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4.202501:13
무엇을 보고 책을 고르시나요?
미리 정보를 알고 있지 않다면 표지, 아니면 추천평이나 출판사 서평을 보고 고를 때가 많을 듯해요. 공개된 정보도 그 정도일 때가 많습니다.
온라인 서점에서는 미리 보기 기능을 제공하지만, 역시나 추천평과 차례, 감사의 말 같은 정보까지만 담을 때가 많습니다.
오프라인에서 훑어본 후 책을 고를 일이 드문 시대로 옮겨온 지도 꽤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모든 출판사가 자기 책이 좋다고, 사라고 홍보하는 시대이기도 하고요.
어떤 방법으로 책 내용을 알릴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처음으로 돌아가는 법을 택했습니다.
추천평과 출판사 서평처럼 다른 사람이 쓴 평론이 아니라, 저자가 책을 소개하는 내용을 미리 공개하기로요. 소설이 아니고서야 대다수 저자는 저서의 내용을 소개하거나 요약하는 챕터를 맨 앞에 써둡니다.
《지름길은 없다》도 여기에 해당하는 챕터가 있습니다.
미리 읽어보시도록 '들어가며' 챕터 전체를 공개합니다.
https://issuu.com/hrznpress/docs/001
미리 정보를 알고 있지 않다면 표지, 아니면 추천평이나 출판사 서평을 보고 고를 때가 많을 듯해요. 공개된 정보도 그 정도일 때가 많습니다.
온라인 서점에서는 미리 보기 기능을 제공하지만, 역시나 추천평과 차례, 감사의 말 같은 정보까지만 담을 때가 많습니다.
오프라인에서 훑어본 후 책을 고를 일이 드문 시대로 옮겨온 지도 꽤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모든 출판사가 자기 책이 좋다고, 사라고 홍보하는 시대이기도 하고요.
어떤 방법으로 책 내용을 알릴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처음으로 돌아가는 법을 택했습니다.
추천평과 출판사 서평처럼 다른 사람이 쓴 평론이 아니라, 저자가 책을 소개하는 내용을 미리 공개하기로요. 소설이 아니고서야 대다수 저자는 저서의 내용을 소개하거나 요약하는 챕터를 맨 앞에 써둡니다.
《지름길은 없다》도 여기에 해당하는 챕터가 있습니다.
미리 읽어보시도록 '들어가며' 챕터 전체를 공개합니다.
https://issuu.com/hrznpress/docs/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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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CF | 비즈까페

07.04.202503:57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글은, 기술과 미학, 실용성과 취향의 경계를 다룬 에세이 “Taste Is Eating Silicon Valley”의 번역입니다.
이 글은 단순히 스타트업 업계의 트렌드를 짚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날 테크 생태계에서 '취향'이라는 감각이 얼마나 중요한 경쟁 요소가 되었는지를 인상 깊게 풀어냅니다.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집어삼키던 시대가 끝나고, 이제는 취향이 소프트웨어를 삼키고 있다." 이 한 문장이 요즘 실리콘밸리와 스타트업 전반에 일어나는 변화를 꽤나 정확하게 요약해줍니다.
특히 제품을 만드는 창업자, 그리고 그 제품을 평가하고 투자하는 투자자 모두가 이제는 '기술력'만큼이나 '미학적 감각'과 '문화적 공명'을 갖춰야 하는 시대라는 점에서, 이 글은 단순한 트렌드 해설을 넘어 하나의 선언처럼 느껴집니다. 테크, 브랜드, 디자인, 문화가 만나는 지점에 관심 있는 분들께 강력히 추천드리는 글입니다.
번역 : https://blog.naver.com/bizucafe/223824781261
이 글은 단순히 스타트업 업계의 트렌드를 짚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날 테크 생태계에서 '취향'이라는 감각이 얼마나 중요한 경쟁 요소가 되었는지를 인상 깊게 풀어냅니다.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집어삼키던 시대가 끝나고, 이제는 취향이 소프트웨어를 삼키고 있다." 이 한 문장이 요즘 실리콘밸리와 스타트업 전반에 일어나는 변화를 꽤나 정확하게 요약해줍니다.
