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202515:56
제목 : 美재무 "트럼프, 대중 관세 일방적 인하 제안 없었다"(상보) *연합인포*
美재무 "트럼프, 대중 관세 일방적 인하 제안 없었다"(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미국의 관세를 일방적으로 내리겠다고 제안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금융협회(IIF) 행사 이후 기자들과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관세를 일방적으로 완화하겠다고 제안했는지'를 묻는 말에 "전혀 없다(Not at all)"고 답했다. 베선트 장관은 "아직 중국과 대화하고 있지 않다"면서 "양측 모두 서로 대화할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제가 여러 번 말씀했듯이 양측 모두 현재 관세 수준이 지속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양측이 서로 관세를 인하하더라도 놀랍지 않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대중(對中) 관세를 두고 "상당히 낮아지겠지만 완전히 낮아지진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베선트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 해임 가능성 관련해서는 "임기 종료를 의미한다"고 답했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 5월까지인데, 이를 뜻한다는 것이다. j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美재무 "트럼프, 대중 관세 일방적 인하 제안 없었다"(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미국의 관세를 일방적으로 내리겠다고 제안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금융협회(IIF) 행사 이후 기자들과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관세를 일방적으로 완화하겠다고 제안했는지'를 묻는 말에 "전혀 없다(Not at all)"고 답했다. 베선트 장관은 "아직 중국과 대화하고 있지 않다"면서 "양측 모두 서로 대화할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제가 여러 번 말씀했듯이 양측 모두 현재 관세 수준이 지속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양측이 서로 관세를 인하하더라도 놀랍지 않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대중(對中) 관세를 두고 "상당히 낮아지겠지만 완전히 낮아지진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베선트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 해임 가능성 관련해서는 "임기 종료를 의미한다"고 답했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 5월까지인데, 이를 뜻한다는 것이다. j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2.04.202507:55
제목 : IRS 금리 상승…선물에 연동 *연합인포*
IRS 금리 상승…선물에 연동 (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상승했다. 22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25bp 오른 2.3925%를 기록했다. 2년과 3년 구간은 각각 0.50bp, 0.75bp씩 상승했다. 5년은 1.25bp 오른 2.2950%를 기록했다. 10년은 2.50bp 오른 2.4325%였다. 한 증권사의 스와프 딜러는 "오늘 약세장인 것을 감안해도 오전에는 스와프가 선물 대비 강했다"며 "다만 외국인이 다소 주춤하면서 종가는 선물과 유사한 흐름이다"고 말했다. CRS(SOFR) 금리는 하락했다. 1년 구간은 5.50bp 하락한 1.7350%를 기록했다. 5년은 3.00bp 내린 1.8100%, 10년은 3.00bp 내린 1.8900%를 나타냈다. CRS(SOFR)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 역전 폭은 모두 확대됐다. 1년 역전 폭은 5.75bp 확대된 -65.75bp를 기록했다. 5년 역전 폭은 4.25bp 확대된 -48.50bp를 나타냈다. jhson1@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RS 금리 상승…선물에 연동 (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상승했다. 22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25bp 오른 2.3925%를 기록했다. 2년과 3년 구간은 각각 0.50bp, 0.75bp씩 상승했다. 5년은 1.25bp 오른 2.2950%를 기록했다. 10년은 2.50bp 오른 2.4325%였다. 한 증권사의 스와프 딜러는 "오늘 약세장인 것을 감안해도 오전에는 스와프가 선물 대비 강했다"며 "다만 외국인이 다소 주춤하면서 종가는 선물과 유사한 흐름이다"고 말했다. CRS(SOFR) 금리는 하락했다. 1년 구간은 5.50bp 하락한 1.7350%를 기록했다. 5년은 3.00bp 내린 1.8100%, 10년은 3.00bp 내린 1.8900%를 나타냈다. CRS(SOFR)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 역전 폭은 모두 확대됐다. 1년 역전 폭은 5.75bp 확대된 -65.75bp를 기록했다. 5년 역전 폭은 4.25bp 확대된 -48.50bp를 나타냈다. jhson1@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2.04.202507:37
제목 : 유럽증시, 월가 하락 여파로 약세 출발 *연합인포*
유럽증시, 월가 하락 여파로 약세 출발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유럽증시가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에 하락 출발했다. 22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오후 4시 29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25.48포인트(0.52%) 하락한 4,909.86을 나타냈다. 15분 지연된 영국 FTSE100 지수는 0.10% 내린 8,267.73을, 독일 DAX30 지수는 0.54% 내린 21,091.30을 나타내고 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47% 내린 7,251.85를,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1.20% 하락한 35,550.40을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앞서 아시아·태평양 증시가 대체로 약세를 나타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월가 증시가 급락한 여파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인 '트루스 소셜'에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 경제는 둔화될 것"이라며 파월 의장은 "너무 늦은 사람(Mr. Too Late)"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 회의를 앞두고 주요 뉴스나 발언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위협과 그 여파가 주요 논의 주제가 될 전망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0.07% 내린 1.15053달러를 기록 중이다. *그림1* syyo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유럽증시, 월가 하락 여파로 약세 출발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유럽증시가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에 하락 출발했다. 22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오후 4시 29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25.48포인트(0.52%) 하락한 4,909.86을 나타냈다. 15분 지연된 영국 FTSE100 지수는 0.10% 내린 8,267.73을, 독일 DAX30 지수는 0.54% 내린 21,091.30을 나타내고 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47% 내린 7,251.85를,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1.20% 하락한 35,550.40을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앞서 아시아·태평양 증시가 대체로 약세를 나타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월가 증시가 급락한 여파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인 '트루스 소셜'에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 경제는 둔화될 것"이라며 파월 의장은 "너무 늦은 사람(Mr. Too Late)"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 회의를 앞두고 주요 뉴스나 발언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위협과 그 여파가 주요 논의 주제가 될 전망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0.07% 내린 1.15053달러를 기록 중이다. *그림1* syyo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2.04.202507:29
제목 : [표] 중국 농산물 선물 종가 (04월 22일) *연합인포*
