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리서치가 업계 최초로 몰리브덴을 활용한 원자층증착(ALD) 장비 ‘ALTUS Halo’를 공개했다. 박태순 램리서치코리아 수석 디렉터는 20일 세미콘코리아2025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몰리브덴은 기존의 텅스텐 대비 저항이 50% 감소, 궁극적으로는 애플리케이션의 속도가 빨라진다”며 “램리서치는 최초로 몰리브덴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하며 소재의 전환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텅스텐 현재 ALD 공정에서 활발하게 사용하는 소재다. 회사가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텅스텐 기반 ALD는 지난 20년 동안 금속 배선 기술의 업계 표준으로
크래프톤이 5년 내 연간 매출 7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인 매출 약 2조700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세 배 가까이 성장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배틀그라운드' IP 활용과 신작 IP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비주류 장르 게임으로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현재 크래프톤의 매출 대부분은 '배틀그라운드' 단일 IP에서 발생되고 있다. 게임 시장에서 다양한 수익 모델을 운영하는 경쟁사들과 다르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컴투스홀딩스는 프로젝트모름이 개발 중인 신작 ‘론 셰프(Lone Chef, 가제)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이 게임은 사냥과 탐험, 요리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장르이다. 게임 이용자는 맵 탐험을 통해 아이템을 찾고, 요리하며 캐릭터를 성장시킨다. 웹툰 스타일의 감성적인 원화와 아기자기한 도트 그래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게임은 올해 하반기 스팀과 닌텐도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프로젝트모름은 사진 찍는 고양이의 모험을 그린 '셔터냥'으로 다수의 국내외 게임 행사에서 수상한 이력의 게임사
○중국은 리튬인산철/리튬망간인산철 등 제조 기술 수출을 제한할 계획- 최근 중국 상무부는 "<중국 수출 금지 수출 제한 기술 목록>(약칭: "목록") 조정에 대한 공개 의견 수렴에 관한 통지"를 발표함. 이 중 리튬인산철, 리튬망간인산철 및 인산염 등 양극재에 대한 제조 기술의 수출 제한을 강화할 예정임. 이에 대한 피드백 마감은 2025년 2월 1일임.- 리튬배터리의 양극재는 리튬배터리의 핵심 소재 중 하나로 리튬배터리의 핵심 성능과 제조 원가 등에 큰 영향을 미침. 현재 시장에서 적용하고 있는 리튬배터리 양극재는 리튬인산철, 삼
○TCL, LGDCA 지분 20% 인수- TCL 26.15억 위안(약 4,800억 원)을 투자하여 LG디스플레이가 보유한 LGDCA(乐金显示中国有限公司)의 20% 지분을 인수한다고 1월 10일 발표- 이번 거래는 TCL이 광저우 고신기술 개발구 그룹으로부터 지분을 공개 입찰을 통해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계약 효력은 규제 당국의 승인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결정- TCL은 2024년 9월, LG디스플레이 및 관련 법인들이 보유한 LGDCA의 80% 지분과 LGDGZ 100% 지분을 매입하기로 이미 승인받은 상태- 이번 20
○TSMC 가오슝 2나노 시험생산 시작···첫 고객은 애플 - TSMC 가오슝 2나노 공정이 이달 소량 시험생산에 들어간다는 속보가 전해졌음. 가오슝 공장은 지난 11월 계획보다 6개월 일찍 장비 반입을 진행했음.- 16일 열리는 실적컨퍼런스콜에서 가오슝 공장 2나노 시험생산이 메인 이슈가 될 것으로 보임.- TSMC 신주 바오산 공장은 이미 2나노 공정 약 5000장 시험생산을 진행해 대만 남부(가오슝)와 북부(신주)를 잇는 TSMC 2나노 공정 프로젝트가 목표 이상의 속도로 순항 중인 것으로 풀이됨.- TSMC 2나노의 첫 고객
○중국 OLED 발전의 걸림돌 FMM- 중국 OLED 기업은 2024년 1분기 (옴디아 집계 기준) 중소형 OLED 세계시장 점유율 49.7%로 처음으로 한국(49%)을 추월하고 이를 토대로 대형 OLED 시장 경쟁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음. - 그런데 FMM 정밀금속마스크와 그 Invar36 금속박대 소재 조달 문제가 그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 - FMM은 OLED 디스플레이 효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OLED 업계의 노광기’로 불리는 부품으로 일본 프로테리얼(PROTERIAL)이 다년간 독점해온 분야.- 프로테리얼은 고품
제너셈이 고대역폭메모리(HBM) 최종 테스트를 위한 주변 장비를 국내 대형 고객사로 공급했다. 제너셈이 해당 고객사에 HBM 관련 장비를 공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엔비디아가 최근 메모리 업체에 요구한 HBM 최종 테스트 장비라서 다른 고객사로도 공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제너셈은 최근 HBM 최종 테스트에 활용되는 패키지 소터(Sorter) 장비를 개발하고 1대 공급을 성사시켰다. 추가 공급도 논의 중이다. 제너셈 HBM 패키지 소터는 낱개로 절단(Singulation)된 HBM 패키지를 테스트
