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5.202522:49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5/9 Bloomberg>
1) 달러-원 다시 1,400원대
간밤 달러-원 환율(REGN)은 뚜렷한 달러 강세 속에 전 거래일 대비 13원 가량 오른 1,405원 부근에서 마감하며, 하루 만에 다시 1,400원대로 올라왔음. FOMC 이후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서 달러-원도 이를 그대로 따라가는 양상. 6월 인하 확률은 17%로 내려가고 연내 3차례 인하마저 확신하지 못하는 분위기. DWS Americas는 아직 실물지표가 심리만큼 약해지지 않고 무역합의 한 건이 성사되면서 위험선호가 개선됨에 따라 연준이 서두를 이유가 없다며, “시장에서 일부 금리 인하 기대가 스스로 걸어나갔다”고 진단
2) 트럼프, 영국과 무역장벽 낮추기로 합의
트럼프는 영국과의 무역 프레임워크를 발표하면서 이를 미국산 상품의 시장 접근성을 확대하고 장벽을 허무는 “획기적인 돌파구”라고 선언. 그는 “이번 합의에는 미국 수출품의 시장 접근성을 수십억 달러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특히 미국산 쇠고기, 에탄올, 그리고 우리의 위대한 농부들이 생산한 사실상 모든 제품에 대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 영국은 미국 상품의 세관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미국산 농산물과 화학물, 에너지, 산업재에 대한 무역 장벽을 낮추기로 했음. 세부 사항은 향후 몇 주 동안 협상을 통해 마무리될 예정
3) 영란은행 ‘매파 인하’. 파운드 및 금리 상승
영란은행(BOE)이 예상대로 25bp 금리 인하를 단행했지만, 동결 소수의견이 나오는 등 예상보다 매파 기조가 감지. BOE 통화정책위원 가운데 5명은 25bp 인하를 지지했으며, 2명은 50bp 인하를 주장했고, 나머지 2명은 금리 동결을 원했음. 이번 결정은 트레이더들의 예상보다 금리 인하에 대해 보다 신중한 영란은행의 스탠스를 보여줬음. 이후 파운드는 유로 대비 장중 0.5% 올랐고, 스왑 트레이더들은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약 50%에서 20% 정도로 낮췄음. 올해 추가 인하 횟수도 2회 또는 3회로 견해가 나뉘었음
4) 인도-파키스탄 긴장고조. 주식·통화↓
파키스탄은 인도에서 발사된 드론 12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으며, 인도 측은 자국 영공에서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여러 차례 차단했다고 주장하는 등 핵무기를 보유한 두 이웃 국가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 파키스탄 주식 시장은 급락하며 1시간 동안 거래가 중단됐고, 거래 재개 후 KSE-30지수는 한때 8.8% 빠지며 2008년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 인도 니프티 50지수는 최대 1% 후퇴했고, 인도 루피는 달러 대비 1% 넘게 밀리며 2022년래 가장 큰 폭으로 절하
5) 월가 보너스 전망 기상도. IB 흐림 vs 트레이딩 맑음
존슨 어소시에이츠에 따르면 투자은행(IB)과 헤지펀드, 자산 운용, 웰스 매니지먼트 등은 올해 연말 보너스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트레이딩 부문은 보상 금액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무역전쟁으로 딜 부문이 위축된 반면 시장 변동성 자체는 트레이딩 수요를 촉진하고 있음. 주식 트레이더 보너스는 15~25%, 채권 트레이더는 10~20% 증가할 것으로 예측. 트럼프 정부의 기업 친화적 행보 전망에 따른 인수합병(M&A) 호황 기대가 무너지면서 자문 부문 보너스는 최대 10% 감소하고, 증시 변동성에 기업 고객들이 위축되면서 주식 인수(equity underwriting) 부문은 보너스가 최대 20%까지 급감할 전망
(자료: Bloomberg News)
1) 달러-원 다시 1,400원대
간밤 달러-원 환율(REGN)은 뚜렷한 달러 강세 속에 전 거래일 대비 13원 가량 오른 1,405원 부근에서 마감하며, 하루 만에 다시 1,400원대로 올라왔음. FOMC 이후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서 달러-원도 이를 그대로 따라가는 양상. 6월 인하 확률은 17%로 내려가고 연내 3차례 인하마저 확신하지 못하는 분위기. DWS Americas는 아직 실물지표가 심리만큼 약해지지 않고 무역합의 한 건이 성사되면서 위험선호가 개선됨에 따라 연준이 서두를 이유가 없다며, “시장에서 일부 금리 인하 기대가 스스로 걸어나갔다”고 진단
2) 트럼프, 영국과 무역장벽 낮추기로 합의
트럼프는 영국과의 무역 프레임워크를 발표하면서 이를 미국산 상품의 시장 접근성을 확대하고 장벽을 허무는 “획기적인 돌파구”라고 선언. 그는 “이번 합의에는 미국 수출품의 시장 접근성을 수십억 달러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특히 미국산 쇠고기, 에탄올, 그리고 우리의 위대한 농부들이 생산한 사실상 모든 제품에 대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 영국은 미국 상품의 세관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미국산 농산물과 화학물, 에너지, 산업재에 대한 무역 장벽을 낮추기로 했음. 세부 사항은 향후 몇 주 동안 협상을 통해 마무리될 예정
3) 영란은행 ‘매파 인하’. 파운드 및 금리 상승
영란은행(BOE)이 예상대로 25bp 금리 인하를 단행했지만, 동결 소수의견이 나오는 등 예상보다 매파 기조가 감지. BOE 통화정책위원 가운데 5명은 25bp 인하를 지지했으며, 2명은 50bp 인하를 주장했고, 나머지 2명은 금리 동결을 원했음. 이번 결정은 트레이더들의 예상보다 금리 인하에 대해 보다 신중한 영란은행의 스탠스를 보여줬음. 이후 파운드는 유로 대비 장중 0.5% 올랐고, 스왑 트레이더들은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약 50%에서 20% 정도로 낮췄음. 올해 추가 인하 횟수도 2회 또는 3회로 견해가 나뉘었음
4) 인도-파키스탄 긴장고조. 주식·통화↓
파키스탄은 인도에서 발사된 드론 12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으며, 인도 측은 자국 영공에서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여러 차례 차단했다고 주장하는 등 핵무기를 보유한 두 이웃 국가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 파키스탄 주식 시장은 급락하며 1시간 동안 거래가 중단됐고, 거래 재개 후 KSE-30지수는 한때 8.8% 빠지며 2008년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 인도 니프티 50지수는 최대 1% 후퇴했고, 인도 루피는 달러 대비 1% 넘게 밀리며 2022년래 가장 큰 폭으로 절하
5) 월가 보너스 전망 기상도. IB 흐림 vs 트레이딩 맑음
존슨 어소시에이츠에 따르면 투자은행(IB)과 헤지펀드, 자산 운용, 웰스 매니지먼트 등은 올해 연말 보너스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트레이딩 부문은 보상 금액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무역전쟁으로 딜 부문이 위축된 반면 시장 변동성 자체는 트레이딩 수요를 촉진하고 있음. 주식 트레이더 보너스는 15~25%, 채권 트레이더는 10~20% 증가할 것으로 예측. 트럼프 정부의 기업 친화적 행보 전망에 따른 인수합병(M&A) 호황 기대가 무너지면서 자문 부문 보너스는 최대 10% 감소하고, 증시 변동성에 기업 고객들이 위축되면서 주식 인수(equity underwriting) 부문은 보너스가 최대 20%까지 급감할 전망
(자료: Bloomberg News)


02.05.202512:35
4월 미국 고용: 예상치 상회했습니다


30.04.202513:22
* 1Q 미국 GDP: 침체 아니지만, 관세 충격 일부 확인
: 전기대비 연율 -0.3%(전기대비 -0.1%)
: 관세 여파로 수입 급증, 재고 증가
: 소비 둔화, 투자 반등, 정부지출 감소
: 내수 전기대비 연율 +3.0%(전기대비 +0.7%)
: 전기대비 연율 -0.3%(전기대비 -0.1%)
: 관세 여파로 수입 급증, 재고 증가
: 소비 둔화, 투자 반등, 정부지출 감소
: 내수 전기대비 연율 +3.0%(전기대비 +0.7%)
27.04.202522:55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28 Bloomberg>
1) 원화 약세 흐름 뚜렷
지난 금요일 밤 달러-원 환율(BGN)은 전반적인 달러 강세 속에 전 거래일 대비 약 9원 오른 1,441원 부근에서 마감. 한국의 마이너스 성장이 발표된 이후 뚜렷한 원화 약세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 소시에테제네랄은 관세로 인한 최악의 타격은 지나간 것으로 보이지만, 관세 파장에 따른 성장 둔화는 훨씬 오래 지속되면서 아시아 통화의 상당한 상승 잠재력을 제한할 수 있다고 전망. 대부분의 아시아 경제는 미국과 관세 협상에서 진전을 이룰 가능성이 높으나,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시장 반응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어 위안화 등 달러에 대한 아시아 통화의 강세를 추구하지 않겠다고 밝힘
2) 트럼프, 무역협상 3~4주 내 타결 예상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가 또다시 유예될 가능성은 낮다면서, 교역 상대국에게 무역 협상 타결을 압박. 또한 중국 측이 “우리에게 뭔가 실질적인 것”을 주지 않는다면 대중 관세를 낮출 생각이 없다고 못박았음. 트럼프는 또한 무역 협상이 “앞으로 3~4주 안에 끝날 것 같다”며,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몇몇 국가들이 다시 찾아와 조정을 요청할 수도 있고 나는 이를 검토하겠지만, 기본적으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언급
3) 中 고문, ‘트럼프 상황 오판’
중국 외교부 고문인 Wu Xinbo는 트럼프가 중국이 미국의 압박에 굴복할 것으로 잘못 판단했다고 지적.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경제가 부진하기 때문에 미국의 관세 카드에 항복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 중국과의 대치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고 주장. 따라서 시간은 중국 편으로 “중국은 미국과 끝까지 맞설 결의가 굳건하다”면서 양측이 대화에 동의하기까지는 몇 달이, 무역 합의에 도달하기까지는 몇 년이 걸릴 수 있다고 예상
4) 중국, 외부 충격에 ‘철저히 준비’. PBOC도 ‘필요 시 추가 조치’
중국은 무역전쟁으로 외부 충격이 가중되자 이에 맞서 비상 계획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음.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끄는 최고 정책 결정 기구인 정치국은 성명에서 기술과 소비, 무역을 촉진하기 위해 새로운 통화정책과 정책 자금 조달 수단을 도입하겠다고 약속. 판궁성 중국인민은행(PBOC) 총재 역시 필요시 외부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경제 지원책을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음. “중국은 올해 거시경제 정책을 수립할 때 모든 종류의 불확실성을 반영했다”면서, “우리는 풍부한 정책 수단을 보유하고 있고, 필요 시 외부 불확실성을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정책을 적시에 도입할 계획이다”고 전했음
5) BofA, 美 주식·달러 매도 권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미국 주식과 달러가 반등하고 있지만 지속 가능하지 않다면서, 이를 기회로 매도하라고 권고. 달러는 장기 약세 추세에 있고 미국 자산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은 더 진행될 여지가 있다면서,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하고 미-중 무역 협정이 체결되고 소비 지출이 견고하게 유지되어야 S&P 500지수가 주요 저항선(5,690포인트)을 확실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 달러 약세가 “가장 명확한 투자 테마”라며, 딥시크는 미국 예외주의의 정점, 트럼프 정책은 유럽의 재정 과잉의 촉발 요인, 관세 발표는 글로벌화 쇠퇴의 시작점으로 봤음
(자료: Bloomberg News)
1) 원화 약세 흐름 뚜렷
지난 금요일 밤 달러-원 환율(BGN)은 전반적인 달러 강세 속에 전 거래일 대비 약 9원 오른 1,441원 부근에서 마감. 한국의 마이너스 성장이 발표된 이후 뚜렷한 원화 약세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 소시에테제네랄은 관세로 인한 최악의 타격은 지나간 것으로 보이지만, 관세 파장에 따른 성장 둔화는 훨씬 오래 지속되면서 아시아 통화의 상당한 상승 잠재력을 제한할 수 있다고 전망. 대부분의 아시아 경제는 미국과 관세 협상에서 진전을 이룰 가능성이 높으나,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시장 반응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어 위안화 등 달러에 대한 아시아 통화의 강세를 추구하지 않겠다고 밝힘
2) 트럼프, 무역협상 3~4주 내 타결 예상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가 또다시 유예될 가능성은 낮다면서, 교역 상대국에게 무역 협상 타결을 압박. 또한 중국 측이 “우리에게 뭔가 실질적인 것”을 주지 않는다면 대중 관세를 낮출 생각이 없다고 못박았음. 트럼프는 또한 무역 협상이 “앞으로 3~4주 안에 끝날 것 같다”며,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몇몇 국가들이 다시 찾아와 조정을 요청할 수도 있고 나는 이를 검토하겠지만, 기본적으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언급
3) 中 고문, ‘트럼프 상황 오판’
중국 외교부 고문인 Wu Xinbo는 트럼프가 중국이 미국의 압박에 굴복할 것으로 잘못 판단했다고 지적.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경제가 부진하기 때문에 미국의 관세 카드에 항복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 중국과의 대치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고 주장. 따라서 시간은 중국 편으로 “중국은 미국과 끝까지 맞설 결의가 굳건하다”면서 양측이 대화에 동의하기까지는 몇 달이, 무역 합의에 도달하기까지는 몇 년이 걸릴 수 있다고 예상
4) 중국, 외부 충격에 ‘철저히 준비’. PBOC도 ‘필요 시 추가 조치’
중국은 무역전쟁으로 외부 충격이 가중되자 이에 맞서 비상 계획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음.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끄는 최고 정책 결정 기구인 정치국은 성명에서 기술과 소비, 무역을 촉진하기 위해 새로운 통화정책과 정책 자금 조달 수단을 도입하겠다고 약속. 판궁성 중국인민은행(PBOC) 총재 역시 필요시 외부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경제 지원책을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음. “중국은 올해 거시경제 정책을 수립할 때 모든 종류의 불확실성을 반영했다”면서, “우리는 풍부한 정책 수단을 보유하고 있고, 필요 시 외부 불확실성을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정책을 적시에 도입할 계획이다”고 전했음
5) BofA, 美 주식·달러 매도 권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미국 주식과 달러가 반등하고 있지만 지속 가능하지 않다면서, 이를 기회로 매도하라고 권고. 달러는 장기 약세 추세에 있고 미국 자산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은 더 진행될 여지가 있다면서,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하고 미-중 무역 협정이 체결되고 소비 지출이 견고하게 유지되어야 S&P 500지수가 주요 저항선(5,690포인트)을 확실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 달러 약세가 “가장 명확한 투자 테마”라며, 딥시크는 미국 예외주의의 정점, 트럼프 정책은 유럽의 재정 과잉의 촉발 요인, 관세 발표는 글로벌화 쇠퇴의 시작점으로 봤음
(자료: Bloomberg News)
22.04.202522:57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23 Bloomberg>
1) 달러-원 FX스왑, 팬데믹 이후 저점
달러가 전일 급락에서 반등함에 따라 간밤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약 4원 오른 1,424원 부근에서 마감. 달러-원 스왑 포인트는 팬데믹 절정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음. 기관투자자들의 해외투자목적 외화자금 수요 지속, 비거주자 NDF 순매도, 내외금리차 확대 외에도 미국의 세금 납부와 한국의 배당금 지급 등이 영향을 미친 듯 보임. 스코시아뱅크는 “달러 매도세가 비교적 짧은 기간에 크게 진행됐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안정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연준 독립성 우려, 관세 철폐 불확실성, 미 경제 전망 악화 등 달러에 부정적인 요인들은 빨리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고 진단
