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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02522:47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25 Bloomberg>

1) BOE 베일리 총재, ‘달러지위 우려 과도’
간밤 달러-원 환율(BGN)은 전 거래일 대비 약 4원 오른 1,432원 부근에서 마감. 한국의 1/4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돈 가운데 이른 유럽 시간대에 달러 매수세가 집중적으로 관측되면서 환율은 한때 1,440원에 육박. 반면 달러는 중국이 미국과 무역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부인하고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면서 약세 반응을 보였음.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는 트럼프 관세 조치로 달러와 미 국채가 매도세에 시달렸지만, 달러가 준비통화 지위를 잃을 것이라는 우려는 “과도하다”고 진단

2) 월러, ‘실업 늘면 금리인하 가능’. 해맥 ‘이르면 6월 인하’
월러 연준 이사는 트럼프 행정부가 공격적인 관세를 고수함에 따라 기업들의 해고가 늘어나 실업률이 치솟는 상황이 초래될 경우 금리 인하를 지지하겠다고 밝혔음. 협상을 위해 ‘상호관세’가 90일간 유예된 가운데 월러는 7월 전까지는 관세가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겠지만 그 이후 고율 관세가 다시 적용된다면 실업률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고 우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5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배제했지만, 경제 방향에 대한 증거가 명확해질 경우 이르면 6월에 움직일 수도 있다고 전망

3) 미-중 무역전쟁 신경전
중국은 미국에게 모든 일방적 관세를 철폐하라고 요구하면서, 무역협상 타결을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추측을 부인.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진심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중국에 부과된 모든 일방적 관세를 완전히 철회해야 한다”며, 양자 간 의사소통에 진전이 있었다는 추측을 일축하고 “회담의 진행 상황에 대한 어떤 보도도 근거가 없다”면서, 미국이 합의를 원한다면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 대중 관세 인하 가능성을 내비친 트럼프의 유화 제스처만으로는 양국 간 긴장 완화를 기대하기에 충분치 않음을 시사하는 부분

4) 일본, 트럼프의 대중국 무역 블록 형성 시도에 저항

일본 정부는 중국과의 무역 중요성 때문에 중국 압박용 경제 블록으로 일본을 끌어들이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어떤 시도에도 맞설 생각. 일본은 현재 유예된 90일 관세 조치가 만료되기 전에 협상 타결을 목표로, 이르면 6월 G-7 정상회의 전후에 최종 합의 도출을 희망하고 있음. 동시에 자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인 중국과의 경제적 교류를 제한함으로써 미국의 대중 무역 압박을 극대화하려는 노력에 휘말리고 싶어하지 않음. 일본은 중국 측에 여러 차례에 걸쳐 반도체 및 첨단기술에 대한 미국의 대중 수출 제약에 전면 동조하지 않았음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음

5) JP모간자산운용, ‘미 국채에 엄청난 기회’
JP모간자산운용은 트레이더들이 유럽중앙은행(ECB) 대비 연준의 금리 인하 정도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면서 미 국채가 유럽 국채보다 상승 잠재력이 더 크다고 진단. Myles Bradshaw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기보다 성장에 더 큰 타격을 줄 가능성이 높다며, 연준이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해 온 만큼 결국에는 더욱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 “미국 금리는 향후 몇 년간 중립금리보다 높은 3% 위에서 프라이싱돼 있다. 바로 여기에 엄청난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힘
(자료: Bloomberg News)
14.04.202522:49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15 Bloomberg>

1) 글로벌 약달러 지속
간밤 달러-원 환율(BGN)은 전거래일 대비 약 2원 오른 1,422원 부근에서 마감. 트럼프 관세로 미국 경제 성장에 적신호가 켜짐에 따라 달러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는 가운데 블룸버그 달러지수(BBDXY)는 5거래일째 밀리며 장중 한때 작년 10월 2일래 저점으로 후퇴. 이달 들어 3% 넘게 하락한 셈. BBH는 일부 관세 유예에도 약달러가 지속되고 있는 이유는 주로 정책 불확실성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

2) 트럼프, ‘자동차와 부품, 25% 관세 면제 검토 중’
트럼프는 “자동차 회사들을 돕기 위해 뭔가를 검토하고 있다. 그들은 캐나다, 멕시코 등지에서 생산된 부품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여기에서 생산할 것이기 때문에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 고관세 부담에 휘청거리고 있는 자동차업체들에게 잠재적으로 안도감을 줄 수 있지만, 동시에 불확실성을 키울 위험도 있음. 미국 빅3 자동차업체들은 저가의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광범위한 관세 부과 시 비용이 수십억 달러 증가해 실적 악화와 정리해고를 유발할 수 있어 오히려 자동차산업 재건이라는 트럼프의 목표와 상충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음

3) 월러 연준 이사, ‘관세가 인플레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일 듯’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하면서, 어느 쪽이든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 평균 25% 정도의 관세가 한동안 유지되는 “고관세” 시나리오의 경우, 경제 성장이 “기어가는 수준”으로 둔화되고 기업들이 비용 상승을 신속하게 전가한다면 인플레이션이 향후 몇 달 안에 5%까지 갈 수 있다고 전망. 반면 “저관세” 상황에선 인플레이션이 약 3%가 고점으로 올 하반기에 금리 인하가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

4) 中 시진핑, 베트남과 협력강화. ‘일방적 괴롭힘에 공동 대응’

시진핑 주석이 올해 첫 해외 순방지로 베트남을 국빈 방문해 글로벌 자유 무역과 공급망 안정을 위해 “일방적 괴롭힘”에 함께 맞서자며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촉구. 시진핑은 보다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균형 잡힌 경제적 세계화를 위해 양국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중국의 거대한 시장은 언제나 베트남에게 열려 있다”고 언급

