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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02508:09
[펜들에서 YT 다량 구매/판매할 시 팁]

현재 Ethereal에서 eUSDe의 YT+PT 민팅만 하는것을 어뷰즈로 한다는 것에 좀 어이없네요. 토큰 민팅은 펜들의 고유 기능이자 핵심 기능입니다. YT를 사던 PT를 사던 펜들 물건을 산다는 것 자체는 이미 민팅 과정에 중간에 포함되어 있고, 리딤도 마찬가지입니다.

펜들을 유심히 보신 분이면 LP가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아실 것입니다. 원래 토큰인 SY와 PT토큰으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SY토큰이야 제어권을 펜들에서 가져가야 하기 때문에 1:1로 발행한 것이고, YT, PT는 분리한 것은 다들 아실테고. 그렇다면 LP풀에 왜 YT 토큰이 없는지가 궁금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1SY=1YT+1PT이므로, LP=xSY+yPT=x(YT+PT)+yPT=xYT+(x+y)PT가 됩니다. 어쨌건 LP는 SY+PT로 이루어져있지만 여기서도 YT거래가 커버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유동성을 위해 굳이 YT토큰을 넣지 않았었다고 어디서 본 것 같은 기억은 있네요.

그럼 YT가 더 많을때는? SY > PT긴 하겠지만 사실 그런 일은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애초에 YT가 이율에 대한 토큰인데 이율이 마이너스로 간다? 그럴 케이스를 상상하기가 어렵네요. 애초에 펜들은 기대 이율이 높은 상품일수록 YT와 PT가 올라가는 기이해보이는 상품이긴 합니다.

어쨌건 잡설이 길어지는데, 실생활에 적용할 만한 팁을 드리자면,

펜들 특히 YT은 어느정도 이상만 사고 팔려고만 해도 슬리피지가 꽤 차이나는 것을 느끼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YT를 사고 파는 과정을 실제로 분석해보면 풀 내의 모든 SY를 이용합니다. 예를들어 내가 가진 토큰 100개로 YT를 산다고 하면 내 토큰을 SY하여 이걸 쪼개고 PT를 팔아 뭐 어쩌구저쩌구 까먹었는데, 어쨌건 내가 내는 토큰과 풀의 모든 토큰을 이용해서 바꿉니다.

그럼에도 슬리피지가 크게 생길 수 밖에 없는 이유는 YT의 비율이 너무 작기 때문입니다. 지금 마켓을 보면 USR PT가 18%인 60일 남은 상품을 보면 0.026:0.973정도니 3%채 안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리퀴디티가 커도 슬리피지는 꽤 크게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슬리피지를 줄이는 방법이, 다량으로 YT를 구매할 때는 YT를 바로 구매하지 말고 (YT+PT로 민팅 -> PT를 판매)*반복 하는 것입니다.

USR을 예시로 토큰 10,000개로 YT를 산다고 하면 10000YT+10000PT 민팅 -> 10000PT 팔아서 9731개 -> 9731YT+9731PT 민팅 -> 9731PT팔아서 9469개 ...

약간 풍차의 느낌도 있는데, 어쨌건 이 반복횟수도 줄이려면 임시적으로 돈을 빌려서 더 많은 양으로 민팅하시면 되긴 합니다.

물론 다량이라고 하면 풍차를 돌리는 와중에도 가격 차이가 변하는 것은 하는 중에 체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효율 찾아보다가 YT 판매/구매 시 작동 방식을 보고 굳이 풍차식으로 판매할 필요 없겠다 했는데, 몇번 비교해서 해보니까 이게 효율은 훨 좋았습니다. 저도 세세하게 따져보지는 못하지만 대강 생각되는 이론은 PT풀을 늘리면서 거래하기에 슬리피지를 적게 가져간다 그런 느낌이 아닐까 합니다.

설명이 장황했는데요. 요약하자면 다량의 YT 매매시 민팅/PT판매(구매)를 반복하라 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위의 글에 있는 X 게시물에 좋아요 한번 부탁드립니다. 방치된 트위터라 뷰도 너무 적은데 이더리얼-펜들 이번 정책은 너무 맘에 안드네요. 펜들 상품의 나쁜 선례가 안되었으면 좋겠네요.
[어짜피 안샀을 밈코로 FOMO를 느끼지 말자]

사실 하고싶었던 이야기는 쓸데없이 FOMO를 느끼지 말자는 것이었다.