2) 금값 3,500달러 터치
트럼프가 파월 의장을 해임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금값이 온스당 3,500달러를 사상 처음으로 터치. 올해 금 가격은 무역 긴장이 시장을 흔들고 달러 자산에 대한 신뢰가 약화되면서 30% 넘게 급등.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금을 담보로 한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이 유입되고,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도 랠리를 지지하고 있음. 골드만삭스는 내년 중반에 금 가격이 온스당 4,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 제프리스는 투자자들이 무역전쟁과 미국 재정 상황으로 인해 미 국채마저 의심하면서 이제 금이 남아있는 “유일한 진정한 안전자산”이라고 주장
3) 美 예외주의 종말로 大로테이션 시작
미국 예외주의의 종말을 예고했던 소시에테제너랄의 자산배분 책임자인 Alain Bokobza는 트럼프가 무역 정책을 고집할 경우, 투자자들의 미국 자산 이탈 현상이 수년 동안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 작년 9월 균열을 경고한 그는 올해 2월 투자자들에게 미 주식과 달러 익스포저를 대폭 줄이라고 권고했고, 현재 나타나고 있는 “대규모 로테이션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진단. 트럼프 행정부가 초래한 광범위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과거와 달리 위험기피 상황에서 달러가 피난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미국 자산의 위험 프리미엄이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예외주의의 종말을 의미한다”고 지적. 또한 관세의 영향이 명확해지는 6월에 가서야 연준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
4) IMF, ‘트럼프 무역전쟁, 금융 안정 위협’
트럼프의 무역 전쟁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은행과 보험사를 안전하게 지켜준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IMF가 경고. 최근 관세 발표에 일부 자산이 급격하게 리프라이싱되고 주식과 통화 및 채권 시장에서 변동성이 높아졌다면서, 경제 전망이 악화될 경우 추가적인 조정이 나올 수 있다고 우려. IMF의 통화 및 자본시장 부서 책임자인 Tobias Adrian은 4월 2일 관세 발표 이후 시장 조정의 규모와 속도가 “상당히 급격했다”면서도, “무질서하지는 않았다”고 강조. 아직까지 금융기관 실패는 발생하지 않았고, 세계 경제가 침체를 향하고 있지는 않다고 진단
5) BOE 그린, ‘美 관세, 영국에 디스인플레이션 위험 초래’
영란은행(BOE)의 매파 메건 그린 정책위원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영국 물가를 자극하기보다는 오히려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 그는 공급측 제약, 임금 상승률, 서비스 인플레이션 등의 우려로 그동안 다소 신중한 입장을 취해왔다면서, “하지만 관세는 인플레이션보다 디스인플레이션 리스크가 더 크다고 본다”며 “향후 상황 전개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 그는 관세가 미국 내 물가를 끌어올릴 수 있지만, 영국의 경우 아시아의 저가 수출품이 미국 대신 영국으로 들어오거나, 달러 약세 및 글로벌 성장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로 인해 오히려 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
(자료: Bloomberg News)
1) 달러-원 FX스왑, 팬데믹 이후 저점
달러가 전일 급락에서 반등함에 따라 간밤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약 4원 오른 1,424원 부근에서 마감. 달러-원 스왑 포인트는 팬데믹 절정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음. 기관투자자들의 해외투자목적 외화자금 수요 지속, 비거주자 NDF 순매도, 내외금리차 확대 외에도 미국의 세금 납부와 한국의 배당금 지급 등이 영향을 미친 듯 보임. 스코시아뱅크는 “달러 매도세가 비교적 짧은 기간에 크게 진행됐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안정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연준 독립성 우려, 관세 철폐 불확실성, 미 경제 전망 악화 등 달러에 부정적인 요인들은 빨리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고 진단
2) 금값 3,500달러 터치
트럼프가 파월 의장을 해임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금값이 온스당 3,500달러를 사상 처음으로 터치. 올해 금 가격은 무역 긴장이 시장을 흔들고 달러 자산에 대한 신뢰가 약화되면서 30% 넘게 급등.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금을 담보로 한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이 유입되고,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도 랠리를 지지하고 있음. 골드만삭스는 내년 중반에 금 가격이 온스당 4,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 제프리스는 투자자들이 무역전쟁과 미국 재정 상황으로 인해 미 국채마저 의심하면서 이제 금이 남아있는 “유일한 진정한 안전자산”이라고 주장
3) 美 예외주의 종말로 大로테이션 시작
미국 예외주의의 종말을 예고했던 소시에테제너랄의 자산배분 책임자인 Alain Bokobza는 트럼프가 무역 정책을 고집할 경우, 투자자들의 미국 자산 이탈 현상이 수년 동안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 작년 9월 균열을 경고한 그는 올해 2월 투자자들에게 미 주식과 달러 익스포저를 대폭 줄이라고 권고했고, 현재 나타나고 있는 “대규모 로테이션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진단. 트럼프 행정부가 초래한 광범위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과거와 달리 위험기피 상황에서 달러가 피난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미국 자산의 위험 프리미엄이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예외주의의 종말을 의미한다”고 지적. 또한 관세의 영향이 명확해지는 6월에 가서야 연준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
4) IMF, ‘트럼프 무역전쟁, 금융 안정 위협’
트럼프의 무역 전쟁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은행과 보험사를 안전하게 지켜준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IMF가 경고. 최근 관세 발표에 일부 자산이 급격하게 리프라이싱되고 주식과 통화 및 채권 시장에서 변동성이 높아졌다면서, 경제 전망이 악화될 경우 추가적인 조정이 나올 수 있다고 우려. IMF의 통화 및 자본시장 부서 책임자인 Tobias Adrian은 4월 2일 관세 발표 이후 시장 조정의 규모와 속도가 “상당히 급격했다”면서도, “무질서하지는 않았다”고 강조. 아직까지 금융기관 실패는 발생하지 않았고, 세계 경제가 침체를 향하고 있지는 않다고 진단
5) BOE 그린, ‘美 관세, 영국에 디스인플레이션 위험 초래’
영란은행(BOE)의 매파 메건 그린 정책위원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영국 물가를 자극하기보다는 오히려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 그는 공급측 제약, 임금 상승률, 서비스 인플레이션 등의 우려로 그동안 다소 신중한 입장을 취해왔다면서, “하지만 관세는 인플레이션보다 디스인플레이션 리스크가 더 크다고 본다”며 “향후 상황 전개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 그는 관세가 미국 내 물가를 끌어올릴 수 있지만, 영국의 경우 아시아의 저가 수출품이 미국 대신 영국으로 들어오거나, 달러 약세 및 글로벌 성장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로 인해 오히려 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
(자료: Bloomberg News)
17.04.202522:48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18 Bloomberg>
1) 일부 달러숏 정리. ‘달러 인식 개선되지 않고 있어’
간밤 달러-원 환율(BGN)은 전거래일 대비 약 1원 오른 1,416원 부근에서 마감. 유럽 소재 트레이더에 따르면 성금요일 휴일을 앞두고 기존 달러 숏 베팅에서 일부 차익실현이 나왔음. 캐피탈 이코노믹스는 “실제 환율과 단기 금리 차이로 추정되는 환율의 격차가 조금 더 확대됐으며, 이는 달러의 안전자산 지위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 또한 트럼프의 파월 압박에 대해 무역정책이 달러와 미국 자산 시장을 흔들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아니라는 점을 상기시킨다고 지적. 핌코는 투자자들에게 유럽과 신흥시장, 일본·영국 듀레이션 비중확대를 추천하고 달러는 비중축소를 권고
2) 트럼프, ‘내가 원하면 파월 내보낼 수 있다’
트럼프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해 “내가 요구하면 그는 나가게 될 것”이라며 금리 인하를 강하게 압박. 연준의장으로서 파월의 임기는 2026년 5월까지이며, 연준이사로서의 임기는 2028년 2월까지. 트럼프는 파월 연준 의장을 해임할 생각인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즉답을 피하면서, 파월이 “끔찍하고”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분통을 터뜨렸음. 트럼프는 “유일하게 오른 것은 금리다. 왜냐하면 연준 의장이 정치질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유럽은 반대로 금리를 내렸다고 지적. 따라서 파월이 상당한 정치적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연준은 미국 국민에게 금리 인하를 빚지고 있다고 강조
3) ECB, 트럼프 관세에 성장 우려 제기되며 7번째 금리 인하
트럼프발 관세전쟁이 유럽의 경제 회복을 저해할 우려가 커진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 6월 이후 7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해 단기 수신금리를 2.25%로 25bp 내렸음. 성명서에서 통화정책 기조에 대해 “제약적”이라는 표현을 삭제했지만 유럽이 직면한 역풍을 강조. 라가르드 ECB 총재는 성장의 하방 리스크가 커졌으며, 현재의 불확실성은 중립금리라는 개념을 무의미하게 만들었다고 지적. ECB는 이달 초만해도 금리인하 중단을 검토하기도 했지만, 미국이 주요 무역 파트너에 대한 광범위한 관세 부과를 발표하자 추가 금리 인하 쪽으로 무게가 실렸음. 시장에서는 올해 말까지 두 차례의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세 번째 인하 가능성은 약 40%를 반영
4) 美 하원위원회, 월가에 中 CATL 상장 주관사 포기 촉구
미국 하원 중국공산당 특별위원회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JP모간체이스에게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의 홍콩 증시 상장에서 주관사 역할을 철회하라고 촉구. 두 은행의 최고경영자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들 은행이 CATL의 상장 업무를 주관함으로써 본인들은 물론 미국 투자자들을 “중대한 규제, 금융, 평판 리스크”에 노출시키고 있다고 지적. CATL이 지난 1월 중국군과의 연계 의혹이 제기된 미 국방부 블랙리스트에 지정된 점을 강조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 투자 정책’ 메모 역시 월가가 CATL 상장에 미국 개인 투자자들의 참여를 돕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
5) EU, 무역 협상 실패 시 미국에 수출 제한 조치 검토
유럽연합(EU)은 트럼프발 무역전쟁에 대한 보복 조치로 미국에 일부 수출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 이러한 수출 제한은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만 적용될 예정. 구체적인 형식이나 품목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음. 트럼프는 약 3,800억 유로(4,320억 달러) 상당의 EU 상품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 EU의 이러한 보복은 확대되고 있는 무역 분쟁을 더욱 격화시키고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음. EU는 수출 제한을 비롯해 추가 관세 목록과 미국 기업의 공공 조달 사업 참여 제한 등 여러 옵션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자료: Bloomberg News)
1) 일부 달러숏 정리. ‘달러 인식 개선되지 않고 있어’
간밤 달러-원 환율(BGN)은 전거래일 대비 약 1원 오른 1,416원 부근에서 마감. 유럽 소재 트레이더에 따르면 성금요일 휴일을 앞두고 기존 달러 숏 베팅에서 일부 차익실현이 나왔음. 캐피탈 이코노믹스는 “실제 환율과 단기 금리 차이로 추정되는 환율의 격차가 조금 더 확대됐으며, 이는 달러의 안전자산 지위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 또한 트럼프의 파월 압박에 대해 무역정책이 달러와 미국 자산 시장을 흔들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아니라는 점을 상기시킨다고 지적. 핌코는 투자자들에게 유럽과 신흥시장, 일본·영국 듀레이션 비중확대를 추천하고 달러는 비중축소를 권고
2) 트럼프, ‘내가 원하면 파월 내보낼 수 있다’
트럼프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해 “내가 요구하면 그는 나가게 될 것”이라며 금리 인하를 강하게 압박. 연준의장으로서 파월의 임기는 2026년 5월까지이며, 연준이사로서의 임기는 2028년 2월까지. 트럼프는 파월 연준 의장을 해임할 생각인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즉답을 피하면서, 파월이 “끔찍하고”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분통을 터뜨렸음. 트럼프는 “유일하게 오른 것은 금리다. 왜냐하면 연준 의장이 정치질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유럽은 반대로 금리를 내렸다고 지적. 따라서 파월이 상당한 정치적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연준은 미국 국민에게 금리 인하를 빚지고 있다고 강조
3) ECB, 트럼프 관세에 성장 우려 제기되며 7번째 금리 인하
트럼프발 관세전쟁이 유럽의 경제 회복을 저해할 우려가 커진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 6월 이후 7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해 단기 수신금리를 2.25%로 25bp 내렸음. 성명서에서 통화정책 기조에 대해 “제약적”이라는 표현을 삭제했지만 유럽이 직면한 역풍을 강조. 라가르드 ECB 총재는 성장의 하방 리스크가 커졌으며, 현재의 불확실성은 중립금리라는 개념을 무의미하게 만들었다고 지적. ECB는 이달 초만해도 금리인하 중단을 검토하기도 했지만, 미국이 주요 무역 파트너에 대한 광범위한 관세 부과를 발표하자 추가 금리 인하 쪽으로 무게가 실렸음. 시장에서는 올해 말까지 두 차례의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세 번째 인하 가능성은 약 40%를 반영
4) 美 하원위원회, 월가에 中 CATL 상장 주관사 포기 촉구
미국 하원 중국공산당 특별위원회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JP모간체이스에게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의 홍콩 증시 상장에서 주관사 역할을 철회하라고 촉구. 두 은행의 최고경영자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들 은행이 CATL의 상장 업무를 주관함으로써 본인들은 물론 미국 투자자들을 “중대한 규제, 금융, 평판 리스크”에 노출시키고 있다고 지적. CATL이 지난 1월 중국군과의 연계 의혹이 제기된 미 국방부 블랙리스트에 지정된 점을 강조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 투자 정책’ 메모 역시 월가가 CATL 상장에 미국 개인 투자자들의 참여를 돕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
