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리서치본부 채권크레딧팀
2025년 4월 11일 채권시장 일일동향
■ 미국 채권시장
2년물: 3.864% (-4.8bp)
5년물: 4.071% (2.8bp)
10년물: 4.428% (9bp)
30년물: 4.871% (12.9bp)
10-2년 스프레드: 56.35bp (13.8bp)
30-10년 스프레드: 44.3bp (3.9bp)
IG 스프레드: 118bp (-3bp)
HY 스프레드: 442bp (5bp)
■ 국고채 금리 (민평3사 기준)
3년물: 2.44% (1bp)
5년물: 2.522% (-0.6bp)
10년물: 2.712% (-1.3bp)
30년물: 2.545% (-0.5bp)
10-3년 스프레드: 27.2bp (-2.3bp)
30-10년 스프레드: -16.7bp (0.8bp)
3년 선물: 107.33 (-3틱) (외국인 626계약 순매수)
10년 선물: 119.88 (18틱) (외국인 3671계약 순매수)
■ 국내 크레딧 스프레드 (국고채 대비, 3년물 기준)
공사채 AAA: 24.7bp (-0.2bp)
은행채 AAA: 28.6bp (0bp)
카드채 AA+: 42.1bp (-0.3bp)
여전채 AA-: 56bp (-0.3bp)
회사채 AAA: 40.1bp (-0.3bp)
회사채 AA-: 56.9bp (-0.5bp)
■ 외환시장
달러인덱스: 100.939 (-2.049, -1.99%)
달러원: 1456.4 (-27.7, -1.87%)
유로달러: 1.1202 (0.0252, 2.3%)
파운드달러: 1.297 (0.0146, 1.14%)
달러엔: 144.44 (-3.315, -2.24%)
■ 상품시장
WTI: 60.07 ($/bbl) (-2.28, -3.66%)
금: 3079.4 ($/oz) (0, 0%)
■ 주식시장
코스피: 2445.06 (151.36pt, 6.6%)
S&P500: 5268.05 (-188.85pt, -3.46%)
나스닥: 16387.31 (-737.66pt, -4.31%)
■ 4/10 08:00 ~ 주요 일정, 시간순 (실제치/ 예상치/ 이전치(수정치))
- 중국 3월 CPI (YoY) (-0.1%/ 0.0%/ -0.7%)
- 중국 3월 PPI (YoY) (-2.5%/ -2.3%/ -2.2%)
-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22.3만건/ 22.3만건/ 21.9만건)
- 미국 3월 CPI (YoY) (2.4%/ 2.5%/ 2.8%)
- 미국 3월 CPI (MoM) (-0.1%/ 0.1%/ 0.2%)
- 미국 3월 근원 CPI (YoY) (2.8%/ 3.0%/ 3.1%)
- 미국 3월 근원 CPI (MoM) (0.1%/ 0.3%/ 0.2%)
■ 4/11 08:00 ~ 주요 일정, 시간순 (예상치/ 이전치(수정치))
- 독일 4월 CPI 확정치 (YoY) (2.2%/ 2.2%)
- 독일 4월 CPI 확정치 (MoM) (0.3%/ 0.3%)
- 미국 3월 PPI (YoY) (3.3%/ 3.2%)
- 미국 3월 PPI (MoM) (0.2%/ 0.0%)
- 미국 3월 근원 PPI (YoY) (3.6%/ 3.4%)
- 미국 3월 근원 PPI (MoM) (0.3%/ -0.1%)
- 미국 4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 (53.8/ 57.0)
- 미국 4월 미시간대 1년 기대인플레이션 예비치 (5.1%/ 5.0%)
- 미국 4월 미시간대 5-10년 기대인플레이션 예비치 (4.3%/ 4.1%)
-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투표권 O) 발언
【미국 채권시장 동향】
- 미국 채권시장은 예상치 하회하는 CPI에도 불구, 아직 관세 정책의 영향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인식에 영향력은 제한. 미 국채 30년물 입찰 호조에도 장기채 투매 재발 조짐 속 장기 금리 중심으로 상승 (커브 스티프닝)
- 백악관은 중국에 대한 관세가 기존 펜타닐 관련 관세 20%에 이날부터 발효한 상호관세 125%를 더해 최소 145%라고 밝힘. 여기에 트럼프가 취임하기 이전에 이미 시행 중이었던 관세율도 더해야 한다고 부연
- 트럼프는 자신의 관세 정책이 전환기 비용과 문제를 초래할 수 있지만, 결국 매우 아름다운 일이 일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침. 매우 좋은 상황에 있으며, 10% 기본 관세를 비롯한 관세 체제에서 일부 기업이나 국가를 면제시키는 방안에 대해 유연성을 발휘할 의향이 있음을 시사. 다만 향후 3개월 동안 만족스러운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상당한 규모의 상호관세를 다시 부과하겠다고 강조
