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가 박살나는 이유
비교 우위 이론을 이해하면, 모든 국가는 무역을 통해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데이비드 리카도가 19세기에 제시한 이 이론에 따르면, 한 국가가 특정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는 데 있어 상대적으로 더 낮은 기회비용을 가진다면, 그 분야에 특화하고 무역을 통해 다른 재화를 교환함으로써 모든 참여국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한 국가가 모든 분야에서 절대적으로 우월하더라도, 비교 우위에 집중하는 것이 전체적으로 더 효율적입니다.
경제학을 배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게 되는 이 기본 원리를 각국의 정책 결정자들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 전쟁과 같은 관세 전쟁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코로나19 팬데믹, 전쟁,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세계 경제는 상당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런 악화된 상황에서 경제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정치"라는 변수가 추가됩니다. 어떤 정치 지도자도 자신의 임기 동안 국가가 퇴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욕심"이 생깁니다. 무역은 상호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지만, 정치 지도자들은 종종 그 이상의 "성과"를 원하며, 무역보다 더 큰 이익을 얻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합니다.
이해하기 가장 쉬운 극단적 사례는 "전쟁"입니다. 무역을 통해 교환하는 대신 모든 것을 강제로 빼앗는 방법입니다. 물론 이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전략으로, 전쟁 후의 비용이 얻은 이익보다 클 수 있습니다.
관세 전쟁은 이보다는 덜 극단적이지만 본질적으로는 "치킨 게임"입니다. 누가 더 오래 버티는지 경쟁하며, 먼저 물러나는 쪽이 손해를 보고 끝까지 버티는 쪽이 이익을 얻습니다. 전쟁처럼 완전한 파멸까지는 아니지만, 게임이 계속되는 동안 양국의 일반 국민들이 상당한 피해를 입게 됩니다.
경제적 성과를 높이기 위한 또 다른 전략은 기술 발전입니다. 기술 혁신을 통해 더 많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의 정책은 두 가지 핵심 전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1) 무역 전쟁을 통한 경제적 우위 확보, 2) 자국 기술 발전 촉진.
트럼프는 이 전쟁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며, 이는 단기적으로 세계 경제가 효율성보다는 비효율적인 상황에 처할 것임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자로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1. 상황을 관망하며 기다린다.
2. 금이나 달러와 같은 안전자산에 투자한다.
3. 무역 전쟁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국가에 투자한다.
4. 기술 발전 분야에 투자한다.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가진 사람이라면, 3번과 4번 전략을 1~3년의 장기적 관점에서 고려해볼 만한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 경제의 자정 작용을 믿는다면, 무역 전쟁 이후의 "정상화" 국면에 베팅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그 시점까지는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을 "비정상적" 상황으로 인식하면서, 멘탈을 잡고 기회를 잡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잡코보다는 빠르게 정상화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산&코인을 찾아야합니다.
개인적으로 단기적인 예측에 따라 빠르게 포트폴리오를 변동하는 것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 이렇게 하는 것도 있습니다. 각자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게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힘든 시기는 언젠간 지나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