[표] 중국 농산물 선물 종가 (04월 22일) ┌──────┬───┬───┬────┬───┬────┬───┐ │ 상품 │ 시세 │전일비│ 등락률 │현지일│ 단위 │거래소│ ├──────┼───┼───┼────┼───┼────┼───┤ │옥수수 │ 2316│ 24│ 1.05 %│ 4/22 │위안/톤 │ DCE │ ├──────┼───┼───┼────┼───┼────┼───┤ │옥수수전분 │ 2670│ 29│ 1.10 %│ 4/22 │위안/톤 │ DCE │ ├──────┼───┼───┼────┼───┼────┼───┤ │대두(No.1) │ 4214│ 73│ 1.76 %│ 4/22 │위안/톤 │ DCE │ ├──────┼───┼───┼────┼───┼────┼───┤ │대두박 │ 3048│ 5│ 0.16 %│ 4/22 │위안/톤 │ DCE │ ├──────┼───┼───┼────┼───┼────┼───┤ │대두유 │ 7746│ 40│ 0.52 %│ 4/22 │위안/톤 │ DCE │ ├──────┼───┼───┼────┼───┼────┼───┤ │RBD팜올레인 │ 8056│ -20│ -0.25 %│ 4/22 │위안/톤 │ DCE │ ├──────┼───┼───┼────┼───┼────┼───┤ │달걀 │ 3030│ -22│ -0.72 %│ 4/22 │위안/500│ DCE │ │ │ │ │ │ │ kg │ │ └──────┴───┴───┴────┴───┴────┴───┘ * DCE(다롄 상품거래소) 상품별 당일 최고 거래량 기물 daily settlement(정산가) 기준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표] 중국 농산물 선물 종가 (04월 22일) ┌──────┬───┬───┬────┬───┬────┬───┐ │ 상품 │ 시세 │전일비│ 등락률 │현지일│ 단위 │거래소│ ├──────┼───┼───┼────┼───┼────┼───┤ │옥수수 │ 2316│ 24│ 1.05 %│ 4/22 │위안/톤 │ DCE │ ├──────┼───┼───┼────┼───┼────┼───┤ │옥수수전분 │ 2670│ 29│ 1.10 %│ 4/22 │위안/톤 │ DCE │ ├──────┼───┼───┼────┼───┼────┼───┤ │대두(No.1) │ 4214│ 73│ 1.76 %│ 4/22 │위안/톤 │ DCE │ ├──────┼───┼───┼────┼───┼────┼───┤ │대두박 │ 3048│ 5│ 0.16 %│ 4/22 │위안/톤 │ DCE │ ├──────┼───┼───┼────┼───┼────┼───┤ │대두유 │ 7746│ 40│ 0.52 %│ 4/22 │위안/톤 │ DCE │ ├──────┼───┼───┼────┼───┼────┼───┤ │RBD팜올레인 │ 8056│ -20│ -0.25 %│ 4/22 │위안/톤 │ DCE │ ├──────┼───┼───┼────┼───┼────┼───┤ │달걀 │ 3030│ -22│ -0.72 %│ 4/22 │위안/500│ DCE │ │ │ │ │ │ │ kg │ │ └──────┴───┴───┴────┴───┴────┴───┘ * DCE(다롄 상품거래소) 상품별 당일 최고 거래량 기물 daily settlement(정산가) 기준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2.04.202507:02
제목 : 美 관세 폭풍 앞에서 최태원 '한일 경제블록' 꺼내 든 까닭 *연합인포*
美 관세 폭풍 앞에서 최태원 '한일 경제블록' 꺼내 든 까닭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일본과의 경제적 협력, 조금 더 크게 이야기하면 콜리전(coalition), 병합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그러면 저희도 EU만 한 형태의 이코노미(경제)를 움직일 수 있고, 룰을 강요받지 않고 만들어낼 수 있는 그런 위치에 올라갈 수가 있다고생각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우원식 국회의장 등을 앞에 두고 유럽연합(EU)과 유사한 '한일 연합'을 제안했다. 미국발 보호무역주의가 한국 경제를 벼랑 끝으로 몰면서, '혼자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감이 그 배경이다. *그림1* 최 회장은 22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 미래산업포럼 발족식 기조연설에서 이런 제안을 던졌다. 우 의장, 주호영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그는 '메가 샌드박스' 등 다양한 해결법을 제시했지만,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역설한 것은 단연 '한일 연합'이었다. 그는 한일 연합이 아세안 등의 국가로 확대되면, EU 못지않은 거대 경제블록이 탄생할 것으로 봤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역사적·정서적 문제에 대해서도 '못할 것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프랑스와 독일 서로 원수 같은 나라가 결국은 이 EU를 시작했던 것을 상기해 보시면 저희도 못 할 것은 없다"고 했다. 최 회장의 이런 '한일 연합' 제안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이전부터 꾸준히 한일 연합의 필요성을 역설해왔다. 지난 2023년 SK 도쿄포럼에서 처음 제안한 뒤, 지난달 대한상의 회장 취임 4주년 기자 간담회 등에서도 언급했다. 이번엔 주요 정당 국회의원을 한데 모아놓고 한일 연합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하게 역설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한국 경제가 그만큼 위태롭다는 위기의식이 배경이 된 것으로 풀이됐다. 한국의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보호무역주의 기조까지 확대되며, '더 이상 혼자서는 어렵다'고 판단한 데에서 출발했다. 그는 한국이 경제 규모가 작고 독립적인 경제 모델을 가지고 있어, 보호무역주의로 계속해서 바뀌는 세계 경제 질서에 살아남기 힘들다고 봤다. 한일연합은 최태원 회장의 오랜 지론이지만 미국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하게 될 경우 선택지로 떠오를 경제 블록화와도 통한다는 측면에서 예사롭지 않다. 최근 한일중 3국 통상장관이 만나 3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논의했다는 사실도 최 회장의 제안이 이전과는 다른 무게를 갖는 부분이다. 지난달 30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무토 요지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 왕 원타오 중국 상무부 부장 등은 '제13차 한일중 경제통상장관회의'를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만났다. 3국 장관은 이 자리에서 역내·글로벌 경제의 번영과 안정을 위한 협력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이뤘고 경제·통상 분야의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하기로 했다. ebyu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美 관세 폭풍 앞에서 최태원 '한일 경제블록' 꺼내 든 까닭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일본과의 경제적 협력, 조금 더 크게 이야기하면 콜리전(coalition), 병합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그러면 저희도 EU만 한 형태의 이코노미(경제)를 움직일 수 있고, 룰을 강요받지 않고 만들어낼 수 있는 그런 위치에 올라갈 수가 있다고생각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우원식 국회의장 등을 앞에 두고 유럽연합(EU)과 유사한 '한일 연합'을 제안했다. 미국발 보호무역주의가 한국 경제를 벼랑 끝으로 몰면서, '혼자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감이 그 배경이다. *그림1* 최 회장은 22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 미래산업포럼 발족식 기조연설에서 이런 제안을 던졌다. 우 의장, 주호영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그는 '메가 샌드박스' 등 다양한 해결법을 제시했지만,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역설한 것은 단연 '한일 연합'이었다. 그는 한일 연합이 아세안 등의 국가로 확대되면, EU 못지않은 거대 경제블록이 탄생할 것으로 봤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역사적·정서적 문제에 대해서도 '못할 것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프랑스와 독일 서로 원수 같은 나라가 결국은 이 EU를 시작했던 것을 상기해 보시면 저희도 못 할 것은 없다"고 했다. 최 회장의 이런 '한일 연합' 제안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이전부터 꾸준히 한일 연합의 필요성을 역설해왔다. 지난 2023년 SK 도쿄포럼에서 처음 제안한 뒤, 지난달 대한상의 회장 취임 4주년 기자 간담회 등에서도 언급했다. 이번엔 주요 정당 국회의원을 한데 모아놓고 한일 연합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하게 역설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한국 경제가 그만큼 위태롭다는 위기의식이 배경이 된 것으로 풀이됐다. 한국의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보호무역주의 기조까지 확대되며, '더 이상 혼자서는 어렵다'고 판단한 데에서 출발했다. 그는 한국이 경제 규모가 작고 독립적인 경제 모델을 가지고 있어, 보호무역주의로 계속해서 바뀌는 세계 경제 질서에 살아남기 힘들다고 봤다. 한일연합은 최태원 회장의 오랜 지론이지만 미국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하게 될 경우 선택지로 떠오를 경제 블록화와도 통한다는 측면에서 예사롭지 않다. 최근 한일중 3국 통상장관이 만나 3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논의했다는 사실도 최 회장의 제안이 이전과는 다른 무게를 갖는 부분이다. 지난달 30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무토 요지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 왕 원타오 중국 상무부 부장 등은 '제13차 한일중 경제통상장관회의'를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만났다. 3국 장관은 이 자리에서 역내·글로벌 경제의 번영과 안정을 위한 협력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이뤘고 경제·통상 분야의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하기로 했다. ebyu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2.04.202506:42