요즘 또 새로운 형태의 밈코가 나타나면서 FOMO를 일으키는 것 같다. NEIRO, MOODENG, SPX, GOAT
지금같은 저수익률?시대에 10배씩 펌핑한 애들을 보면 FOMO가 들기 마련이다. 그런데 나는 쟤네가 무슨 네트워크에 있고 어디서 사야하는지도 모르겠다.

이걸 사려고 노력했는데 못샀거나, 샀는데 일찍 팔아서 수익을 못낸게 아니라면 어짜피 나와 관련 없는 일이므로 FOMO를 느낄 필요가 없다.

코인 하는 시간이 긴 것에 비해 트랜드를 못따라가긴 하지만 이런 FOMO에 대한 내성은 많이 생기는 것 같아서 코인력 얘기로 시작했는데 너무 딴데로 샜다.

과거에 밈코인 PEPE때매 FOMO에 느껴서 쓴 글이 있는데 지나가는 것들로 인해 FOMO로 힘든 마음이 든다면 한번 읽어볼만 하다.

[코인판이 힘든 이유 : FOMO가 너무 많다.]

재밌는것은 위 글을 썼을때가 PEPE가 갑자기 10배 이상 오르고 거래소들에 상장하는 시점이어서 모두가 FOMO를 느끼는 상황이었는데, 그 뒤로 1년정도 지나 지금은 그 가격에서 10배가 더 뛰었다.
09.09.202402:14
[에테나 시즌2 종료 관련 추가]

✅ 시즌2 물량 유지를 위한 최소 요구량 충족

- 가장 논란이 되었던 추가 락킹. 8월 평균 잔액을 9월 평균동안 유지하지 않으면 그 비율만큼 깎인다는 것이었다. 이러면 사실상 1개월 더 파밍하라는 것 아닌가?
- 그나마 일부가 변경되어, 펜들YT로 적립한 잔액은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공지를 발표했다. 애초에 이것도 애매했다. 처음엔 만기가 지난 YT를 들고 있어도 되는가?싶었는데 그것도 아닌 유효한 YT를 들고 있어야 한다면... 8월말 YT를 들고 있었으면 생으로 9월 이후 YT를 구매해서 맞춰야 한다는 것인데? ㅎㅎ 그나마 이거라도 없어져서 다행
- 관리 상 계정을 여러개 운용했었는데 8월 이전에 극소량만 남기고 뺀 계정이 가장 혜자가 되었다. 시즌1에도 비슷한 뒷통수를 맞은 적이 있어서(계속 유지해야 베스팅 물량을 받을 수 있음), 계정을 적당히 끊어놨던게 유효해진듯.
- 한 계정은 펜들YT+PT 1:1로 8월 중순까지 유지했었는데, 처음 필요 물량 나왔을땐 어이가 없었다. 그나마 이것도 펜들 삭제 공지가 나오니 꽤 가벼워졌다.
- 8월에 레버리지 프로토콜로 점수를 많이 모았다면 가장 안좋은 케이스가 될 것.
- 최소요구량을 만족하는 물량은 시즌3 리워드가 카운트되는 모든 물량이라고 공지한 것 같은데, 일부 프로토콜은 아직 카운트가 안되는 듯 하다. 나의 경우는 Symbiotic의 sUSDe가 카운트가 안되는 것.
- 최소요구량은 Rewards 탭의 Min Requirement이며, Total Balance가 9월달의 평균 유지량이다. 다만 평균이므로 현재 홀딩량과 차이는 있다. 시즌1의 베스팅이 있다면 9월29일이 마지막 분배일이니, 시즌2는 10월 이후 분배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계산등의 버퍼를 생각하면 9월 23일정도까지는 평균 유지량을 잘 맞춰놓는것이 좋을듯.