5) EU, 무역 협상 실패 시 미국에 수출 제한 조치 검토
유럽연합(EU)은 트럼프발 무역전쟁에 대한 보복 조치로 미국에 일부 수출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 이러한 수출 제한은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만 적용될 예정. 구체적인 형식이나 품목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음. 트럼프는 약 3,800억 유로(4,320억 달러) 상당의 EU 상품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 EU의 이러한 보복은 확대되고 있는 무역 분쟁을 더욱 격화시키고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음. EU는 수출 제한을 비롯해 추가 관세 목록과 미국 기업의 공공 조달 사업 참여 제한 등 여러 옵션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자료: Bloomberg News)
07.05.202522:32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5/8 Bloomberg>
1) 파월, 인플레·실업률 상승 위험 커져
연준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4.25%~4.5% 범위로 유지하기로 결정. 3연속 동결로, 연준은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이 모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경고. 파월은 경제가 잘 버티고 있어 연준이 금리 조정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대규모 관세 인상은 인플레이션 상승, 경제 성장 둔화, 실업률 증가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 현상에 그칠 수 있지만 오래 지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
2) 원화 변동성 확대
연휴 이후 거래를 재개한 달러-원 환율(REGN)은 지난주 종가 대비 9원 정도 하락한 1,392원 부근에서 간밤 거래를 마감. 주말 미-중 무역협상 소식에 반응한 달러 강세에 낙폭이 줄어들었음. 옵션시장에서는 통화 심리를 보여주는 달러-원 리스크 리버설이 약간 반등하긴 했으나 여전히 원화 강세 방향을 뚜렷하게 가리키고 있으며, 변동성 지표는 2022년 이후 가장 높게 치솟으며 불안한 시장 상황을 보여줬음
3) 미-중 무역협상 기대. 트럼프 관세 인하 주목
이번 주말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 등의 무역 회담 예정. 최대 관심사는 트럼프가 즉시 관세를 인하할지, 얼마나 내릴 지임. 한 가지 가능성은 미국이 중국에 펜타닐 관련 관세를 제외한 모든 보복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관세율을 20% 수준으로 되돌리는 방식. 반면 HSBC는 미국이 관세율을 50%로 되돌릴 것이라 예상했고, 모간스탠리는 “점진적 접근”이 될 공산이 더 크다고 전망
4) EU, 무역협상 실패 시 보잉·美 자동차에 관세 보복 예정
유럽연합(EU)은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협상이 실패로 끝날 경우 보잉사의 항공기와 미국산 자동차에 보복 관세를 부과할 계획. EU가 목요일 발표 예정인 새로운 관세 목록에서 미국산 산업재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임. 앞서 블룸버그는 약 1,000억 유로(1,140억 달러) 상당의 미국 수출품이 추가 관세 대상이 될 것이라고 보도. EU와 미국 간의 협상은 거의 진척이 없어 트럼프 관세의 대부분이 유지될 것으로 보임
5) 파키스탄, 인도 공습 이후 잠재적 보복 가능성
파키스탄은 인도군이 표적 공격을 단행한 데 대해 보복할 권리가 있다면서, 핵 보유국인 양국의 적대감이 확산될 위험을 시사. 지난달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 대응으로 인도 정부는 “긴장이 고조되지 않도록 정밀하고 절제된 대응”을 단행했다고 발표. 이에 파키스탄 총리실은 “자위권 행사로 시기, 장소, 방식에 있어 자국이 선택하는 대로 대응할 권리가 있다”며, “파키스탄군이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권한을 정식으로 승인했다”고 밝혔음
(자료: Bloomberg News)
1) 파월, 인플레·실업률 상승 위험 커져
연준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4.25%~4.5% 범위로 유지하기로 결정. 3연속 동결로, 연준은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이 모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경고. 파월은 경제가 잘 버티고 있어 연준이 금리 조정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대규모 관세 인상은 인플레이션 상승, 경제 성장 둔화, 실업률 증가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 현상에 그칠 수 있지만 오래 지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
2) 원화 변동성 확대
연휴 이후 거래를 재개한 달러-원 환율(REGN)은 지난주 종가 대비 9원 정도 하락한 1,392원 부근에서 간밤 거래를 마감. 주말 미-중 무역협상 소식에 반응한 달러 강세에 낙폭이 줄어들었음. 옵션시장에서는 통화 심리를 보여주는 달러-원 리스크 리버설이 약간 반등하긴 했으나 여전히 원화 강세 방향을 뚜렷하게 가리키고 있으며, 변동성 지표는 2022년 이후 가장 높게 치솟으며 불안한 시장 상황을 보여줬음
3) 미-중 무역협상 기대. 트럼프 관세 인하 주목
이번 주말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 등의 무역 회담 예정. 최대 관심사는 트럼프가 즉시 관세를 인하할지, 얼마나 내릴 지임. 한 가지 가능성은 미국이 중국에 펜타닐 관련 관세를 제외한 모든 보복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관세율을 20% 수준으로 되돌리는 방식. 반면 HSBC는 미국이 관세율을 50%로 되돌릴 것이라 예상했고, 모간스탠리는 “점진적 접근”이 될 공산이 더 크다고 전망
4) EU, 무역협상 실패 시 보잉·美 자동차에 관세 보복 예정
유럽연합(EU)은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협상이 실패로 끝날 경우 보잉사의 항공기와 미국산 자동차에 보복 관세를 부과할 계획. EU가 목요일 발표 예정인 새로운 관세 목록에서 미국산 산업재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임. 앞서 블룸버그는 약 1,000억 유로(1,140억 달러) 상당의 미국 수출품이 추가 관세 대상이 될 것이라고 보도. EU와 미국 간의 협상은 거의 진척이 없어 트럼프 관세의 대부분이 유지될 것으로 보임
5) 파키스탄, 인도 공습 이후 잠재적 보복 가능성
파키스탄은 인도군이 표적 공격을 단행한 데 대해 보복할 권리가 있다면서, 핵 보유국인 양국의 적대감이 확산될 위험을 시사. 지난달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 대응으로 인도 정부는 “긴장이 고조되지 않도록 정밀하고 절제된 대응”을 단행했다고 발표. 이에 파키스탄 총리실은 “자위권 행사로 시기, 장소, 방식에 있어 자국이 선택하는 대로 대응할 권리가 있다”며, “파키스탄군이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권한을 정식으로 승인했다”고 밝혔음
(자료: Bloomberg News)
01.05.202523:13


30.04.202512:31
1/4분기 미국 GDP: 예상치 하회했습니다
24.04.202522:47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25 Bloomberg>
1) BOE 베일리 총재, ‘달러지위 우려 과도’
간밤 달러-원 환율(BGN)은 전 거래일 대비 약 4원 오른 1,432원 부근에서 마감. 한국의 1/4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돈 가운데 이른 유럽 시간대에 달러 매수세가 집중적으로 관측되면서 환율은 한때 1,440원에 육박. 반면 달러는 중국이 미국과 무역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부인하고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면서 약세 반응을 보였음.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는 트럼프 관세 조치로 달러와 미 국채가 매도세에 시달렸지만, 달러가 준비통화 지위를 잃을 것이라는 우려는 “과도하다”고 진단
2) 월러, ‘실업 늘면 금리인하 가능’. 해맥 ‘이르면 6월 인하’
월러 연준 이사는 트럼프 행정부가 공격적인 관세를 고수함에 따라 기업들의 해고가 늘어나 실업률이 치솟는 상황이 초래될 경우 금리 인하를 지지하겠다고 밝혔음. 협상을 위해 ‘상호관세’가 90일간 유예된 가운데 월러는 7월 전까지는 관세가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겠지만 그 이후 고율 관세가 다시 적용된다면 실업률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고 우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5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배제했지만, 경제 방향에 대한 증거가 명확해질 경우 이르면 6월에 움직일 수도 있다고 전망
3) 미-중 무역전쟁 신경전
중국은 미국에게 모든 일방적 관세를 철폐하라고 요구하면서, 무역협상 타결을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추측을 부인.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진심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중국에 부과된 모든 일방적 관세를 완전히 철회해야 한다”며, 양자 간 의사소통에 진전이 있었다는 추측을 일축하고 “회담의 진행 상황에 대한 어떤 보도도 근거가 없다”면서, 미국이 합의를 원한다면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 대중 관세 인하 가능성을 내비친 트럼프의 유화 제스처만으로는 양국 간 긴장 완화를 기대하기에 충분치 않음을 시사하는 부분
4) 일본, 트럼프의 대중국 무역 블록 형성 시도에 저항
일본 정부는 중국과의 무역 중요성 때문에 중국 압박용 경제 블록으로 일본을 끌어들이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어떤 시도에도 맞설 생각. 일본은 현재 유예된 90일 관세 조치가 만료되기 전에 협상 타결을 목표로, 이르면 6월 G-7 정상회의 전후에 최종 합의 도출을 희망하고 있음. 동시에 자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인 중국과의 경제적 교류를 제한함으로써 미국의 대중 무역 압박을 극대화하려는 노력에 휘말리고 싶어하지 않음. 일본은 중국 측에 여러 차례에 걸쳐 반도체 및 첨단기술에 대한 미국의 대중 수출 제약에 전면 동조하지 않았음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음
5) JP모간자산운용, ‘미 국채에 엄청난 기회’
JP모간자산운용은 트레이더들이 유럽중앙은행(ECB) 대비 연준의 금리 인하 정도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면서 미 국채가 유럽 국채보다 상승 잠재력이 더 크다고 진단. Myles Bradshaw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기보다 성장에 더 큰 타격을 줄 가능성이 높다며, 연준이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해 온 만큼 결국에는 더욱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 “미국 금리는 향후 몇 년간 중립금리보다 높은 3% 위에서 프라이싱돼 있다. 바로 여기에 엄청난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힘
(자료: Bloomberg News)
1) BOE 베일리 총재, ‘달러지위 우려 과도’
간밤 달러-원 환율(BGN)은 전 거래일 대비 약 4원 오른 1,432원 부근에서 마감. 한국의 1/4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돈 가운데 이른 유럽 시간대에 달러 매수세가 집중적으로 관측되면서 환율은 한때 1,440원에 육박. 반면 달러는 중국이 미국과 무역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부인하고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면서 약세 반응을 보였음.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는 트럼프 관세 조치로 달러와 미 국채가 매도세에 시달렸지만, 달러가 준비통화 지위를 잃을 것이라는 우려는 “과도하다”고 진단
2) 월러, ‘실업 늘면 금리인하 가능’. 해맥 ‘이르면 6월 인하’
월러 연준 이사는 트럼프 행정부가 공격적인 관세를 고수함에 따라 기업들의 해고가 늘어나 실업률이 치솟는 상황이 초래될 경우 금리 인하를 지지하겠다고 밝혔음. 협상을 위해 ‘상호관세’가 90일간 유예된 가운데 월러는 7월 전까지는 관세가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겠지만 그 이후 고율 관세가 다시 적용된다면 실업률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고 우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5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배제했지만, 경제 방향에 대한 증거가 명확해질 경우 이르면 6월에 움직일 수도 있다고 전망
3) 미-중 무역전쟁 신경전
중국은 미국에게 모든 일방적 관세를 철폐하라고 요구하면서, 무역협상 타결을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추측을 부인.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진심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중국에 부과된 모든 일방적 관세를 완전히 철회해야 한다”며, 양자 간 의사소통에 진전이 있었다는 추측을 일축하고 “회담의 진행 상황에 대한 어떤 보도도 근거가 없다”면서, 미국이 합의를 원한다면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 대중 관세 인하 가능성을 내비친 트럼프의 유화 제스처만으로는 양국 간 긴장 완화를 기대하기에 충분치 않음을 시사하는 부분
4) 일본, 트럼프의 대중국 무역 블록 형성 시도에 저항
일본 정부는 중국과의 무역 중요성 때문에 중국 압박용 경제 블록으로 일본을 끌어들이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어떤 시도에도 맞설 생각. 일본은 현재 유예된 90일 관세 조치가 만료되기 전에 협상 타결을 목표로, 이르면 6월 G-7 정상회의 전후에 최종 합의 도출을 희망하고 있음. 동시에 자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인 중국과의 경제적 교류를 제한함으로써 미국의 대중 무역 압박을 극대화하려는 노력에 휘말리고 싶어하지 않음. 일본은 중국 측에 여러 차례에 걸쳐 반도체 및 첨단기술에 대한 미국의 대중 수출 제약에 전면 동조하지 않았음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음
5) JP모간자산운용, ‘미 국채에 엄청난 기회’
JP모간자산운용은 트레이더들이 유럽중앙은행(ECB) 대비 연준의 금리 인하 정도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면서 미 국채가 유럽 국채보다 상승 잠재력이 더 크다고 진단. Myles Bradshaw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기보다 성장에 더 큰 타격을 줄 가능성이 높다며, 연준이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해 온 만큼 결국에는 더욱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 “미국 금리는 향후 몇 년간 중립금리보다 높은 3% 위에서 프라이싱돼 있다. 바로 여기에 엄청난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힘
(자료: Bloomberg News)
21.04.202522:52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22 Bloomberg>
1) 한-미 통상협의 주목. 달러 약세 베팅
간밤 달러-원 환율(BGN)은 전거래일 대비 약 2원 내린 1,420원 부근에서 마감. 한-미 2+2 ‘통상협의’를 앞두고 전반적인 달러 급락세에 비해 달러-원 하락폭은 제한적인 모습. BBH는 달러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연준 독립성에 대한 공격이 가열되고, 이와 관련한 검토가 실제로 이뤄지고 있음을 인정했다는 점은 매우 심각하고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진단
2) 트럼프, 美 경제 둔화 경고하며 파월 압박