제목 : HD현대중공업, 3천101억 규모 초대형 LPG운반선 2척 수주 *연합인포*
HD현대중공업, 3천101억 규모 초대형 LPG운반선 2척 수주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HD현대중공업[329180]이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VLGC) 2척을 수주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3천101억원으로, HD현대중공업의 매출액 대비 3.43%에 해당하는 규모다. HD현대중공업은 중동에 소재한 선사로부터 수주 받은 이번 VLGC 계약 물량을 2027년 8월 31일까지 인도하기로 했다. *그림1* jhha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HD현대중공업, 3천101억 규모 초대형 LPG운반선 2척 수주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HD현대중공업[329180]이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VLGC) 2척을 수주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3천101억원으로, HD현대중공업의 매출액 대비 3.43%에 해당하는 규모다. HD현대중공업은 중동에 소재한 선사로부터 수주 받은 이번 VLGC 계약 물량을 2027년 8월 31일까지 인도하기로 했다. *그림1* jhha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2.04.202508:08
제목 : 삼성화재, 치료 맞춰 보험금 평생 지급한다…보장 어카운트 출시(종합) *연합인포*
삼성화재, 치료 맞춰 보험금 평생 지급한다…보장 어카운트 출시(종합) 이문화 대표 "보험의 본질부터 혁신적 미래 열어가는 첫걸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삼성화재가 개인의 치료에 맞춰 평생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장 어카운트(Coverage Account) 상품을 새로 내놓는다. 권기순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 상무는 22일 삼성금융교육원에서 열린 언팩 컨퍼런스에서 "보장 어카운트는 치료에 맞춰 보험금을 평생지급하는 보장 통장"이라며 "스마트폰처럼 범용성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암·뇌·심장 관련 질환은 수술과 치료를 주로 보장한다. 다만 이런 질환은 연이어 치료하는 경우가 많지만 기존 보험은 1년에 한번 보장하거나, 정해진 기간만 보장하는 경우가 많았다. 삼성화재는 보장 어카운트를 통해 치료 여정 전반에 대한 보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권 상무는 "검사와 입원, 치료 및 관리 등 치료 여정 전반에서 치료법과 질환을 구분해 보장을 최적화하기로 했다"며 "일정 기간이 아닌평생 보장으로 보험을 매끄럽게 보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화재는 보장 어카운트에서 계약자가 건강을 잘 관리할 경우 보상을 지급하면서 동기부여 구조를 구축했다. 아울러 이번 신상품은 1인 가구 및 시니어, 맞벌이 등 케어가 필요한 이들을 대상으로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해 치료부터 관리까지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권 상무는 "보장 어카운트는 헬스케어 서비스와 함께 더욱 진화할 것"이라며 "인센티브를 제공해 보험료를 합리적으로 제공하고 치료부터 관리까지 엔드 투 엔드(End to End) 서비스를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올해 하반기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열어 유용했던 담보를 모아 편리하게 가입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지수형 보험과보험 선물하기 등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화재는 고객 중심의 가치실현, 사회문제 해결, 책임경영확립 등 보험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는 "전통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에서 혁신을 통해 고객들이 혜택을 체감하는 보험으로 거듭나겠다"며 "단기 성과주의를 넘어 책임경영을 추구하고 과당경쟁을 경계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보험시장은 관행에 머물고 환경 변화에 대응하지 못했는데 우리도 이에 자유롭지 않았다"며 "혁신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림1* *그림2* sylee3@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삼성화재, 치료 맞춰 보험금 평생 지급한다…보장 어카운트 출시(종합) 이문화 대표 "보험의 본질부터 혁신적 미래 열어가는 첫걸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삼성화재가 개인의 치료에 맞춰 평생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장 어카운트(Coverage Account) 상품을 새로 내놓는다. 권기순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 상무는 22일 삼성금융교육원에서 열린 언팩 컨퍼런스에서 "보장 어카운트는 치료에 맞춰 보험금을 평생지급하는 보장 통장"이라며 "스마트폰처럼 범용성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암·뇌·심장 관련 질환은 수술과 치료를 주로 보장한다. 다만 이런 질환은 연이어 치료하는 경우가 많지만 기존 보험은 1년에 한번 보장하거나, 정해진 기간만 보장하는 경우가 많았다. 삼성화재는 보장 어카운트를 통해 치료 여정 전반에 대한 보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권 상무는 "검사와 입원, 치료 및 관리 등 치료 여정 전반에서 치료법과 질환을 구분해 보장을 최적화하기로 했다"며 "일정 기간이 아닌평생 보장으로 보험을 매끄럽게 보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화재는 보장 어카운트에서 계약자가 건강을 잘 관리할 경우 보상을 지급하면서 동기부여 구조를 구축했다. 아울러 이번 신상품은 1인 가구 및 시니어, 맞벌이 등 케어가 필요한 이들을 대상으로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해 치료부터 관리까지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권 상무는 "보장 어카운트는 헬스케어 서비스와 함께 더욱 진화할 것"이라며 "인센티브를 제공해 보험료를 합리적으로 제공하고 치료부터 관리까지 엔드 투 엔드(End to End) 서비스를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올해 하반기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열어 유용했던 담보를 모아 편리하게 가입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지수형 보험과보험 선물하기 등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화재는 고객 중심의 가치실현, 사회문제 해결, 책임경영확립 등 보험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는 "전통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에서 혁신을 통해 고객들이 혜택을 체감하는 보험으로 거듭나겠다"며 "단기 성과주의를 넘어 책임경영을 추구하고 과당경쟁을 경계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보험시장은 관행에 머물고 환경 변화에 대응하지 못했는데 우리도 이에 자유롭지 않았다"며 "혁신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림1* *그림2* sylee3@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2.04.202507:52
제목 : [채권-마감] 장기금리 상승…수급 부담·외국인 3년 선물 순매도 *연합인포*