✅ Sats의 효율과 ENA 가격

- 시즌2가 시작함과 동시에 시즌2의 성과는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전체 Sats분배량을 받을 ENA로 나누면 되는 것이고, 시즌1과 다르게 대부분 결정이 된 상황이었다. 예를들면 에어드랍 물량 5%라던지 ENA가격이라던지.
- TVL이 많아질 수록 Sats는 더 많이 분배된다. 즉, 참여자가 많아지거나 투입되는 자금이 많아질 수록 에어드랍 효율은 떨어진다. 다만 이런 양적 증가는 한계가 있다. 이는 Sats의 증가량을 보면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다.
- Sats 뻥튀기는 많지 않은 편이었다. 포인트 배율이 뻥튀기 될 수록 기존 참여자가 피해를 받게 되기에 명망이 있는 팀이라면 포인트 배율을 그렇게 짜지 않았을 것.
- 기간은 9월 초에 종료될 것. 애초에 5B 달성 또는 9월을 이야기했었지만 추이를 보았을 때 5B가 달성하기는 어려워 보였다. 그리고 시즌1 처럼 목표 수치에 도달하면 캠페인을 종료할 것이다.
- ENA의 가격이 에어드랍에 영향을 미친다. 당연하지만 ENA의 가격이 올라가면 에어드랍 효율이 올라가고, 반대의 경우 효율이 떨어진다.
- 대부분의 기간동안 APR 자체는 상대적으로 준수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계산해보지 않았지만 4~5월은 30~40%, 6~7월은 20%정도. 즉, 해당 시점의 왠만한 다른 예치 프로토콜을 생각했을때, 생각보다 할만한 예치였을 것이다. 다만 이는 ENA를 그때그때 정산받았다는 가정에서이다. 현재 시점의 ENA 가격으로 계산하면 당연히 폭망이다.
- 이렇게 생각해보면, ENA는 당연히 가격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코인이었다. 그 시기에 꽤 괜찮은 APR을 주는 예치였기 때문에.
- 코인계에서도 일종의 엔트로피 법칙같은 것이 작용하는 것을 느낀다. 예를들어 USDT를 예치해서 이자를 받는 프로토콜이 여러 개 있는데 하나만 유독 고이율이라면?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서 그 이율은 다른 프로토콜과 비슷해진다. (그렇지 않다면 뭔가 진입장벽이 높을 것이다.) 위에서 언급했듯 시즌2는 어느정도 예측 가능한 요소가 많았기에 이게 가능했을것이라는 판단이다. 예치량을 늘리는 것 보다 ENA 숏을 치는게 더 쉽지 않았을까.
- 그래서 ENA 가격이 현재처럼 빌빌대는 것 같다. 애초부터 ENA 숏을 마구 갈기는게 장땡인것 같다.
23.07.202404:06
24.02.202507:14
아주 어리석은 판촉행사.

E는 맥도날드 같은 햄버거 회사인데, 해피밀 1개를 바꿀 수 있는 쿠폰을 만들고, 이것을 소유하면 매일 1x 포인트를 준다고 하였습니다.

P 회사는 해피밀 1개 쿠폰을 받아서 음식 1개와 장난감 1개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발행했는데, 이건 장난감과 포인트만 원하는 수요가 있었기 때문이었죠.

이것을 본 E회사는 P의 장난감 쿠폰을 들고 있으면 1x가 아닌 1.6x 포인트를 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해피밀 1개 쿠폰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모두 P회사에 찾아가서 음식 1개와 장난감 1개 쿠폰으로 교환하였습니다.

그런데 E회사에선 이런 행동을 어뷰징이며 잘못된 행동이라고 합니다. 음식과 장난감을 사고 팔아야지 쿠폰을 발행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두가 혼란에 빠졌어요.

누가 혼란을 야기시켰나요?
1. 해피밀 1개 쿠폰을 음식과 장난감 쿠폰으로 바꾼 사람들
2. 나눈 쿠폰에 60%의 보너스를 준 E회사

https://x.com/sohwak_official/status/1893921661793255838
11.09.202410:56
[가상자산 소득세 및 금투세 관련]

- 가상자산 세금과 관련된 법은 소득세법에 이미 박혀서 시행을 대기중에 있음

소득세법 제21조(기타소득)
27.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2조제1호에 따른 가상자산(이하 “가상자산”이라 한다)을 양도하거나 대여함으로써 발생하는 소득(이하 “가상자산소득”이라 한다)

소득세법 제37조(기타소득의 필요경비 계산)
①-3. 제21조제1항제27호의 가상자산소득에 대해서는 그 양도되는 가상자산의 실제 취득가액과 부대비용을 필요경비로 한다.
⑤ 제1항제3호의 필요경비를 계산할 때 2025년 1월 1일 전에 이미 보유하고 있던 가상자산의 취득가액은 2024년 12월 31일 당시의 시가와 그 가상자산의 취득가액 중에서 큰 금액으로 한다. <신설 2020. 12. 29., 2021. 12. 8., 2022. 12. 31.>

제64조의3(분리과세기타소득에 대한 세액 계산의 특례)
② 제21조제1항제27호의 소득에 대한 결정세액은 해당 기타소득금액(이하 “가상자산소득금액”이라 한다)에서 250만원을 뺀 금액에 100분의 20을 곱하여 계산한 금액으로 한다.

