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202512:35
젤렌스키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30일간 휴전 촉구…민간인 공격은 명백한 전쟁 범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런던에서 평화협상이 시작됐다고 밝히며, “휴전과 진정한 평화로 이어질 수 있는 어떤 형식의 협상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언급함.
그는 “우리는 최소 30일간의 즉각적이고 전면적이며 무조건적인 휴전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함.
젤렌스키는 이날 드니프로 지역에서 발생한 러시아 FPV 드론 공격을 언급하며, 이는 “극도로 잔혹하고 의도적인 행위이자, 명백한 전쟁 범죄”라고 규탄함.
또한 마르하네츠에서 러시아군이 광산 종사자들을 태운 버스를 공격해 9명이 사망하고, 40명 이상이 중상을 입었다며, 다수의 피해자가 여성이라고 밝힘.
“러시아는 이런 민간인 대상 FPV 드론 공격을 자랑하듯 온라인에 영상까지 게시한다. 전 세계는 이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러시아가 이런 테러 전술을 쓴다면, 다른 테러 세력들도 이를 따라할 수 있다”고 경고함.
젤렌스키는 “계속되는 러시아의 침략은 전 세계 안보에 대한 위협”이라며, 3월 11일 미국이 제안한 즉각적인 휴전안을 지지한다고 덧붙임.
끝으로 그는 “우리는 민간인 대상에 한해서라도 즉각적인 휴전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이미 이를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이 점은 모든 파트너 국가들과 공유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런던에서 평화협상이 시작됐다고 밝히며, “휴전과 진정한 평화로 이어질 수 있는 어떤 형식의 협상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언급함.
그는 “우리는 최소 30일간의 즉각적이고 전면적이며 무조건적인 휴전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함.
젤렌스키는 이날 드니프로 지역에서 발생한 러시아 FPV 드론 공격을 언급하며, 이는 “극도로 잔혹하고 의도적인 행위이자, 명백한 전쟁 범죄”라고 규탄함.
또한 마르하네츠에서 러시아군이 광산 종사자들을 태운 버스를 공격해 9명이 사망하고, 40명 이상이 중상을 입었다며, 다수의 피해자가 여성이라고 밝힘.
“러시아는 이런 민간인 대상 FPV 드론 공격을 자랑하듯 온라인에 영상까지 게시한다. 전 세계는 이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러시아가 이런 테러 전술을 쓴다면, 다른 테러 세력들도 이를 따라할 수 있다”고 경고함.
젤렌스키는 “계속되는 러시아의 침략은 전 세계 안보에 대한 위협”이라며, 3월 11일 미국이 제안한 즉각적인 휴전안을 지지한다고 덧붙임.
끝으로 그는 “우리는 민간인 대상에 한해서라도 즉각적인 휴전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이미 이를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이 점은 모든 파트너 국가들과 공유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함.


22.04.2025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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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가 많이 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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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02508:54
다우지수, 1932년 이후 최악의 4월 성적 눈앞
출처: Wall Street Journal (2025년 4월 22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이번 주 1,000포인트 가까이 급락하며 1932년 대공황 이후 가장 나쁜 4월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임. S&P500과 나스닥도 각각 11.8%, 14.5% 하락하며,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최악의 분기 성적을 경신 중.
시장 하락 배경에는 연준(Fed) 의장 교체설, 무역 마찰, 기업 실적 악화, 관세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압박이 글로벌 공급망에 충격을 주며, 주요 기업들이 실적 전망을 줄줄이 하향 조정하고 있음.
채권, 금, 달러 등 보통 주가 하락 시 ‘안전자산’ 역할을 하는 자산들도 이번에는 하락세를 피하지 못함.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고,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 금값은 3,400달러에 근접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
시장은 ‘신뢰 상실의 거래(no-confidence trade)’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투자자 심리는 1987년 이후 최장기 약세를 지속 중. 미국 개인투자자협회에 따르면, 현재 주식시장에 대해 비관적인 응답 비율은 50%를 넘어서고 있음.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기술적 반등 가능성은 있으나, 구조적인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한 추가 하락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경고함.
출처: Wall Street Journal (2025년 4월 22일)


22.04.202508:54
미국 최대 산유지, 초대형 폐수 처리 문제에 직면
출처: Wall Street Journal (2025년 4월 22일)
텍사스 서부와 뉴멕시코 동부에 걸친 퍼미안 분지(Permian Basin)에서의 셰일 유전 개발이 급증하면서, 에너지 업계가 생산되는 막대한 양의 유해 폐수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가 중대한 과제로 부상.