[채권-마감] 장기금리 상승…수급 부담·외국인 3년 선물 순매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1일 장기 구간 위주로 상승했다. 간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급등한 영향에 더해 국고채 수급 부담 등이 작용했다. 외국인도 모처럼 3년 국채선물을 순매도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0.1bp 하락한 2.330%를 기록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1.9bp 상승한 2.621%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2틱 내린 107.70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4천350계약 팔았고 증권사는 1만3천224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22틱 하락한 120.84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2천572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은 643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1.00포인트 내린 152.40을 나타냈다. 52계약 거래됐다. ◇ 시장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외국인과 대외금리를 주시하는 장세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외국인이 오랜만에 3년 국채선물에 대해서 순매도로 돌아서긴 했으나, 잠시 숨고르기일지, 아예 추세 전환일지는 며칠 더 두고봐야 한다"며 "외국인의 향방에 따라 금리가 더 강해질지가 달려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미국과 한국 간의 금리 차가 전고점까지 벌어져서 이를 뚫으려면 다른 드라이버가 있어야 한다"며 "특별한이슈가 없다면 다시 미국에 연동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4-12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보다 0.3bp 오른 2.323%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4-13호는 전 거래일 대비 2.4bp 상승한 2.619%로 개장했다. 뉴욕 채권시장의 커브 스티프닝(수익률곡선 가팔라짐) 움직임이 국내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4.60bp 내린 3.7670%, 10년물 금리는 8.20bp 상승한 4.4130%를 나타냈다. 국채선물도 장 초반부터 장기 중심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만 국내 경기 둔화 우려에 약세 폭은 뉴욕 채권시장 대비 크지 않았다. 3년 국채선물은 한 때 강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개장 전 국내 통화 당국자 발언도 전해졌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 외교정책협회(FPA)가 수여하는 'FPA 메달' 수상 소감에서 "IMF도 내일(23일)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상당폭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고 말했다. 한은은 개장 전 생산자물가지수를 공개했다. 3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3% 올랐다. 지난 2월(1.5%)보다 상승 폭이 축소됐다. 오전 중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추경안 심사 방향을 발표하며 민생 지원 사업 등에 대한 증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내달 국고채발행계획의 경쟁입찰 규모를 이달(17조원)보다 더 확대한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국고채 30년물 규모가 6조원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물량 부담이 더해졌다. 장 막판까지 외국인의 움직임에 따라 시장의 약세폭이 등락했다.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에 대해서는 순매도 규모를 상당히 줄이면서 약세폭을 다소 줄여 마감했다. 장 마감 무렵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2.3bp 오른 3.7900%, 10년 금리는 1.2bp 상승한 4.4250%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은 15만3천419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592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7만5천234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천993계약 늘었다. ◇ 고시금리 ┌────┬────┬────┬────┬────┬────┬────┬────┐ │ 종목명 │ 전일 │ 금일 │ 대비 │ 종목명 │ 전일 │ 금일 │ 대비 │ │ │ (%) │ (%) │ (bp) │ │ (%) │ (%) │ (bp) │ ├────┼────┼────┼────┼────┼────┼────┼────┤ │ 국고 │ 2.379 │ 2.380 │ +0.1 │ 통안 │ 2.498 │ 2.500 │ +0.2 │ │ 2년 │ │ │ │ 91일 │ │ │ │ ├────┼────┼────┼────┼────┼────┼────┼────┤ │ 국고 │ 2.331 │ 2.330 │ -0.1 │ 통안 │ 2.413 │ 2.414 │ +0.1 │ │ 3년 │ │ │ │ 1년 │ │ │ │ ├────┼────┼────┼────┼────┼────┼────┼────┤ │ 국고 │ 2.441 │ 2.441 │ 0.0 │ 통안 │ 2.356 │ 2.363 │ +0.7 │ │ 5년 │ │ │ │ 2년 │ │ │ │ ├────┼────┼────┼────┼────┼────┼────┼────┤ │ 국고 │ 2.602 │ 2.621 │ +1.9 │ 회사채 │ 2.918 │ 2.923 │ +0.5 │ │ 10년 │ │ │ │ 3년AA- │ │ │ │ ├────┼────┼────┼────┼────┼────┼────┼────┤ │ 국고 │ 2.551 │ 2.578 │ +2.7 │ 회사채 │ 8.671 │ 8.676 │ +0.5 │ │ 20년 │ │ │ │3년BBB- │ │ │ │ ├────┼────┼────┼────┼────┼────┼────┼────┤ │ 국고 │ 2.454 │ 2.490 │ +3.6 │ CD │ 2.710 │ 2.710 │ 0.0 │ │ 30년 │ │ │ │ 91일 │ │ │ │ ├────┼────┼────┼────┼────┼────┼────┼────┤ │ 국고 │ 2.299 │ 2.336 │ +3.7 │ CP │ 2.910 │ 2.910 │ 0.0 │ │ 50년 │ │ │ │ 91일 │ │ │ │ └────┴────┴────┴────┴────┴────┴────┴────┘ (2025/04/22 16:35 기준) (서울=연합인포맥스) jhson1@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채권-마감] 장기금리 상승…수급 부담·외국인 3년 선물 순매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1일 장기 구간 위주로 상승했다. 간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급등한 영향에 더해 국고채 수급 부담 등이 작용했다. 외국인도 모처럼 3년 국채선물을 순매도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0.1bp 하락한 2.330%를 기록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1.9bp 상승한 2.621%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2틱 내린 107.70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4천350계약 팔았고 증권사는 1만3천224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22틱 하락한 120.84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2천572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은 643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1.00포인트 내린 152.40을 나타냈다. 52계약 거래됐다. ◇ 시장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외국인과 대외금리를 주시하는 장세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외국인이 오랜만에 3년 국채선물에 대해서 순매도로 돌아서긴 했으나, 잠시 숨고르기일지, 아예 추세 전환일지는 며칠 더 두고봐야 한다"며 "외국인의 향방에 따라 금리가 더 강해질지가 달려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미국과 한국 간의 금리 차가 전고점까지 벌어져서 이를 뚫으려면 다른 드라이버가 있어야 한다"며 "특별한이슈가 없다면 다시 미국에 연동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4-12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보다 0.3bp 오른 2.323%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4-13호는 전 거래일 대비 2.4bp 상승한 2.619%로 개장했다. 뉴욕 채권시장의 커브 스티프닝(수익률곡선 가팔라짐) 움직임이 국내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4.60bp 내린 3.7670%, 10년물 금리는 8.20bp 상승한 4.4130%를 나타냈다. 국채선물도 장 초반부터 장기 중심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만 국내 경기 둔화 우려에 약세 폭은 뉴욕 채권시장 대비 크지 않았다. 3년 국채선물은 한 때 강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개장 전 국내 통화 당국자 발언도 전해졌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 외교정책협회(FPA)가 수여하는 'FPA 메달' 수상 소감에서 "IMF도 내일(23일)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상당폭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고 말했다. 한은은 개장 전 생산자물가지수를 공개했다. 3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3% 올랐다. 지난 2월(1.5%)보다 상승 폭이 축소됐다. 