트럼프 대통령은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인플레이션은 거의 없다”면서, 파월을 겨냥해 “큰 패배자인 ‘느림보(Too Late)씨가 지금 당장 금리를 낮추지 않으면 경제가 둔화될 수 있다”고 경고. 실제로 유가는 하락했지만,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자료에 따르면 평균 식료품 가격은 전년비 2% 넘게 올랐고, 전월대비로는 0.5% 가까이 상승. 트럼프는 지난주부터 유럽중앙은행과 달리 금리를 내리지 않고 있는 파월을 맹비난하며 그를 중도 해임할 수 있다는 암시로 월가를 불안하게 만들었음
3) 헤지펀드 엘리엇 대표, ‘달러 기축통화 지위 상실 우려’
트럼프발 관세 전쟁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골드만삭스가 헤지펀드계 거물들을 모아 비공개 모임을 주최. 여기서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창업자인 폴 싱어는 달러가 기축통화 지위를 상실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밝혔음. 시타델의 켄 그리핀은 관세가 시장에 미치는 파장을 논의했으며, 특히 미 국채 시장의 혼란을 이해하고 해결해야 할 필요성을 지적
4) 테슬라, 실적 발표 앞두고 ‘코드 레드’ 경고에 주가 급락
일론 머스크의 연방 정부 역할과 저가형 전기차 출시 계획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테슬라 주가가 장중 한때 7.7% 급락하며 222달러로 약 2주래 저점으로 밀렸음. 강세론자인 Dan Ives는 테슬라가 화요일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코드 레드(비상사태)”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 Ives는 “불행하게도 테슬라가 전 세계적으로 트럼프 행정부/DOGE의 정치적 상징이 되었다”며, 그로 인해 향후 테슬라 구매 수요에 15%~20% 가량 영구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
5) BOJ, 점진적 금리인상 기조 유지할 듯
일본은행(BOJ)은 미국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현재로서는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상한다는 기존 입장을 바꿀 필요성이 거의 없다고 판단. 미국 관세의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추가 자료를 기다리면서 전반적인 경제 전망을 대체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경제를 둘러싼 가능한 시나리오가 워낙 광범위해 이를 기본 가정으로 포함시켜 BOJ의 정책 스탠스를 급격하게 변경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견해
(자료: Bloomberg News)
1) 한-미 통상협의 주목. 달러 약세 베팅
간밤 달러-원 환율(BGN)은 전거래일 대비 약 2원 내린 1,420원 부근에서 마감. 한-미 2+2 ‘통상협의’를 앞두고 전반적인 달러 급락세에 비해 달러-원 하락폭은 제한적인 모습. BBH는 달러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연준 독립성에 대한 공격이 가열되고, 이와 관련한 검토가 실제로 이뤄지고 있음을 인정했다는 점은 매우 심각하고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진단
2) 트럼프, 美 경제 둔화 경고하며 파월 압박
트럼프 대통령은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인플레이션은 거의 없다”면서, 파월을 겨냥해 “큰 패배자인 ‘느림보(Too Late)씨가 지금 당장 금리를 낮추지 않으면 경제가 둔화될 수 있다”고 경고. 실제로 유가는 하락했지만,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자료에 따르면 평균 식료품 가격은 전년비 2% 넘게 올랐고, 전월대비로는 0.5% 가까이 상승. 트럼프는 지난주부터 유럽중앙은행과 달리 금리를 내리지 않고 있는 파월을 맹비난하며 그를 중도 해임할 수 있다는 암시로 월가를 불안하게 만들었음
3) 헤지펀드 엘리엇 대표, ‘달러 기축통화 지위 상실 우려’
트럼프발 관세 전쟁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골드만삭스가 헤지펀드계 거물들을 모아 비공개 모임을 주최. 여기서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창업자인 폴 싱어는 달러가 기축통화 지위를 상실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밝혔음. 시타델의 켄 그리핀은 관세가 시장에 미치는 파장을 논의했으며, 특히 미 국채 시장의 혼란을 이해하고 해결해야 할 필요성을 지적
4) 테슬라, 실적 발표 앞두고 ‘코드 레드’ 경고에 주가 급락
일론 머스크의 연방 정부 역할과 저가형 전기차 출시 계획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테슬라 주가가 장중 한때 7.7% 급락하며 222달러로 약 2주래 저점으로 밀렸음. 강세론자인 Dan Ives는 테슬라가 화요일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코드 레드(비상사태)”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 Ives는 “불행하게도 테슬라가 전 세계적으로 트럼프 행정부/DOGE의 정치적 상징이 되었다”며, 그로 인해 향후 테슬라 구매 수요에 15%~20% 가량 영구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
5) BOJ, 점진적 금리인상 기조 유지할 듯
일본은행(BOJ)은 미국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현재로서는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상한다는 기존 입장을 바꿀 필요성이 거의 없다고 판단. 미국 관세의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추가 자료를 기다리면서 전반적인 경제 전망을 대체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경제를 둘러싼 가능한 시나리오가 워낙 광범위해 이를 기본 가정으로 포함시켜 BOJ의 정책 스탠스를 급격하게 변경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견해
(자료: Bloomberg News)
16.04.202523:38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17 Bloomberg>
1) 무역전쟁 우려에 달러 약세 재개
간밤 달러-원 환율(BGN)은 전거래일 대비 약 12원 내려 작년 12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1,415원 부근에서 마감. 블룸버그 달러지수(BBDXY)는 한때 0.8% 가까이 하락하며 10월초 이래 저점을 찍었음. ING는 최근 ‘상호 관세’ 중단과 전자제품 및 반도체 관세 면제로 원화 가치가 올랐지만 “정치적 공백과 교착 상태에 빠진 무역 협상이 다시 원화에 부담을 주면서 이러한 낙관론은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고 진단
2) 파월 연준 의장, ‘기다릴 여유. 연준 풋은 노’
파월 연준 의장은 관세에 따른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력하겠다며, 상황이 보다 명확해질 때까지 기다릴 여유가 있다고 설명. 그는 트럼프 관세가 연준의 상방 시나리오보다 높게 나왔다면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경기둔화와 고물가 상황에서 연준의 양대 목표가 충돌할 수 있음을 인정. 중앙은행이 시장 안정을 위해 개입하는 ‘연준 풋(Fed put)’을 그리고 있는지 묻자 파월은 “노(no)”라고 답했고, 트럼프 정책과 관련해 “우리는 아직 그 영향을 모르며, 그 영향을 알기 전까지 정보에 기반한 결정을 내릴 수 없다”고 지적
3) 中, 미국이 ‘존중’ 보이면 대화 가능
중국이 미국과의 잠재적 무역협상에 어느 정도 열려 있는 모습. 트럼프 행정부가 비방적 발언을 자제하면서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보인다면 무역협상에 응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음. 보다 일관된 입장을 비롯해 반도체 수출 통제와 같은 대중국 제재 및 대만 관련 우려를 해소할 의지도 있어야 하며, 트럼프의 공개적 신임을 받는 협상 담당자를 지명할 것을 조건으로 내세웠음. 해당 뉴스 보도 이후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한때 0.4% 강세로, 중국 프록시 통화인 호주 달러는 0.7% 랠리를 펼쳤음
4) 아폴로, ‘경기침체로 금리 낮추는 것은 좋은 생각 아냐’
미국의 경기 침체는 예산 적자를 확대시켜 낮은 금리에 따른 자금 조달 비용 절감 효과를 상쇄할 것이라고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진단. 경기 침체 시 세수 수입이 감소하고 가계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실업수당 지출이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 따라서 “장기 금리를 낮추기 위해 경기 침체를 일으키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며, 금리 하락으로 인한 긍정적 영향보다 적자에 따른 부정적인 파장이 훨씬 더 크다고 주장
5) 캐나다 금리 동결. 중국, 미국 대신 캐나다 원유 구매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정책 금리를 2.75%에 동결하고 미국의 무역정책이 어떻게 구체화될 지를 지켜보면서 통화정책 운용을 “신중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음. 현재로선 가이던스가 별 쓸모가 없다며 대신 시나리오를 제시. “장기적 글로벌 무역 전쟁”으로 전개될 경우 캐나다 경제는 2분기에 위축되면서 1년간 침체를 겪을 것으로 예상. 한편 미-중 무역 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유사들이 미국산 원유 구매를 약 90% 줄이고 캐나다산 원유를 역대 최대 규모로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음
(자료: Bloomberg News)
1) 무역전쟁 우려에 달러 약세 재개
간밤 달러-원 환율(BGN)은 전거래일 대비 약 12원 내려 작년 12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1,415원 부근에서 마감. 블룸버그 달러지수(BBDXY)는 한때 0.8% 가까이 하락하며 10월초 이래 저점을 찍었음. ING는 최근 ‘상호 관세’ 중단과 전자제품 및 반도체 관세 면제로 원화 가치가 올랐지만 “정치적 공백과 교착 상태에 빠진 무역 협상이 다시 원화에 부담을 주면서 이러한 낙관론은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고 진단
2) 파월 연준 의장, ‘기다릴 여유. 연준 풋은 노’
파월 연준 의장은 관세에 따른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력하겠다며, 상황이 보다 명확해질 때까지 기다릴 여유가 있다고 설명. 그는 트럼프 관세가 연준의 상방 시나리오보다 높게 나왔다면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경기둔화와 고물가 상황에서 연준의 양대 목표가 충돌할 수 있음을 인정. 중앙은행이 시장 안정을 위해 개입하는 ‘연준 풋(Fed put)’을 그리고 있는지 묻자 파월은 “노(no)”라고 답했고, 트럼프 정책과 관련해 “우리는 아직 그 영향을 모르며, 그 영향을 알기 전까지 정보에 기반한 결정을 내릴 수 없다”고 지적
3) 中, 미국이 ‘존중’ 보이면 대화 가능
중국이 미국과의 잠재적 무역협상에 어느 정도 열려 있는 모습. 트럼프 행정부가 비방적 발언을 자제하면서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보인다면 무역협상에 응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음. 보다 일관된 입장을 비롯해 반도체 수출 통제와 같은 대중국 제재 및 대만 관련 우려를 해소할 의지도 있어야 하며, 트럼프의 공개적 신임을 받는 협상 담당자를 지명할 것을 조건으로 내세웠음. 해당 뉴스 보도 이후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한때 0.4% 강세로, 중국 프록시 통화인 호주 달러는 0.7% 랠리를 펼쳤음
4) 아폴로, ‘경기침체로 금리 낮추는 것은 좋은 생각 아냐’
미국의 경기 침체는 예산 적자를 확대시켜 낮은 금리에 따른 자금 조달 비용 절감 효과를 상쇄할 것이라고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진단. 경기 침체 시 세수 수입이 감소하고 가계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실업수당 지출이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 따라서 “장기 금리를 낮추기 위해 경기 침체를 일으키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며, 금리 하락으로 인한 긍정적 영향보다 적자에 따른 부정적인 파장이 훨씬 더 크다고 주장
5) 캐나다 금리 동결. 중국, 미국 대신 캐나다 원유 구매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정책 금리를 2.75%에 동결하고 미국의 무역정책이 어떻게 구체화될 지를 지켜보면서 통화정책 운용을 “신중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음. 현재로선 가이던스가 별 쓸모가 없다며 대신 시나리오를 제시. “장기적 글로벌 무역 전쟁”으로 전개될 경우 캐나다 경제는 2분기에 위축되면서 1년간 침체를 겪을 것으로 예상. 한편 미-중 무역 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유사들이 미국산 원유 구매를 약 90% 줄이고 캐나다산 원유를 역대 최대 규모로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음
(자료: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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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 중국/신흥국 정정영

07.05.202501:51
* 금융수장 브리핑: 돈 풉니다
• 정책금리 (역RP금리 7일물) 10bp 인하
• 지준율 50bp 인하. 1조위안 규모 유동성 공급 효과
• 과학기술혁신/엄그레이드 재대출 3000억위안 증액
• 5000억위안 규모 소비/양로 재대출 신설
• 공적금대출금리 25bp 인하. 생애첫주택대출 (5년) 금리 2.85%에서 2.60%으로 인하
• 자동차 금융사 지준율 기존 5%에서 0%로 인하
>> 6월까지 정책 패키지 지속될 전망
5月7日,中国人民银行行长潘功胜在参加国新办新闻发布会时表示,降低存款准备金率0.5个百分点,预计向市场提供长期流动性约1万亿。中国人民银行行长潘功胜5月7日在国新办发布会上说,增加3000亿元科技创新和技术改造再贷款。(新华财经)中国人民银行行长潘功胜5月7日在国新办举行的新闻发布会上宣布,中国人民银行将设立5000亿元服务消费与养老再贷款,加大消费重点领域低成本资金支持。中国人民银行行长潘功胜7日在参加国新办新闻发布会时表示,降低个人住房公积金贷款利率0.25个百分点,5年期以上首套房利率由2.85%降至2.6%,其他期限的利率同步调整。下调政策利率0.1个百分点,从目前的1.5%调降至1.4%,预计将带动LPR下行约0.1个百分点。(人民财讯)潘功胜:阶段性将汽车金融公司、金融租赁公司的存款准备金率,从目前的5%调降至0%。
https://www.cnbc.com/2025/05/07/china-to-cut-key-lending-rates-by-10-points-bank-reserve-requirement-ratio-by-50-points-.html?__source=iosappshare%7Ccom.apple.UIKit.activity.CopyToPasteboard
• 정책금리 (역RP금리 7일물) 10bp 인하
• 지준율 50bp 인하. 1조위안 규모 유동성 공급 효과
• 과학기술혁신/엄그레이드 재대출 3000억위안 증액
• 5000억위안 규모 소비/양로 재대출 신설
• 공적금대출금리 25bp 인하. 생애첫주택대출 (5년) 금리 2.85%에서 2.60%으로 인하
• 자동차 금융사 지준율 기존 5%에서 0%로 인하
>> 6월까지 정책 패키지 지속될 전망
5月7日,中国人民银行行长潘功胜在参加国新办新闻发布会时表示,降低存款准备金率0.5个百分点,预计向市场提供长期流动性约1万亿。中国人民银行行长潘功胜5月7日在国新办发布会上说,增加3000亿元科技创新和技术改造再贷款。(新华财经)中国人民银行行长潘功胜5月7日在国新办举行的新闻发布会上宣布,中国人民银行将设立5000亿元服务消费与养老再贷款,加大消费重点领域低成本资金支持。中国人民银行行长潘功胜7日在参加国新办新闻发布会时表示,降低个人住房公积金贷款利率0.25个百分点,5年期以上首套房利率由2.85%降至2.6%,其他期限的利率同步调整。下调政策利率0.1个百分点,从目前的1.5%调降至1.4%,预计将带动LPR下行约0.1个百分点。(人民财讯)潘功胜:阶段性将汽车金融公司、金融租赁公司的存款准备金率,从目前的5%调降至0%。
https://www.cnbc.com/2025/05/07/china-to-cut-key-lending-rates-by-10-points-bank-reserve-requirement-ratio-by-50-points-.html?__source=iosappshare%7Ccom.apple.UIKit.activity.CopyToPasteboard
01.05.202522:58
<4월 한국 수출: 세 가지 대안>
지난달 수출은 둔화됐습니다. 반도체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다른 품목들도 대부분 관세 여파로 부진했습니다. 이번 분기에는 반도체, 화장품 등 관세 충격이 상대적으로 덜한 품목 위주로 대응해야 합니다.