엑슨모빌은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폐수를 증발시키는 콘 모양의 기계를 활용해 염분 제거와 수량 감축을 시도 중. 퍼미안 지역에서는 원유 1배럴을 뽑아올릴 때 평균 4배럴의 물이 함께 생산되며, 이 중 상당량이 땅속으로 다시 주입되어 지반 침하 및 지진 발생을 초래해 왔음.
2023년 한 해 동안 퍼미안 지역에서 지하에 폐기된 물의 양은 약 55억 배럴로, 이는 뉴욕시의 약 8개월 치 물 소비량에 해당. 이러한 상황에 따라, 에너지 기업들은 물을 증발시켜 염분을 제거한 후 지표수로 배출하거나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환경 보호청(EPA)은 최근 규제 재검토에 착수해, 냉각수나 화재 진압, 발전 등에 재사용 가능한 ‘재처리 물’에 대한 활용 방안을 검토 중. 다만, 해수 담수화 수준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여전히 상업적 타당성 확보는 과제.
또한, 일부 기업은 농업용수로도 활용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특정 부지는 파일럿 담수화 설비 및 저장 시설로 활용하기 위한 개발 계획도 추진 중. 하지만, 처리수의 순도 및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존재.
전문가들은 지금이야말로 폐수 문제를 ‘맨해튼 프로젝트’ 수준의 범국가적 대응 과제로 다뤄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있음.
출처: Wall Street Journal (2025년 4월 22일)
22.04.202508:54
미 법무부, 구글 검색 독점 해소 위해 강제 조치 요청…크롬·기기 기본 설정 해제 요구
출처: Wall Street Journal (2025년 4월 22일)
미국 법무부가 구글의 온라인 검색 시장 독점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법원에 요청함. 알파벳 산하 구글이 불공정한 방식으로 시장 지배력을 유지해왔다며, 브라우저(크롬)의 기본 검색 엔진 설정을 강제로 해제하는 방안 등을 제시함.
워싱턴 연방법원 판사 아밋 메타는 지난해 구글이 불법적으로 검색 시장 독점 상태를 유지해왔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으며, 이번에는 향후 경쟁 회복을 위한 조치 수위를 결정하기 위한 심리에 착수함.
법무부는 크롬 브라우저와 모바일 기기에서 구글 검색이 기본값으로 설정된 계약을 종료시키고, 경쟁 검색 엔진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주장. 이 조치는 마이크로소프트(Bing 운영) 등 경쟁사의 시장 진입을 도울 수 있음.
법무부 측은 “지금은 독점을 종식시키고 미래 세대의 검색 시장에 공정한 경쟁을 복원할 기회”라며, “구글의 지배력은 향후 수십 년간 시장을 좌우할 수 있다”고 강조함. 구글은 이에 대해 “우리는 공정하게 경쟁해왔다”고 반박하고 있음.
한편, 애플과의 계약이 도마 위에 오름. 지난해 재판에서 구글은 애플에 연간 200억 달러 이상을 지급하며 사파리 브라우저에서 기본 검색 엔진으로 자사 서비스를 유지해왔던 사실이 드러남.
구글은 일부 계약을 완화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법무부가 제안한 모든 조치는 과도하며 경쟁을 해치고 소비자에게도 해가 될 수 있다고 반박. 특히, 최근 OpenAI 등 인공지능 기반의 새로운 경쟁자들이 부상하면서, 검색 시장의 판도 자체가 변화하고 있음을 강조함.
출처: Wall Street Journal (2025년 4월 22일)
23.04.202513:03
⚡️⚡️⚡️⚡️⚡️⚡️
모스크바 시내에서 강력한 폭발이 3연속으로 일어남.
피해 확인중
모스크바 시내에서 강력한 폭발이 3연속으로 일어남.
피해 확인중
23.04.202512:32
EU는 새로운 반독점 규정 위반으로 애플에 5억 유로, 메타에 2억 유로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출처: 블룸버그
출처: 블룸버그
22.04.202508:54
Z세대가 주목한 ‘핀플루언서’…SNS 투자 조언, 진짜 효과 있을까?
출처: Wall Street Journal (2025년 4월 22일)
소셜미디어에서 금융 정보를 제공하는 '핀플루언서(finfluencer)'들이 최근 몇 년간 큰 인기를 끌며, 이제 진짜 시장 시험대에 올라섰음. 증시가 출렁이면서, 팔로워 수십만 명을 보유한 이들이 실제 투자 전략에 대한 검증을 받게 된 것.