오전 중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추경안 심사 방향을 발표하며 민생 지원 사업 등에 대한 증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내달 국고채발행계획의 경쟁입찰 규모를 이달(17조원)보다 더 확대한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국고채 30년물 규모가 6조원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물량 부담이 더해졌다. 장 막판까지 외국인의 움직임에 따라 시장의 약세폭이 등락했다.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에 대해서는 순매도 규모를 상당히 줄이면서 약세폭을 다소 줄여 마감했다. 장 마감 무렵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2.3bp 오른 3.7900%, 10년 금리는 1.2bp 상승한 4.4250%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은 15만3천419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592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7만5천234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천993계약 늘었다. ◇ 고시금리 ┌────┬────┬────┬────┬────┬────┬────┬────┐ │ 종목명 │ 전일 │ 금일 │ 대비 │ 종목명 │ 전일 │ 금일 │ 대비 │ │ │ (%) │ (%) │ (bp) │ │ (%) │ (%) │ (bp) │ ├────┼────┼────┼────┼────┼────┼────┼────┤ │ 국고 │ 2.379 │ 2.380 │ +0.1 │ 통안 │ 2.498 │ 2.500 │ +0.2 │ │ 2년 │ │ │ │ 91일 │ │ │ │ ├────┼────┼────┼────┼────┼────┼────┼────┤ │ 국고 │ 2.331 │ 2.330 │ -0.1 │ 통안 │ 2.413 │ 2.414 │ +0.1 │ │ 3년 │ │ │ │ 1년 │ │ │ │ ├────┼────┼────┼────┼────┼────┼────┼────┤ │ 국고 │ 2.441 │ 2.441 │ 0.0 │ 통안 │ 2.356 │ 2.363 │ +0.7 │ │ 5년 │ │ │ │ 2년 │ │ │ │ ├────┼────┼────┼────┼────┼────┼────┼────┤ │ 국고 │ 2.602 │ 2.621 │ +1.9 │ 회사채 │ 2.918 │ 2.923 │ +0.5 │ │ 10년 │ │ │ │ 3년AA- │ │ │ │ ├────┼────┼────┼────┼────┼────┼────┼────┤ │ 국고 │ 2.551 │ 2.578 │ +2.7 │ 회사채 │ 8.671 │ 8.676 │ +0.5 │ │ 20년 │ │ │ │3년BBB- │ │ │ │ ├────┼────┼────┼────┼────┼────┼────┼────┤ │ 국고 │ 2.454 │ 2.490 │ +3.6 │ CD │ 2.710 │ 2.710 │ 0.0 │ │ 30년 │ │ │ │ 91일 │ │ │ │ ├────┼────┼────┼────┼────┼────┼────┼────┤ │ 국고 │ 2.299 │ 2.336 │ +3.7 │ CP │ 2.910 │ 2.910 │ 0.0 │ │ 50년 │ │ │ │ 91일 │ │ │ │ └────┴────┴────┴────┴────┴────┴────┴────┘ (2025/04/22 16:35 기준) (서울=연합인포맥스) jhson1@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2.04.202507:34
제목 : [서환-마감] 글로벌 약달러 흐름 속 소폭 상승…1.50원↑ *연합인포*
[서환-마감] 글로벌 약달러 흐름 속 소폭 상승…1.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약달러 흐름이 지속한 가운데 소폭 올랐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1.50원 상승한 1,420.6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은 전장 대비 2.40원 높은 1,421.50원에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전 중 고점을 1,427.40원까지 높였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꾸준히 반납했고 장중 하락 반전했다. 1,418.20원까지 밀린 달러-원은 다시 상승 전환해 오름폭을 소폭 늘리면서 장을 끝냈다. 글로벌 달러 약세에 따른 하방 압력이 상승 시도를 제한했다. 이날 아시아 거래에서 상승 흐름을 보이던 달러 인덱스는 정오를 기점으로 가파르게 하락했고 장중 97대 진입을 눈앞에 두는 수준까지 떨어졌다. 달러-엔 환율도 오후 들어 139엔대로 밀리며 작년 9월 이후 최저로 하락했다. 장 초반 저가 매수와 배당 역송금 수요 등으로 상승 흐름을 보였던 달러-원은 달러화 하락에 휩쓸려 오름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최대 실패자(major loser)인 미스터 투 레이트(Mr. Too Late·너무 늦는 사람)로 지칭하면서 "지금 당장 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 경제 성장은 둔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이 항상 늦게 금리를 인하했지만 선거 기간에 졸린 바이든, 이후엔 카멀라의 당선을 돕기 위해서는 예외적으로 늦지 않았다"고 맹비난하며 연준의 독립성을 뒤흔드는 발언을 쏟아내 '탈달러' 심리를 자극했다. 한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24일 열리는 미국 대표단과의 '2+2 통상협의'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 등에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한미 통상협의와 관련해 "허심탄회한 대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이익이 되는해결책(win-win)을 마련하는 물꼬를 틀 것"이라고 말했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달러 선물을 1만4천70계약 순매수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를 절하고시했다. 달러-위안 기준환율은 0.0019위안(0.03%) 오른 7.2074위안에 고시됐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당분간 약달러 흐름에 짓눌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 은행 딜러는 "최근 달러화 약세가 많이 진행돼 하락 쪽으로 보는 것이 맞는 것 같다"며 "내일 1,410원 후반대 레벨까지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약달러 흐름이 여전히 유효한 분위기라며 "관세 관련 협상이 중요하고 유로화 강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중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로화 강세를 보일 때 달러화 약세가 심화하는 모습이 있어 유로화를 주시하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한 증권사 딜러는 "미국에서 달러화 가치를 떨어트리는 정책들이 계속 나오는 이상 어쨌든 달러 가치는 떨어질 것"이라며 "달러 인덱스가 3년 내 최저 정도까지 내려왔는데 더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그는 "원화 쪽에서는 정국이 안정되고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돌입하기 전까지 달러-원에 드라마틱한 영향을 주는 이슈는 없어 보인다" 며 "일단 달러 가치에 연동해서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2.40원 오른 1,421.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427.40원, 저점은 1,418.2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9.2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422.6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33억2천400만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0.07% 하락한 2,486.64에, 코스닥은 0.09% 오른 716.12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429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12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40.14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3.63원이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5294달러, 달러 인덱스는 98.149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3108위안이었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94.22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194.00원, 고점은 195.51원이었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156억3천500만위안이었다. ywshi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환-마감] 글로벌 약달러 흐름 속 소폭 상승…1.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약달러 흐름이 지속한 가운데 소폭 올랐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1.50원 상승한 1,420.6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은 전장 대비 2.40원 높은 1,421.50원에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전 중 고점을 1,427.40원까지 높였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꾸준히 반납했고 장중 하락 반전했다. 1,418.20원까지 밀린 달러-원은 다시 상승 전환해 오름폭을 소폭 늘리면서 장을 끝냈다. 