[시행일: 2025. 1. 1.] 제21조제1항 각 호 외의 부분, 제21조제1항제27호


- 즉, 법에 시행 내용과 시행 일자가 명시되어 있음. 예전 2020년인가 법을 개정했던 기억이 있음.

- 법에 박혀있으면 무조건 시행해야 함. 법을 만들때 세부 내용을 유드리 있게 하는 것은 상세 내용을 시행령이나 시행규칙으로 내려 대통령이나 행정부에게 맡김. 하지만, 위와 같이 법에 명시된 내용은 법을 바꾸지 않는 이상 그대로 시행해야 함.

- 그래서 지금까지는 시행일만 2023년, 2025년으로 해가 바뀌기 전 극적으로 유예하는 법안을 발의해서 통과가 되었음. 지금 기준으로는 2025년 거래분 부터 소득세 과세 대상임.

- 현재로써 가장 시행가능한 개정안은 정부에서 발의한 소득세법 개정안같음. 금투세 폐지가 메인이지만 가상자산 과세 유예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음. 가상자산 소득세는 2027년 이후로 유예하는 내용이며, 국회에서 통과되어 법이 바뀌어야 유예가 가능함.

- 금투세 자체는 소득세법 개정안이지만 가상자산 세금과는 사실 직접적으로 연관이 없음. 금투세의 대상에 가상자산은 포함되어 있지 않음.

- 그럼에도 관심있게 봐야 하는 것은 가상자산 소득세법과 비슷한 부분이 있고, 추후엔 금투세 대상으로 포함될 수도 있기에. 적으도 금투세가 시행 되면 가상자산 소득세 역시 유예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 그나마 투자자끼리 뭉쳐야(?) 하는 부분도 있음. 코인충은 투자자 안에서도 마이너하기 때문에 주식 형님들에게 힘을 보태고 힘을 빌려야 하는 부분도 있음.

- 위 개정안 말고 여론에 따라 새로운 법안이 발의될 수도 있음. 어쨌건 현재 기대하는 것은 금투세에 묻어 함께 폐지되고 유예되는 것이 가장 괜찮은 시나리오라고 생각됨.

(혹시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08.09.202416:09
[KBW 2024 참여 후기]

- 메인 행사(워커힐) 이틀 참석
- 사이드 행사는 2개정도 참석
- 그 외 몇몇과 안부하는 정도?

KBW 행사는 딱히 관심이 없었다. 특별히 기대했던 프로그램도 없고 만날 사람도 없었다. 본 행사나 사이드 이벤트에도 특별한 뭔가가 있을거라는 기대는 없었다.

이런 행사의 목적 중 하나는 네트워킹이라 생각한다. 서로 시너지를 내기 위해 누군가를 만나는 것. 또는 누군가를 만날 계기를 만든다는 것. 그래서 네트워킹을 점진적으로 구축한다는 것. 하지만 이 부분에서도 별 뜻이 없었다. 네트워킹은 결국 양방향인데, 최근 나는 적극적인 활동을 별로 하지 않았었다. 텔레그램 채널이나 데이터 활동도 딱히 없는데 갑자기 네트워킹 하는 것도 무리인 것 같고...

그럼에도 최소한 본 행사에 굳이 가보고자 한 이유는 현장 분위기-일부 연사를 본다거나, 참관객을 본다거나-를 느끼기 위해서 였다. 그러니까 크립토의 분위기에 슬쩍 동화되는 듯한 느낌을 받고 싶은... 비유가 맞을 지 모르겠지만 큰 LGBT 축제에 샤이 성소수자로써 조용하게 참석하면서 세상에 이런 사람들이 많구나 느낌을 받는? 좋은 말로 크립토의 열정을 얻어가려고 했다.

나는 대부분의 시간을 크립토와 관련된 것으로 보낸다. 그럼에도 크립토에 큰 뜻이 있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열정도 없이 일하는게 가능한가 생각하지만 해보니까 할만 하다. 적당히 생각해보면 에어리어88(주. 1980년대에 유행했던 밀리터리 만화)의 맥코이 영감(주. 용병들에게 무기를 팔던 상인)같은? 그러니까 전투를 하지 않아도 전투에 깊이 관여되어 있는 느낌같은 필링.