대표적인 핀플루언서 제레미 슈나이더는 50만 명 이상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가 급락 직전 “지금이야말로 공포를 넘어서야 할 때”라며 매수 유지를 촉구함. 그는 “주식은 안 떨어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얼굴을 내걸고 영상 콘텐츠를 계속 제작하고 있음.
하지만 전문가들은, 자격증도 없는 이들이 내놓는 조언이 과연 신뢰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음. 실제로 많은 핀플루언서들이 재무 설계사나 공인 투자 자문가가 아닌 상태에서 금융 조언을 제공하고 있음. 일부는 오히려 “이건 조언이 아니라 내 의견일 뿐”이라고 선을 긋고 있음.
조사에 따르면,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상당수가 금융 정보를 소셜미디어에서 얻고 있음. Pew Research에 따르면, 미국인의 40% 이상이 SNS에서 투자 조언을 접한 적 있다고 응답. 그러나 이러한 정보의 질과 정확도는 천차만별이며, 후원을 받은 광고 콘텐츠도 다수 존재함.
이들은 자극적인 썸네일, 입에 착 붙는 대사, 간단한 투자 공식 등을 활용해 팔로워를 끌어모으고 있으며, 종종 스폰서 영상으로 수익을 창출함. 일부 인기 핀플루언서는 영상 1개당 수천 달러를 벌어들이기도 함.
전문가들은 “핀플루언서의 말만 믿고 투자에 나설 경우, 오히려 손실을 입을 수 있다”며 경고. 특히, 최근에는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와 영국 FCA(금융감독청) 등이 무허가 투자 조언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음.
핀플루언서가 더 이상 단순한 SNS 스타가 아니라, 수백만 명의 실제 투자 결정에 영향을 주는 ‘의견 리더’가 된 지금, 이들이 제공하는 콘텐츠의 진정성과 책임감에 대한 검토가 시급해졌다는 지적이 나옴.
출처: Wall Street Journal (2025년 4월 22일)
22.04.202508:54
무역 전쟁 여파에 흔들리는 미국 면화 농가… 불확실성 속 외국 수요 급감
출처: Wall Street Journal (2025년 4월 22일)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무역 관세 강화 조치로 인해 미국 면화 농가들이 극심한 경제적 압박에 직면. 면화 가격 하락, 농자재 비용 상승, 날씨 불확실성까지 겹치며 많은 농가들이 대체 작물로 전환하거나 아예 생산을 포기하는 상황.
특히 조지아주의 한 농부는 “지난 2년은 경제적으로 최악의 시기였다”며, 면화 1에이커당 약 200달러 손실이 발생한다고 증언. 2024~2025년 마케팅 연도에는 미국 면화 소비가 1800년대 이후 최저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
문제의 핵심은 중국. 세계 최대 면화 소비국인 중국은 미국산 면화에 최대 24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미국산 면화를 회피하는 움직임이 뚜렷. 중국 대신 베트남 등 제3국으로 수출길이 열리고 있으나, 충분치 않음.
텍사스 농민들은 기존에 마련한 수확 보험도 가격 하락으로 인해 실효성이 떨어지고, 면화 수확에 필요한 특수 기계 가격도 100만 달러를 웃돌아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음. 면화 대신 옥수수나 콩 같은 다른 작물로 전환하거나, 아예 보다 수익성 높은 농장 경영 방식으로 전환하는 사례 증가.
전문가들은 현재의 상황이 수요와 공급 모두에 타격을 주는 ‘이중 악순환’이라며, 일부 농가는 패션업계의 수요 감소까지 맞물리면서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진단.
출처: Wall Street Journal (2025년 4월 22일)


22.04.202508:54
북유럽 국가들, 러시아 견제 위해 공동 방위 체제 강화
출처: Wall Street Journal (2025년 4월 22일)
한때 평화주의와 복지국가 이미지로 알려졌던 북유럽 국가들이 이제는 유럽 방어의 새로운 모델로 부상. 이들은 트럼프 행정부 하의 불확실한 안보 보장과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기 위해 수십 년 간의 군사력 감축 기조를 뒤집고 방위 협력 강화를 주도하고 있음.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등 4개 주요 북유럽 국가는 인구 대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규모에서 유럽 내 상위를 차지하며, 미국 의존도를 낮춘 새로운 지역 안보 체계를 구축 중. NATO 가입국으로서 러시아에 개별적으로 대응하긴 어려운 상황에서 이들은 군사 자원과 역량을 공동으로 통합해 대응력을 높이고 있음.
