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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K-밸류업 프로그램 이후, 과연 효과가 있었을까? - PBR 1배 미만 기업 비중, 밸류업 프로그램 이후에도 오히려 증가 - 기업들은 수익성·성장성(자본효율성, 성장성, 시장평가)보다는 주주환원 지표에 초점 - 지배구조 개혁 없이 단기 정책만으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한계
[Part 2] 자사주 매입 및 소각 트렌드, 주주들의 목소리가 커진다 -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 → 자사주의 목적 외 사용 제한 - 자사주는 ‘경영권 방어 수단’에서 '주주환원 수단'으로 전환 - 매입 공시 이후 주가 반응 긍정적, 단순 보유는 오히려 신뢰 저하 - 시장은 ‘소각 여부’에 주목: 매입-소각 연결이 핵심 전략
[Part 3] 배당은 곧 장기 주주환원 전략 - 배당의 90% 이상이 결산배당, 중간·분기 배당은 여전히 소극적 - 일관된 배당 전략과 DPS 확대 계획은 기업의 미래 전망에 대한 신호 - 단기 배당수익률보다 ‘배당 히스토리’와 ‘지속성’을 반영하는 장기 지표에 주목 - 연속 배당· 배당 인상 기업 중심의 '한국형 배당 귀족(Dividend Aristocrats) 지수' 확대 필요
[Part 4] 진정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상법 개정: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 -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25.3.13 상법 일부개정법률안 국회 본회의 통과) - 자본배분, M&A, 내부통제 등 주요 의사결정에 주주이익 반영 가능성↑ - 지주사, 지배구조 리스크 완화 시 리레이팅 기대 - ACGA 상법 개정 촉구 및 주주행동 플랫폼의 부상과 맞물려 주주행동주의 영향력 확대 전망
엔비디아가 4.15 FORM 8-K 공시를 통해 미국 정부의 H20 중국향 수출 라이선스 요구에 따른 비용이 CY1Q25에 최대 55억달러 포함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고했습니다.
1Q25 매출 가이던스 및 순이익 컨센서스는 430억, 231억 달러이며, 55억 달러의 비용 인식은 분기 예상 매출 및 순이익 대비 12.7%, 23.8% 수준입니다.
컨센서스 상으로는 이미 중국, 싱가폴향 매출액이 올해부터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기대가 형성 중이긴 합니다만, 이번 공시가 미국 정부 규제에 따른 비용을 일시에 반영한 것으로 소화될지, 추세적인 걱정 요인이 될지는 5/28 실적 발표회에서 회사의 설명을 들어봐야할 것 같습니다.
키노트 연설의 핵심은 Scale up(수직적 진화)에 Scale out(수평적 확산)이 얹어진다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사람들은 Scaling Law에 대해 오해하고 있으며, 생각하는 AI로 인해 컴퓨팅 연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다는 겁니다. 그래서 더 좋은 AI 하드웨어가 더 많이 필요하고 네트워크 기술이 중요하다는 게 골자였습니다.
그리고 AI 서버와 로보틱스 OS를 새롭게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가 Physical AI 시대에서 ‘플랫폼 기업’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기업들의 전시회 부스와 다른 세션들을 보면서 느낀 것은, Physical AI 시대를 준비하는 수많은 기업들 사이에서 엔비디아 플랫폼의 네트워크 효과가 이미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였구요. 특히 LLM과 다른 로보틱스 AI의 특성상, 엔비디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니즈가 생길 수 밖에 없고, 그 효용이 나타나고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키노트 연설 외에 젠슨 황이 유일하게 참여했던 양자 컴퓨팅 세션도 정리했구요. 오픈소스 AI 관련한 세션에서 중국의 DeepSeek에 대한 미국의 생각도 확인했습니다.
엔비디아가 4.15 FORM 8-K 공시를 통해 미국 정부의 H20 중국향 수출 라이선스 요구에 따른 비용이 CY1Q25에 최대 55억달러 포함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고했습니다.
