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대학선수권대회에서 코네티컷대의 12번째 우승을 이끈 지노 오리엠마 감독(71) 수석코치 크리스 데일리(66)와 함께 “코네티컷만의 문화와 방식”을 40년간 흔들림 없이 선수들에게 엄격하게 적용해 왔다. 그 한결같음이 가장 중요한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코네티컷 문화·방식>
시즌 시작부터 끝까지 소셜미디어 금지. 식사 때나 이동 버스 안 휴대전화 금지. 공항 등 공공장소 헤드폰 금지. 선수단 버스 기사 이름 외우기. 국가 연주 전 키 순서대로 줄 서기. 손톱 광택제 금지. 보이는 문신 금지. 선수복에 등 번호 외 이름 금지. 경기는 물론 연습 때도 윗도리 밖으로 내기 금지. 경기 때 무릎까지 오는 긴 양말 금지. 단체 외출 때 청바지, 수업 시간 운동복 금지. 연회에 갈 때 치마나 드레스 입기. 사인 요청받을 때 눈 마주치고 대화 나눈 후 사인 해 주기. 누구든 쳐다보면 인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