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관련 수치: 미 증시와의 디커플링
MSCI 한국 증시 ETF는 0.15% 상승하고 MSCI 신흥지수 ETF는 0.02%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10% 하락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2.14%, 다우 운송지수도 2.02% 하락. KOSPI 야간 선물은 휴장.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19.10원을 기록한 가운데 야간 시장에서는 1,421.5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18.70원을 기록.
*FICC: 국채 금리, 단기물 하락 Vs. 장기물 급등, 금 급등 Vs. 천연가스 급락
국제유가는 미국 경기 선행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가운데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 여파로 하락. 여기에 트럼프가 이란과의 협상에서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등 미-이란 협상에 대한 기대 심리도 영향. 미국 천연가스는 4월 생산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5월 초까지 온화한 날씨가 진행될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자 7% 넘게 급락. 유럽 천연가스도 하락.
달러화는 2022년 2월 이후 인덱스 기준 최저치를 기록. 연준에 대한 독립성 우려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즉 트럼프 발언은 미국 통화정책의 정치화에 대한 우려를 증폭 시켜 연준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이는 달러에 대한 신뢰도를 흔들 수 있기 때문. 엔화와 스위스 프랑은 미국 경기 침체 우려 속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달러 대비 1%대 강세. 유로화는 달러 약세에 기대 1%대 강세. 다만, 장 후반 되돌림이 유입되며 달러 약세 축소, 유로화 강세 축소. 역외 위안화를 비롯해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등 신흥국은 경기 침체 우려로 달러 대비 강세가 제한
국채 금리는 미국 경기 선행지수가 위축되자 단기물이 크게 하락했지만, 장기물은 큰 폭 상승하는 엇갈린 모습을 보임. 장기물은 트럼프의 관세 협상 긍정적인 발언에도 협상 지연 우려 등 ‘불확실성’이 부각되자 높은 물가에 대한 불안 여파로 상승. 여기에 파월에 대한 발언으로 채권 매도 특히 장기물 중심으로 매도가 확대(금리 상승 확대) 요인. 반면, 단기물은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하며 초단기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하락후 낙폭 일부 축소
금은 스테그플레이션 위험과 달러 약세를 이유로 캔터 피츠제럴드가 금 가격 목표를 3,600달러로 상향 조정하자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영국 LME 시장이 휴장인 가운데 미국 CME 시장에서는 달러 약세 영향으로 2%대 상승. 농작물은 밀이 달러 약세와 함께 겨울밀 작황지에 대한 가뭄 확대로 생산 차질 우려가 부각됐지만, 관세 협상 불확실성으로 인한 수출 감소 우려로 하락. 다만, 미국과 흑해 연안, 유럽 등 주요 작황지에 대한 가뭄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 가격에 대한 기대도 여전. 대두도 소폭 하락한 가운데 옥수수는 소폭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