5) 골드만, 中 주식 목표치 하향
골드만삭스가 중국 주요 주가지수 목표치를 하향 조정. “미중 무역 긴장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악화되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특히 자본시장과 기술, 지정학 등 다른 전략적 분야에서 세계 최대 경제 간의 디커플링 리스크가 대두되고 있다”고 언급. 노무라는 “관세 전쟁의 첫 실제 격전지는 주식 시장”이라며, “PBOC의 지원을 받는 중국의 안정화 기금이 앞으로 몇 주 동안 주식 시장에 상당히 개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
(자료: Bloomberg News)
08.04.202522:56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9 Bloomberg>

1) 달러-원, 2009년래 최고
간밤 달러-원 환율(REGN)이 전반적인 달러 후퇴에도 불구하고 전거래일 대비 약 9원 오른 1,481원 부근에서 마감. 이는 종가 기준 2009년래 최고 수준. 미-중간 무역전쟁 격화 조짐에 역외 위안화가 7.40에 바짝 다가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 웰스파고는 위안화 절하 속도가 가팔라질 수 있어 달러-역외 위안화 환율이 7.5나 그 위로 갈 수도 있다고 전망. 골드만삭스는 중국인민은행이 일일 위안화 기준환율을 고시할 때 유연성 확대를 허용할 수 있다며, 동시에 중국이 자국 통화를 방어하고 트럼프의 추가 관세에 보복하기 위해 미 달러 자산을 매도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

2) 트럼프, 중국에 104% 타격 계획. ‘원스톱 쇼핑 협상’
트럼프가 예고된 ‘상호관세’를 강행하는 분위기. 중국의 경우 펜타닐 밀매에 따른 20% 관세와 상호관세 34%에 더해 중국의 보복 조치에 대한 50% 추가 관세를 부과. 트럼프는 “중국도 너무나 거래를 하고 싶어 하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른다. 우리는 그들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 협상 가능성도 열어뒀음. 트럼프는 “한국처럼 우리는 무역과 관세에 포함되지 않은 다른 주제를 제기하고 협상하고 있다. 원스톱 쇼핑은 아름답고 효율적인 과정”이라고 주장. 그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무역과 관세는 물론 조선과 미국산 LNG 대규모 구입, 알래스카 파이프라인 합작투자, 대규모 군사 보호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음

3) 중국, ‘외부 충격 상쇄할 정책 수단 충분’
리창 중국 총리는 외부 충격을 “완전히 상쇄”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이 충분하다며, 트럼프의 관세 위협에도 불구하고 올해 경제 성장에 대해 낙관. 리창 총리는 다양한 불확실성을 충분히 고려해 올해 거시경제 정책을 수립했다고 설명하면서, 견조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세를 유지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 또한 미국이 모든 무역 파트너에 관세를 부과한 점은 일방주의와 보호주의, 경제적 강압의 전형적인 예라고 비판하면서, 중국의 확고한 대응은 자국의 이익을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제 무역 규칙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

4) 미 국채 대안 찾는 글로벌 투자자들
안전한 피난처를 찾고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미 국채를 대신할 믿을 만한 대안이 부상하고 있음.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올해 30bp 넘게 밀리며 경기침체 우려 속에 한때 4%를 하회. 반면 독일은 국방비 지출 확대로 채권 발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분트채 10년물 금리가 2.63%로 올랐음. 일본 10년물 역시 수년간 제로 부근에서 머물다가 일본은행 통화긴축에 현재는 1.26% 수준. 미 국채 매수 시 달러 익스포저를 헤지하는 유럽과 일본계 투자자들 입장에선 오히려 미 국채보다 역내 채권이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음. 도이치은행은 소위 ‘미국 예외주의’가 흔들리면서 달러의 “신뢰 위기”를 경고했고, UBS그룹은 글로벌 준비통화로서 유로화의 지위가 강화될 수 있는 기회라고 분석

5) 서머스, 미국 경기 침체 경고. ‘200만 명 실직 우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관세 인상으로 인해 미국이 경기 침체로 접어들 가능성이 크다며, 어쩌면 200만 명의 미국인이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다고 경고. 또한 가구당 5,000달러 이상의 가계 소득 손실이 예상된다고 지적. 그는 “앞으로 몇 주 안에 매우 중요한 선택이 있을 것”이라며, 현재 트럼프의 관세는 1930년 대공황을 일으킨 것보다 더 심각해 “발표된 정책을 철회하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고 조언. 서머스는 금융시장이 재계나 학계를 대신해 경종을 울리며 관세에 대해 “분명한” 메시지를 주고 있다면서, “경기 침체 상황에서 시장이 현재 수준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
(자료: Bloomberg News)
06.04.202522:56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7 Bloomberg>

1) 韓 재정과 통화정책 주목
금요일 밤 달러-원 환율은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전 거래일 대비 약 10원 상승한 1,461원 부근에서 마감. 국내 정치적 위기가 완화됐다고 해서 한국 경제·금융시장에 게임체인저가 될 수는 없다고 캐피탈이코노믹스는 진단. 노무라는 경기부양을 위해 20조~25조 원 규모의 추경 및 2번의 한은 금리 인하를 전망. 호주달러가 미 달러 대비 5% 넘게 밀려 2008년래 가장 큰 낙폭을 기록. 원자재 수출국인 호주가 글로벌 경기 사이클에 민감하다는 점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호주달러의 최대 추락은 세계 경제에 비관적인 메시지로 해석

2) 중국 강대강 보복. 무역전쟁 확대
중국이 미국 관세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및 희토류 수출 통제 등을 취하며 무역전쟁을 확대. 중국은 4월 10일부터 미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제품에 34%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이는 미국에 내놓은 이른바 상호 관세 수준과 동일. 또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목록에 미국 방위 산업체 11곳을 추가하고, 미국 회사 16곳에 대해 수출 통제를 실시. 또한 희토류 7종류에 대해 수출을 즉시 제한. 중국 재무부는 “미국의 조치는 국제 무역 규칙을 준수하지 않고 중국의 합법적이고 정당한 권익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방적 강압이다”고 비판

