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힘스 앤드 허스, 자사 플랫폼에 신규 비만약 추가 *연합인포맥스*
현지시각 1일(화) CNBC는 “힘스 앤드 허스 헬스(HIMS)는 환자들이 일라이 릴리(LLY)의 체중감량제인 젭바운드와 당뇨병 치료제인 마운자로, 그리고 상표명이 아닌 일반 주사제인 리라글루티드를 동사 플랫폼에서 이용 가능하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상기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힘스 앤드 허스 주가는 5.08% 급등 마감했으나, 일라이 릴리와 노보노디스크(NVO)는 각각 2.50%, 2.03% 하락했다. 힘스 앤드 허스의 대변인은 일라이 릴리와 제휴를 맺지 않았음을 밝혔다. 애슐리 커풋 기자는 “힘스 앤드 허스 웹사이트에 따르면, 주사제인 젭바운드와 마운자로에는 각각 월간 1,899달러의 비용이 소요된다. 리라글루티드는 월간 299달러로 이들 약물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들지만, 매일 투여가 요구되며 다른 GLP-1계열 약물보다 효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커풋 기자는 “젭바운드, 마운자로, 리라글루티드는 GLP-1 계열 체중 감량제에 포함되며, 최근 몇 년 사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힘스앤드 허스는 2023년 말 체중 감량 프로그램을 출시했으나, 불안정한 공급 및 규제여건과 투쟁해왔다”고 분석했다. 한편 “힘스 앤드 허스는 작년 5월부터 노보노디스크의 GLP-1 계열 체중 감량제 유효성분인 세마글루티드의 합성버전 처방약 판매를 개시했다. 해당 약물은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2024년 매출 2.25억 달러 이상을 창출하는데 기여했다. 그러나 합성 약물은 해당 약물의 브랜드 치료제가 부족상태에 있을때만 대량 생산 가능하며, 미 식품의약국(FDA)은 올해 2월 세마글루티드 주사제 부족 상태가 해소됐다고 결정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