EVG코리아가 웨이퍼 투 웨이퍼 본딩 및 리소그래피 장비를 앞세워 국내 반도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윤영식 EVG코리아 대표는 “현재 국내에서는 CMOS 이미지센서(CIS) 중심의 비즈니스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메모리와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본딩 기술 수요가 점차 커지고 있어 큰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EVG는 1980년 오스트리아에서 설립된 반도체 장비 업체로, MEMS, 나노기술, 반도체 시장용 웨이퍼 본딩 및 리소그래피 장비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조만간 3조원 매출 올려 글로벌 톱10 장비 업체에 진입하는
ISTE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32억7000만원, 영업이익은 1억5000만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3% 올랐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연간기준으로 매출은 410억9000만원, 영업이익은 7억5000만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올랐고, 영업은 흑자전환했다. 회사는 “작년 반도체 투자 업황 개선과 정보기술(IT)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로 주력 반도체 장비인 풉(FOUP) 클리너 매출이 전년보다 32% 올랐다
상보형 금속산화막 반도체(CMOS) 이미지센서 전문 팹리스 픽셀플러스가 지난해 매출 535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5.5% 올랐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회사 “매출액 증대와 원가절감을 포함한 수익성 개선으로 인한 영업이익이 늘어 흑자 전환했다”고 분석했다.픽셀플러스는 업계 최초로 이미지센서와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ISP),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원칩’으로 구현하며 주목 받았다. 일본,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전방, 후방, 사이드 카메라를 비롯해, 이를 결합한 서
EV 그룹(EVG)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미콘 코리아 2025에 참가한다.회사는 ‘IR LayerRelease™’ 템포러리 본딩∙디본딩(TB∙DB; Temporary bonding∙Debonding) 등 기술들을 선보인다. 실리콘을 투과하는 파장대를 갖는 적외선(IR) 레이저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TB∙DB는 첨단 메모리 칩 제조에 필수적인 칩 적층 공정 중에 핵심으로 꼽힌다. 회사는 “기존의 기계적 디본딩 방식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이 매우 복잡한 설계에서 웨이퍼 정밀도가 떨어
MMORPG의 전성기가 다시 도래했다.최근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공식 발표한 라인업을 종합하면 올해 출시 예정인 MMORPG가 총 10종에 이른다. 중소업체와 해외 게임사의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더욱 늘어난다.업계에서는 최근 몇년동안 MMORPG 시장은 위축됐고 사양길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었으나 기류가 점차 달라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MMORPG로 창출할 수 있는 매출 규모는 캐주얼에 비해 몇배나 많다. 게임의 라이프사이클 역시 캐주얼 장르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길다.내수용이라는 단점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MMORP
피엔티가 지난해 매출 1조원 고지에 올랐다. 영업이익도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 매출 목표는 전년 대비 50%로 고속 성장 기조를 유지했다. 2차전지 장비 사업의 호조와 함께 신사업인 LFP 배터리 양산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피엔티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1조350억원, 영업이익 163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매출 9785억원, 영업이익 1468억원)를 웃도는 실적이다. 수주 증가와 원가 절감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지난해 3분기 기준 수주 잔고는 총 2조71억원이다. 2차전지 사업부에
SK머티리얼즈JNC가 SFC의 청색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특허를 무효로 만들 기회를 다시 잡았다. SK머티리얼즈JNC가 SFC 특허를 상대로 상고한 사건에서 대법원이 본안(실질 쟁점) 심리를 열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대법원이 특허소송 상고심에서 본안 심리를 여는 경우는 전체의 20~3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70~80% 상고는 기각된다. SK머티리얼즈JNC는 뒤집기를 기대할 수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 대법원은 지난해 9월 20일 SK머티리얼즈JNC가 제기한 SFC 특허에 대한 무효소송 상
