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두렵지 않았다라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주말에 가만히 생각해보니 너무나도 재밌는 순간이라서 도파민이 올라왔다. (아메리카노 때문인지는 몰라도.) 누가 알몸으로 수영하고 있었는지, 아름답다고 생각한 기업이 안티프래질한지 알 수 있는 기회의 순간이다. 내가 맞았다면 돈을 벌어서 쉑쉑 버거를 먹으면 되고, 틀렸으면 꾸준히 돈을 벌며 프랭크버거를 먹으면 될 일이다.
시장의 손익비는 여러모로 깨져있지만, 믿을만한 기업에게 돈과 시간을 주고 기다릴 생각. 지금 내게 최적화된 투자다. 평가 손실은 피할 수 없었지만, 지금까지의 의사결정이 다 마음에 든다.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