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앤씨솔루션 – 다다익선 수주가 동사 실적개선 가속화로 연결 (IM)
트럼프 2.0 시대 각자도생 정책이 글로벌 자주국방 강화 추세로 이어짐⇒ 유럽, 중동, 동남아 등으로 방산업체의 수출이 증가되면서 동사 최대 수혜
2024년 기준 EU의 방위비 지출액은 3,260억 유로로 지난 3년간 30% 증가하였을 뿐만 아니라, NATO 유럽 회원국의 무기수입은 2015~19년 기간대비 2020~24년 사이에 두 배 이상 급증하였다. 이 중 64%를 미국산이 차지하여 다른 공급국 비중(프랑스와 한국 각각 6.7%, 독일 4.7%, 이스라엘 3.9%)을 크게 상회하였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 1기 재임시절 NATO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압박한데 이어 2기 대통령 당선 이후에도 GDP 대비 5%의 방위비 지출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자주국방을 위하여 유럽산 무기 구매의 비중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 유럽의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 계획을 수립하였다. 그러나 한국은 EU 안보·방위 파트너십 체결국으로서 SAFE(Security and Action for Europe) 계획에 따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와 더불어 중동 내 전쟁 위기의 상시화∙구조화로 지정학적 패러다임의 변화가 예상되면서 자주국방 강화를 위한 중동국가의 국방비 지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이렇듯 국방비 지출 확대가 예상되는 지역인 유럽, 중동, 동남아 등으로 우리나라 방산업체의 수출증가가 본격화 됨에 따라 동사 수주증가 및 실적개선으로 이어지면서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
유럽, 중동 등에서 방산업체의 수주 확대로 동사의 신규수주도 증가 중 ⇒ 이러한 수출향 수주 확대로 동사 올해 실적 개선 가속화 될 듯
동사는 전차와 자주포, 장갑차, 발사대, 레이저, 우주발사대 등 각종 방산 제품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제어하기 위해 필요한 각종 부품인 전기식·유압식 구동장치, 유기압 현수장치, 미사일 발사대&레이더 차량용 유압시스템, 항공용 유압펌프, 안테나/레이더용 구동 안정화 시스템, 위성&발사체 구동장치 등을 제조하고 있다. 이렇게 동사가 제조한 부품은 K2 전차∙K9 자주포∙레드백 장갑차 등 지상분야, 천무·천궁 등 유도분야, KF-21 등 항공 및 해상분야, 레이저 대공무기∙우주 발사체용 3단 TVC 구동장치 등 특수분야에 장착되어 정밀 구동·제어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각국의 자주국방 구축 강화 움직임 등으로 인하여 유럽, 중동 등에서 우리나라 방산업체의 지상∙유도 체계 수주가 확대됨에 따라 동사의 신규수주도 증가 중에 있다. 즉, 동사의 연도별 신규수주의 경우 21년 1,709억원, 22년 2,636억원, 23년 4,075억원, 24년 5,099억원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2분기 현대로템의 K2 전차 폴란드향 2-1차 수주가 예상될 뿐만 아니라, 루마니아, 중동 등으로도 K2 전차 수출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 수출지역 확대도 예상된다. 이와 같은 방산업체의 수주확대로 인하여 올해의 경우도 동사의 신규수주 증가의 지속성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동사의 연도말 기준 수주잔고가 21년 2,074억원, 22년 3,451억원, 23년 5,692억원, 24년 9,570억원 등으로 신규수주 증가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향후 동사의 실적개선이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동사 K-IFRS 연결기준 실적의 경우 매출액 4,012억원(+41.9% YoY), 영업이익 562억원(+61.5% YoY)으로 전망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 될 것이다. 이는 K2 전차 및 K9 자주포 포·포탑 구동장치, 현수장치, 천무·천궁 미사일 발사대 유압 시스템, 서보밸브 등 핵심 제품의 수출매출 증가로 실적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