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美 10대 소비 트렌드: 나이키·UGG·아마존 강세 파이퍼 샌들러 *연합인포맥스*
파이퍼 샌들러는 9일(수) 2025년 봄 <10대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미국 전역의 다양한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설문으로, 10대의 자율적 소비 패턴, 패션 트렌드, 기술 활용, 선호 브랜드 및 미디어 소비 등을 종합 분석한 것이다. ▲ 의류 부문에서는 나이키(NKE)가 10대가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1위 자리를 유지했으며, 그 뒤를 홀리스터(ANF)와 아메리칸 이글(AEO)이 각각 2위, 3위로 따랐다. ▲ 신발 부문에서는 데커스 아웃도어(DECK)의 어그 라인이 상위 소득 여성층 사이에서 가장 선호되는 패션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이로서 ’18년 이후 해당 부문 1위를 유지해오던 루루레몬 애슬레티카(LULU)가 2위로 밀려났다. 또한 루루레몬은 홀리스터(ANF)와 브랜디 멜빌에게도 <마음속 선호도>를 일부 빼앗긴 것으로 나타났다. ▲ 온라인 쇼핑 부문에서는 예상대로 아마존(AMZN)이 상위 소득 10대들 사이에서 1위 쇼핑 플랫폼 자리를 유지했다. ▲ 에너지 음료 부문에서는 레드불이 전체 10대의 최선호 브랜드로 꼽혔으나, 셀시우스 홀딩스(CELH)는 최근 인수한 알라니 누 브랜드까지 포함해 레드불과 몬스터 비버리지(MNST)를 모두 앞서는 결과를 냈다. ▲ 이번 조사에서 10대들은 에너지 음료(45%)를 커피(28%)나 탄산음료(26%)보다 더 선호한다고 답했다. 전체 음료 브랜드 중에서는 닥터페퍼(KDP)가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코카콜라(KO)와 펩시코(PEP)가 이었다. ▲ 외식 부문에서는 칙필레가 10대가 가장 선호하는 체인 레스토랑 1위를 유지했으며, 맥도날드(MCD)와 치폴레 멕시칸 그릴(CMG)이 그 뒤를이었다. ▲ 식료품 배달 서비스에서는 월마트(WMT)가 전체 가구 기준 1위를 유지했으며, 상위 소득층 내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차량 호출 서비스에서는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가, 음식 배달 서비스에서는 도어대시(DASH)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 향수 부문에서는 배스 앤 바디 웍스(BBWI)가 10대 여성 사이에서 1위를 차지하며, 디올, 샤넬, 마크 제이콥스 등 고급 브랜드들을 제쳤다. 해당 브랜드는 이제 10대 여성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쇼핑 목적지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해서 응답자의 57%는 “상황이 더 나빠질 것”이라 답했으며, “개선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9%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