각국은 자국만의 강점을 바탕으로 방위 역량을 강화 중이며, 예컨대 스웨덴은 첨단 방산 기술을, 핀란드는 북극 지역에서의 전투 경험을, 노르웨이는 해양 감시 능력을, 덴마크는 특수부대를 통한 해외 파병 경험을 자산으로 삼고 있음.
특히 핀란드의 NATO 가입 이후, 북유럽 국가는 냉전 이후 처음으로 통합된 안보 정책을 추진 중이며, NATO의 기존 전략 틀과는 다른 독자적 협력 모델이 주목받고 있음.
이러한 움직임은 유럽 내에서 NATO의 신뢰도가 흔들리는 가운데, 북유럽 국가들이 독자적인 방위 역량과 정치적 의지를 바탕으로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큼. 동시에 젊은 세대의 군 복무 지원 증가 등 국내 여론도 안보 강화를 지지하고 있음.
출처: Wall Street Journal (2025년 4월 22일)


22.04.202508:54
보수 성향 가톨릭 신자들 영향력 확대…미국 내 교회 권력 지형 변화
출처: Wall Street Journal (2025년 4월 22일)
미국 내 보수 성향 가톨릭 신자들이 전통적 라틴 미사와 여성 복장 규율 등을 강조하며 점차 교회 내 영향력을 키우고 있음. 이들은 여전히 소수지만, 교회 운영과 정치적 논의에 큰 영향력을 미치며, 국가적 차원에서 가톨릭 담론을 재편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이들은 일요일마다 무릎 꿇고 기도하고, 교구 행정에 적극 참여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 전통적 가족 가치관 등에 강한 지지를 보내고 있음. 특히 최근에는 대학 및 사립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보수 성향 가톨릭 교육기관들이 증가하며, 차세대 보수 가톨릭 리더를 양성하는 중.
대표적 사례는 덴버에 위치한 ‘어거스틴 연구소(Augustine Institute)’로, 전통적 교리를 강조하며 사제 및 평신도 지도자를 교육하고 있음. 이 기관을 비롯해 가톨릭 보수 진영은 현대 문화에 맞선 ‘영적 전투’를 강조하며, 기존 교회 운영 방식을 변화시키려는 흐름을 형성 중.
미국 내 가톨릭 인구는 감소 추세지만, 보수 성향 신자들은 라틴 미사 재도입, 낙태·동성혼 반대, 전통적 사제상 복원 등을 전면에 내세우며 정체성을 강화함.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몇 년간 교회 개혁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과 갈등을 빚자, 이들은 오히려 결집하는 경향을 보임.
정치적으로도 이들의 영향력은 확대됨. 퓨리서치에 따르면, 가톨릭 유권자 중 공화당 지지 비중은 꾸준히 증가했으며, 특히 라틴계 가톨릭 내에서의 변화가 두드러짐. 미시건, 위스콘신 등 주요 경합주에서도 보수 가톨릭 유권자의 조직적 투표가 관측됨.
이들은 종종 “가톨릭 교회가 좌편향됐으며, 다시 원칙과 경건함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며, 젊은 층 일부 사이에서도 “진정한 가톨릭의 본질”을 되찾고자 하는 움직임이 퍼지고 있음.
출처: Wall Street Journal (2025년 4월 22일)
23.04.2025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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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군이 촬영한 근접전 영상 공개
우크라군이 촬영한 근접전 영상 공개
23.04.2025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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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크라이나에 '크림반도 러시아 영토 인정' 포함된 평화안 제시…수요일 답변 기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크림반도를 러시아 영토로 인정하고 2022년 침공 이후 러시아가 점령 중인 대부분 지역의 통제권을 사실상 인정하는 내용을 포함한 평화 제안을 전달했으며, 우크라이나는 수요일에 공식 답변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
🇷🇺🇷🇺 러시아가 얻게 될 주요 내용
🇺🇦🇺🇦 우크라이나가 받게 될 내용
⚡️ 추가 조항
이 평화안은 트럼프 대통령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와 푸틴 대통령 간 4시간 회동 직후 마련된 것으로 전해짐.