제너셈이 고대역폭메모리(HBM) 최종 테스트를 위한 주변 장비를 국내 대형 고객사로 공급했다. 제너셈이 해당 고객사에 HBM 관련 장비를 공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엔비디아가 최근 메모리 업체에 요구한 HBM 최종 테스트 장비라서 다른 고객사로도 공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제너셈은 최근 HBM 최종 테스트에 활용되는 패키지 소터(Sorter) 장비를 개발하고 1대 공급을 성사시켰다. 추가 공급도 논의 중이다. 제너셈 HBM 패키지 소터는 낱개로 절단(Singulation)된 HBM 패키지를 테스트
오로스테크놀로지가 HBM(고대역폭 메모리)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매출 3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진석 전무는 “2023년 약 6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약 30% 성장해 700억 원대 중후반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오로스테크놀로지는 반도체 노광 공정에서 필수적인 오버레이 측정 장비를 개발해 공급한다. 오버레이 장비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패턴 정렬이 정확하게 이루어졌는지를 측정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이 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는 3곳뿐이며, 오로스는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다
중국 렌즈 테크놀러지(Lens Technology, 아래 렌즈)가 애플 폴더블 제품 커버윈도 울트라신글래스(UTG) 퍼스트 벤더가 되는 게 유력한 것으로 7일 파악됐다. UTG 유리원장은 미국 코닝이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복수 관계자는 렌즈의 UTG 양산이력과 기술력, 자금력 등을 강점으로 꼽는다. 렌즈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에 폴더블폰용 UTG를 납품한 이력이 있다. UTG 강화처리와 커팅 후 측면 균열 최소화 등에서 렌즈의 기술이 상대적으로 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 개화하지 않은 폴더블 제품 UTG와 관련해 안정적인
크래프톤이 5년 내 연간 매출 7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인 매출 약 2조700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세 배 가까이 성장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배틀그라운드' IP 활용과 신작 IP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비주류 장르 게임으로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현재 크래프톤의 매출 대부분은 '배틀그라운드' 단일 IP에서 발생되고 있다. 게임 시장에서 다양한 수익 모델을 운영하는 경쟁사들과 다르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램리서치가 업계 최초로 몰리브덴을 활용한 원자층증착(ALD) 장비 ‘ALTUS Halo’를 공개했다. 박태순 램리서치코리아 수석 디렉터는 20일 세미콘코리아2025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몰리브덴은 기존의 텅스텐 대비 저항이 50% 감소, 궁극적으로는 애플리케이션의 속도가 빨라진다”며 “램리서치는 최초로 몰리브덴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하며 소재의 전환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텅스텐 현재 ALD 공정에서 활발하게 사용하는 소재다. 회사가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텅스텐 기반 ALD는 지난 20년 동안 금속 배선 기술의 업계 표준으로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사 이스트소프트(ESTsoft)가 13일 70억원 규모 전환사채(Convertible Bond, CB)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기존 알툴즈, 알약, 줌포털 등 전통적인 제품군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서비스로 확장하기 위한 목적이다.CB는 채권처럼 이자를 받으면서 정해진 시점에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증권이다. 회사 입장에서는 주주가치 희석을 감수하는 대신 낮은 이율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이번에 발행하는 CB는 보통주 22만5239주로 교환할 수 있다. 발행주식의 1.0%에 해당한다. 전환가액은 주당 3만
네이버가 7일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 활용한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대비 41% 성장했다고 밝혔다. 세계 3번째로 LLM을 개발한 네이버가 고전하던 AI 수익화를 본격 실현한 것이다. 향후 검색과 같은 포털의 다양한 버티컬 서비스에도 AI 접목할 것이라는 비전도 제시했다.네이버는 지난해 4분기 2조8856억(시장추정치 2조8137억) 매출을 달성했다. 네이버가 지분 50% 소유한 라인야후(LY Holdings)의 사업 성과에 따라 받는 정산금이 반영되며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4% 증가했으며 LY