하나의 산업계가 커지면 그 산업과 관련 없는(=열정은 없지만 흥미가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은 일반적인 방향이라고 본다. 크립토를 하기 위해 기존의 많은 산업들이 융햡되려 많은 시도를 했던 것 같다. 그럼에도 크립토는 아직까지는 마이너 한,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쨌건 나는 여전히 갈등중이다. 크립토 활동을 하면서 크립토에 빠지지 못하는. 근원적으로 지금 무엇에 집중해야 할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사실 크립토에 푹 빠지는 것이 나에게 있어서 정답은 아닌 듯 한데. 그럼에도 코인을 할 때가 재밌고, 또 코인충들과 함께 동질감을 느끼고 싶은 생각이 크게 있는듯 하다.
04.07.202401:56
22.02.202505:11
[바이빗 거래소에 대한 생각]

내가 바이빗의 존재를 느꼈던 것은 예전 바이낸스와 후오비가 1,2황을 굳히고 있을때 즈음이었던것 같다. 그때 바이빗에 대한 인식은 모 유튜버가 레퍼럴만 하는 어디 변방의 거래소 같은 느낌이었고, 당시엔 게이트 거래소 하위 호환이라 생각해서 굳이 사용할 이유가 없었다.

첫 변화는 아마 트래블룰이 시작되면서 같다. 바이빗은 생각보다 빠르게 트래블룰 대상 거래소로 편입이 되고, 보따리도 바이빗에서만 가능한 경우가 두어번 있었던 것 같다. 2황을 꿈꾸던 후오비는 중국 당국의 제재를 받으면서 황천길로 갔고, 후오비 코리아는 호가창 분리와 계좌 연계 실패 사태로 동반 몰락 하였다. 게이트 역시 트래블룰에 제외되면서 따발총 거래소로 전락하게 되고.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정.바이낸스, 부.OKX로 굳혀지게 되었다.

OKX는 점프스타터때가 전성기였던 것 같다. Sui복권에 참전하지 못한 나는 포모에 시달리면서 가족친지지인의 계정을 영업하여 OKX를 이용했었는데, OKX가 갑자기 한국에 광역 반사를 시전하면서 춘곤기가 찾아왔다. 이 춘곤기를 견디게 해준 곳이 바이빗으로 끊임없는 $2k 런치풀로 입에 풀칠을 도와주었다. 가끔 ENA같은 대박 런치풀도 나오면서 그때 나는 점차 바이빗에 빠져들었던것 같다.

바이빗이 OKX를 완전히 대체한 것은 더 많은 밈코와 코인들을 빠르게 상장하면서였던 것 같다. 특히 현물 없는 선물 상장이 유행할 때는 바이낸스와도 경쟁하면서 현실적인 2위 자리를 굳혀간 것 같다. 그때 이미 OKX는 하위 호환이 되어버림.

위와 같은 과정중에 거래소의 기능도 많이 발전했다. 현재 Spot+Perp를 합친 Unified계정도 바이낸스보다 바이빗이 먼저 한 것으로 기억하고(확인필요), 선물 거래에서 인터페이스가 개인적으로는 바이낸스보다 좋다. 특히 Realized P&L 필드는 포지션의 손실과 펀비가 함께 적용되어서 단일 포지션의 종합 PNL을 명시적으로 확인 가능해서 너무 유용하다.

만약, 누군가가 300k 미만의 자산으로 단 하나의 거래소만 사용하고자 한다면 단연 바이빗을 추천하였을 것이다. 코인 종류는 바이낸스보다 많고, 거래량이나 포지션 리밋은 다른 잡 거래소보다 높다. 그러니까 아주 큰 포지션을 잡을게 아니면 굳이 바이낸스가 아닌 바이빗을 쓰면 된다.

다만 어제 해킹은 났으니, 추천은 좀 어렵고... 어쨌건 바이빗 이번 기회에 잘 살아났으면 좋겠음.

그래서 제 바이빗 레퍼럴은요
11.09.202409:31
오늘 오보가 왤케 많은겨. 이건 오늘 17시 토큰포스트 소식. 그리고 소스가 오늘 11시 서울신문 - 가상자산 과세 또 유예…상속·증여는 내지만, 소득세는 아직[돈이 되는 코인 이야기] 이거 같은데...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27년 1월 1일부터 가상자산을 양도하거나 대여해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 세금이 부과된다.


젤 중요한 기획재정부 오늘자 보도자료가 없음. 공홈에 가도 없음. 그냥 어디서 사골을 자꾸 우리는지... 개정안이 있으면 국회 통과되는게 순서인데..
03.09.202417:04
[에테나(Ethena) 시즌2 종료 관련]

에테나(Ethena) 한국 공지방 요약
어제쯤 공지가 나온 것 같은데... 어쨌건 마무리하고 있던 투자라 좀 살펴보면...