미국, 우크라이나에 '크림반도 러시아 영토 인정' 포함된 평화안 제시…수요일 답변 기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크림반도를 러시아 영토로 인정하고 2022년 침공 이후 러시아가 점령 중인 대부분 지역의 통제권을 사실상 인정하는 내용을 포함한 평화 제안을 전달했으며, 우크라이나는 수요일에 공식 답변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
🇷🇺🇷🇺 러시아가 얻게 될 주요 내용
미국의 크림반도 영토 주권 ‘법적 인정’
도네츠크, 루한시크, 헤르손, 자포리자 일부 점령지에 대한 ‘비공식 인정’
우크라이나의 NATO 비가입 보장 (EU 가입은 가능)
2014년 이후 부과된 대러 제재 해제
에너지 및 산업 분야 중심의 미-러 경제 협력 강화
🇺🇦🇺🇦 우크라이나가 받게 될 내용
명확하지 않은 유럽 주도의 '강력한 안보 보장' (미국의 직접적 개입은 불명확)
하르키우 일부 지역 반환
드니프로강 항행권 보장
재건 지원 약속 (재원 출처는 불투명)
⚡️ 추가 조항
자포리자 원전은 우크라이나 주권 하에 두되, 미국이 운영하며 양측에 전력 공급
미국-우크라이나 간 광물 자원 협정은 이번 주 목요일 서명 예정
이 평화안은 트럼프 대통령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와 푸틴 대통령 간 4시간 회동 직후 마련된 것으로 전해짐.


22.04.202508:54
한국 엔터테인먼트 그룹, IPO 추진… G-Dragon 효과 기대
출처: Wall Street Journal (2025년 4월 22일)
K팝 스타 지드래곤(G-Dragon)을 대표 아티스트로 둔 한국 엔터테인먼트·테크놀로지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내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 기업 가치는 약 10억 달러로 평가될 수 있으며, 2025년 4분기 예비 상장 신청 후 2026년 상반기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목표로 함.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넷플릭스 시리즈 ‘피지컬: 100’ 제작사로도 알려져 있으며, SK텔레콤, 신한은행 등 주요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유치했고, 현재는 사우디 국부펀드, 중동 및 동남아의 고액 자산가들과도 추가 투자 논의 중.
지드래곤은 2023년 갤럭시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으며, IPO 자금은 K팝 신인 그룹 론칭, IP 확보, 로봇 및 AI 관련 사업 확장에 활용될 예정. 올해 회사 수익의 상당 부분이 지드래곤 활동에서 나올 것으로 기대됨.
한국 엔터 산업은 BTS, 블랙핑크 등의 글로벌 성공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미국·중국 간 무역 갈등 속에서 한국 콘텐츠 산업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가능성도 있음. 분석가들은 한중 관계가 개선될 경우, 한류 콘텐츠 수출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갤럭시 측은 “지금이 당사의 상장에 적절한 시점이라고 판단한다”며, SM, 하이브, YG, JYP 등 주요 K팝 기획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힘.
출처: Wall Street Journal (2025년 4월 22일)


22.04.202508:54
방산 기업에 눈 돌리는 친환경 투자자들
출처: Wall Street Journal (2025년 4월 22일)
탄소중립, 기후 대응, 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하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자들이 이제는 방산 기업까지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고 있음.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 안보와 국방 강화가 새로운 ESG 키워드로 부상하면서, 유럽을 중심으로 방위산업과 지속가능성이 상충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 중.
예컨대, 유럽 방산기업 탈레스(Thales)는 방산 기업임에도 ESG 펀드에 포함되어 있으며, 실제로 유럽 ESG 펀드 중 상당수가 국방 관련 기업을 보유하고 있음. 이들은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안보 확보를 동시에 추구하는 ‘이중 목표’를 강조함.
미국의 희토류 가공업체 피닉스(Phoenix)는 군사 및 재생에너지 산업 모두에 필수적인 희귀금속을 가공하며, 방산-친환경 산업의 교차점에서 주목받고 있음. 전략자원 확보와 공급망 회복력은 이제 ESG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으며, 특히 리튬·구리·희토류 등은 국방과 에너지 전환 양쪽 모두에 필수적 자원으로 평가됨.
전문가들은 "오늘날의 위협은 예전보다 복합적이며, 방산을 ESG에서 배제하는 것이 오히려 위험하다"고 지적. 실제로 유럽위원회는 국방을 전략 산업으로 재분류했고, 일부 ESG 지수는 국방 관련 소재 기업도 포함하기 시작함.