3) 파월, ‘서두를 필요 없다’ vs. 트럼프, ‘인하에 완벽한 시기’
파월 연준 의장은 새로운 관세의 경제적 영향이 예상보다 훨씬 클 것으로 보인다며 인플레이션 문제가 커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 “관세로 인해 적어도 일시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그 영향이 더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 또한 “우리의 의무는 장기적인 기대 인플레이션을 잘 고정시키고, 일시적 물가 상승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문제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고 밝혔음. 파월 발언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를 내리기에 “완벽한 시기”라며, 연준을 재차 압박

4) 관세 파장에 엔화 급락 가능성 경고
역사적으로 미국 관세가 인상되면 달러가 다른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면서, 엔화에 대한 “상당한 수준의 조정 가능성”이 커졌다고 세키네 토시타카 일본은행 전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전망. 그는 이번 관세 인상 폭은 트럼프의 첫 임기 때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엔화가 대폭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그는 현재 환율로 볼 때, 공급 충격으로 인한 인플레이션보다는 경기 침체의 위험이 더 크다고 지적. 세계 경제가 침체에 들어간다면, 현 0.5% 수준인 기준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거의 없기 때문에 BOJ는 다시 비전통적 통화 완화 조치를 고려해야 할 것으로 예상

5) 美 정크본드, 팬데믹 이후 최악의 매도
관세 전쟁에 따른 경기 우려로, 미국의 정크 등급 회사채 시장이 팬데믹 초기인 2020년 3월 이후 최악의 매도세에 시달렸음. 미국채 대비 미국 하이일드 채권의 스프레드는 지난 목요일 53bp나 올라 387bp 수준에 이르렀고, 글로벌 하이일드 금리 스프레드는 386bp로 45bp 확대. 아시아나 유럽 국가들에 비해 급격한 움직임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미국 정크본드와 레버리지 론을 매도했음을 알 수 있음. 골드만삭스는 미 정크 본드 스프레드가 3분기까지 440bp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 골드만은 “해외 판매 비중이 높은 미국 하이일드 섹터의 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확대되어, 투자자들이 보복 관세로 인한 피해를 예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
(자료: Bloomberg News)
03.04.202523:05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4 Bloomberg>

1) 원화, 잇단 빅피겨 진입
간밤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약 11원 하락한 1,450원 부근에서 마감. 노무라는 미국 관세가 수출 중심의 한국 경제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고, ING는 2분기에 원화가 심리적으로 최악의 시기를 맞을 수 있다고 진단. 오늘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내릴 예정으로 정치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을지도 주목. 무역 가중치를 고려한 원화의 실질실효환율은 2012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

2) 트럼프 관세 ‘바주카’에 중국 보복 강조
중국은 미국이 대중국 관세를 34% 추가 인상하자 이를 “즉시 취소”하고 대화를 통해 무역 분쟁을 해결할 것을 촉구. 중국 상무부는 “중국은 이에 강력히 반대하며, 자국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 이미 중국 당국은 자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를 제한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음. 모간스탠리 등은 미국의 대중국 관세가 기존 관세율을 포함할 때 적어도 평균 65%에 달한다고 분석. BNP파리바와 소시에테제네랄, OCBC, ING 등은 관세 파장으로 중국 경제성장률이 1%~2%p 가량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

3) 독일과 프랑스, 공격적 대응 촉구
프랑스와 독일은 도널드 트럼프 관세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더욱 강력한 보복을 촉구.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집단적 연대가 필요하다”며, 유럽 기업들에게 대미 투자를 일시 중단하자고 촉구. 또한 프랑스는 유럽연합(EU)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해야 한다며, 미국의 기술 및 서비스를 겨냥해 대응책을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음. 하베크 독일 부총리는 트럼프 관세 결정에 대해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필적할 만하다”며, “대응의 규모와 결의는 그에 상응해야 한다”고 강조

4) 월가서 미국 올해 마이너스 성장 경고도 나와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은 트럼프발 관세로 인해 올해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위험이 높아지고 인플레이션이 팬데믹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경고. 노무라증권은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6%로 내다보고, 기저 인플레이션을 4.7%로 전망. 바클레이즈는 심지어 올해 -0.1% 성장을 전망하면서 인플레이션은 3.7%로 예상. UBS는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경제 성장이 예상된다”며, 2026년까지 인플레이션이 오르고 GDP가 하락하고 실업률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

5) 신중한 연준 위원들. MS는 데이터센터 보류
제퍼슨 연준 부의장은 무역, 이민, 규제 등에 관한 미국의 정책이 격변하는 가운데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추가적인 정책 금리 조정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진단. 인공지능(AI) 선두주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전 세계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보류하면서, AI와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서버 팜을 구축하려는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음을 시사. MS는 최근 인도네시아, 영국, 호주, 미국의 일리노이·노스다코타·위스콘신 부지에 대한 협상을 중단하거나 개발을 연기했다고 관계자들이 전했음
(자료: Bloomberg News)
02.04.202520:53
21.04.202522:52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22 Bloomberg>

1) 한-미 통상협의 주목. 달러 약세 베팅
간밤 달러-원 환율(BGN)은 전거래일 대비 약 2원 내린 1,420원 부근에서 마감. 한-미 2+2 ‘통상협의’를 앞두고 전반적인 달러 급락세에 비해 달러-원 하락폭은 제한적인 모습. BBH는 달러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연준 독립성에 대한 공격이 가열되고, 이와 관련한 검토가 실제로 이뤄지고 있음을 인정했다는 점은 매우 심각하고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진단

2) 트럼프, 美 경제 둔화 경고하며 파월 압박
트럼프 대통령은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인플레이션은 거의 없다”면서, 파월을 겨냥해 “큰 패배자인 ‘느림보(Too Late)씨가 지금 당장 금리를 낮추지 않으면 경제가 둔화될 수 있다”고 경고. 실제로 유가는 하락했지만,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자료에 따르면 평균 식료품 가격은 전년비 2% 넘게 올랐고, 전월대비로는 0.5% 가까이 상승. 트럼프는 지난주부터 유럽중앙은행과 달리 금리를 내리지 않고 있는 파월을 맹비난하며 그를 중도 해임할 수 있다는 암시로 월가를 불안하게 만들었음