글로벌 달러 약세에 따른 하방 압력이 상승 시도를 제한했다. 이날 아시아 거래에서 상승 흐름을 보이던 달러 인덱스는 정오를 기점으로 가파르게 하락했고 장중 97대 진입을 눈앞에 두는 수준까지 떨어졌다. 달러-엔 환율도 오후 들어 139엔대로 밀리며 작년 9월 이후 최저로 하락했다. 장 초반 저가 매수와 배당 역송금 수요 등으로 상승 흐름을 보였던 달러-원은 달러화 하락에 휩쓸려 오름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최대 실패자(major loser)인 미스터 투 레이트(Mr. Too Late·너무 늦는 사람)로 지칭하면서 "지금 당장 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 경제 성장은 둔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이 항상 늦게 금리를 인하했지만 선거 기간에 졸린 바이든, 이후엔 카멀라의 당선을 돕기 위해서는 예외적으로 늦지 않았다"고 맹비난하며 연준의 독립성을 뒤흔드는 발언을 쏟아내 '탈달러' 심리를 자극했다. 한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24일 열리는 미국 대표단과의 '2+2 통상협의'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 등에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한미 통상협의와 관련해 "허심탄회한 대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이익이 되는해결책(win-win)을 마련하는 물꼬를 틀 것"이라고 말했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달러 선물을 1만4천70계약 순매수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를 절하고시했다. 달러-위안 기준환율은 0.0019위안(0.03%) 오른 7.2074위안에 고시됐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당분간 약달러 흐름에 짓눌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 은행 딜러는 "최근 달러화 약세가 많이 진행돼 하락 쪽으로 보는 것이 맞는 것 같다"며 "내일 1,410원 후반대 레벨까지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약달러 흐름이 여전히 유효한 분위기라며 "관세 관련 협상이 중요하고 유로화 강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중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로화 강세를 보일 때 달러화 약세가 심화하는 모습이 있어 유로화를 주시하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한 증권사 딜러는 "미국에서 달러화 가치를 떨어트리는 정책들이 계속 나오는 이상 어쨌든 달러 가치는 떨어질 것"이라며 "달러 인덱스가 3년 내 최저 정도까지 내려왔는데 더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그는 "원화 쪽에서는 정국이 안정되고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돌입하기 전까지 달러-원에 드라마틱한 영향을 주는 이슈는 없어 보인다" 며 "일단 달러 가치에 연동해서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2.40원 오른 1,421.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427.40원, 저점은 1,418.2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9.2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422.6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33억2천400만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0.07% 하락한 2,486.64에, 코스닥은 0.09% 오른 716.12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429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12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40.14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3.63원이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5294달러, 달러 인덱스는 98.149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3108위안이었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94.22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194.00원, 고점은 195.51원이었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156억3천500만위안이었다. ywshi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2.04.202507:24
제목 : FX스와프, 하락세 지속…1개월물은 약간 지지 *연합인포*
FX스와프, 하락세 지속…1개월물은 약간 지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대체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22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전일대비 0.50원 하락한 -29.2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도 0.50원 내린 -16.30원에, 3개월물은 0.20원 하락한 -8.25원이었다. 다만, 1개월물은 -3.10원으로, 시초가(-3.20원) 대비로는 약간 지지됐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10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10원을 기록했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전반적으로 1개월물, 1주일 빼고는 대부분 밀렸다"며 "캐시물은 지난주 금요일보다 좀 안정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셋 물량도 좀 있었고, 단기 달러 유동성이 좀 타이트한 건 맞지만국내 쪽 요인이라 차차 나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FX스와프, 하락세 지속…1개월물은 약간 지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대체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22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전일대비 0.50원 하락한 -29.2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도 0.50원 내린 -16.30원에, 3개월물은 0.20원 하락한 -8.25원이었다. 다만, 1개월물은 -3.10원으로, 시초가(-3.20원) 대비로는 약간 지지됐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10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10원을 기록했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전반적으로 1개월물, 1주일 빼고는 대부분 밀렸다"며 "캐시물은 지난주 금요일보다 좀 안정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셋 물량도 좀 있었고, 단기 달러 유동성이 좀 타이트한 건 맞지만국내 쪽 요인이라 차차 나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2.04.202506:57
제목 : 허장 행정공제회 CIO 연임 성공 *연합인포*
허장 행정공제회 CIO 연임 성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허장 행정공제회 사업이사(CIO)가 연임에 성공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열린 행정공제회 대의원회 투표 결과 CIO 후보 2인 중 허장 현 CIO가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허 CIO는 내주 중 행정안전부 승인을 거쳐 오는 2028년까지 임기를 더 수행하게 된다. 1989년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으로 입사한 그는 삼성생명 증권사업부장, 삼성투신운용 SA운용팀장, 푸르덴셜자산운용(현 한화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템피스투자자문 대표, 동부화재(현 DB손해보험) 투자사업본부장 등을 두루 거친 자본시장 전문가다. 2022년 2월부터 행정공제회 CIO로 취임해 코로나19 이후 금융시장 변동성이 높은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4~5%대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9.1%의 자산운용수익률을 기록하며 9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그림* hrso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허장 행정공제회 CIO 연임 성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허장 행정공제회 사업이사(CIO)가 연임에 성공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열린 행정공제회 대의원회 투표 결과 CIO 후보 2인 중 허장 현 CIO가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허 CIO는 내주 중 행정안전부 승인을 거쳐 오는 2028년까지 임기를 더 수행하게 된다. 1989년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으로 입사한 그는 삼성생명 증권사업부장, 삼성투신운용 SA운용팀장, 푸르덴셜자산운용(현 한화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템피스투자자문 대표, 동부화재(현 DB손해보험) 투자사업본부장 등을 두루 거친 자본시장 전문가다. 2022년 2월부터 행정공제회 CIO로 취임해 코로나19 이후 금융시장 변동성이 높은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4~5%대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9.1%의 자산운용수익률을 기록하며 9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그림* hrso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2.04.202506:41