대부분은 예상했던 것과 비슷할 듯: 캠페인 종료 조건이 되면 종료될 것 -> 시간, 전체 ENA 중 5%가 보상인 것, 일부 배스팅이 있는 것

특이점이라면
7. 토큰 분배 전 지갑의 USDe 잔액을 9월 1일 스냅샷 기준 30일 평균 잔액 이하로 줄어든 유저는 토큰 할당이 감소량에 비례하여 다른 유저에게 재분배됩니다.

이 부분인데, 8월 한달간 락업 토큰 량 대비 9월 1일 스냅샷 때의 토큰량이 줄어들었을 경우, 해당 비율로 깎는다는 것 같은데... 여전히 애매하다. 펜들도 있고, BTC등 다른 자산도 있고, 레버리지도 있는데 과연 잘 계산할 수 있을까? UI를 바꾼다고 하는데 사실 정확하게 믿을 수는 없다. 그냥 잘 해주길 바라면서 기도하는 수 밖에. 지금은 또 UI가 바꼈는데 9월 1일 즈음에 반 이상 홀딩하라는 ENA 적격 여부와 시즌1 베스팅을 유지하기 위한 30일 평균 홀딩에 대한 적격 여부가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으로는 short 0.8x 뭐 이런식으로 써 있었음. 해당 지갑은 어느정도 깎이는 것을 감수해야 할듯.

시즌1의 경우 APR이 600% 이상 나왔다면(대강 2개월 예치하면 2배), 시즌2는 전체 기간으로 대략 20~30%정도 나올 듯 하다. 아마 초반엔 ENA 가격이 높았으니 이율도 높아서 50~70% 정도 되는 느낌이다. 그때 USDT등을 빌리는 이율도 20~30% 였던것 같은데 할만해보였음. 다만, 그때 파밍으로 지금 수확을 한다면 ENA 가격도 반의 반토막이 되었으니, 초반에 많이 투자를 했다면 손해일 듯 하다. 펜들이나 레버리지 포함. 어쨌건 이자율을 잘 받으려면 ENA도 중간중간 정산숏을 추가하는 것이 맞다.

시즌1의 경우 무념무상으로 따라 들어갔었는데 운이 좋았다면 시즌2는 두뇌풀가동으로 ENA 숏 전략을 썼는데, 그래도 유효한듯 보여서 좋다. 하락장 시기도 운좋게 맞았는 듯. ENA가 $1 시절에는 반토막까진 갈것으로 예상했는데, 시즌2 마칠때 즈음 $0.25정도인것이면 4토막? 지금은 0.22정도 되니... 여튼 꽤 내려온 듯.

그럼에도 왠지 더 내릴것 같다. 가격을 올릴만한 호재가 별로 보이지 않는다. 기껏해야 ENA 메인넷 정도? 그에 반해 악재는 시즌1물량 + 시즌2물량 + 시즌1에 부스트때문에 락업된 물량 + 시즌3에 배정된 물량까지... 부스팅이나 sENA등이 나온다 해도 이런 물량을 막을 수는 없을 듯 보인다. 그렇다고 그런 물량이 선반영 된 것 같지는 않고...

이건 USDe의 운명과는 다르다. ENA를 희생해서 USDe가 안착되면 성공한 것 아닐까? 그게 ENA를 부양할 것 같지는 않다. 어짜피 sUSDe가 잘되는 것 아닌가? 혹여 USDe가 안착되지 않으면 ENA는 더욱 떨어질 테고. 페깅이 깨져도 ENA는 떨어진다. 그렇게 가격이 떨어지면 시즌3은 아마 묻힐 듯 하다. 그나마 나도 배스팅을 받기 위한 물량정도를 유지할 정도가 될 듯. USDe가 아직 이중삼중 파밍이 가능하니, 그것 위주로 유지하는 정도가 될 듯 하다.

여튼... 좋은 프로젝트였다.
03.07.202404:55
[요즘 하고있는 투자 활동/전략 (cont.)]

이전에 썼던 투자전략과 전반적으로 큰 차이는 없다.

✅ 코인 정리해서 생긴 자금은 Ethena에 추가할 예정 (계속)


Ethena를 아직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하고 있는 이유는 단순하다-스테이블 파밍 & 적당한 위험도.

한달 전과 달라진 것은 ENA의 가격이 많이 하락한 편. 어찌보면 정해진 수순인듯. 스테이킹 메타들 TGE 되는대로 하락을 하고 있으니... ENA도 억지로 사용하게 하려 하지만 일시적이다. 즉, 현재는 용도가 많아 이율도 높지만 궁극적인 용도는 팔기 위해서이다. 그래서 선물에도 슬슬 갭이 생기고 있다.