3) 헤지펀드 엘리엇 대표, ‘달러 기축통화 지위 상실 우려’
트럼프발 관세 전쟁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골드만삭스가 헤지펀드계 거물들을 모아 비공개 모임을 주최. 여기서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창업자인 폴 싱어는 달러가 기축통화 지위를 상실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밝혔음. 시타델의 켄 그리핀은 관세가 시장에 미치는 파장을 논의했으며, 특히 미 국채 시장의 혼란을 이해하고 해결해야 할 필요성을 지적

4) 테슬라, 실적 발표 앞두고 ‘코드 레드’ 경고에 주가 급락
일론 머스크의 연방 정부 역할과 저가형 전기차 출시 계획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테슬라 주가가 장중 한때 7.7% 급락하며 222달러로 약 2주래 저점으로 밀렸음. 강세론자인 Dan Ives는 테슬라가 화요일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코드 레드(비상사태)”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 Ives는 “불행하게도 테슬라가 전 세계적으로 트럼프 행정부/DOGE의 정치적 상징이 되었다”며, 그로 인해 향후 테슬라 구매 수요에 15%~20% 가량 영구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

5) BOJ, 점진적 금리인상 기조 유지할 듯
일본은행(BOJ)은 미국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현재로서는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상한다는 기존 입장을 바꿀 필요성이 거의 없다고 판단. 미국 관세의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추가 자료를 기다리면서 전반적인 경제 전망을 대체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경제를 둘러싼 가능한 시나리오가 워낙 광범위해 이를 기본 가정으로 포함시켜 BOJ의 정책 스탠스를 급격하게 변경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견해
(자료: Bloomberg News)
10.04.202522:53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11 Bloomberg>

1) 美 물가 둔화와 자산 매도 재개에 달러 급락
간밤 달러-원 환율(BGN)은 달러 약세에 전거래일 대비 약 17원 내린 1,454원 부근에서 마감. 미국 인플레이션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고, 미국 주식과 장기채 매도세가 재개됨에 따라 블룸버그 달러지수(BBDXY)가 장중 한때 1.7% 넘게 급락. 엔화와 유로, 스위스프랑은 달러 대비 2% 넘게 뛰기도 했음. 앞서 톰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기업들이 기존 재고를 소진한 이후인 올 6월부터 관세로 인한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 수치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 BBH는 이번 인플레이션 지표가 “연준이 시기적절하게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명분을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

2) 트럼프, ‘관세는 전환기 비용’
트럼프는 자신의 관세 정책이 “전환기 비용과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도, “결국 매우 아름다운 일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음. 그는 “우리는 매우 좋은 상황에 있다”면서 10% 기본 관세를 포함해 관세 체제에서 일부 기업이나 국가를 면제시키는 방안에 대해 “유연성”을 발휘할 의향이 있음을 시사. 그러나 향후 3개월 동안 만족스러운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상당한 규모의 “상호” 관세를 다시 부과하겠다고 강조. 기업들이 발주를 보류하는 등 글로벌 교역 둔화의 징후가 나타나고, 기업 투자와 소비 심리도 불확실성에 억눌린 상태가 이어지고 있음.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관세가 “스태그플레이션 충격”이라며,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이라는 양대 목표를 어렵게 만든다고 주장

3) 美 인플레이션 예상보다 둔화. 트럼프 관세 영향 아직
3월 미국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월비 0.1%로 9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0.3%를 하회. 심지어 헤드라인 CPI는 전월대비 0.1% 하락했는데, 이는 거의 5년 만에 첫 후퇴였음. 에너지와 중고차, 호텔 숙박비, 항공료에 더해 최근 몇 년간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이었던 자동차 보험료마저 하락. 가전제품 등 중국 의존도가 높은 품목에서 이미 발효된 수입 관세의 영향이 아직 미미했지만,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따라 향후 몇 개월 내 물가에 상당한 부담을 미칠 공산이 큼

4) 슈미드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 억제가 우선’
제프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이라는 양대 책무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할 경우 “인플레이션 전망에 온전히 집중할 생각”이라고 밝혔음. 그는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타격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주장을 크게 확신하지 않는다며, 최근 소비자들이 높은 물가를 경험함에 따라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우려. 그는 “지난 한 주 미 국채 시장의 혼란은 정말 교훈적이었다”며, 연준이 “거래와 유동성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장을 분 단위로”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음

5) 트럼프 감세 및 부채한도 상향 탄력
트럼프가 주도하는 대규모의 감세와 연방정부 부채한도 증액 계획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음. 트럼프와 공화당 지도부는 표결을 하루 연기하며 공격적인 사회안전망 예산 삭감을 요구하는 보수 강경파 의원들을 회유하는데 성공했고, 그 결과 상원서 승인된 예산안 틀을 하원에서 찬성 216표, 반대 214표로 간발의 차이로 통과시켰음. 이번 예산안 통과로 향후 10년 동안 최대 5.3조 달러의 세금을 감면하고 부채 한도를 5조 달러 상향 조정하는 후속 패키지가 추진될 수 있는 길이 열렸음. 공화당은 이제 민주당과의 협상 없이도 공화당 의원들의 투표만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의제를 통과시킬 수 있게 되었음
(자료: Bloomberg News)
07.04.202522:37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8 Bloomberg>

1) 미국 자산 매도 ‘아멕시트’ 우려
간밤 달러-원 환율은 관세 뉴스에 출렁이다가 전거래일 대비 약 9원 오른 1,471원 부근에서 마감. 페더레이티드 에르메스는 금융시장의 극단적인 움직임에 주의하라며, 앞으로 며칠 동안 무역 협상과 관세 시행 유예 여부, 연준 행보, 감세에 대한 실질적인 진전 등을 주목하라고 조언. 일본은 트럼프와 관세를 논의하기로 합의하면서, 오히려 일본 기업들의 투자가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 글로벌 금융 시스템이 재정비되는 동안 외국인들이 계속해서 미국 자산에서 돈을 빼면서 미국채의 안전자산 지위가 힘을 잃을 수 있다는 소위 아멕시트(Amexit) 우려도 제기

