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2/14 Bloomberg>
1) 트럼프 상호관세 4월부터
트럼프가 무역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교역 국가별로 상호관세 부과를 검토하도록 지시하는 내용의 조치에 서명.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 지명자는 4월 1일까지 검토를 마치겠다며, 그 후 즉시 상호관세가 발효될 수 있다고 설명. 자동차와 반도체, 의약품에 대한 수입관세의 경우 나중에 상호 관세에 더해 추가 부과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음. 백악관 관계자는 이번 수입관세는 각 국가별로 맞춤화될 것이며, 미국산 상품에 대한 각국의 관세뿐만 아니라 불공정 보조금, 규제, 부가가치세(VAT), 환율 등 각종 비관세 장벽을 상쇄하기 위한 의도라고 전했음. 또한 다른 국가들이 관세를 낮추거나 다른 무역 장벽을 제거하기를 원한다면 미국도 기꺼이 관세를 낮출 의향이 있다고 전했음. 일단 트럼프는 관세를 면제해주거나 유예할 계획은 없다고 밝힘
2) 미국 1월 생산자물가 상승률도 예상치 상회
1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최종 수요 기준 전월비 0.4%로 시장 예상치 0.3%를 상회. 작년 12월 수치는 0.5%로 상향 조정. 1월 전년비 상승률 역시 3.5%로 시장 예상치 3.3%를 웃돌았음. 다만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산정에 들어가는 일부 PPI 세부 항목은 다소 우호적으로 나왔음. 전일 CPI 서프라이즈에 트레이더들은 올해 연준 금리 인하 전망을 25bp 1차례로 낮췄고,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관세 부과 시 수입물가가 오르면서 연내 금리 인하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주장
3) 골드만, 주식 약세 전환 경고
골드만삭스의 Scott Rubner는 미국 주식시장이 점점 더 붐비고 저점 매수세가 힘을 잃어감에 따라 약세 거래가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 그는 강세 견해를 유지했으나 부정적 시장 전환을 예고하며, 이것이 1분기의 마지막 강세장 전망이라고 언급. “개인투자자와 401k 자금, 연초 배분, 기업 등 모두가 들어와 있다”며, “플로우 수요 역학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부정적인 계절성에 접근하고 있다”고 진단. 특히 “엄청난 저점 매수세 능력이 점차 약화되기 시작했다고 확신한다”며, 수요 감소 ‘체크리스트’에 나타난 하방으로 치우친 추세 추종자들을 지적
4) 유럽 규제 당국, 헤지펀드 레버리지 18배 경고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은 유럽 내 헤지펀드들이 120억 유로에 불과한 고객 자산으로 2,100억 유로에 달하는 베팅을 하고 있다며, 레버리지 투자에 대해 경고. 최근 들어 헤지펀드의 차입에 대한 조사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ESMA는 차입금이 자산의 3배를 넘는 ‘상당한’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헤지펀드들의 총 익스포저는 18배에 달한다고 밝혔음. 전반적으로 시장 리스크는 “높은 수준 또는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 영란은행은 미국채 시장에서의 헤지펀드 포지션을 금융 리스크로 지적하기도 했음
5) 초부유층 패밀리 오피스, 美셰일 산업에 투자 활황
수년간의 호황과 불황을 거친 이후 미국 석유 산업의 수익이 안정화되면서 초부유층 가문의 자산을 관리하는 기업들이 셰일 투자로 눈을 돌리는 모습. 금융 서비스 회사인 Stephens에 따르면, 이들 패밀리 오피스는 미국 셰일사업에 약 15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음. 사모펀드가 인수한 시추 회사들에 대한 투자 회수에 나서고 친환경 투자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생겨난 공백을 패밀리 오피스가 채우고 있는 셈. 소로스의 패밀리 오피스는 지난해 3분기에 마그놀리아 오일앤가스 등 새로운 에너지 회사에 3,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 라틴아메리카 최고 부자인 슬림의 투자를 관리하는 회사는 이번 달 미국 정유업체 PBF 에너지의 지분을 늘렸음
(자료: Bloomberg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