국내 배터리 3사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사업을 본격화한 가운데, 양극재 업체 엘앤에프도 고압축 밀도 기술을 통해 중국 LFP 기업들과 경쟁한다. 2.7g/cm³급 고압축 밀도 LFP 소재 기술을 확보하고, 2026년 말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압축 밀도 LFP는 양극재 입자 배치를 최적화해 기존 LFP 대비 압축 밀도를 높인 제품이다. 2.6g/cm³ 이상이면 고압축으로 분류된다. 밀도를 높여 충전 속도(C-rate)를 높이고, 에너지밀도 증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고압축 밀도 LFP는 일반 제품보다 톤당 3000위안
현대오토에버가 분기 매출 1조원을 처음 돌파했다. 기존 캐시카우 사업인 시스템통합(SI)뿐 아니라 IT아웃소싱(ITO)과 차량SW에서 강력한 성장동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대기업 IT서비스 계열사가 한자릿수 성장률로 전전긍긍하는 와중에 현대오토에버만 20%대로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현대오토에버는 2024년 4분기 매출이 1조1595억원(시장추정치 1조152억원)에 달했다고 3일 밝혔다.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8.9%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SI 사업부는 26.8%, ITO는 31.6%, 차량SW는 26.1% 상승했다. S
넷마블의 '나 혼자 레벨업: 어라이즈'가 올 하반기 스팀에서 출시된다.이 게임은 지난해 모바일게임으로 출시돼 넷마블의 실적을 견인했다. IP 게임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도 인정받는다. 넷마블이 공식적으로 이 게임의 PC버전 출시 일정을 밝힘에 따라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 넷마블의 권영식 대표는 컨퍼런스 콜을 통해 "'나 혼자만 레벨업'의 스팀 버전은 (모바일) 동일한 장르에 별도 빌드"라며 "스팀 이용자가 선호하는 방식으로 콘텐츠와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해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지난해 12월 대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 ISC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미콘 코리아 2025’에서 유리기판 테스트 소켓 등 차세대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주최하는 전시회다. 국내외 기업들이 모여 업계 동향을 파악하고 협력을 도모한다. 이번 행사에는 500여 개 기업이 참여,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혁신적인 인공지능(AI) 테스트 솔루션 개발자(Innovative AI Test Solution Creator)’를 주제로 부스를 꾸린다. 고대역폭메모리(HB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는 11일 기업설명회에서 5년 내 매출 7조원을 목표로 기업가치를 2배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7조원 가운데 '펍지' IP의 비중은 60%이고 나머지 40%는 다른 IP로 채운다.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존 라이브 서비스의 성장 뿐 아니라 신규 IP(신작)를 발굴하고 크게 성장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연간 3000억원의 투자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의 배동근 CFO는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5년 후 매출 목표를 설정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개발 확대가 비용의 증가로
안순홍 한화비전 대표가 한화정밀기계 수장을 겸직한다. 전사 차원에서 반도체 장비와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푸드테크에 역량을 집중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김재현 한화정밀기계 대표이사를 한화푸드테크 기술총괄로 발령낸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대표는 취임 한 달 만에 자리를 옮기게 됐다.이번 인사는 김 전 대표 전직장의 '동종업계 이직 금지' 관련 문제 제기에 따른 조치로 알려졌다. 한화정밀기계 관계자는 "문제 파악 직후 인사 조치가 이뤄졌다"면서 "앞으로 계열사인 푸드테크에서 기술 개발을 총
SK엔무브가 전기차 공조 시스템에 특화된 차세대 냉매를 개발해 국제인증을 받았다. 냉난방 성능을 높이면서도 환경 규제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이다.SK엔무브는 미국 냉난방공조협회(ASHRAE)에서 자체 개발한 차량용 차세대 냉매 두 개 제품이 국제 냉매 인증인 알넘버(R-Number)를 받았다고 밝혔다. 알넘버는 ASHRAE가 냉매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평가해 부여하는 인증으로 업계에서 신뢰도가 높다.SK엔무브는 지난해 1월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해 냉난방 성능을 30% 이상 높인 차량용 차세대 냉매를 개발했다. 이번에 인증받은 냉매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