2) 스왑시장, 연준 긴급 인하 등 베팅 확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고조되면서 한때 스왑시장은 연준에 대해 연말까지 125bp 이상 금리 인하를 프라이싱했고, 심지어 5월 7일 FOMC 정례 회의가 열리기도 전에 다음 주 긴급 25bp 인하가 단행될 확률을 40%로 반영하기도 했음.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채 2년물 금리는 한때 22bp 급락했다가 21bp 뛰어오르는 등 하루 동안 40bp 넘게 움직였음. 긴급 금리 인하는 매우 이례적인 조치로, 2020년 초 팬데믹 위기가 마지막이었음. 최근 JP모간은 올해 미국 경기 침체를 전망하며, 연준이 올 6월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매 회의마다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

3) 유럽연합, 대화와 보복 동시 추진
유럽연합(EU)이 일부 미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음. 블룸버그가 확인한 문건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수십 개의 항목을 담은 보복 대상 목록을 공유했으며, EU 회원국들은 이번 주에 해당 계획을 승인할 생각. EU 회원국 승인 시 4월 15일에 발효되며, 다만 대부분의 관세는 5월 중순까지는 징수되지 않음. EU 무역장관들은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디지털세 등 광범위한 대책을 전개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시사. 세프코비치 EU 집행위 통상 담당 위원은 “지금까지 상호 수용이 가능한 해결책으로 이어질 진정한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 왜냐하면 양측 모두에게 공평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보복을 하려는 게 아니다”고 강조

4) 다이먼, ‘관세 정책 문제는 신속히 해결돼야’

JP모간의 최고경영자(CEO) 제이미 다이먼은 트럼프 관세로 촉발된 불확실성에 대한 신속한 해결을 촉구하고, 전통적인 경제동맹의 분열이라는 “재앙” 가능성을 경고. 다이먼은 트럼프를 직접 언급하진 않으면서 “이 문제는 빨리 해결될수록 좋다. 왜냐하면 부정적인 영향 중 일부는 시간이 지나면서 누적되어 되돌리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고 경고. 무엇보다 단기적으로 “수입품뿐만 아니라 국내 가격에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투입 비용이 증가하고 국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 또한 다른 나라의 보복 가능성, 투자와 자본 흐름에 미치는 영향, 달러에 미치는 파장 등을 언급하고, “미국 우선주의는 좋지만, 미국 혼자만 남게 되는 결과로 끝나서는 안 된다”고 지적

5) 중국, 관세 타격에 대응해 선제적 경기부양책 논의
중국 당국이 트럼프 관세 폭격에 맞서 경제와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여기에는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경기 부양책의 선제적 시행 여부도 포함되었다고 소식통이 전했음. 소비 지출과 출산율, 수출품에 대한 보조금 등에 초점을 맞춘 일부 계획을 미국 관세 시행에 앞서 서둘러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며, 증시 안정화 펀드에 대한 세부 사항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음. 시진핑 국가주석은 성장 촉진을 위해 내수 잠재력을 완전히 발휘하라고 주문. 항셍지수가 1997년래 최대폭인 13% 급락한 가운데 중국 국부펀드 산하 기관이 ETF 보유를 늘렸으며 시장 안정을 위해 계속 매수하겠다고 밝혔음
(자료: Bloomberg News)
3월 미국 고용: 예상치 상회했습니다
03.04.202501:36
상호관세 관련 저희 팀 코멘트입니다.
경제 부분은 아래 내용도 참고 부탁드립니다.

- 성장 우려 확대: 예상보다 강한 관세는 경기 하방 리스크

- 협상여지 있음: 베센트 장관 표현대로 이번 관세가 상한(ceiling)이라면, 불확실성은 정점 통과

- 협상 난이도는 문제: 대미 무역흑자 축소와 비관세장벽 완화 중에 어떤 것을 요구할 지 알 수 없음

- 보복관세 영향: 중국, EU 등의 보복관세가 강해질수록, 수요 위축에 따른 경기 침체 가능성 확대

- 인플레이션: 보편관세도 포함돼 수입물가 상승 불가피하지만, 미국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수준 적을 듯

- 한국 수출: 반도체(미국 자급률 낮아 대체효과 적음) 부담 덜하고, 자동차(멕시코 현지 생산 많고, 미국 자체 생산 비중 높음) 부담 클 것
02.04.202520:36
* 트럼프 상호관세: 중국 34%, 인도 26%, 한국 25%, 일본 24%, EU 20%, 영국 10% 등
17.04.202522:48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18 Bloomberg>

1) 일부 달러숏 정리. ‘달러 인식 개선되지 않고 있어’
간밤 달러-원 환율(BGN)은 전거래일 대비 약 1원 오른 1,416원 부근에서 마감. 유럽 소재 트레이더에 따르면 성금요일 휴일을 앞두고 기존 달러 숏 베팅에서 일부 차익실현이 나왔음. 캐피탈 이코노믹스는 “실제 환율과 단기 금리 차이로 추정되는 환율의 격차가 조금 더 확대됐으며, 이는 달러의 안전자산 지위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 또한 트럼프의 파월 압박에 대해 무역정책이 달러와 미국 자산 시장을 흔들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아니라는 점을 상기시킨다고 지적. 핌코는 투자자들에게 유럽과 신흥시장, 일본·영국 듀레이션 비중확대를 추천하고 달러는 비중축소를 권고

2) 트럼프, ‘내가 원하면 파월 내보낼 수 있다’
트럼프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해 “내가 요구하면 그는 나가게 될 것”이라며 금리 인하를 강하게 압박. 연준의장으로서 파월의 임기는 2026년 5월까지이며, 연준이사로서의 임기는 2028년 2월까지. 트럼프는 파월 연준 의장을 해임할 생각인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즉답을 피하면서, 파월이 “끔찍하고”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분통을 터뜨렸음. 트럼프는 “유일하게 오른 것은 금리다. 왜냐하면 연준 의장이 정치질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유럽은 반대로 금리를 내렸다고 지적. 따라서 파월이 상당한 정치적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연준은 미국 국민에게 금리 인하를 빚지고 있다고 강조