특히 제품을 만드는 창업자, 그리고 그 제품을 평가하고 투자하는 투자자 모두가 이제는 '기술력'만큼이나 '미학적 감각'과 '문화적 공명'을 갖춰야 하는 시대라는 점에서, 이 글은 단순한 트렌드 해설을 넘어 하나의 선언처럼 느껴집니다. 테크, 브랜드, 디자인, 문화가 만나는 지점에 관심 있는 분들께 강력히 추천드리는 글입니다.
번역 : https://blog.naver.com/bizucafe/223824781261
03.04.202500:35
한국을 보는 외부 관점. "끝났다"
https://youtu.be/Ufmu1WD2TSk
https://youtu.be/Ufmu1WD2TSk
19.03.202522:53
덧: 책의 서론 격인 '들어가며' 챕터는 구매 전 보실 수 있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16.03.202510:35
"이게 어떻게 도움될지는 모르지만, 도움될 거라는 건 알아."
https://youtu.be/j6q57iXYrL4
https://youtu.be/j6q57iXYrL4


04.03.202512:23
아케르 BP의 2024년 배당수익률은 11.72%.
15.04.202505:03
coming soon
“지름길은 없다”(원제: Lessons from the Titans)
“지름길은 없다”(원제: Lessons from the Titans)
07.04.202503:57
"취향은 문화와 커뮤니티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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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CF | 비즈까페

27.03.202512:16
난이도가 정말 높습니다. 하지만 배우는 게 정말 많습니다. 테리 스미스의 펀드, 펀드 스미스의 2025년 연간 주주총회 영상입니다. 중간중간 멈추면서 노트테이킹 하면서 들었습니다. 어떤 관점으로 투자를 하는지, 무엇을 보는지, 펀더멘탈이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기업의 외부적인 변수가 아니라 내부적인 변수에 집중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어렵지만 소화한다면 정말로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시간 두고 보시길 꼭 추천합니다. 비가 오는데 좋은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https://youtu.be/u7CVyL4xX9w?si=pCVbmRP_blNr-r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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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CF | 비즈까페

19.03.202522:18
표지가 나왔습니다. 네 가지 버전인데요. 아직 하나로 정하진 못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버전이 제일 맘에 드시나요? 사실 다 맘에 드는데, 하나 버전을 골라야 한다는 것이 마음이 아픕니다. 1쇄가 잘 팔려서 다음 쇄를 찍을 수 있으면 리미티드 버전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발칙한 상상도 해봅니다. 이런 시도는 일반적인 출판업에서 하지 못하는 시도니까요. 재미있는 출판사가 되면 좋겠습니다.
책 이름은 ‘지름길은 없다’로 정했습니다. 책 내용에 대한 스포기도 합니다마는… 책에서 다루고 있는 위대한 기업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지름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정직하게 사업합니다. 그것이 굉장히 비효율적이기도 하고요. 그냥 뻔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결국 모두 다 그 길을 가더군요. 그리고 위대한 기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당연하지만 어려운 길’을 표현해 내고 싶었습니다.
출판사 만들려고 할 때, 주변 분들이 반대했습니다. 아시겠지만 출판업은 사양산업이라고 합니다. 유통마진도 굉장히 적고, 특히나 판권을 따와서, 번역해서, 디자인하고, 유통까지 전부 다 하는 것이 가능하겠냐고요. 특히나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서 더더욱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책을 너무 좋아합니다. 영어 원서로 된 책 중에 좋은 책들이 정말 많습니다. 주변에 나누고 싶은데, 영어 책을 선물해 드려도 읽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직접 번역을 해서 선물로 주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좋은 파트너 분들을 만나서 주주로 모시고, 그 자본금으로 책도 구하고, 어찌어찌 첫 책 출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책이 잘 팔리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해야 번 돈으로 또 다음 책 판권도 사고, 그다음 책도, 그리고 그다음 책도 가져올 수 있겠지요. 물론 팔리지 않아도 그렇게 할 예정입니다. 돈이 다 떨어지면 주주들이랑 약속을 했습니다. 자본금 더 때려 넣자고. 물론 그들이 어디까지 진심일지는 지켜봐야 하는 이야기입니다만… 그만큼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있으니까요. 그래도 기왕이면 잘 되면 좋겠습니다.