시장조사기관 모닝스타에 따르면, 유럽 ESG 펀드의 10% 이상이 탈레스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들 펀드는 2025년 1분기 수익률에서 비방산 펀드를 크게 앞지름.
출처: Wall Street Journal (2025년 4월 22일)
22.04.202508:54
러시아, 미국의 ‘우크라이나 NATO 배제’ 제안에 환영 입장
출처: Wall Street Journal (2025년 4월 22일)
러시아가 트럼프 행정부의 우크라이나 NATO 가입 불가 제안을 환영한다고 밝혔음. 이는 전쟁 종식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미국이 유럽 측에 전달한 제안 패키지에 포함된 것으로, 러시아는 아직 협상에 급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
크렘린은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 배제는 러시아의 입장과 부합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 미국 측은 부활절 휴전 재개 및 협상 재개를 위한 계기로 삼으려 했으나, 러시아는 전선에서의 유리한 위치를 지렛대로 삼아 협상에서 최대한의 양보를 끌어내려는 전략을 구사 중인 것으로 분석됨.
해당 제안은 파리에서 비공식 회의 형식으로 우크라이나 및 유럽 외교관들과 공유된 것으로, 핵심 내용은 NATO 가입 불가 외에도 우크라이나 영토 일부를 중립지대로 설정해 미국이 통제하는 방식 등 다양한 안건을 포함하고 있음.
서방은 NATO가 방어적 성격임을 강조하며 러시아의 주장에 반박. 한편 우크라이나는 평화 협상에는 열려 있으나, 러시아의 진정성 있는 태도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협상을 지연시키며 전장에서의 승기를 협상 지렛대로 활용하는 상황이 지속될 경우, 장기적인 안보 불안정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경고함.
출처: Wall Street Journal (2025년 4월 22일)


22.04.202508:54
교황 선종 후 무엇이 벌어지나…장례 의식부터 차기 교황 선출까지
출처: Wall Street Journal (2025년 4월 22일)
교황 선종 직후 바티칸은 차기 교황 선출을 위한 장례 및 콘클라베 절차에 들어감.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거할 경우, 약 12시간 후 바티칸의 '카메를렌고'(임시 행정 수반)가 교황의 서거를 공식 확인하고 성베드로 성당의 종을 세 차례 울려 공석을 선언함.
교황의 시신은 성베드로 대성당에 안치되며, 관은 금속이나 유리 대신 단순한 나무관으로 제작됨. 프란치스코 교황은 생전, 전시형 관과 삼중관 사용을 없애는 조치를 직접 지시한 바 있음. 시신은 성당에 6일간 안치되어 일반 신자들의 조문을 받게 되며, 장례 미사는 대개 선종 9일째에 집전됨.
교황이 착용하던 '어부의 반지'는 파괴되며, 콘클라베를 주관하는 추기경단에게 교황 서거가 공식 통보됨. 이후 전 세계에서 추기경들이 바티칸으로 소집되어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를 준비함.
콘클라베(교황 선출회의)는 보통 교황 선종 10~15일 사이에 시작되며, 80세 미만의 투표권이 있는 추기경들만 참여함. 프란치스코 재임 중 추기경으로 임명된 이들은 전체 135명 중 대다수로, 교황직 계승자 선정에 큰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임.
지리적 분포도 변화함. 프란치스코는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등 비서구권 국가 출신 인사들을 다수 임명해, 유럽 중심의 기존 교황청 권력 구조를 다변화함. 특히 아프리카와 아시아 출신 추기경 비중이 크게 늘면서, 차기 교황이 ‘비서구권’ 출신일 가능성도 제기됨.
콘클라베는 보통 2~5일 내 새 교황을 선출하지만, 최근 교황직의 정치적, 지역적 의미가 커지며 논의와 협상이 길어지는 경우도 있음. 교황 선거 전 사전 모임인 '프리콘클라베'에서는 각국 추기경들이 연설과 비공식 회담을 통해 의제를 정하고 지지를 모아감.
전통적으로는 시스티나 성당에서 첫 미사가 시작되면, 추기경들은 투표에 돌입해 새 교황을 선출함. 백연기를 통해 실패를, 백연기를 통해 선출 완료를 전 세계에 알리게 됨.
출처: Wall Street Journal (2025년 4월 22일)
23.04.202512:37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한국 시위대가 식당에서 주한 이스라엘 대사에게 시비를 거는 장면이 포착됨.