3) ECB, 트럼프 관세에 성장 우려 제기되며 7번째 금리 인하

트럼프발 관세전쟁이 유럽의 경제 회복을 저해할 우려가 커진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 6월 이후 7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해 단기 수신금리를 2.25%로 25bp 내렸음. 성명서에서 통화정책 기조에 대해 “제약적”이라는 표현을 삭제했지만 유럽이 직면한 역풍을 강조. 라가르드 ECB 총재는 성장의 하방 리스크가 커졌으며, 현재의 불확실성은 중립금리라는 개념을 무의미하게 만들었다고 지적. ECB는 이달 초만해도 금리인하 중단을 검토하기도 했지만, 미국이 주요 무역 파트너에 대한 광범위한 관세 부과를 발표하자 추가 금리 인하 쪽으로 무게가 실렸음. 시장에서는 올해 말까지 두 차례의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세 번째 인하 가능성은 약 40%를 반영

4) 美 하원위원회, 월가에 中 CATL 상장 주관사 포기 촉구
미국 하원 중국공산당 특별위원회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JP모간체이스에게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의 홍콩 증시 상장에서 주관사 역할을 철회하라고 촉구. 두 은행의 최고경영자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들 은행이 CATL의 상장 업무를 주관함으로써 본인들은 물론 미국 투자자들을 “중대한 규제, 금융, 평판 리스크”에 노출시키고 있다고 지적. CATL이 지난 1월 중국군과의 연계 의혹이 제기된 미 국방부 블랙리스트에 지정된 점을 강조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 투자 정책’ 메모 역시 월가가 CATL 상장에 미국 개인 투자자들의 참여를 돕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

5) EU, 무역 협상 실패 시 미국에 수출 제한 조치 검토
유럽연합(EU)은 트럼프발 무역전쟁에 대한 보복 조치로 미국에 일부 수출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 이러한 수출 제한은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만 적용될 예정. 구체적인 형식이나 품목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음. 트럼프는 약 3,800억 유로(4,320억 달러) 상당의 EU 상품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 EU의 이러한 보복은 확대되고 있는 무역 분쟁을 더욱 격화시키고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음. EU는 수출 제한을 비롯해 추가 관세 목록과 미국 기업의 공공 조달 사업 참여 제한 등 여러 옵션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자료: Bloomberg News)
3월 미국 소비자물가: 예상치 하회했습니다
06.04.202523:46
<3월 미국 고용: 침체 신호 부재>

3월 미국 고용은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서비스업 고용이 확대됐고, 노동시장 신규진입 인구도 늘었습니다. 고용시장은 점차 약해지겠지만, 늘어나는 구직 희망 인구를 감안하면 둔화 폭은 완만할 전망입니다.
04.04.202508:35
저희 최규호 연구원이 계량분석을 통해 원/달러 환율의 중장기 방향성을 예측한 자료입니다. 환율부터 시작해서 앞으로 다양한 지표를 다룰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02.04.202522:04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3 Bloomberg>

1) 불투명한 원화 추가 강세
간밤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약 9원 하락한 1,462원 부근에서 마감. 씨티그룹은 최근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달러-원은 이에 덜 민감하다면서, ‘구조적인 해외 포트폴리오 투자 추세와 배당금 시즌, 기업체의 제한적인 달러 환전 수요’ 등을 그 이유로 꼽았음. 이에 따라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더라도 달러-원 환율은 3개월 시계에서 1,450원 부근에 머물 것으로 전망

2) EU, 트럼프 관세에 비상 조치 마련. 유로 점프
유럽연합(EU)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로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되는 경제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잠재적인 비상 대책 패키지를 마련하고 있음. EU 집행위원회는 단기적인 경제 지원 방안과 함께 핵심 부문의 개혁 및 경쟁력을 촉진하고 EU 단일 시장의 기능을 개선하는 내용의 구조적 방안도 준비 중

3) 중국, 자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 제한
중국이 자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를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관계자들이 전했음. 이는 관세로 압박하는 트럼프 행정부와의 향후 협상에서 중국에 유리한 레버리지가 될 수 있음.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의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의 여러 지부들은 최근 몇 주 동안 미국에 투자하려는 기업에 대한 등록 및 승인을 보류하라는 지시를 받았음. 과거 중국은 국가 안보와 자본 유출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일부 해외 투자에 제한을 가한 바 있지만, 이번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더욱 고조된 미-중 긴장 관계를 보여줌

4) 서머스, ‘트럼프 관세는 오일쇼크급 충격‘
서머스 전 미 재무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이 경제에 “오일쇼크” 같은 충격을 가해 물가와 실업률을 모두 높일 것이라고 경고. 그는 트럼프의 관세에 대해 “매우 중대한 경제정책”으로, 대외 관계와 국가 안보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 물가가 상승하고 고용 감소와 투자 감소로 파급되면서 “전형적인 공급 충격”이 발생해 연준이 “매우 어려운 입장”에 처하게 될 수 있다고 우려

5) 테슬라 1분기 판매급감. 머스크 거취 주목
테슬라 자동차 판매량이 올 1분기에 13% 감소해 거의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 일론 머스크의 활발한 정치적 활동이 글로벌 시장에서 역풍으로 작용함에 따라 판매 감소로 직결된 모습. 테슬라는 올해 1~3월 인도량이 33만 6,681대라고 밝혔음. 이는 2022년 2분기 이후 최악의 실적. 테슬라는 올해 상반기에 보다 저렴한 신차를 출시해 반전을 시도할 계획. 1분기 실적이 전해진 뒤 테슬라 주가는 장초 6.4% 급락했지만, 일론 머스크가 몇 주 안에 정부 자문 역할에서 물러날 예정이라는 보도에 한때 6%나 상승
(자료: Bloomberg News)
01.04.202523:50
저희 최규호 연구원이 작성한 3월 ISM 제조업 코멘트입니다. 주로 관세 우려로 부진했지만, 이번 분기부터 점차 회복 가능하다는 기존 뷰를 유지합니다.
15.04.202523:02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16 Bloomberg>