책 이름은 ‘지름길은 없다’로 정했습니다. 책 내용에 대한 스포기도 합니다마는… 책에서 다루고 있는 위대한 기업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지름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정직하게 사업합니다. 그것이 굉장히 비효율적이기도 하고요. 그냥 뻔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결국 모두 다 그 길을 가더군요. 그리고 위대한 기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당연하지만 어려운 길’을 표현해 내고 싶었습니다.
출판사 만들려고 할 때, 주변 분들이 반대했습니다. 아시겠지만 출판업은 사양산업이라고 합니다. 유통마진도 굉장히 적고, 특히나 판권을 따와서, 번역해서, 디자인하고, 유통까지 전부 다 하는 것이 가능하겠냐고요. 특히나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서 더더욱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책을 너무 좋아합니다. 영어 원서로 된 책 중에 좋은 책들이 정말 많습니다. 주변에 나누고 싶은데, 영어 책을 선물해 드려도 읽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직접 번역을 해서 선물로 주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좋은 파트너 분들을 만나서 주주로 모시고, 그 자본금으로 책도 구하고, 어찌어찌 첫 책 출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책이 잘 팔리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해야 번 돈으로 또 다음 책 판권도 사고, 그다음 책도, 그리고 그다음 책도 가져올 수 있겠지요. 물론 팔리지 않아도 그렇게 할 예정입니다. 돈이 다 떨어지면 주주들이랑 약속을 했습니다. 자본금 더 때려 넣자고. 물론 그들이 어디까지 진심일지는 지켜봐야 하는 이야기입니다만… 그만큼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있으니까요. 그래도 기왕이면 잘 되면 좋겠습니다.
11.03.202507:23
와이스트릿 이대호 편집장님과 이 책을 이야기하고 왔습니다.
https://youtu.be/KseZoW4gQHg
https://youtu.be/KseZoW4gQHg
04.03.202512:20
비즈니스 오너 펀드의 로버트 비널이 2024년 하반기 투자한 아케르 BP는 보스턴 다이내믹스(현대차가 2021년 인수)가 만든 로봇 개 스팟을 활용해 석유 시추 현장의 가스 누출 여부를 검사한다.
https://youtu.be/_uxm4iR39cc
https://youtu.be/_uxm4iR39cc
14.04.202508:48
커클랜드 시그니춰는 코스트코의 PB일 뿐 아니라 나이키나 코카콜라, 펩시코(콜라뿐 아니라 모든 사업)보다 판매액이 많은 전 세계 최대 소비재 브랜드.
https://youtu.be/X2NpdFq4ilY?si=b4ozolrRtyJVK-L4
https://youtu.be/X2NpdFq4ilY?si=b4ozolrRtyJVK-L4
05.04.202503:19
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채널.
https://youtu.be/qNLeF6dkahY?si=0hoT8mc4ET5NjZlw
https://youtu.be/qNLeF6dkahY?si=0hoT8mc4ET5NjZlw
26.03.202512:35
18.03.202501:38
《마라톤 투자자 서한》 추천사를 썼습니다. 이름도 비슷하게 지으셔서 연결 고리가 더 잘 드러나네요. 잘 읽어 보시면 닉 슬립이 쓴 듯한 글을 찾을 수 있습니다.