아이고야...외신에 이런게 나오다니😱


22.04.202508:54
럭셔리 주식에 또 다른 악재… 약세 달러·금값 급등에 이중고
출처: Wall Street Journal (2025년 4월 22일)
약달러와 금값 급등이 유럽 고급 브랜드들에 새로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 트럼프 대통령의 145% 대중국 관세 정책과 함께, 달러 약세가 미국 소비자들의 유럽 쇼핑을 더욱 비싸게 만들어, 해외 관광 수요에 의존해온 명품업계에 추가적인 타격.
4월 초 이후 달러 가치는 유로 대비 약 6% 하락했으며, 위안화도 약세를 보이며 글로벌 명품 소비 여건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음. 특히 유럽 명품 브랜드들은 유로로 생산 비용을 부담하지만, 실제 판매는 달러와 위안화 소비자에게 집중되어 있어 환율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음.
금값은 지난주 온스당 3,3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 이는 원재료비 상승으로 이어져 고급 시계와 주얼리 제조사들의 원가 부담을 가중시킴. 이에 따라 브랜드들은 미국과 중국에서의 가격 인상을 불가피하게 고려 중.
샤넬, 디올 등 최상위 브랜드는 가격 인상 여력이 있지만, 구찌와 같은 중간급 브랜드는 소비자 이탈 우려로 가격 정책에 신중할 수밖에 없음. 에르메스는 5월 1일부터 미국 내 가격 인상을 단행하겠다고 발표.
한편, 2022~2024년 동안 명품 판매량은 5분의 1 넘게 감소했으며, 이는 팬데믹 이후 급격한 가격 인상과 중산층 소비자 이탈에 따른 결과. 분석가들은 미국 소비자들이 해외에서 명품을 구매하는 비중이 약 20%에 달하는 만큼, 달러 약세는 유럽 명품 매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출처: Wall Street Journal (2025년 4월 22일)


22.04.202508:54
치폴레, 멕시코 1호점 개설 추진… 중남미 진출 시험대
출처: Wall Street Journal (2025년 4월 22일)
미국의 유명 부리또 체인 ‘치폴레 멕시칸 그릴’이 멕시코에 첫 매장을 열고 중남미 시장 확장을 모색할 계획임. 치폴레는 라틴아메리카 및 유럽에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Alsea와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2026년 초까지 멕시코 매장을 개장할 예정.
치폴레는 멕시코가 자사 식재료에 익숙하고 신선한 음식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성장 시장이 될 수 있다고 판단. 이번 진출은 그동안 미국 내에서 고성장을 이어온 브랜드가 해외에서도 동일한 성과를 낼 수 있을지를 시험하는 계기가 될 전망.
현재 치폴레는 캐나다(58곳), 영국(20곳), 프랑스(6곳), 독일(2곳) 외에도 쿠웨이트(3곳), 아랍에미리트(2곳) 등 중동 지역에서도 확장을 진행 중이며, 이번 멕시코 진출은 2023년 Alshaya Group과의 중동 계약에 이은 두 번째 글로벌 파트너십.
한편, 미국 내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동맹국 대상 관세를 추진하면서 기업들이 불확실성 속에 공급망과 수입물가 문제에 대응 중인 가운데, 치폴레는 아보카도와 같은 멕시코산 원재료에 대한 관세 부담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은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힘.
출처: Wall Street Journal (2025년 4월 22일)
22.04.202508:54
트럼프 대통령, 기밀 유출 논란에도 국방장관 감싸기…“훌륭히 일하고 있어”
출처: Wall Street Journal (2025년 4월 2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군사 기밀을 개인 메신저 앱 ‘시그널(Signal)’을 통해 공유한 사실이 드러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을 공개적으로 옹호함. 이로써 헤그세스 장관은 재임 3개월 만에 두 번째 기밀 누설 논란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유지하게 됨.
트럼프 대통령은 부활절 백악관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헤그세스는 아주 잘하고 있다”며 “그를 질투하는 사람들과 언론이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을 뿐”이라고 강하게 감쌌음.
논란의 핵심은, 헤그세스 장관이 전직 국방부 대변인의 기고문을 바탕으로 작성된 군사 기밀 내용을 시그널 단체 채팅방에 공유했다는 것. 앞서도 유사한 방식으로 민감한 정보를 전달한 사실이 보도된 바 있음.
백악관 측은 트럼프 대통령과 헤그세스 장관이 해당 사안에 대해 직접 통화했으며, 트럼프는 여전히 그를 신뢰한다고 밝힘.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로서는 교체 계획이 없다고 전함.
