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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와이 (called Y)

투자의 아웃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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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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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2025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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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와 물가>

오늘은 관세 정책과 인플레이션에 대해 끄적여 봅니다.

1. 관세는 수출 기업이 아니라, 수입국에서 판매 가격에 추가로 부과하는 세금이며, 소비자가 구입할 때 가격에 포함된다.

2. 예를 들어, 현대차가 미국에 5,000만 원짜리 차량을 수출한다고 가정해 보자.

3. 미국이 현대차에 20%의 관세를 부과하면, 미국에서 현대차를 수입하는 수입업자(딜러, 유통회사)가 이 관세를 직접 부담하고, 이를 소비자 가격에 반영시킨다.

4. 결국, 관세의 대부분은 소비자에게 전가된다.

5. (실제로는 수입업자가 현대차의 수출 차량 판매 가격에 운임, 기타 비용을 추가하지만, 계산의 편의를 위해 관세만 고려해 보자.) 현대차의 미국 내 소비자가는 관세 20%인 1,000만 원이 추가된 6,000만 원이 된다.

6. 그러나 수입업자가 관세를 항상 100% 소비자가에 전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가격이 오르면 경쟁력이 낮아지고, 판매량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7. 즉, 현대차가 직접적으로 관세를 부담하지는 않지만, 가격 경쟁력 하락으로 인해 간접적인 피해를 입게 된다.

8. 그렇다면, 미국이 이런 방식으로 관세를 부과하면, 미국 자동차 기업들의 경쟁력이 좋아지고,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될까?

9. 경제에는 '풍선 효과'라는 개념이 있다.

10. 특정 부분을 통제하거나 규제하면, 예상치 못한 곳에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11. 우리나라에서 코로나 시기 재난 지원금, 자영업자 보조금, 출산 지원금 등을 지급했던 사례를 보자.

12. 국가가 무료로 돈을 뿌리면, 사람들은 그 돈을 ‘공짜’라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13. 그러면 판매자들은 "어차피 소비자들이 자기 돈이 아니라 정부 돈을 쓰는 거니까"라며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커진다.

14. 실제로,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을 지급하자 전통시장 상인들이 가격을 올렸다.

15. 자영업자들에게 보조금을 주자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인상했다.

16. 출산 지원금이 나오자 산후조리원 비용도 덩달아 상승했다.

17. 미국 철강 산업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졌다.

18. 미국 정부가 수입 철강에 관세를 부과하자, 미국 내 철강 업체들은 "어차피 정부가 보호해 주니까"라는 심리로 자기들도 가격을 올렸다.

19. 그 결과, 미국의 철강 제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20. 자동차 산업을 예로 들어보자.

21. 미국산 포드 자동차 가격: 5,500만 원
미국으로 수출하는 현대차 가격: 5,000만 원

22. 미국 정부가 현대차에 20% 관세를 부과하면, 현대차의 미국 내 판매 가격이 6,000만 원으로 상승한다.

23. 이 경우, 포드가 더 잘 팔릴까?

24. 그럴 수도 있지만, 포드도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

25. 현대차 가격이 6,000만 원까지 상승하면, 포드도 "이제 경쟁자가 더 비싸졌으니 우리도 올려도 되겠군" 하고 가격을 인상할 수 있다.

26. 즉, 관세는 특정 산업을 보호하는 효과를 넘어서,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

27. 트럼프는 단순히 정치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미국 정부의 재정 건전성을 위해서도 금리 인하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하지만 연준(Fed)은 대통령의 직접적인 지시에 따라 움직이지 않는다.

28.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목표는 두 가지다.
첫 째는 물가 안정, 둘 째는 완전 고용

29. FOMC는 물가 상승 압력이 있는 상황에서는 금융위기급의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면 쉽게 금리를 인하하지 않는다.

30. 트럼프가 금리 인하를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뿐이다.

31. 하나는, 물가를 낮추는 것
다른 하나는 경제 위기가 발생했을 때 이를 활용하는 것
(트럼프가 직접 경제 위기를 만들지는 않겠지만, 경제 위기가 발생하면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32. 결국, 트럼프가 추후 관세 협상을 통해 원하는 바를 얻어낼지, 혹은 다른 방식으로 물가를 낮출 수 있을지가 핵심 변수다.

33. 어느쪽이든 쉽지도 않아보이고, 예측도 어려워 보인다.


#관세 #인플레이션 #물가
08.04.20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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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와 기준금리, 그리고 제약바이오>

1. 관세 인상은 물가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지만, 실제 소비자물가에 반영되기까지는 약 3~6개월의 시차(래깅)가 존재함.

2. 유가 하락은 물가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소비자물가에 반영되기까지는 약 2~6개월의 시차가 있음.

3.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PCE(CPI도 비슷) 물가지수는 역기저 효과로 인해 4~5월의 전년동월대비(YoY) 수치가 전월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높음.

4. 관세 인상으로 인한 물가 상승은 6월경부터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최근 유가 하락 효과는 5월부터 물가에 반영될 수 있음.

5. 따라서 4~5월에는 전월 대비 물가 상승률(YoY)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6. 4월 물가지수는 5월에, 5월 물가지수는 6월에 각각 발표된다.

7. 트럼프는 이를 빌미로 “관세 영향도 없고 물가도 하락했다”며, 금리 인하를 더욱 강하게 압박할 가능성이 있다.

8. 실제로 금리 인하가 단행될지는 미지수지만, 금리 인하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제약·바이오 섹터로 수급이 쏠릴 가능성이 있다.

9. 참고로, 만약 6월에 발표되는 4~5월 물가지표가 하락하는 것을 보고 금리를 인하했다가, 그 다음 달에 물가가 다시 급등하는 흐름이 나온다면, 시장은 큰 혼란을 겪을 수 있으므로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됨.


#관세 #물가 #기준금리 #금리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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