지난달 수출은 둔화됐습니다. 반도체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다른 품목들도 대부분 관세 여파로 부진했습니다. 이번 분기에는 반도체, 화장품 등 관세 충격이 상대적으로 덜한 품목 위주로 대응해야 합니다.
29.04.202523:01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30 Bloomberg>
1) ‘무역전쟁 최악 지났다’ 亞 통화 강세
간밤 달러-원 환율(BGN)은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 강세 속에 전 거래일 대비 약 2원 내린 1,434원 부근에서 마감. 무역전쟁의 최악의 국면은 지나갔다는 기대 속에 아시아 통화를 중심으로 신흥시장 통화 지수는 거의 7개월래 고점 도달.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 자동차에 대한 일부 관세를 완화할 것이라는 뉴스 속에 말레이시아 링깃, 태국 바트, 대만 달러가 상승세를 견인. 맨그룹은 각국 중앙은행들이 달러 의존도에 대한 우려가 깊어짐에 따라 외환보유고 다각화를 위해 금을 매입하고 있다고 전했음. 최근 기록적인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외환보유고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수십년래 저점에 가깝기 때문에, 중앙은행들이 추가적으로 금을 매입할 여지가 상당하다고 전망
2) 트럼프, 자동차 관세 타격 완화
트럼프는 자동차 관세로 인한 타격을 완화하고 외국산 차량에 대한 관세가 중복 부과되는 것을 방지하고, 미국에서 차량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해외 부품에 대한 부과금을 낮추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 상무부에 따르면, 당초 5월 3일부터 적용될 예정이었던 자동차 부품 수입에 대한 25% 관세를 변경해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첫 1년간 미국산 완성차 가치의 최대 3.75%에 해당하는 상쇄액을 청구할 수 있게 됨. 2년차에는 최대 2.5%까지 가능. 이는 미국 내 자동차 제조업을 장려하기 위한 조치로, 상쇄 혜택은 4월 3일 이후 생산된 차량에 적용. 외국 자동차업체도 미국에서 생산한 차량에 대해 상쇄 혜택을 청구할 수 있음
3) 미국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 거의 5년래 최저
관세로 인해 경제와 노동 시장 전망에 대한 비관론이 커지면서 4월 미국 소비자신뢰가 거의 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음.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는 202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86으로, 전월 대비 8포인트 가까이 밀렸음. 2008년 이래 가장 긴 5개월 연속 하락세이기도 함. 소비자들의 향후 6개월에 대한 예상을 보여주는 기대 지수는 2011년 이래 최저치로 급락했고, 현재 상황 지표 역시 약해졌음. 미시간대 조사와 일치한 결과로, 관세 인상 탓에 경제와 고용 시장이 악화되고 물가도 오를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줌
4) 골드만삭스 솔로몬, ‘시장 혼란 이후 IB 활동 회복 전망’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불확실성으로 투자은행 활동이 둔화되었지만, 인수합병 및 기업공개(IPO) 등이 안정적인 수준을 찾아갈 것이라고 예상. “불확실성이 더 커진다면, 자본 활동의 규모는 지금 같지 않겠지만 상황은 안정되고 정책이 보다 명확해지면 자본시장도 어느 정도 정상화될 것이다”고 언급. “사람들은 거래를 해야 하고, 자본을 조달해야 하며, 투자에 필요한 유동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음
5) 중국, 미국에 맞서자고 신흥국 설득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을 압박하기 위해 금수조치 등을 시사한 가운데, 중국은 미국 관세 위협에 굴복하지 말라고 각국에 경고. 왕이 외교부장은 브릭스(BRICS) 회의에서 굴복은 “불량배”를 더욱 과감하게 만들 뿐이라고 강조하며, 신흥국들이 미국의 관세 조치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촉구. 난양공대의 Dylan Loh는 “중국은 약점을 드러내는 것이 패배의 카드를 내미는 것이라 믿기 때문에 결의를 보여주고 싶어한다”고 진단. 또한, 중국은 일부 국영 제약업체들에게 미국에 대한 의약품 및 원료 의존도를 줄이는 방안을 연구하도록 요구
(자료: Bloomberg News)
1) ‘무역전쟁 최악 지났다’ 亞 통화 강세
간밤 달러-원 환율(BGN)은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 강세 속에 전 거래일 대비 약 2원 내린 1,434원 부근에서 마감. 무역전쟁의 최악의 국면은 지나갔다는 기대 속에 아시아 통화를 중심으로 신흥시장 통화 지수는 거의 7개월래 고점 도달.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 자동차에 대한 일부 관세를 완화할 것이라는 뉴스 속에 말레이시아 링깃, 태국 바트, 대만 달러가 상승세를 견인. 맨그룹은 각국 중앙은행들이 달러 의존도에 대한 우려가 깊어짐에 따라 외환보유고 다각화를 위해 금을 매입하고 있다고 전했음. 최근 기록적인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외환보유고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수십년래 저점에 가깝기 때문에, 중앙은행들이 추가적으로 금을 매입할 여지가 상당하다고 전망
2) 트럼프, 자동차 관세 타격 완화
트럼프는 자동차 관세로 인한 타격을 완화하고 외국산 차량에 대한 관세가 중복 부과되는 것을 방지하고, 미국에서 차량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해외 부품에 대한 부과금을 낮추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 상무부에 따르면, 당초 5월 3일부터 적용될 예정이었던 자동차 부품 수입에 대한 25% 관세를 변경해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첫 1년간 미국산 완성차 가치의 최대 3.75%에 해당하는 상쇄액을 청구할 수 있게 됨. 2년차에는 최대 2.5%까지 가능. 이는 미국 내 자동차 제조업을 장려하기 위한 조치로, 상쇄 혜택은 4월 3일 이후 생산된 차량에 적용. 외국 자동차업체도 미국에서 생산한 차량에 대해 상쇄 혜택을 청구할 수 있음
3) 미국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 거의 5년래 최저
관세로 인해 경제와 노동 시장 전망에 대한 비관론이 커지면서 4월 미국 소비자신뢰가 거의 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음.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는 202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86으로, 전월 대비 8포인트 가까이 밀렸음. 2008년 이래 가장 긴 5개월 연속 하락세이기도 함. 소비자들의 향후 6개월에 대한 예상을 보여주는 기대 지수는 2011년 이래 최저치로 급락했고, 현재 상황 지표 역시 약해졌음. 미시간대 조사와 일치한 결과로, 관세 인상 탓에 경제와 고용 시장이 악화되고 물가도 오를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줌
4) 골드만삭스 솔로몬, ‘시장 혼란 이후 IB 활동 회복 전망’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불확실성으로 투자은행 활동이 둔화되었지만, 인수합병 및 기업공개(IPO) 등이 안정적인 수준을 찾아갈 것이라고 예상. “불확실성이 더 커진다면, 자본 활동의 규모는 지금 같지 않겠지만 상황은 안정되고 정책이 보다 명확해지면 자본시장도 어느 정도 정상화될 것이다”고 언급. “사람들은 거래를 해야 하고, 자본을 조달해야 하며, 투자에 필요한 유동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음
5) 중국, 미국에 맞서자고 신흥국 설득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을 압박하기 위해 금수조치 등을 시사한 가운데, 중국은 미국 관세 위협에 굴복하지 말라고 각국에 경고. 왕이 외교부장은 브릭스(BRICS) 회의에서 굴복은 “불량배”를 더욱 과감하게 만들 뿐이라고 강조하며, 신흥국들이 미국의 관세 조치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촉구. 난양공대의 Dylan Loh는 “중국은 약점을 드러내는 것이 패배의 카드를 내미는 것이라 믿기 때문에 결의를 보여주고 싶어한다”고 진단. 또한, 중국은 일부 국영 제약업체들에게 미국에 대한 의약품 및 원료 의존도를 줄이는 방안을 연구하도록 요구
(자료: Bloomberg News)


23.04.202523:02
20.04.202522:52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21 Bloomberg>
1) 달러-원, 1,420원대 초중반 횡보
미국과 유럽 주요국 금융시장이 ‘성금요일’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달러-원 환율(REGN)이 지난주 금요일 야간 거래에서는 큰 움직임 없이 1,420원대 초중반 레벨에 머물렀음.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계속해서 미국의 관세 정책 관련 뉴스들에 주로 영향을 받을 전망. 특히나 한국과 미국의 통상협의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련 소식이 주목.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워싱턴에서 미국과 2+2 ‘통상협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음.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가 참석
2) 백악관 해셋, “트럼프, 파월 해임할 수 있는지 검토 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을 해임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밝혔음. 이에 앞서 하루 전 트럼프는 파월이 금리인하를 위해 충분히 빠르게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음. 파월 해임이 옵션인지 묻는 질문에 해셋은 “대통령과 그의 팀은 그 문제를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답변. 그는 연준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번 당선 직후 금리를 인상했고 연준 인사들은 조 바이든의 명백한 지출 급증에 따른 심각한 인플레이션을 경고하지 않았으며 (이번) 선거 직전에는 금리를 낮췄다고 주장
3) 시카고 연은 총재, 연준 독립성 제한 시도에 경고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에 대한 불만을 표한 가운데,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가 연준의 독립성을 제한하는 시도에 대해 경고. 굴스비 총재는 “이코노미스트들 사이에서는 정치적 간섭으로부터의 통화정책 독립성, 즉 연준이나 다른 중앙은행들이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데 이견이 거의 없다”고 언급. 굴스비 총재는 그러면서 “통화정책 독립성이 의심스러운 환경으로 우리가 이동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것은 연준의 신뢰성을 훼손할 것”이라고도 발언
4) 데일리 총재, “금리 동결 길어질 수 있지만 연말 인하도 가능”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연준이 인플레이션 위험으로 인해 예상보다 오랫동안 금리를 동결할 수 있지만, 올해 말에 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다고 밝혔음. 데일리 총재는 “인플레 위험이 1년 전보다 더 높아졌기 때문에, 그 결과로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오랫동안 정책을 타이트하게 가져가야 할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이것이 영원히 타이트하게 가져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궁극적으로 인플레이션은 내려오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언급. 데일리 총재는 그러면서 연준이 지난달 발표한 경제전망요약(SEP)에서 올해 2차례의 25bp 금리 인하를 예상한 것에 대해 여전히 만족한다고 밝혔음
5) 美, 러시아의 크림 반도 지배 인정할 준비 돼 있어
미국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광범위한 평화 협정의 일환으로 우크라 크림 반도 지역에 대한 러시아의 지배를 인정할 것으로 알려짐. 이러한 움직임은 휴전 협정을 공고히 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를 보여주는 최신 신호. 다만 소식통들은 이 문제에 대한 최종 결정이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고 전했음.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스크바 현지 시간으로 19일 오후 6시부터 21일 0시까지 30시간의 부활절 휴전을 명령한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측이 스스로 선언한 부활절 휴전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면서 휴전을 한 달 더 연장하자는 자신의 제안을 반복
(자료: Bloomberg News)
1) 달러-원, 1,420원대 초중반 횡보
미국과 유럽 주요국 금융시장이 ‘성금요일’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달러-원 환율(REGN)이 지난주 금요일 야간 거래에서는 큰 움직임 없이 1,420원대 초중반 레벨에 머물렀음.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계속해서 미국의 관세 정책 관련 뉴스들에 주로 영향을 받을 전망. 특히나 한국과 미국의 통상협의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련 소식이 주목.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워싱턴에서 미국과 2+2 ‘통상협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음.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가 참석
2) 백악관 해셋, “트럼프, 파월 해임할 수 있는지 검토 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을 해임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밝혔음. 이에 앞서 하루 전 트럼프는 파월이 금리인하를 위해 충분히 빠르게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음. 파월 해임이 옵션인지 묻는 질문에 해셋은 “대통령과 그의 팀은 그 문제를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답변. 그는 연준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번 당선 직후 금리를 인상했고 연준 인사들은 조 바이든의 명백한 지출 급증에 따른 심각한 인플레이션을 경고하지 않았으며 (이번) 선거 직전에는 금리를 낮췄다고 주장
3) 시카고 연은 총재, 연준 독립성 제한 시도에 경고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에 대한 불만을 표한 가운데,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가 연준의 독립성을 제한하는 시도에 대해 경고. 굴스비 총재는 “이코노미스트들 사이에서는 정치적 간섭으로부터의 통화정책 독립성, 즉 연준이나 다른 중앙은행들이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데 이견이 거의 없다”고 언급. 굴스비 총재는 그러면서 “통화정책 독립성이 의심스러운 환경으로 우리가 이동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것은 연준의 신뢰성을 훼손할 것”이라고도 발언