헤그세스 장관은 그동안 대규모 인사 교체, DEI(다양성·형평성·포용) 관련 콘텐츠 삭제, 고위 장성 해임 등 강경 행보로 군 내부에 혼란을 야기했다는 지적을 받아왔음. 특히 최근에는 히로시마 원폭 투하 당시 사용된 전폭기 ‘에놀라 게이’의 사진과 흑인 전투비행단 ‘터스키기 에어맨’ 관련 자료를 국방부 홈페이지에서 삭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증폭됨.
국방부는 최근 헤그세스 장관 측근 3인을 보안상의 이유로 조사 중이라고 밝힘. 그러나 “수사가 실제로 진행 중인지조차 알 수 없다”는 반발도 내부에서 나오고 있음.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상원 인준을 피하기 위해 국방장관 대행 체제를 유지하며 헤그세스를 그대로 기용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됨. 공화당 지지층 내에서는 여전히 헤그세스에 대한 신뢰가 높으며, 트럼프의 핵심 안보 공약 이행을 위한 ‘충직한 실무자’로 평가되고 있음.
출처: Wall Street Journal (2025년 4월 22일)
22.04.202508:54
차기 교황은 누구?…보수-진보 균형 맞출 중도 성향 추기경 주목
출처: Wall Street Journal (2025년 4월 22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후임을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되며, 교황청 내 차기 교황 후보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음. 프란치스코의 개혁 기조를 이어갈지, 보수로 회귀할지가 핵심 쟁점. 여성 사제 안수, 이혼자 영성체, 동성 커플 축복 등 진보 의제를 둘러싼 교황청 내부 갈등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
전문가들은 차기 교황이 교회 내부 분열을 완화하면서도 외부 세계와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외교적 능력과 카리스마를 갖춘 인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함. 동시에, 바티칸의 만성 재정난과 교회 행정 개혁을 수행할 수 있는 실무 능력도 중요한 조건으로 거론됨.
다음은 유력한 차기 교황 후보들: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이탈리아): 바티칸 국무원장으로 외교력이 뛰어나며, 복잡한 국제 관계에서 교황청의 입장을 조율해온 실력자. 다만 프란치스코와의 거리감이 약점으로 지적됨.
마리오 그렉 추기경 (몰타): 프란치스코의 개혁 노선을 지지하는 대표적 진보 성향 인사. 이혼자 영성체 허용, 여성 부제 논의 등 개혁적 입장을 밝혀왔음.
페테르 에르되 추기경 (헝가리): 전통적 보수 노선을 대표하는 인물. 이민, 이혼, 동성 커플 등에 대한 강경한 입장으로 보수파의 지지를 얻고 있으나, 대중적 인지도는 낮음.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 추기경 (필리핀): ‘아시아의 프란치스코’로 불리며 교황청 행정부 내 요직을 맡고 있음. 온화하고 포용적인 성향이 강점이나, 젊은 나이(67세)가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음.
프리돌린 암봉고 베순구 추기경 (콩고민주공화국): 아프리카 대표 주자로, 교황청의 세계화 흐름을 반영하는 상징적 인물. 사회 정의와 종교 간 대화에 무게를 둠.
로베르 프레보 추기경 (미국): 현재 바티칸 주교 임명 책임자. 미국 국적의 교황은 이례적이지만, 관리 능력과 행정 경험으로 ‘복병’ 가능성 있음.
제랄드 라크루아 추기경 (캐나다): 프란치스코가 신임하는 겸손한 스타일의 인물. 교회 통치 자문단 일원으로 활동 중.
샤를 마웅 보 추기경 (미얀마): 아시아 출신으로 보수와 진보 양측의 교량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물. 환경 문제와 평화 구축에 깊은 관심을 가져옴.
마테오 주피 추기경 (이탈리아): 사회운동 기반의 ‘산트에지디오 공동체’와 밀접한 연관을 가진 진보 성향 인사. 평화·대화·포용을 강조하지만, ‘좌파 이미지’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음.
장마르크 아벨린 추기경 (프랑스): 프란치스코의 측근으로, 소외계층과의 연대 및 타 종교와의 대화에 헌신. 정치적 이슈에는 거리를 둔 온건 성향.
결국 차기 교황은 보수와 진보, 세계화와 전통, 교회 개혁과 안정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인물이 될 가능성이 높음. 특히 70세 미만의 ‘젊은 교황’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음.
출처: Wall Street Journal (2025년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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