1) 살짝 가라앉은 FX 변동성
간밤 달러-원 환율(BGN)은 달러가 반등한 영향으로 전거래일 대비 약 5원 오른 1,428원 부근에서 마감. 일중 고점과 저점 차이가 2주래 가장 좁은 약 11원 정도로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으며, 변동성 지표도 약간 가라앉았음. 달러지수(BBDXY)가 6거래일 만에 상승했지만 일시적 반등일 공산이 큼. 미국 자산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워낙 압도적인데다 긍정적 재료가 별로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BBDXY는 매수세와 매도세를 비교하는 척도인 공포-탐욕 지수를 기준으로 볼 때 2022년 말 이후 가장 큰 약세 모멘텀을 겪고 있음

2) EU, 미국과 무역협상 지지부진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연합(EU)에 부과된 관세 대부분을 철폐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는 등 EU와 미국의 무역협상에서 거의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음. 미국은 협상을 위해 90일간 10%로 낮춘 EU에 대한 ‘상호’ 관세 20%와 자동차 및 금속 등 특정 산업 분야를 겨냥한 관세는 전면 철회되지 않을 방침임을 시사했다고 소식통은 언급.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업종별 조치에 대해 양보할 생각이 없음을 시사했지만, 자동차의 경우 일부 관세는 미국 내에서의 투자와 생산, 수출 증가로 상쇄될 수 있다고 소식통은 전언. 다만 미국으로부터의 수출이 증가하지 않으면 향후 관세가 인상될 수 있다고 덧붙였음

3) 중국, 무역전쟁 확대에 보잉 항공기 인도 중단 명령

미국과의 무역전쟁에 맞서 중국이 자국 항공사에게 보잉 항공기를 더 이상 인도받지 말고 미국산 관련 장비와 부품도 구매를 중단하도록 지시. 트럼프가 중국산 제품에 총 145%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이 125% 관세로 맞불을 놓으면서, 미국산 항공기 구매 비용이 두 배 넘게 뛸 수 있어 사실상 거래가 비현실적인 상황. 세계 주요 시장인 중국은 향후 20년 동안 전 세계 항공기 수요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8년에는 보잉 생산의 거의 4분의 1을 중국에서 가져갔음. 보잉 주가는 한때 2.5% 하락

4) BofA, ‘투자자들 30년래 거시경제 전망 가장 비관적’
경제전망에 대한 투자자 심리는 30년 만에 가장 부정적으로 악화되었지만, 이러한 비관론이 자산 배분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음. 이는 향후 미국 증시가 추가 하락할 수도 있다는 경고 신호가 될 수 있음. BofA의 월간 설문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2%는 세계 경제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 설문에 응한 펀드 매니저들이 “거시경제에 대해 극도로 비관적”인 반면, “시장에는 그렇게 비관적이지 않다”고 진단. 현금이 자산의 4.8%를 차지하고 있는 현 상황은 “공포의 절정”이 반영되지 않고 있음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그 비중이 6%까지 증가해야 한다고 언급

5) 美 재무부 차관, ‘SLR 및 채권 논의 진행 중’

마이클 폴켄더 미 재무차관은 시장 참가자들이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SLR)과 미 국채의 적용 문제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음. 2018년 시작된 SLR은 여러 자산에 대한 위험 가중치가 없기 때문에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벤치마크로 간주되는 미 국채도 이들과 동일하게 취급. 이 때문에 은행들은 스트레스가 큰 시기에 SLR 때문에 미 국채 매수 여력이 제한된다고 주장해 왔음. 팬데믹 당시 미 국채에 대한 SLR 적용이 일시 중단되었다가 이후에 재개되었는데, 지난주 미 국채 대규모 매도세 속에 시장 붕괴 우려가 불거지자 이 문제가 다시 주요 관심사로 대두되었음
(자료: Bloomberg News)
09.04.202522:51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10 Bloomberg>

1) 원화·위안화 반등. 엔과 유로는 1% 넘게 급등
간밤 달러-원 환율(BGN)이 전거래일 대비 약 10원 내린 1,471원 부근에서 마감하고, 달러-원 NDF 1개월물이 1,444원 부근까지 내리면서 갭다운 출발이 예상. 7.43을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던 역외 위안화 환율은 7.35부근으로 후퇴. 노무라는 전통적으로 달러는 미국 경제 침체기에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달러 약세를 유도하고 미국 자산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회의론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그 연관성이 지속될지 불분명하다”면서, 엔화에 대해 아웃퍼폼 견해를 유지

2) 미-중 무역전쟁 격화
중국이 대미 관세를 올리기로 하면서 트럼프와의 무역전쟁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음. 양국의 관세율이 교역 붕괴 수준을 넘어서면서 향후 조치는 경제적 압박보다는 정치적 메시지로 해석될 여지가 있음.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미국으로의 수출이 급감해 중국 GDP의 3%가 타격받을 수 있다며, 당국이 금융시장 정책 지원과 신속한 경기 부양책, 수출업체를 위한 위안화 절하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의도적 위안화 평가절하에 반대하고 중국 기업들의 미국 증시 상장폐지 등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면서, 자본 유출 통제에 대한 검토도 진행 중으로 최종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내릴 것이라고 언급

3) EU, 210억 유로 상당의 미국산 수입품에 관세 보복 승인
유럽연합(EU)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유럽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한 보복으로 약 210억 유로(232억 달러) 상당의 미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음. EU 회원국 중 대다수가 찬성함에 따라 일부는 4월 중순부터 발효될 예정. EU 집행위원회는 성명에서 “미국이 공정하고 균형 잡힌 협상 결과에 동의한다면” 이번 대응 조치는 언제든지 중단될 수 있다고 밝혔음. 이번 관세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지역을 정조준해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의 고향인 루이지애나에서 생산된 대두를 비롯해 다이아몬드와 농산물, 가금류, 오토바이 등이 포함되었음