1Q25 매출 가이던스 및 순이익 컨센서스는 430억, 231억 달러이며, 55억 달러의 비용 인식은 분기 예상 매출 및 순이익 대비 12.7%, 23.8% 수준입니다.
컨센서스 상으로는 이미 중국, 싱가폴향 매출액이 올해부터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기대가 형성 중이긴 합니다만, 이번 공시가 미국 정부 규제에 따른 비용을 일시에 반영한 것으로 소화될지, 추세적인 걱정 요인이 될지는 5/28 실적 발표회에서 회사의 설명을 들어봐야할 것 같습니다.
* 동 자료는 Compliance 규정을 준수하여 사전 공표된 자료이며, 고객의 증권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30.03.202522:39
📮[Indepth Report: The ESGverse] 2025.3.31(월)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 K-밸류업 RE:BOOTing 주주환원과 기업지배구조의 재구성
[Part 1] K-밸류업 프로그램 이후, 과연 효과가 있었을까? - PBR 1배 미만 기업 비중, 밸류업 프로그램 이후에도 오히려 증가 - 기업들은 수익성·성장성(자본효율성, 성장성, 시장평가)보다는 주주환원 지표에 초점 - 지배구조 개혁 없이 단기 정책만으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한계
[Part 2] 자사주 매입 및 소각 트렌드, 주주들의 목소리가 커진다 -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 → 자사주의 목적 외 사용 제한 - 자사주는 ‘경영권 방어 수단’에서 '주주환원 수단'으로 전환 - 매입 공시 이후 주가 반응 긍정적, 단순 보유는 오히려 신뢰 저하 - 시장은 ‘소각 여부’에 주목: 매입-소각 연결이 핵심 전략
[Part 3] 배당은 곧 장기 주주환원 전략 - 배당의 90% 이상이 결산배당, 중간·분기 배당은 여전히 소극적 - 일관된 배당 전략과 DPS 확대 계획은 기업의 미래 전망에 대한 신호 - 단기 배당수익률보다 ‘배당 히스토리’와 ‘지속성’을 반영하는 장기 지표에 주목 - 연속 배당· 배당 인상 기업 중심의 '한국형 배당 귀족(Dividend Aristocrats) 지수' 확대 필요
[Part 4] 진정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상법 개정: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 -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25.3.13 상법 일부개정법률안 국회 본회의 통과) - 자본배분, M&A, 내부통제 등 주요 의사결정에 주주이익 반영 가능성↑ - 지주사, 지배구조 리스크 완화 시 리레이팅 기대 - ACGA 상법 개정 촉구 및 주주행동 플랫폼의 부상과 맞물려 주주행동주의 영향력 확대 전망
키노트 연설의 핵심은 Scale up(수직적 진화)에 Scale out(수평적 확산)이 얹어진다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사람들은 Scaling Law에 대해 오해하고 있으며, 생각하는 AI로 인해 컴퓨팅 연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다는 겁니다. 그래서 더 좋은 AI 하드웨어가 더 많이 필요하고 네트워크 기술이 중요하다는 게 골자였습니다.
그리고 AI 서버와 로보틱스 OS를 새롭게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가 Physical AI 시대에서 ‘플랫폼 기업’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기업들의 전시회 부스와 다른 세션들을 보면서 느낀 것은, Physical AI 시대를 준비하는 수많은 기업들 사이에서 엔비디아 플랫폼의 네트워크 효과가 이미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였구요. 특히 LLM과 다른 로보틱스 AI의 특성상, 엔비디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니즈가 생길 수 밖에 없고, 그 효용이 나타나고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키노트 연설 외에 젠슨 황이 유일하게 참여했던 양자 컴퓨팅 세션도 정리했구요. 오픈소스 AI 관련한 세션에서 중국의 DeepSeek에 대한 미국의 생각도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