4) 데일리 총재, “금리 동결 길어질 수 있지만 연말 인하도 가능”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연준이 인플레이션 위험으로 인해 예상보다 오랫동안 금리를 동결할 수 있지만, 올해 말에 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다고 밝혔음. 데일리 총재는 “인플레 위험이 1년 전보다 더 높아졌기 때문에, 그 결과로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오랫동안 정책을 타이트하게 가져가야 할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이것이 영원히 타이트하게 가져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궁극적으로 인플레이션은 내려오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언급. 데일리 총재는 그러면서 연준이 지난달 발표한 경제전망요약(SEP)에서 올해 2차례의 25bp 금리 인하를 예상한 것에 대해 여전히 만족한다고 밝혔음
5) 美, 러시아의 크림 반도 지배 인정할 준비 돼 있어
미국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광범위한 평화 협정의 일환으로 우크라 크림 반도 지역에 대한 러시아의 지배를 인정할 것으로 알려짐. 이러한 움직임은 휴전 협정을 공고히 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를 보여주는 최신 신호. 다만 소식통들은 이 문제에 대한 최종 결정이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고 전했음.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스크바 현지 시간으로 19일 오후 6시부터 21일 0시까지 30시간의 부활절 휴전을 명령한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측이 스스로 선언한 부활절 휴전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면서 휴전을 한 달 더 연장하자는 자신의 제안을 반복
(자료: Bloomberg News)
15.04.202523:02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16 Bloomberg>
1) 살짝 가라앉은 FX 변동성
간밤 달러-원 환율(BGN)은 달러가 반등한 영향으로 전거래일 대비 약 5원 오른 1,428원 부근에서 마감. 일중 고점과 저점 차이가 2주래 가장 좁은 약 11원 정도로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으며, 변동성 지표도 약간 가라앉았음. 달러지수(BBDXY)가 6거래일 만에 상승했지만 일시적 반등일 공산이 큼. 미국 자산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워낙 압도적인데다 긍정적 재료가 별로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BBDXY는 매수세와 매도세를 비교하는 척도인 공포-탐욕 지수를 기준으로 볼 때 2022년 말 이후 가장 큰 약세 모멘텀을 겪고 있음
2) EU, 미국과 무역협상 지지부진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연합(EU)에 부과된 관세 대부분을 철폐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는 등 EU와 미국의 무역협상에서 거의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음. 미국은 협상을 위해 90일간 10%로 낮춘 EU에 대한 ‘상호’ 관세 20%와 자동차 및 금속 등 특정 산업 분야를 겨냥한 관세는 전면 철회되지 않을 방침임을 시사했다고 소식통은 언급.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업종별 조치에 대해 양보할 생각이 없음을 시사했지만, 자동차의 경우 일부 관세는 미국 내에서의 투자와 생산, 수출 증가로 상쇄될 수 있다고 소식통은 전언. 다만 미국으로부터의 수출이 증가하지 않으면 향후 관세가 인상될 수 있다고 덧붙였음
3) 중국, 무역전쟁 확대에 보잉 항공기 인도 중단 명령
미국과의 무역전쟁에 맞서 중국이 자국 항공사에게 보잉 항공기를 더 이상 인도받지 말고 미국산 관련 장비와 부품도 구매를 중단하도록 지시. 트럼프가 중국산 제품에 총 145%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이 125% 관세로 맞불을 놓으면서, 미국산 항공기 구매 비용이 두 배 넘게 뛸 수 있어 사실상 거래가 비현실적인 상황. 세계 주요 시장인 중국은 향후 20년 동안 전 세계 항공기 수요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8년에는 보잉 생산의 거의 4분의 1을 중국에서 가져갔음. 보잉 주가는 한때 2.5% 하락
4) BofA, ‘투자자들 30년래 거시경제 전망 가장 비관적’
경제전망에 대한 투자자 심리는 30년 만에 가장 부정적으로 악화되었지만, 이러한 비관론이 자산 배분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음. 이는 향후 미국 증시가 추가 하락할 수도 있다는 경고 신호가 될 수 있음. BofA의 월간 설문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2%는 세계 경제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 설문에 응한 펀드 매니저들이 “거시경제에 대해 극도로 비관적”인 반면, “시장에는 그렇게 비관적이지 않다”고 진단. 현금이 자산의 4.8%를 차지하고 있는 현 상황은 “공포의 절정”이 반영되지 않고 있음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그 비중이 6%까지 증가해야 한다고 언급
5) 美 재무부 차관, ‘SLR 및 채권 논의 진행 중’
마이클 폴켄더 미 재무차관은 시장 참가자들이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SLR)과 미 국채의 적용 문제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음. 2018년 시작된 SLR은 여러 자산에 대한 위험 가중치가 없기 때문에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벤치마크로 간주되는 미 국채도 이들과 동일하게 취급. 이 때문에 은행들은 스트레스가 큰 시기에 SLR 때문에 미 국채 매수 여력이 제한된다고 주장해 왔음. 팬데믹 당시 미 국채에 대한 SLR 적용이 일시 중단되었다가 이후에 재개되었는데, 지난주 미 국채 대규모 매도세 속에 시장 붕괴 우려가 불거지자 이 문제가 다시 주요 관심사로 대두되었음
(자료: Bloomberg News)
1) 살짝 가라앉은 FX 변동성
간밤 달러-원 환율(BGN)은 달러가 반등한 영향으로 전거래일 대비 약 5원 오른 1,428원 부근에서 마감. 일중 고점과 저점 차이가 2주래 가장 좁은 약 11원 정도로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으며, 변동성 지표도 약간 가라앉았음. 달러지수(BBDXY)가 6거래일 만에 상승했지만 일시적 반등일 공산이 큼. 미국 자산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워낙 압도적인데다 긍정적 재료가 별로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BBDXY는 매수세와 매도세를 비교하는 척도인 공포-탐욕 지수를 기준으로 볼 때 2022년 말 이후 가장 큰 약세 모멘텀을 겪고 있음
2) EU, 미국과 무역협상 지지부진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연합(EU)에 부과된 관세 대부분을 철폐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는 등 EU와 미국의 무역협상에서 거의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음. 미국은 협상을 위해 90일간 10%로 낮춘 EU에 대한 ‘상호’ 관세 20%와 자동차 및 금속 등 특정 산업 분야를 겨냥한 관세는 전면 철회되지 않을 방침임을 시사했다고 소식통은 언급.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업종별 조치에 대해 양보할 생각이 없음을 시사했지만, 자동차의 경우 일부 관세는 미국 내에서의 투자와 생산, 수출 증가로 상쇄될 수 있다고 소식통은 전언. 다만 미국으로부터의 수출이 증가하지 않으면 향후 관세가 인상될 수 있다고 덧붙였음
3) 중국, 무역전쟁 확대에 보잉 항공기 인도 중단 명령
미국과의 무역전쟁에 맞서 중국이 자국 항공사에게 보잉 항공기를 더 이상 인도받지 말고 미국산 관련 장비와 부품도 구매를 중단하도록 지시. 트럼프가 중국산 제품에 총 145%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이 125% 관세로 맞불을 놓으면서, 미국산 항공기 구매 비용이 두 배 넘게 뛸 수 있어 사실상 거래가 비현실적인 상황. 세계 주요 시장인 중국은 향후 20년 동안 전 세계 항공기 수요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8년에는 보잉 생산의 거의 4분의 1을 중국에서 가져갔음. 보잉 주가는 한때 2.5% 하락
4) BofA, ‘투자자들 30년래 거시경제 전망 가장 비관적’
경제전망에 대한 투자자 심리는 30년 만에 가장 부정적으로 악화되었지만, 이러한 비관론이 자산 배분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음. 이는 향후 미국 증시가 추가 하락할 수도 있다는 경고 신호가 될 수 있음. BofA의 월간 설문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2%는 세계 경제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 설문에 응한 펀드 매니저들이 “거시경제에 대해 극도로 비관적”인 반면, “시장에는 그렇게 비관적이지 않다”고 진단. 현금이 자산의 4.8%를 차지하고 있는 현 상황은 “공포의 절정”이 반영되지 않고 있음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그 비중이 6%까지 증가해야 한다고 언급
5) 美 재무부 차관, ‘SLR 및 채권 논의 진행 중’
마이클 폴켄더 미 재무차관은 시장 참가자들이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SLR)과 미 국채의 적용 문제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음. 2018년 시작된 SLR은 여러 자산에 대한 위험 가중치가 없기 때문에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벤치마크로 간주되는 미 국채도 이들과 동일하게 취급. 이 때문에 은행들은 스트레스가 큰 시기에 SLR 때문에 미 국채 매수 여력이 제한된다고 주장해 왔음. 팬데믹 당시 미 국채에 대한 SLR 적용이 일시 중단되었다가 이후에 재개되었는데, 지난주 미 국채 대규모 매도세 속에 시장 붕괴 우려가 불거지자 이 문제가 다시 주요 관심사로 대두되었음
(자료: Bloomberg News)
06.05.202522:57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5/7 Bloomberg>
1)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원화 강세 심리 우세
원화 강세 심리를 보여주는 달러-원 리스크 리버설이 2007~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환율 하락 방향을 가리키기 시작. 미국이 달러 약세를 유도할 수 있다는 추측 속에 최근 원화는 대만 달러와 연동하면서 빠른 속도로 절상되는 모습. BBH는 “달러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어렵다”며 “트럼프 정부는 약한 달러를 암묵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미국 경제는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에 직면해 있고, 무역 전쟁으로 인해 미국 정책의 신뢰성도 훼손됐다”고 진단
2) 달러-원 NDF 환율 급락
한국 금융시장이 쉬는 동안 역외 파생시장에서 원화 강세가 두드러졌음. 월요일 달러-원 NDF 1개월물은 한때 전 거래일대비 40원 가까이 빠진 1,356원까지 추락했고 이후 1,370원~1,380대에서 거래. 대만달러가 달러 대비 5% 강세로 급변동하자, 원화의 움직임도 커졌음. 프록시 헤지 등의 이유로 원화와 대만달러는 상관관계가 강한 편. 대만 당국이 부인했지만 미국과의 협상을 위한 통화절상 추측이 일었고, 대만 보험사들이 달러를 헤지했다는 시각도 있음. 씨티그룹은 달러-원 환율 1,355원 아래에서는 국민연금이 환헤지를 줄일 가능성이 있으며, 반대로 1,468원을 상회할 경우 환헤지를 확대할 수 있다고 진단
3) 中, 위안화 강세 불허 시사
PBOC가 긴 연휴 이후 위안화의 일일 기준 환율을 기존 대비 큰 변화 없는 수준에서 고시하면서, 위안화가 급격히 강세로 전환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시사. 최근 아시아 통화들이 빠르게 절상되고 있는 가운데 PBOC의 고시환율은 아시아 외환시장을 다소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됐음. 현지 트레이더들에 따르면, 중국 국영 은행들은 위안화 강세를 늦추기 위해 화요일 역내 현물 시장에서 달러를 매입. ANZ는 “중국은 무역 협상이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나 적어도 아직 멀었다는 점을 고려해 위안화 강세를 허용할 이유가 없다”며, 고시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노력은 “다른 아시아 통화의 최근 강세를 억제할 것”이라고 진단
4) 폴 튜더 존스, ‘대중 관세 50% 인하 기대’
억만장자 투자자인 폴 튜더 존스는 145%에 달하는 대중관세가 50% 인하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도, 주식시장은 새로운 저점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 이번 트럼프 관세가 사실상 “1960년대 이후 최대 규모의 세금 인상”이라며, 연준이 갑자기 금리를 내리지 않는 한 “아마도 새로운 저점으로 가게될 것”이라고 우려. 골드만삭스는 지난 2주 동안 주식 시장의 급격한 회복이 베어마켓 랠리의 전형적인 특징이며, 불안한 변동성은 시장이 갑자기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든 거의 모든 투자자의 고통을 의미한다고 경고
5) 獨 메르츠, 신임총리 인준 1차 투표 실패 후 2차서 통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기독민주당(CDU) 대표가 1차 신임 총리 인준 투표에서 의회의 과반을 얻지 못해 충격을 던졌음. 결국 2차 투표까지 가서 325표를 가까스로 확보. 차기 총리가 연방의회 첫 투표에서 의회 지지를 확보하지 못한 것은 세계 2차 대전 이후 처음. 9거래일 연속 올랐던 독일 DAX 지수는 한때 2% 넘게 후퇴. 이번 혼란은 대연정의 취약성을 부각시키고, 메르츠의 정치적 입지를 더욱 압박할 우려가 있음
(자료: Bloomberg News)
1)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원화 강세 심리 우세
원화 강세 심리를 보여주는 달러-원 리스크 리버설이 2007~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환율 하락 방향을 가리키기 시작. 미국이 달러 약세를 유도할 수 있다는 추측 속에 최근 원화는 대만 달러와 연동하면서 빠른 속도로 절상되는 모습. BBH는 “달러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어렵다”며 “트럼프 정부는 약한 달러를 암묵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미국 경제는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에 직면해 있고, 무역 전쟁으로 인해 미국 정책의 신뢰성도 훼손됐다”고 진단
2) 달러-원 NDF 환율 급락
한국 금융시장이 쉬는 동안 역외 파생시장에서 원화 강세가 두드러졌음. 월요일 달러-원 NDF 1개월물은 한때 전 거래일대비 40원 가까이 빠진 1,356원까지 추락했고 이후 1,370원~1,380대에서 거래. 대만달러가 달러 대비 5% 강세로 급변동하자, 원화의 움직임도 커졌음. 프록시 헤지 등의 이유로 원화와 대만달러는 상관관계가 강한 편. 대만 당국이 부인했지만 미국과의 협상을 위한 통화절상 추측이 일었고, 대만 보험사들이 달러를 헤지했다는 시각도 있음. 씨티그룹은 달러-원 환율 1,355원 아래에서는 국민연금이 환헤지를 줄일 가능성이 있으며, 반대로 1,468원을 상회할 경우 환헤지를 확대할 수 있다고 진단
3) 中, 위안화 강세 불허 시사
PBOC가 긴 연휴 이후 위안화의 일일 기준 환율을 기존 대비 큰 변화 없는 수준에서 고시하면서, 위안화가 급격히 강세로 전환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시사. 최근 아시아 통화들이 빠르게 절상되고 있는 가운데 PBOC의 고시환율은 아시아 외환시장을 다소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됐음. 현지 트레이더들에 따르면, 중국 국영 은행들은 위안화 강세를 늦추기 위해 화요일 역내 현물 시장에서 달러를 매입. ANZ는 “중국은 무역 협상이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나 적어도 아직 멀었다는 점을 고려해 위안화 강세를 허용할 이유가 없다”며, 고시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노력은 “다른 아시아 통화의 최근 강세를 억제할 것”이라고 진단