제목 : 글로벌 사모펀드 아담스스트리트 "고액자산가, 사모시장 동력으로 부상" *연합인포*
글로벌 사모펀드 아담스스트리트 "고액자산가, 사모시장 동력으로 부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고액자산가의 자산관리 수요 증가가 글로벌 사모시장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사모펀드 아담스스트리트는 22일 '사모시장 내 고액자산가의 부상'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북미·유럽·아시아 지역 100개 이상 금융자문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 보고서다. 자문사들은 사모시장 투자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세라고 답했다. 92%의 자문사는 사모시장의 장기 수익률이 공모시장을 상회할 것으로전망했고, 67%는 3년 내 고객의 사모자산 투자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짐 워커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 겸 웰스 부문 글로벌 대표는 "사모시장은 포트폴리오 분산의 핵심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고액자산가가 사모시장에 관심을 쏟고 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현재 14조 달러 규모의 사모시장 운용자산 중 개인 비중은 2.7조달러(20%)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는 5년 내로 37%까지 커질 전망이다. 제프리 디엘 아담스 스트리트 매니징 파트너 겸 투자 대표는 "개인투자자는 사모시장 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량 사모펀드 및 사모신용 투자는 과거 기관의 전유물이었지만, 투자 접근성 확대 및 가속화된 상품 혁신으로 개인에게도 차별화된 수익 창출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림* ytseo@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글로벌 사모펀드 아담스스트리트 "고액자산가, 사모시장 동력으로 부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고액자산가의 자산관리 수요 증가가 글로벌 사모시장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사모펀드 아담스스트리트는 22일 '사모시장 내 고액자산가의 부상'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북미·유럽·아시아 지역 100개 이상 금융자문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 보고서다. 자문사들은 사모시장 투자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세라고 답했다. 92%의 자문사는 사모시장의 장기 수익률이 공모시장을 상회할 것으로전망했고, 67%는 3년 내 고객의 사모자산 투자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짐 워커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 겸 웰스 부문 글로벌 대표는 "사모시장은 포트폴리오 분산의 핵심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고액자산가가 사모시장에 관심을 쏟고 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현재 14조 달러 규모의 사모시장 운용자산 중 개인 비중은 2.7조달러(20%)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는 5년 내로 37%까지 커질 전망이다. 제프리 디엘 아담스 스트리트 매니징 파트너 겸 투자 대표는 "개인투자자는 사모시장 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량 사모펀드 및 사모신용 투자는 과거 기관의 전유물이었지만, 투자 접근성 확대 및 가속화된 상품 혁신으로 개인에게도 차별화된 수익 창출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림* ytseo@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2.04.202508:00
제목 : 회사채 수요예측 자금 '넉넉'…한솔제지, 두 자릿수 언더 *연합인포*
회사채 수요예측 자금 '넉넉'…한솔제지, 두 자릿수 언더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GS칼텍스·SK이노베이션[096770]·한솔제지[213500]·LX판토스·한국토지신탁[034830]이 같은 날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두 목표액 넘는 주문을 받았다. 한솔제지는 두 자릿수 언더(민평금리보다 낮게) 금리까지 확보했다. ◇ 한솔제지, 두 자릿수 언더 '흥행'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솔제지[213500](신용등급 A)가 이날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2년물 300억 원 모집에 1천970억 원이 모였다. 3년물 300억 원 모집에는 2천53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가산 금리는 2년물 마이너스(-) 32bp, 3년물 -40bp에 형성됐다. 희망 금리 밴드는 개별 민평 금리에 위아래로 30bp를 가산한 수준이었다. 한솔제지의 최근 실적은 좋지 않지만, 투자자 기업설명(IR) 과정에서 제지업 1위의 시장 지위와 사업 안정성 등을 내세운 것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전액 은행 단기 차입금 상환에 쓰일 계획이다. ◇ AA+부터 A-까지…목표액 이상 확보 GS칼텍스(AA+) 수요예측에서는 3년물 700억 원에 6천700억 원이 몰렸다. 5년물 500억 원에는 5천억 원이 참여했다. 가산 금리는 3년물 -4bp, 5년물 +2bp였다. 희망 금리 밴드는 개별 민평 금리에 위아래로 30bp를 가산한 수준이었다. 자금은 기존 회사채 등을 상환하는 데에 전액 사용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096770](AA) 수요예측도 진행됐다. 2년물 1천300억 원에 1천60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3년물 1천700억 원에는 1천900억 원, 5년물 1천억 원에 1천600억 원이 모였다. 가산 금리는 2년물 +5bp, 3년물 +10bp, 5년물 +14bp에 형성됐다. 희망 금리 밴드는 개별 민평 금리에 위아래로 30bp를 가산한 수준이었다. 조달 자금은 기업어음과 원화 사채 상환에 쓰인다. LX판토스(AA-) 수요예측에선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4천500억 원이 몰렸다. 3년물 700억 원에는 9천500억 원, 5년물 400억 원에는 1천40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가산 금리는 2년물 플러스(+) 4bp, 3년물 +8bp, 5년물 +19bp였다. 희망 금리 밴드는 등급 민평 금리에 위아래로 30bp를 가산한 수준이었다. 조달 자금은 전액 채무 상환에 사용된다. 한국토지신탁[034830](A-) 수요예측에서는 2년물 200억 원에 전액을 채웠다. 3년물 300억 원에는 31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가산 금리는 2년물과 3년물 모두 +28bp였다. 희망 금리 밴드는 개별 민평 금리에 위아래로 30bp를 가산한 수준이었다. *그림1* ebyu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회사채 수요예측 자금 '넉넉'…한솔제지, 두 자릿수 언더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GS칼텍스·SK이노베이션[096770]·한솔제지[213500]·LX판토스·한국토지신탁[034830]이 같은 날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두 목표액 넘는 주문을 받았다. 한솔제지는 두 자릿수 언더(민평금리보다 낮게) 금리까지 확보했다. ◇ 한솔제지, 두 자릿수 언더 '흥행'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솔제지[213500](신용등급 A)가 이날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2년물 300억 원 모집에 1천970억 원이 모였다. 3년물 300억 원 모집에는 2천53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가산 금리는 2년물 마이너스(-) 32bp, 3년물 -40bp에 형성됐다. 희망 금리 밴드는 개별 민평 금리에 위아래로 30bp를 가산한 수준이었다. 