4) 베센트, ‘동맹국들과 무역 합의 예상. 중국에는 공동 대응’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미국의 주요 동맹국들과 무역 협정을 체결한 뒤, 이를 바탕으로 중국의 불균형한 무역 구조에 공동 대응하는 접근 방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음. 그는 “동맹국들과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그들은 훌륭한 군사 동맹이었지만 경제적으로는 완벽하진 않았다. 이후 우리는 중국을 공동으로 상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언급. 그는 유럽연합(EU)이 미국 대신 중국 쪽으로 외교적, 경제적 축을 옮기려는 움직임에 대해 비판하면서, 특히 스페인을 지목하며 “그것은 스스로 목을 치는 것과 다름없다”고 강하게 경고. 베센트는 중국의 여러 주변 국가들이 최근 미국과의 무역협상을 원하고 있다며, 유일하게 갈등을 고조시키고 있는 나라는 중국뿐이라고 지적

5) 연준 의사록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연준 위원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발표를 앞두고 경기 침체 속 고물가가 이어지는 ‘스태그플레이션’의 위험을 경고한 것으로 나타났음. 3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상방으로, 고용 리스크는 하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평가. 일부 위원들은 “성장과 고용 전망이 약화되고 인플레이션이 더 지속될 경우 어려운 선택”에 직면해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 SEI Investments는 관세 유예 결정에 대해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며, “이것이 일시적인 중단일지 아니면 긍정적인 협상이 이루어져 글로벌 비즈니스의 비용이 낮아질지 시간이 알려줄 것”이라고 진단
(자료: Bloomberg News)
06.04.202522:56
04.04.202508:35
<계산된 미래 시리즈 ① 1,500원>

모형을 통해 환율을 분석한 결과, 연내 원/달러 환율은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완만하게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불투명한 장기 성장 전망이 원화에 지속적으로 반영될 경우, 더 높은 장기 환율 균형을 염두에 둘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02.04.202521:05
- 대다수 국가에 10%+@ 관세 부과
- 미국이 비관세장벽 등을 포함해 자체적으로 국가별 관세 산출
- 10% 보편관세는 우회수출을 막기 위한 것
- 10% 관세는 4/5일부터 부과, 국가별 상호관세는 4/9일부터 부과 예정
- 시장: 주식선물 하락, 금리 하락 등 성장에 대한 우려 반영
- 향후 협상 가능하겠지만, 관세율이 예상보다 높기 때문에 당분간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

- 중국 적용 관세는 54%(기존 관세 20%+상호관세)
- 캐나다와 멕시코: 이번 상호관세는
일단 미적용. 기존 펜타닐 관련 관세 적용(USMCA 미준수 품목 25%)
01.04.202522:53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2 Bloomberg>

1) 韓 탄핵 불확실성 해소 기대. 관세 영향 주목
간밤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약 3원 하락한 1,471원 부근에서 마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일이 발표된 이후 1,467원 부근까지 빠르게 내리기도 했지만 트럼프 관세 발표를 앞두고 원화 약세 심리는 확대. ING는 탄핵 선고가 4월 4일로 정해진 만큼 이번 주말이면 적어도 국내 주요 정치적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탄핵 결정은 시장 심리를 되돌릴 것”이라고 전망. 글로벌 통화 중 캐나다 달러와 멕시코 페소의 강세가 눈에 띄었음

2) 트럼프 상호관세에 유럽연합 ‘강력한 보복’ 예고
유럽연합(EU)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른바 상호 관세를 EU에 부과한다면 광범위한 옵션을 동원해 보복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음.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반드시 보복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며 협상을 통한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하면서도, “필요하다면 강력한 보복 계획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 또한 EU가 보복 조치의 일환으로 미국의 대형 기술 기업들을 타겟으로 삼을 수 있다고 경고. EU 집행위원회는 약 1,000억 유로 규모의 시장에서 정부 계약 또는 디지털 광고 판매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기 위해 다양한 법적 수단을 사용할 수도 있음

3) 핌코, ‘美 침체에 채권이 주식 능가하는 구간의 초기 국면’
핌코는 트럼프 정부의 공격적인 무역, 비용 절감, 이민 정책이 예상보다 경제를 더 둔화시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노동시장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 이에 따라 값비싼 미국 주식에서 벗어나 글로벌 우량등급 채권으로 다각화를 권하면서, “채권이 주식을 능가하고 더 나은 위험 조정 프로파일을 제공할 수 있는 수년 기간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진단. 올 1분기 미국채는 2.9% 오른 반면 S&P 500지수는 4.6% 하락. 현재 10년물 금리는 약 4.15%로, 핌코가 추정하는 “예상 주기적 범위 3.75%~4.75%”의 중간 정도

4) 크레딧 시장의 ‘그레이 스완’ 리스크
투자자들은 1년 내내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크레딧 랠리에 대해 ‘그레이 스완’이 덮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음. 다른 자산군과 달리 크레딧 시장에서는 별다른 악재가 반영되지 않았으며, 월요일에는 무려 74.5억 유로의 부채 거래가 이뤄졌음. 최근 몇 주 동안 하이일드 채권 매도가 시작됐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스프레드는 여전히 매우 양호. 악사자산운용은 “미국 크레딧은 주식보다 경기 침체 가능성을 훨씬 낮게 평가하고 있다”며, 예상 가능한 사건에서의 충격을 의미하는 ‘그레이 스완’이라는 표현이 적절해 보인다고 진단

5) 골드만, 유럽 주식 목표치 하향조정
골드만삭스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가 예상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범유럽 Stoxx 600지수의 3개월 목표를 기존 560에서 하향 조정한 510으로 제시.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는 주식 조정과 함께 발생한다. 최근 미국 증시 하락세 속에서 유럽 시장은 잘 버티고 있지만, 역사적으로 유럽의 조정 장세는 미국 시장의 하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지적. 라가르드 ECB 총재는 트럼프가 25% 관세 부과 시 유로존 성장률이 첫 해에 약 0.3%p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
(자료: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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