- 트럼프가 EU를 포함한 주요국이 대한 상호 관세 부과를 90일 유예하기로 결정하면서 EU도 다음 주부터 시행할 210억 유로 규모의 미국산 상품에 대한 보복 관세를 유예.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협상이 만족스럽지 않으면 우리의 대응 조치가 시행될 것이며, 추가 대응 조치에 대한 준비 작업은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
- 한편, 트럼프와 공화당 지도부는 표결을 하루 연기하며 보수 강경파 의원들을 회유하는 데 성공. 상원에서 승인된 예산안 틀을 하원에서 찬성 216표, 반대 214표로 통과시킴. 이에 따라 $40억 규모의 지출 삭감에 대한 대가로 향후 10년 동안 최대 $5.3조의 세금을 감면하고 부채 한도를 $5조 상향 조정하는 후속 패키지가 추진될 수 있는 길이 열림. 이제 공화당은 민주당과의 협상 없이도 공화당 의원들의 투표만으로 감세 의제를 통과시킬 수 있는 상황
- 미국 3월 CPI는 일제히 예상치 하회. 헤드라인 +2.4% YoY, -0.1% MoM로 각각의 예상치 (+2.5% YoY, +0.1% MoM) 하회. 근원 +2.8% YoY, +0.1% MoM으로 각각의 예상치 (+3.0% YoY, +0.3% MoM) 하회. MoM 기준 근원 상품 (+0.22% → -0.09%)이 하락 전환했으며, 근원 서비스 (+0.25% → +0.11%)도 둔화. 슈퍼코어 CPI (+0.22% → -0.24%)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 전환. 한편, 에너지 (+0.20% → -2.39%)도 하락 전환했으나, 식료품 (+0.16% → +0.44%)은 가속화
- $220억 규모의 30년물 미 국채 입찰 결과 응찰률 2.43배 기록하며 이전 6회 평균 (2.41배) 상회. 간접 낙착률은 61.9%로 1.4%p 상승했으며, PD 비율은 4.6%p 하락한 12.3% 기록. 발행 수익률은 4.813$로 발행 전 거래 (WI) 수익률을 2.6bp 하회. 전일에 이은 입찰 호조에 발표 직후 장기 금리는 급락. 그러나 이후 빠르게 낙폭을 되돌림
-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투표권 X)는 무역정책 변화와 불확실성이 금융시장에 변동성을 일으키고 있으며, 예상보다 높은 관세를 부과할 경우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모두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언급. 인플레이션 지속성은 기업들이 가격 상승 요인을 얼마나 빠르게 전가할 것인지, 또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고착화될 것인지에 달려 있다고 진단. 관세에 따른 일시적 가격 상승이 장기적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투표권 O)은 발표된 관세는 대규모이고 광범위하며, 올해 인플레이션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 올해 나중에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게 여전히 적절할 수도 있지만, 재차 물가 압력이 나타나면 추가적인 정책 정상화를 늦출 수 있다고 언급. 관세가 기대 인플레이션을 불안정하게 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필요하며, 인플레이션이 높은 가운데 경제 활동이 예상보다 약할 위험에 대한 선제적 조치를 취하려면 그 신호가 강력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
-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투표권 O)는 관세는 부정적인 공급 충격과 같으며, 스태그플레이션 충격이라고 평가. 중앙은행이 스태그플레이션 충격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일반적인 지침서는 없다고 언급
- 슈미트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투표권 O)는 연준이 정책을 수립할 때 양대 책무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야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자신은 인플레이션 전망에 온전히 집중할 것이라고 언급. 물가 상승 압력이 다시 높아질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신뢰도를 유지하는 데 있어 어떠한 위험도 감수할 의향이 없다고 설명. 이론적으로 관세는 물가에 일시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이런 상황에서 이론에 너무 많은 위안을 얻기는 망설여진다고 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