ENA가격이 낮아지니 파밍 효율이 낮아졌다. 아직은 다른 스테이블보다 나을지 몰라도 초창기와는 너무 달라졌다. 이것도 악순환이 될 듯.

✅ 기본 전략 = USDe 파밍 + ENA 숏 (계속)


이 작전은 어느정도 성공적이다. 특히, ENA 숏은 예상보다 유효했다. 다만 USDe파밍 부분에선 좀 실패한 듯. 특히 ENA가 막 나와서 흥분된 4월에 했던 USDe파밍은 효율이 극히 낮았었다. 당시 YT가격 역시 기간을 생각해도 꽤 높았었고, Gearbox의 대출 이율은 연 30~40% 가까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현재 Gearbox는 13~14%까지 떨어졌으니 효율은 반토막 이상인듯. YT도 가격 비율이 낮아지고, 이에 따라 PT의 고정 이율도 낮아졌다. 즉, 과거에는 연이율 40%를 지불하고라도 토큰을 받으려는 수요가 많았으니 (대출토큰 잔고가 바닥날 정도였음), 받는 토큰의 기대값이 연이율이 60~70% 정도 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반면 지금은 연이율 13%로 해도 파밍을 잘 안하려고 한다는 것이니 받는 토큰의 기대치가 꽤 낮아진 것. 어쨌건 같은 금액을 스테이킹 해서 받는 포인트는 동일하니, 초반에는 이율을 받고, 후반에 포인트 파밍을 해도 좋을 뻔했다. 예를들어 PT 고정이율이 30~40%에 육박할 때는 PT를 구매했다가, 지금처럼 20%일때 팔고, 지금쯤 13%로 레버리지 파밍을 하면 효율이 높았을득. 뭐 이런 이야기야 코인이 오르기 전에 사고 떨어지기 전에 팔면 좋았을 걸 같은 의미없는 후회일 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아직도 해볼만한 전략일 수 있다.

✅ 네트워크 = Zircuit or Karak 중에 고르는 중 (변경)


중간에 sUSDe가 20x가 되면서 둘을 포기하고 sUSDe의 이율을 얻기로 했음.

✅ 펜들 YT/PT를 개별 이용해도 되지만 한쪽을 사용할게 아니면 그냥 YT/PT 민팅을 하거나 동일 코인인 SY를 구매하는 것도 괜찮음 (계속)

다만, SY 토큰은 아직 Sats가 반영 안되는 문제가 있는듯. 보수적으로 YT/PT로 나눠서 파밍중이다. Ethena쪽에서 명확하게 해주면 좋을텐데...

그 외에 추가로...

✅ 추가 토큰 에어드랍이 계획되어 있는 토큰에 대해 숏 포지션을 추가 중

예를들어 노드. XAI의 경우 떡상한 것도 있지만, 언락 일정이 다가오면서 무한 하락중이다. XAI를 미리 숏치지 못했다면, 새로 나오는 노드들에라도 숏을 쳐보는 것도 좋을듯.

또, 추가 시즌으로 토큰이 나오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Ethena를 포함해서 보통 여러 L2들이 시즌2~3의 추가 토큰 배포를 기획하고 있다. (물론 받을 사람들은 팔려고 기다리고 있음)

사실 숏 전략은 꽤 위험하다. 10개가 잘되어도 1개가 잘못되는 순간(PEPE) 모든게 망가지는게 숏 전략이다. 다만, 추가 시즌 토큰 에어드랍은 일종의 헷징 느낌이라 바닥부터 숏을 하는 느낌보다는 좀 안정적인 느낌이다.

물론 내가 실제로 해당 프로토콜에서 받을 양이 없어도 상상으로 받는 느낌으로 숏을 쳐볼 수도 있겠다.

✅ 보안 점검 및 재정비

최근 서브로 쓰던 컴퓨터 하나가 해킹을 당한 일이 있다. 무심코 하던 몇번의 행동으로 컴퓨터가 순식간에 해킹되어서... 자금이 빨려나가는 직접적인 탈취 액션은 없었지만, 투자 활동이나 귀찮음으로 늘상 미뤄왔던 보안 부분을 다시 정비하고 있는 중이다.

해킹 썰은 다음시간에...


그 외에는 놀고있다. 요새는 코인 활동 시간이 정말 많이 줄었음.
[Dune에서 지원하는 체인이 꽤 많네.]