4) 폴 튜더 존스, ‘대중 관세 50% 인하 기대’
억만장자 투자자인 폴 튜더 존스는 145%에 달하는 대중관세가 50% 인하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도, 주식시장은 새로운 저점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 이번 트럼프 관세가 사실상 “1960년대 이후 최대 규모의 세금 인상”이라며, 연준이 갑자기 금리를 내리지 않는 한 “아마도 새로운 저점으로 가게될 것”이라고 우려. 골드만삭스는 지난 2주 동안 주식 시장의 급격한 회복이 베어마켓 랠리의 전형적인 특징이며, 불안한 변동성은 시장이 갑자기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든 거의 모든 투자자의 고통을 의미한다고 경고
5) 獨 메르츠, 신임총리 인준 1차 투표 실패 후 2차서 통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기독민주당(CDU) 대표가 1차 신임 총리 인준 투표에서 의회의 과반을 얻지 못해 충격을 던졌음. 결국 2차 투표까지 가서 325표를 가까스로 확보. 차기 총리가 연방의회 첫 투표에서 의회 지지를 확보하지 못한 것은 세계 2차 대전 이후 처음. 9거래일 연속 올랐던 독일 DAX 지수는 한때 2% 넘게 후퇴. 이번 혼란은 대연정의 취약성을 부각시키고, 메르츠의 정치적 입지를 더욱 압박할 우려가 있음
(자료: Bloomberg News)
01.05.202522:36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5/2 Bloomberg>
1) 韓 대선정국 요동
대법원이 이재명 대선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에 대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면서 6월 대선을 앞두고 국내 정치 상황이 다시 요동칠 가능성이 커졌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사실상 대선출마를 위해 총리직을 사임했고, 최상목 부총리가 권한대행을 맡을 예정이었지만 탄핵안 추진에 사의하면서 권한대행 업무가 이주호 사회부총리에게 넘어갔음. 바클레이즈는 사법 관련 노이즈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2) 트럼프, ‘관세, 정치적으로 위험하지만 협상 서두르지 않겠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이 정치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인정했지만, 불안한 투자자들을 달래기 위해 서두를 생각은 없다고 밝혔음. 만약 인식이 바뀌지 않는다면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 지위를 잃을 수도 있지만, “이 정책이 얼마나 좋은지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며 자신감을 보였음. 또한 중국과의 무역 합의에 대해 “매우 높은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지만, 그리어 USTR대표는 양국 간 공식 협상은 아직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음
3) 미국 ISM 제조업 11월 이후 최저
4월 미국 제조업 활동이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수주 감소와 관세 영향으로 2020년 이후 가장 급격한 생산 감소도 함께 발생.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 지수는 0.3p 내린 48.7을 나타냈고, 생산 지수는 4p 넘게 급락하며 44.0를 기록. ISM 수치는 무역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산업 전반이 회복의 동력을 찾지 못하고 고전하고 있음을 보여줌
4) 베센트, ‘미 국채 2년물 보면 연준 금리 내려야’
베센트 재무장관은 미 국채 시장이 연준에게 금리를 낮춰야 한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주장. 베센트는 “2년 만기 금리가 현재 연방기금금리보다 낮은 상태다. 이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시장의 신호”라고 언급. 트럼프는 수차례 공개적으로 인하를 압박했고, 화요일엔 “연준 의장이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불평. 반면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연준이 다음주 인하 시 “심각한 실책”으로 시장 신뢰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
5) BOJ, 성장전망 하향·물가목표 달성 시점 연기. 엔화 급락
일본은행(BOJ)은 만장일치로 정책 금리를 0.5%로 동결. 트럼프가 촉발한 글로벌 무역 전쟁을 경계하며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시기는 늦추고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 인플레이션 목표 2% 달성 시기는 기존보다 1년이 늘어난 2027 회계연도가 포함되는 정책 전망 기간의 후반부 쯤으로 예상. 또 미국 관세와 다른 국가들의 보복조치에 따른 리스크를 반영해 이번 회계연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1%에서 0.5%로 낮췄음.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물가가 2%에 도달하는 시점이 약간 지연된 것은 사실이지만, 금리 인상 시점도 지연된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언급
(자료: Bloomberg News)
1) 韓 대선정국 요동
대법원이 이재명 대선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에 대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면서 6월 대선을 앞두고 국내 정치 상황이 다시 요동칠 가능성이 커졌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사실상 대선출마를 위해 총리직을 사임했고, 최상목 부총리가 권한대행을 맡을 예정이었지만 탄핵안 추진에 사의하면서 권한대행 업무가 이주호 사회부총리에게 넘어갔음. 바클레이즈는 사법 관련 노이즈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2) 트럼프, ‘관세, 정치적으로 위험하지만 협상 서두르지 않겠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이 정치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인정했지만, 불안한 투자자들을 달래기 위해 서두를 생각은 없다고 밝혔음. 만약 인식이 바뀌지 않는다면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 지위를 잃을 수도 있지만, “이 정책이 얼마나 좋은지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며 자신감을 보였음. 또한 중국과의 무역 합의에 대해 “매우 높은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지만, 그리어 USTR대표는 양국 간 공식 협상은 아직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음
3) 미국 ISM 제조업 11월 이후 최저
4월 미국 제조업 활동이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수주 감소와 관세 영향으로 2020년 이후 가장 급격한 생산 감소도 함께 발생.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 지수는 0.3p 내린 48.7을 나타냈고, 생산 지수는 4p 넘게 급락하며 44.0를 기록. ISM 수치는 무역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산업 전반이 회복의 동력을 찾지 못하고 고전하고 있음을 보여줌
4) 베센트, ‘미 국채 2년물 보면 연준 금리 내려야’
베센트 재무장관은 미 국채 시장이 연준에게 금리를 낮춰야 한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주장. 베센트는 “2년 만기 금리가 현재 연방기금금리보다 낮은 상태다. 이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시장의 신호”라고 언급. 트럼프는 수차례 공개적으로 인하를 압박했고, 화요일엔 “연준 의장이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불평. 반면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연준이 다음주 인하 시 “심각한 실책”으로 시장 신뢰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
5) BOJ, 성장전망 하향·물가목표 달성 시점 연기. 엔화 급락
일본은행(BOJ)은 만장일치로 정책 금리를 0.5%로 동결. 트럼프가 촉발한 글로벌 무역 전쟁을 경계하며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시기는 늦추고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 인플레이션 목표 2% 달성 시기는 기존보다 1년이 늘어난 2027 회계연도가 포함되는 정책 전망 기간의 후반부 쯤으로 예상. 또 미국 관세와 다른 국가들의 보복조치에 따른 리스크를 반영해 이번 회계연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1%에서 0.5%로 낮췄음.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물가가 2%에 도달하는 시점이 약간 지연된 것은 사실이지만, 금리 인상 시점도 지연된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언급
(자료: Bloomberg News)
28.04.202523:02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29 Bloomberg>
1) 씨티, ‘NPS 환헤지 무력화시키는 韓 해외투자’
간밤 달러-원 환율(BGN)은 전반적인 달러 약세 속에 전 거래일 대비 약 5원 내린 1,436원 부근에서 마감. 씨티그룹은 한국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 부진에도 물러나지 않고 이를 저점 매수 기회로 보고 있으며, 이러한 아웃 플로우가 지속될 경우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헤지를 완전히 무력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진단. 일본 및 대만과 비교하면 한국의 해외투자는 여전히 상당히 성장할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당국이 원화의 유의미한 강세를 기대하기엔 도전이 될 것이라고 지적
2) 월말 플로우 주목. ‘탈달러’ 진실의 순간
최근 미국 증시와 달러 약세를 고려하면 기업 및 리얼 머니들이 리밸런싱 차원에서 달러를 매수할 공산이 크며, 이 경우 ‘탈달러’ 추세는 다소 과장됐다고 해석될 가능성이 있음. 반면 이들이 달러 매수를 꺼린다면 이는 미국 정책에 대한 신뢰 약화에 따른 구조적인 광범위한 달러 이탈을 시사할 수 있음. 지금까지 옵션 시장은 달러 약세 방향으로 확실히 기울어져 있음. 예컨대 유로-달러 환율이 1.2를 넘는다는 베팅이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데, 이는 트레이더들이 주요 저항선 돌파에 의미를 두고 있으며, 이 경우 랠리가 가파르고 단호하게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줌
3) 美 증시 투자자들, 달러 약세 대비하려 환헤지 추가
트럼프 무역 전쟁으로 미국 주식과 달러가 약세를 보이자 많은 투자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환헤지에 나서고 있음. 올해 들어 S&P 500지수는 6% 하락했는데, 이를 유로 또는 엔 기준으로 보면 손실이 14%에 이름. Group Richelieu는 “모든 것이 뒤집혔다”며 최대 한도로 환헤지를 확대했다고 밝혔음. 미 증시에서 외국계 투자자들의 환헤지 비율은 23% 수준으로 높아졌지만, 2020년 약 50%에 비해 아직은 낮은 편. BofA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환헤지가 늘어날 경우, 추가로 약 5조 달러 규모의 외환 포지션 조정이 일어날 수 있다고 추정
4) JP모간, 美 주식에 전술적 강세. 랠리 일시적
JP모간 트레이더들은 빅테크 실적과 무역협정 발표 등의 호재가 주가를 당분간 끌어올릴 것으로 낙관하면서 최근 폭락을 겪은 미국 주식에 대해 전술적 강세 견해로 돌아서고 있다고 밝혔음. 다만 이번 랠리의 모멘텀이 몇 주 안에 사라질 수 있으며, 1~2개월 후면 무역전쟁이 실물 경제에 본격적 타격을 입히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 “전반적으로 긴장 완화 트레이드는 여지가 있다”면서, 하지만 “이것은 시장에게 완전한 안전 보장 신호는 아니다”고 진단. JP모간은 무역협상 기대와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 S&P 500지수가 당분간 5,200~5,80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
5) ECB, 관세 파장으로 6월에 8번째 금리 인하 준비
유럽중앙은행(ECB) 인사들은 관세에 따른 지속적인 경제적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추가 금리 인하를 준비. 그들은 트럼프의 예측 불가능한 행동이 불확실성을 계속 부추겨 소비와 투자를 위축시키고, 결국 일정기간 인플레이션도 억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여기에 유로 강세, 재정 지출 증가로 인한 자금 조달 조건 악화, 에너지 가격 하락마저 더해지면서 물가 부담이 완화됨에 따라 6월에 8번째 25bp 금리 인하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임. BofA 등은 현재 2.25%인 단기 수신금리가 올해 최소 1.5%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
(자료: Bloomberg News)
1) 씨티, ‘NPS 환헤지 무력화시키는 韓 해외투자’
간밤 달러-원 환율(BGN)은 전반적인 달러 약세 속에 전 거래일 대비 약 5원 내린 1,436원 부근에서 마감. 씨티그룹은 한국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 부진에도 물러나지 않고 이를 저점 매수 기회로 보고 있으며, 이러한 아웃 플로우가 지속될 경우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헤지를 완전히 무력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진단. 일본 및 대만과 비교하면 한국의 해외투자는 여전히 상당히 성장할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당국이 원화의 유의미한 강세를 기대하기엔 도전이 될 것이라고 지적
2) 월말 플로우 주목. ‘탈달러’ 진실의 순간
최근 미국 증시와 달러 약세를 고려하면 기업 및 리얼 머니들이 리밸런싱 차원에서 달러를 매수할 공산이 크며, 이 경우 ‘탈달러’ 추세는 다소 과장됐다고 해석될 가능성이 있음. 반면 이들이 달러 매수를 꺼린다면 이는 미국 정책에 대한 신뢰 약화에 따른 구조적인 광범위한 달러 이탈을 시사할 수 있음. 지금까지 옵션 시장은 달러 약세 방향으로 확실히 기울어져 있음. 예컨대 유로-달러 환율이 1.2를 넘는다는 베팅이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데, 이는 트레이더들이 주요 저항선 돌파에 의미를 두고 있으며, 이 경우 랠리가 가파르고 단호하게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줌
3) 美 증시 투자자들, 달러 약세 대비하려 환헤지 추가
트럼프 무역 전쟁으로 미국 주식과 달러가 약세를 보이자 많은 투자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환헤지에 나서고 있음. 올해 들어 S&P 500지수는 6% 하락했는데, 이를 유로 또는 엔 기준으로 보면 손실이 14%에 이름. Group Richelieu는 “모든 것이 뒤집혔다”며 최대 한도로 환헤지를 확대했다고 밝혔음. 미 증시에서 외국계 투자자들의 환헤지 비율은 23% 수준으로 높아졌지만, 2020년 약 50%에 비해 아직은 낮은 편. BofA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환헤지가 늘어날 경우, 추가로 약 5조 달러 규모의 외환 포지션 조정이 일어날 수 있다고 추정
4) JP모간, 美 주식에 전술적 강세. 랠리 일시적
