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에서 투자전략을 담당하는 이경민입니다.
순항하던 KOSPI가 지난주 후반 관세 충격에 2,550선으로 레벨다운되었습니다.
2월초, 2월말에 이어 세번째 입니다.
매달초 또는 월말에 반복되는 패턴입니다.
특히, 2월말, 3월말에는 미국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까지 맞물리면서 투자자들의 공포심리를 극대화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3월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관세 우려는 상당부분 선반영되었고, 투자자들의 우려보다 완화적인 보편관세 정책이 공개된다면 오히려 안도할 수 있다고 봅니다.
트럼프의 흔들리는 정치적 입지도 그렇고요… ^^
자세한 내용은 [4월 & 2분기 증시 전망 및 투자전략] 공매도, 상호관세 변동성을 이겨낼 펀더멘털. 1Q 실적과 중국 경기 (Feat. 정치 리스크 해소, 외국인 수급)에 작성했습니다.
3월 중요 이슈 정리/분석과 4월 중요 이슈에 대해 분석하고 전망했습니다.
KOSPI, 나스닥, S&P500은 물론, 채권금리, 달러화, 원/달러 등의 경로와 주요 변곡점에 대해서도 내용 중간 중간에 정리했드렸습니다.
주요 업종들의 현재 위치, 향후 중요 변곡점, 지지선/저항선 등도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주는 4월 2일 상호관세 부과를 앞둔데 따른 제 생각과 공매도 재개 전후 조심해야 할 업종, 관심 가져도 될 업종에 대해 정리드렸습니다.
찬찬히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즐거운 한 주 되십쇼!!!
감사합니다.
[4월 & 2Q 증시 전망 및 투자전략] 공매도, 상호관세 변동성을 이겨낼 펀더멘털. 1Q 실적과 중국 경기 (Feat. 정치 리스크 해소, 외국인 수급)
하단 2,530p : 확정실적 기준 PBR 0.864배, 선행 PBR 0.826배(24년 이후 평균의 -1Std)
상단 2,750p : 선행 PBR 0.894배, 확정실적 기준 PBR 0.959배(24년 2H 이후 평균의 +1Std). 선행 PER 9.67배(24년 2H 이후 평균의 +2Std)는 KOSPI 2,770선
2월말에 이어 3월말에도 미국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트럼프 관세정책 불안심리가 가세하면서 KOSPI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 급락
이슈, 이벤트, 트럼프 워딩에 일희일비할 수록 펀더멘털 변화에 집중할 때. 2월초, 2월말 모두 트럼프 관세 충격 이후 빠르게 상승추세로 복귀
미국 경기 불안, 트럼프 정책 리스크는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트리거 역할. 경기, 정책, 투자심리, 수급 간의 악순환의 고리가 단기 급락으로 이어졌다고 판단
1) 실제 미국 경기가 침체로 갈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판단. 현재 미국 경기는 과열이 식어가는, 정상화되는 과정. 예상보다 큰 경기 둔화 폭이 공포심리 자극
2) 트럼프의 미치광이 전략이 미국 경기 불안을 더욱 자극하면서 3) 심리를 더욱 공포로 몰아넣고, 수급의 급격한 위축으로 이어진 것
4월 글로벌 금융시장, 증시는 3월말 불확실성 변수들이 안정을 찾으면서 정상화되고, 펀더멘털 동력이 유입되며 상승추세를 재개해 나갈 전망
1) 트럼프 관세 정책은 협상 수단임을 다시 강조. 한편, 트럼프 관세 정책의 반대급부인 선수요 유입 뚜렷. 글로벌 제조업과 교역 회복/개선 가시화
2) 미국 소비/경기, 고용 둔화는 불가피하지만, 악화는 아님. 물가 안정 재개시 금리인하 기대 강화 예상. 미국 경기와 통화정책 간의 상호보완 관계 고려
이 경우 달러와 채권금리 하향 안정이 지속될 것. 위험 선호심리 회복 및 Non-US 증시에 우호적인 투자환경 조성
3) 중국 강력한 경기 부양 정책 시행. 내수 부양 강화 & 정책 신뢰 회복 = 중국 유동성 모멘텀 개선 및 실물 경제 회복. 레거시 반도체 수요 회복 기대 가시화
4) 1Q KOSPI 실적시즌 기대. 선수요 유입, 중국 경기/소비 회복, 환율 효과 등으로 1분기 실적 호조 예상. 낮은 눈높이는 오히려 예상 상회, 서프라이즈로 전환 가능
5) 국내 정치 리스크 해소. 4월 중 탄핵 결정 예상. 리스크 해소와 동시에 새로운 정권에 대한 기대 유입 가능. 금리인하, 재정정책으로 내수 경기 반등
6) 연기금 순매수 지속(국내 주식 비중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정치 리스크 완화/해소, 달러화 안정, 원화 강세 압력 확대시 외국인 수급 개선 가세할 전망
7) 3월 31일 공매도 재개는 외국인 수급에 활력을 더하는 변화. 과거 3번 공매도 재개 이후 3개월 수익률 +. 다만, 가격/밸류에이션 매력에 근거한 비중/포트 조정 필요
4월초 변동성은 또 한 번의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 4월 중반 부터 이후 펀더멘털에 근거한 상승추세 전개 예상. 상반기 KOSPI Target 3,000p 유지
Trading 전략 : 실적대비 저평가주 & 낙폭과대 업종인 소프트웨어, 2차전지, 은행, 보험, 에너지, 디스플레이 주목
4월초 등락은 저점 확인/분위기 반전 과정. 이보전진을 준비할 시점
실적대비 저평가된 낙폭과대 업종인 소프트웨어, 2차전지, 은행, 보험, 에너지, 디스플레이 중심의 단기 트레이딩 유효
25년 이익 기여도 개선, 이익 모멘텀 견고 + 낙폭과대 = 반도체, 기계, 조선, 2차전지, 제약/바이오, 인터넷, 자동차, 방산, 화장품/의류, 음식료
KOSPI 2,500선 초반에서 비중확대 전략 유효 & 지속. 1) 미국 채권금리/달러화 안정과 2) Non-US 경기부양 드라이브, 3) 업황/실적 불안심리 진정, 저평가 매력 부각, 4) 연기금 매수 지속 & 외국인 수급 개선 = 낙폭과대 & 실적대비 저평가 대형주 분위기 반전, 상승 동력
조선, 기계 업종은 본격적인 조정국면 진입으로 인해 시간적 여유를 두고 변동성을 활용한 분할매수, 매집전략 유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