토 팟캐스트 중 하나인 언체인드 팟캐스트가 월루스를 사용한다고 발표했네요.
https://x.com/WalrusProtocol/status/1912132560408526917
https://x.com/WalrusProtocol/status/1912132560408526917


15.04.202513:08
비들 주간에 그래도 소극적으로 돌아다니며 흥미로운 프로젝트 팀들을 만나보고 있는데, 기술과 시장에 대한 생각은 차치하고. 그냥 "인도"라는 국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인도인들 중에서 크립토 비즈니스로 성공한 사례들이 많고, 인도계 미국인들도 꽤 성공한 사례들이 많다보니 확실히 인도계 파운더들은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고 하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인도 시장은, 발라지(Balaji, 네트워크 스테이트의 저자이자, 가장 유명한 크립토 사상가)라는 가장 영향력이 강한 오피니언 리더도 있고, 산딥(폴리곤의 파운더)이라는 크립토 비즈니스로 성공을 경험한 파운더도 있습니다(물론 폴리곤은 이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폴리곤이 남긴 레거시가 굉장히 크기에).
투자쪽은 나발 라비칸트라는 전설적인 실리콘 밸리의 구루가 있고, 크립토에는 드래곤플라이라는 유수의 VC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인도계 기업가가 크립토 산업에 뛰어들면, 이들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업계의 큰 형들이 참 많습니다. 서로 밀어주고 댕겨주고 끌어주고 하는거죠. 그러다보니 이게 선순환이 되어서 인도계 프로젝트들이 계속 등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한국은 진짜 아무것도 없네요. 한국이 가지고 있는 것이라곤, 높은 거래량 말고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공한 프로젝트도 없고, 글로벌한 오피니언 리더도 없습니다. 실리콘 밸리의 구루라고 할 만한 한국인들도 없구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구라도 먼저 가서 밀어주고 끌어주어야 선순환이 이루어지기 마련인데, 아직 한국은 그 사이클을 만들지 못한 거 같아요. 그래도 해시드가 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지금까지는 개인플레이를 많이 하는 거 같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네요. 여러모로 느끼는 것이 많은 한 주 입니다.
인도인들 중에서 크립토 비즈니스로 성공한 사례들이 많고, 인도계 미국인들도 꽤 성공한 사례들이 많다보니 확실히 인도계 파운더들은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고 하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인도 시장은, 발라지(Balaji, 네트워크 스테이트의 저자이자, 가장 유명한 크립토 사상가)라는 가장 영향력이 강한 오피니언 리더도 있고, 산딥(폴리곤의 파운더)이라는 크립토 비즈니스로 성공을 경험한 파운더도 있습니다(물론 폴리곤은 이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폴리곤이 남긴 레거시가 굉장히 크기에).
투자쪽은 나발 라비칸트라는 전설적인 실리콘 밸리의 구루가 있고, 크립토에는 드래곤플라이라는 유수의 VC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인도계 기업가가 크립토 산업에 뛰어들면, 이들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업계의 큰 형들이 참 많습니다. 서로 밀어주고 댕겨주고 끌어주고 하는거죠. 그러다보니 이게 선순환이 되어서 인도계 프로젝트들이 계속 등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한국은 진짜 아무것도 없네요. 한국이 가지고 있는 것이라곤, 높은 거래량 말고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공한 프로젝트도 없고, 글로벌한 오피니언 리더도 없습니다. 실리콘 밸리의 구루라고 할 만한 한국인들도 없구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구라도 먼저 가서 밀어주고 끌어주어야 선순환이 이루어지기 마련인데, 아직 한국은 그 사이클을 만들지 못한 거 같아요. 그래도 해시드가 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지금까지는 개인플레이를 많이 하는 거 같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네요. 여러모로 느끼는 것이 많은 한 주 입니다.
Переслав з:
흔자

15.04.202502:08
이전에 참여가 어려울 것 같다고 말씀드렸었는데, 다행히 시간을 조율해서 저도 수이 베이스캠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수이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후로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행사였는데, 이번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기쁘네요.
무엇보다도 단연코 가장 기대되는 건 스티브님의 세션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먼저 수이를 알리신 분이기도 하고, 평소에도 스티브님의 글과 발표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번 발표에 대한 기대가 정말 큽니다!
현장에서 최대한 많은 사이드 프로젝트도 참여해서 얻는 정보들과 인사이트들 아낌없이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단연코 가장 기대되는 건 스티브님의 세션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먼저 수이를 알리신 분이기도 하고, 평소에도 스티브님의 글과 발표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번 발표에 대한 기대가 정말 큽니다!
현장에서 최대한 많은 사이드 프로젝트도 참여해서 얻는 정보들과 인사이트들 아낌없이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Рекорди
07.04.202523:59
3.8KПідписників01.11.202423:59
100Індекс цитування10.03.202502:34
5.1KОхоплення 1 допису02.02.202508:42
5.4KОхоп рекл. допису08.11.2024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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