JP모간 트레이더들은 빅테크 실적과 무역협정 발표 등의 호재가 주가를 당분간 끌어올릴 것으로 낙관하면서 최근 폭락을 겪은 미국 주식에 대해 전술적 강세 견해로 돌아서고 있다고 밝혔음. 다만 이번 랠리의 모멘텀이 몇 주 안에 사라질 수 있으며, 1~2개월 후면 무역전쟁이 실물 경제에 본격적 타격을 입히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 “전반적으로 긴장 완화 트레이드는 여지가 있다”면서, 하지만 “이것은 시장에게 완전한 안전 보장 신호는 아니다”고 진단. JP모간은 무역협상 기대와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 S&P 500지수가 당분간 5,200~5,80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
5) ECB, 관세 파장으로 6월에 8번째 금리 인하 준비
유럽중앙은행(ECB) 인사들은 관세에 따른 지속적인 경제적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추가 금리 인하를 준비. 그들은 트럼프의 예측 불가능한 행동이 불확실성을 계속 부추겨 소비와 투자를 위축시키고, 결국 일정기간 인플레이션도 억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여기에 유로 강세, 재정 지출 증가로 인한 자금 조달 조건 악화, 에너지 가격 하락마저 더해지면서 물가 부담이 완화됨에 따라 6월에 8번째 25bp 금리 인하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임. BofA 등은 현재 2.25%인 단기 수신금리가 올해 최소 1.5%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
(자료: Bloomberg News)
23.04.202522:45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24 Bloomberg>
1) 관세전쟁 완화 기대로 달러 반등
간밤 달러-원 환율(BGN)은 전반적인 달러 흐름을 따라 전 거래일 대비 약 3원 오른 1,427원 부근에서 마감. 노무라는 올해 한국의 GDP 전망치를 기존 1.2%에서 1.0%로 하향 조정하고, 추가 금리인하 횟수 예상을 2회에서 3회로(5월, 7월, 11월)로 늘렸음. BBH는 시장 상황이 트럼프 정책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관세가 유지되는 한 안도 랠리는 식을 것”이라고 예상
2) 베센트, ‘일방적 대중 관세 인하 제안한 적 없다’
베센트는 트럼프가 일방적으로 대중 관세를 낮추겠다는 제안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음. 그는 관세뿐 아니라 비관세 장벽과 정부 보조금 등 중국에 대해 여러 요인을 들여다보고 있다며, 협상 시한은 없고 양국 간 무역이 완전한 재균형을 이루는 데는 2~3년이 걸릴 수 있다고 언급. 트럼프 역시 중국과 공정한 거래를 하겠다고 강조. 그는 전일 145%인 대중 관세가 “상당히 낮아지겠지만 0%는 아닐 것”이라고 발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행정부가 대중 관세를 일부의 경우 절반 이상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해당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
3) 연준 베이지북서 무역 우려 지배적
연준 베이지북에 따르면 최근 몇 주 동안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미국 전역에 걸쳐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음. “경제 활동이 이전 보고서 이후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국제 무역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배적이었다”고 진단. 이번 보고서에서 관세 관련 언급이 107번이나 등장했는데, 이는 이전 베이지북에 비해 두 배 이상. “불확실하다”는 단어의 변형된 표현은 89회 등장했고, 여러 지역에서 전망이 “상당히 악화”되었음
4) 핌코, ‘미 국채 기회 보인다. 경제 성장 둔화 가능성 높아’
핌코는 트럼프 정책을 둘러싼 우려로 인해 매도세가 촉발된 미 국채에 대해 이제 매수 기회가 보이기 시작한다고 진단. 핌코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모히트 미탈은 “시장이 외국인들의 미국 자산배분 축소 위험을 주목하고 있으나 경제 성장이 약할 것이라는 시나리오에는 그렇게 많은 가능성을 부여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 또한 최근 변동성이 인내심 있는 투자자들에게 투자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고 덧붙였음
5) ECB 뮐러, ‘무역 불확실성에 중립금리 아래로 가야할 수도’
마디스 뮐러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무역 불확실성이 경제 성장에 더 큰 피해를 줄 경우 ECB가 경제를 부양할 수 있는 수준으로 기준금리를 낮춰야 할 수도 있다고 전망. 다음 정책회의가 열리는 6월까지 미국과 유럽 간 관세 협상이 좀 더 구체화될 것으로 보고, 그때 가서 입수 가능한 데이터를 토대로 결정을 내릴 방침이라고 설명
(자료: Bloomberg News)
1) 관세전쟁 완화 기대로 달러 반등
간밤 달러-원 환율(BGN)은 전반적인 달러 흐름을 따라 전 거래일 대비 약 3원 오른 1,427원 부근에서 마감. 노무라는 올해 한국의 GDP 전망치를 기존 1.2%에서 1.0%로 하향 조정하고, 추가 금리인하 횟수 예상을 2회에서 3회로(5월, 7월, 11월)로 늘렸음. BBH는 시장 상황이 트럼프 정책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관세가 유지되는 한 안도 랠리는 식을 것”이라고 예상
2) 베센트, ‘일방적 대중 관세 인하 제안한 적 없다’
베센트는 트럼프가 일방적으로 대중 관세를 낮추겠다는 제안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음. 그는 관세뿐 아니라 비관세 장벽과 정부 보조금 등 중국에 대해 여러 요인을 들여다보고 있다며, 협상 시한은 없고 양국 간 무역이 완전한 재균형을 이루는 데는 2~3년이 걸릴 수 있다고 언급. 트럼프 역시 중국과 공정한 거래를 하겠다고 강조. 그는 전일 145%인 대중 관세가 “상당히 낮아지겠지만 0%는 아닐 것”이라고 발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행정부가 대중 관세를 일부의 경우 절반 이상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해당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
3) 연준 베이지북서 무역 우려 지배적
연준 베이지북에 따르면 최근 몇 주 동안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미국 전역에 걸쳐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음. “경제 활동이 이전 보고서 이후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국제 무역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배적이었다”고 진단. 이번 보고서에서 관세 관련 언급이 107번이나 등장했는데, 이는 이전 베이지북에 비해 두 배 이상. “불확실하다”는 단어의 변형된 표현은 89회 등장했고, 여러 지역에서 전망이 “상당히 악화”되었음
4) 핌코, ‘미 국채 기회 보인다. 경제 성장 둔화 가능성 높아’
핌코는 트럼프 정책을 둘러싼 우려로 인해 매도세가 촉발된 미 국채에 대해 이제 매수 기회가 보이기 시작한다고 진단. 핌코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모히트 미탈은 “시장이 외국인들의 미국 자산배분 축소 위험을 주목하고 있으나 경제 성장이 약할 것이라는 시나리오에는 그렇게 많은 가능성을 부여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 또한 최근 변동성이 인내심 있는 투자자들에게 투자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고 덧붙였음
5) ECB 뮐러, ‘무역 불확실성에 중립금리 아래로 가야할 수도’
마디스 뮐러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무역 불확실성이 경제 성장에 더 큰 피해를 줄 경우 ECB가 경제를 부양할 수 있는 수준으로 기준금리를 낮춰야 할 수도 있다고 전망. 다음 정책회의가 열리는 6월까지 미국과 유럽 간 관세 협상이 좀 더 구체화될 것으로 보고, 그때 가서 입수 가능한 데이터를 토대로 결정을 내릴 방침이라고 설명
(자료: Bloomberg News)
18.04.202507:05
<시행착오>
- 1등의 위기의식
- 패권 유지의 조건
- 현실적인 선택지
- 타협할 수 없는 것
- 그래도 1% 중반
- 차선책
트럼프의 과격한 정책은 패권 유지에 대한 위기의식을 반영합니다. 트럼프가 결국 현실과 타협하면서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아직은 시행착오를 겪는 구간입니다. 무리한 베팅보다는 지키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관세 협상이 길어진다면, 반도체와 유럽 비중이 늘고 있는 산업재가 차선책이 될 수 있습니다.
- 1등의 위기의식
- 패권 유지의 조건
- 현실적인 선택지
- 타협할 수 없는 것
- 그래도 1% 중반
- 차선책
트럼프의 과격한 정책은 패권 유지에 대한 위기의식을 반영합니다. 트럼프가 결국 현실과 타협하면서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아직은 시행착오를 겪는 구간입니다. 무리한 베팅보다는 지키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관세 협상이 길어진다면, 반도체와 유럽 비중이 늘고 있는 산업재가 차선책이 될 수 있습니다.
14.04.202522:49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15 Bloomberg>
1) 글로벌 약달러 지속
간밤 달러-원 환율(BGN)은 전거래일 대비 약 2원 오른 1,422원 부근에서 마감. 트럼프 관세로 미국 경제 성장에 적신호가 켜짐에 따라 달러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는 가운데 블룸버그 달러지수(BBDXY)는 5거래일째 밀리며 장중 한때 작년 10월 2일래 저점으로 후퇴. 이달 들어 3% 넘게 하락한 셈. BBH는 일부 관세 유예에도 약달러가 지속되고 있는 이유는 주로 정책 불확실성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
2) 트럼프, ‘자동차와 부품, 25% 관세 면제 검토 중’
트럼프는 “자동차 회사들을 돕기 위해 뭔가를 검토하고 있다. 그들은 캐나다, 멕시코 등지에서 생산된 부품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여기에서 생산할 것이기 때문에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 고관세 부담에 휘청거리고 있는 자동차업체들에게 잠재적으로 안도감을 줄 수 있지만, 동시에 불확실성을 키울 위험도 있음. 미국 빅3 자동차업체들은 저가의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광범위한 관세 부과 시 비용이 수십억 달러 증가해 실적 악화와 정리해고를 유발할 수 있어 오히려 자동차산업 재건이라는 트럼프의 목표와 상충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음
3) 월러 연준 이사, ‘관세가 인플레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일 듯’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하면서, 어느 쪽이든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 평균 25% 정도의 관세가 한동안 유지되는 “고관세” 시나리오의 경우, 경제 성장이 “기어가는 수준”으로 둔화되고 기업들이 비용 상승을 신속하게 전가한다면 인플레이션이 향후 몇 달 안에 5%까지 갈 수 있다고 전망. 반면 “저관세” 상황에선 인플레이션이 약 3%가 고점으로 올 하반기에 금리 인하가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
4) 中 시진핑, 베트남과 협력강화. ‘일방적 괴롭힘에 공동 대응’
시진핑 주석이 올해 첫 해외 순방지로 베트남을 국빈 방문해 글로벌 자유 무역과 공급망 안정을 위해 “일방적 괴롭힘”에 함께 맞서자며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촉구. 시진핑은 보다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균형 잡힌 경제적 세계화를 위해 양국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중국의 거대한 시장은 언제나 베트남에게 열려 있다”고 언급
5) 골드만, 中 주식 목표치 하향
골드만삭스가 중국 주요 주가지수 목표치를 하향 조정. “미중 무역 긴장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악화되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특히 자본시장과 기술, 지정학 등 다른 전략적 분야에서 세계 최대 경제 간의 디커플링 리스크가 대두되고 있다”고 언급. 노무라는 “관세 전쟁의 첫 실제 격전지는 주식 시장”이라며, “PBOC의 지원을 받는 중국의 안정화 기금이 앞으로 몇 주 동안 주식 시장에 상당히 개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
(자료: Bloomberg News)
1) 글로벌 약달러 지속
간밤 달러-원 환율(BGN)은 전거래일 대비 약 2원 오른 1,422원 부근에서 마감. 트럼프 관세로 미국 경제 성장에 적신호가 켜짐에 따라 달러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는 가운데 블룸버그 달러지수(BBDXY)는 5거래일째 밀리며 장중 한때 작년 10월 2일래 저점으로 후퇴. 이달 들어 3% 넘게 하락한 셈. BBH는 일부 관세 유예에도 약달러가 지속되고 있는 이유는 주로 정책 불확실성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
2) 트럼프, ‘자동차와 부품, 25% 관세 면제 검토 중’
트럼프는 “자동차 회사들을 돕기 위해 뭔가를 검토하고 있다. 그들은 캐나다, 멕시코 등지에서 생산된 부품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여기에서 생산할 것이기 때문에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 고관세 부담에 휘청거리고 있는 자동차업체들에게 잠재적으로 안도감을 줄 수 있지만, 동시에 불확실성을 키울 위험도 있음. 미국 빅3 자동차업체들은 저가의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광범위한 관세 부과 시 비용이 수십억 달러 증가해 실적 악화와 정리해고를 유발할 수 있어 오히려 자동차산업 재건이라는 트럼프의 목표와 상충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음
3) 월러 연준 이사, ‘관세가 인플레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일 듯’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하면서, 어느 쪽이든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 평균 25% 정도의 관세가 한동안 유지되는 “고관세” 시나리오의 경우, 경제 성장이 “기어가는 수준”으로 둔화되고 기업들이 비용 상승을 신속하게 전가한다면 인플레이션이 향후 몇 달 안에 5%까지 갈 수 있다고 전망. 반면 “저관세” 상황에선 인플레이션이 약 3%가 고점으로 올 하반기에 금리 인하가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
4) 中 시진핑, 베트남과 협력강화. ‘일방적 괴롭힘에 공동 대응’
시진핑 주석이 올해 첫 해외 순방지로 베트남을 국빈 방문해 글로벌 자유 무역과 공급망 안정을 위해 “일방적 괴롭힘”에 함께 맞서자며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촉구. 시진핑은 보다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균형 잡힌 경제적 세계화를 위해 양국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중국의 거대한 시장은 언제나 베트남에게 열려 있다”고 언급
5) 골드만, 中 주식 목표치 하향
골드만삭스가 중국 주요 주가지수 목표치를 하향 조정. “미중 무역 긴장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악화되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특히 자본시장과 기술, 지정학 등 다른 전략적 분야에서 세계 최대 경제 간의 디커플링 리스크가 대두되고 있다”고 언급. 노무라는 “관세 전쟁의 첫 실제 격전지는 주식 시장”이라며, “PBOC의 지원을 받는 중국의 안정화 기금이 앞으로 몇 주 동안 주식 시장에 상당히 개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
(자료: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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