Dune을 보고 있는데 지원하는 체인이 많아졌다. 예전엔 체인 지원이 적은것이 큰 단점중에 하나였는데, 이런 단점조차 없어진 것 같다. 여러모로 크립토씬에선 2위 업체가 극복하기 어려운 선두주자가 되었다. 리딩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기능은 아직도 듄에서 먼저 생기고 있다.

다만 확실히 사용자는 줄은 느낌이다. 뭔가 있을법한 대시보드를 찾으면 없거나 꽤 outdate되어서 심지어 이전 엔진의 데이터셋을 쓰거나 하는 것들이 아직도 많아 보인다. 대시보드계를 평정하던 해시드의 탈을 쓴 사실상 [안수빈의 Web3]도 요즘은 좀 주춤하신듯 보이고. 요즘 트랜드의 밈코엔 딱히 필요가 없는 것인지. 사실 밈코가 활황하는 솔라나 체인의 데이터는 매우 다루기 그지같긴 하다. (이에 대해선 <오전에 "(온체인) 데이터 깎는 노인"하다 남기는 후기> 글에도 적극 동감)

지원 체인 이야기인데, Kaia가 보인다. 얼핏 듣기로 듄에서 끌어오지 않았던 여러 체인들을 다른 3rd-party를 통해서 공급받는다고 들었던것 같은데, Kaia도 그와중에 함께 딸려온것으로 보인다. 한창때 Klaytn 체인이 탑재되길 엄청 바랬던 적이 있었다. 얼핏 듣기로는 탑재가격이 너무 비쌌다고. 음... 와중에 Klaytn에 수많은 스캠들이 활보하다가 엑싯들을 해버렸는데. (블록체인 익스플로러로만 스캠들을 파내던 분들은 정말 대단하다...) 이정도면 지원금을 스캠들에 퍼주지 말고 차라리 듄에 상납하는게 어땠을까도 싶다.

그래서 살짝 봤는데, 클레이튼 메인넷이 시작하던 2019년부터 데이터가 있다. Kaia 합병때 클레이튼으로 흡수합병해서 그런지 다행히 스캠들의 범죄이력은 어쨌거나 남아있게 되었네. 데이터 저변도 다시 넓어지고 이런 분석 붐이 다시 왔으면 하는 바램도.
[에테나 시즌2 효율 테스트]

✅ 시나리오

- 에테나 시즌1때 펜들 효율이 좋았어서, 시즌2는 효율이 얼마나 나올지 $1k로 계정을 달리해서 테스트 함
- 전액 YT, 전액 PT, LP등으로 나눠서 7월물로 진행 -> 계정1~4
- sUSDe의 경우 이자도 지급되면서 20x로 Sats가 나왔기에 역시 궁금하여 별도로 추가 진행 -> 계정11~13
- APR계산 시 기간은 펜들이 종료되는 기간으로 하였고, 받을 ENA는 /18k, ENA가격은 0.215로 계산

✅ 결과

- YT로 몰빵한 경우 자본삭제멸망
- 시즌1때 YT가 떠서 시즌2 초반 YT로 많이 몰렸기에 상대적으로 PT APR이 덕상해서, 7월물은 PT가 갑
- sUSDe의 경우 원금을 유지하는 작전으로 갔다면 나쁘지 않은 APR. 이는 sUSDe의 이자 덕도 있는듯
- SY의 남은 USD가 YT+PT의 남은 USD보다 큰 이유는 복리였기 때문. 단 SY는 Sats가 적립되지 않았음. YT+PT도 주기적으로 클레임을 해서 원금에 추가했다면 원금이 늘었을 것 (하지만 원금 량에 따라 수수료 고려)

✅ 총평

YT몰빵은 멸망. 원금을 유지하는 작전일 경우 나쁘지 않은 APR
19.08.202402:50
생존신고 및 근황:
- 코인 포지션은 많이 줄였네요. 롱/숏 포지션 유지하는 것 외에는 예치에 넣어서 신경을 덜 쓰려고 하는데 예치할데가 별로 없는듯.
- 중간중간 쓰고 싶었던 글이 많았는데 게을러서 시간만 지나버렸네요. 그래도 시간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온체인 데이터 활동도 다시 해보고 싶어서 둘러보니 환경이 많이 변했네요. Dune은 뭔가 기능이 더 많이 생긴 느낌.
- 일도 열심히 해보려구요. 딱히 일은 없습니다만...
26.06.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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