https://m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53599736774
《노마드 투자자 서한》의 닉 슬립과 콰이스 자카리아는 ‘모교’로 지칭한 마라톤 에셋 매니지먼트에서 훌륭한 가르침을 받았다고 했다. 마라톤의 투자 철학에서 핵심을 이루는 ‘자본사이클’ 개념을 깊이 들여다보면 곧 뛰어난 기업 소유주의 사고방식으로 장기 투자한다는 결론에 이른다. 일관된 분석뿐 아니라 설립 이래 40여 년간 치열히 고민하고 끊임없이 노력해 온 진정한 머니 매니저의 자세는 정말 놀랍다.
https://m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53599736774
07.03.202500:21
02.03.202508:21
13.04.202503:24


03.04.202509:58
장기 게임 vs. 단기 게임
24.03.202505:39
1. 나심 탈레브의 “스킨 인 더 게임”에서 이어지는 “소울 인 더 게임”이라는 제목이 더 나았을 듯하고,
2. 돈과 의미의 양자 택일보다는 조화 혹은 선순환을 이야기하지만,
어찌 됐든 스토아철학을 받아들인 투자자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6099546
https://m.blog.naver.com/thegeneralfox/223711325143
(soul in the game)
2. 돈과 의미의 양자 택일보다는 조화 혹은 선순환을 이야기하지만,
어찌 됐든 스토아철학을 받아들인 투자자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6099546
https://m.blog.naver.com/thegeneralfox/223711325143
(soul in the game)
18.03.202500:53
"우리가 과거에 어떤 탁월한 투자 실적을 냈든 지속적으로 평균을 넘어서는 상대수익 우위를 보장할 수는 없다고 말씀드려 왔습니다. 오히려 그런 우위를 달성한다면 보합이나 약세장에서는 평균 이상의 실적을 내고, 강세장에서는 평균과 비슷하거나 밑도는 실적을 내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 워런 버핏, 버핏 파트너십 1960년 투자자 서한
https://m.blog.naver.com/jeunkim/223800269307
— 워런 버핏, 버핏 파트너십 1960년 투자자 서한
https://m.blog.naver.com/jeunkim/223800269307


06.03.202502:05
호라이즌프레스 첫 책의 제목은 “지름길은 없다”로 정했습니다.
원제는 “Lessons from the Titans”이니 직역하면 ‘거인의 교훈’ 정도가 될 텐데요. ‘거인’이나 ‘타이탄’처럼 많이 소비된 키워드를 피하면서 책의 핵심을 담아 내려 열심히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딱 하나로 추려지지 않더군요.
부제 “위대한 산업재 기업이 전하는 장기 승자의 길”과 어울리지 않는 제목 같기도 합니다. 오히려 비밀스러운 비밀은 없다는 것이 핵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 번에 하나씩. 지름길은 없다.”
곧 만나뵙겠습니다.
원제는 “Lessons from the Titans”이니 직역하면 ‘거인의 교훈’ 정도가 될 텐데요. ‘거인’이나 ‘타이탄’처럼 많이 소비된 키워드를 피하면서 책의 핵심을 담아 내려 열심히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딱 하나로 추려지지 않더군요.
부제 “위대한 산업재 기업이 전하는 장기 승자의 길”과 어울리지 않는 제목 같기도 합니다. 오히려 비밀스러운 비밀은 없다는 것이 핵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 번에 하나씩. 지름길은 없다.”
곧 만나뵙겠습니다.
22.02.202509:13
"월마트는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12년간 매출 1위를 지켜왔다. 2012년 석유 대기업 엑손 모빌을 제친 후 줄곧 매출이 가장 많았다. 그러나 지난 분기 매출은 아마존에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아마존이 월마트 매출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최초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 웹서비스(AWS) 매출은 2020년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해 전체 매출의 약 17%를 차지한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22196215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 웹서비스(AWS) 매출은 2020년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해 전체 매출의 약 17%를 차지한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22196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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