한솔제지의 최근 실적은 좋지 않지만, 투자자 기업설명(IR) 과정에서 제지업 1위의 시장 지위와 사업 안정성 등을 내세운 것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전액 은행 단기 차입금 상환에 쓰일 계획이다. ◇ AA+부터 A-까지…목표액 이상 확보 GS칼텍스(AA+) 수요예측에서는 3년물 700억 원에 6천700억 원이 몰렸다. 5년물 500억 원에는 5천억 원이 참여했다. 가산 금리는 3년물 -4bp, 5년물 +2bp였다. 희망 금리 밴드는 개별 민평 금리에 위아래로 30bp를 가산한 수준이었다. 자금은 기존 회사채 등을 상환하는 데에 전액 사용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096770](AA) 수요예측도 진행됐다. 2년물 1천300억 원에 1천60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3년물 1천700억 원에는 1천900억 원, 5년물 1천억 원에 1천600억 원이 모였다. 가산 금리는 2년물 +5bp, 3년물 +10bp, 5년물 +14bp에 형성됐다. 희망 금리 밴드는 개별 민평 금리에 위아래로 30bp를 가산한 수준이었다. 조달 자금은 기업어음과 원화 사채 상환에 쓰인다. LX판토스(AA-) 수요예측에선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4천500억 원이 몰렸다. 3년물 700억 원에는 9천500억 원, 5년물 400억 원에는 1천40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가산 금리는 2년물 플러스(+) 4bp, 3년물 +8bp, 5년물 +19bp였다. 희망 금리 밴드는 등급 민평 금리에 위아래로 30bp를 가산한 수준이었다. 조달 자금은 전액 채무 상환에 사용된다. 한국토지신탁[034830](A-) 수요예측에서는 2년물 200억 원에 전액을 채웠다. 3년물 300억 원에는 31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가산 금리는 2년물과 3년물 모두 +28bp였다. 희망 금리 밴드는 개별 민평 금리에 위아래로 30bp를 가산한 수준이었다. *그림1* ebyu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2.04.202507:46
제목 : 이남우 거버넌스 회장 "밸류업 용두사미…새 정부, 상장사 밸류업 의무화해 *연합인포*
이남우 거버넌스 회장 "밸류업 용두사미…새 정부, 상장사 밸류업 의무화해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자본시장 거버넌스 7가지 제언 발표 "밸류업 주체 이사회…한화그룹 미참여·삼성그룹 대거 불참"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내 자본시장의 지배구조(거버넌스) 개선 방안으로 밸류업 계획을 모든 상장사에 의무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국제금융계에서 한국 투자의 최대 걸림돌이 되는 투자자 및 주주 가치 보호가 부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된다. 22일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이날 여의도 콘래드호텔 5층 파크스튜디오에서 '새 정부에 바라는 자본시장의 7가지 제언'을발표했다. 이 회장은 현재 도입된 밸류업 정책은 계획과 취지가 훌륭했지만, 차기 정부는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위해 제도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밸류업 계획은 그 취지나 가이드라인이 훌륭했는데 용두사미에 그쳤다"며 "모든 상장사가 밸류업에 참여하도록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거래소 등 유관기관의 추진력이 부족했다"며 "한화그룹은 밸류업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고, 삼성그룹도 삼성화재를 제외하면 참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밸류업의 주체로 이사회를 꼽았다. 이사회가 특정 지배주주의 이익을 대표하는 게 아닌 주주 전체의 가치를 고려해야 한다고지적했다. 이 회장은 구체적으로 이사 임기를 1년으로 매년 재신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지배주주와 일반주주의 생각이 다른 걸 문제로 생각하거나,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건 잘못이다"며 "이걸 조화롭게 풀어가는 게 이사회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최근 유상증자 이슈에 대해서도 이사회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주가치 희석 문제에 "이해 상충의 소지가 있다면 독립위원회를 만들면 된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 논란에 대해 "객관적인 의견을 청취하고 판단하도록 이사회는 이런 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림1* ◇ 주주와 회사 모두 피해 보는 韓기업…"투자 조달 역량 약화" 이 회장은 주주가치를 보호하는 건 회사에도 이익이 된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배터리 등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산업의 경우 기업의 주가에 따라 자금 조달 역량이 차이가 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삼성 SDI의 경우 17%를 증자해 납입대금으로 1조7천억 원을 모았지만, 경쟁사인 BYD는 소규모인 4%를 증자해도 8조2천억 원을 조달했다"고 말했다. 경쟁사인 BYD는 시가총액이 220조 원이고, CATL은 230조 원이다. 반면 삼성 SDI의 시가총액은 13조 원에 불과했다. 그는 "BYD는 꼭 필요한 돈을 조달하면서, 주식 비중을 희석하는 양이 많지 않았기에 오히려 증자하고도 주가가 올랐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글로벌 기업과 비교할 때 국내 기업은 시가총액과 같은 정량적이고 정성적인 측면에서 저평가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세계 10대 우량회사를 꼽은 MSCI ACWI Quality index의 경우 대만 반도체 기업인 TSMC는 포함됐지만, 삼성전자는 포함되지 못했다. 이를 두고 이 회장은 거버넌스 차이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 회장은 "(MSCI Quality index는) 기업의 성장성과 안정성, 수익성을 기준으로 기업을 선정한다'며 "TSMC가 기술력뿐만 아니라 거버넌스에 대한 관심과 철학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TSMC는 분기마다 이사회를 2박3일 개최한다'며 "보통 두 회사 기술력만을 비교하나, 근본적인 차이는 거버넌스에 대한 욕망과실천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림2* ◇ 이용우 전 국회의원 "새 정부 들어서면 상법 개정될 것…출발점" 오는 6월 차기 정부가 출범하면 상법 개정안 통과와 함께 주주가치 보호를 위한 배임죄 개선 방안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기자회견에 참여한 이용우 경제더하기연구소 대표이자 전 국회의원은 배임죄에 대한 민사적 해결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대표는 국회의원 시절 상법 개정안을 처음 발의했다. 이 대표는 "당연히 새 정부가 들어서면 상법 개정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건 출발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임죄에 대한 법적 판단을 형사적 관점에서 민사적 관점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와 같이) 독일하고 일본은 대륙법 전통이 있다"며 "배임죄 형사법이 있는데 배임죄는 민사가 우선이다"며 "민사에서 다루고 아주 심각한 경우에만 형사는 보완적으로 다룬다. 이러한 보충성의 원리를 적용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게 상당히 중요하다"며 "배임죄가 형사로 가면, 소추를 검사만 할 수 있게 된다. 검찰이 소추하지 않으면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자의적 판단에 따른 배임죄 적용이 결정되면서 일반주주보다 지배주주의 이해관계가 개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대기업의) 법무실에 검찰 출신이 많은 이유는 검찰의 배임죄 소추 권한에 있다"며 "하나의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사 소송은 증거제시 절차를 두고 있다며 "재판에 증거제시 절차가 있어 조정 절차가 빠르다'며 "재판이 빨라지면 피해 회복이 빨라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업무 가중도가 줄어들고 민원 처리 속도가 빨라진다는 점에서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된다"고 덧붙였다. *그림3* ybnoh@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남우 거버넌스 회장 "밸류업 용두사미…새 정부, 상장사 밸류업 의무화해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자본시장 거버넌스 7가지 제언 발표 "밸류업 주체 이사회…한화그룹 미참여·삼성그룹 대거 불참"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내 자본시장의 지배구조(거버넌스) 개선 방안으로 밸류업 계획을 모든 상장사에 의무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국제금융계에서 한국 투자의 최대 걸림돌이 되는 투자자 및 주주 가치 보호가 부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된다. 22일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이날 여의도 콘래드호텔 5층 파크스튜디오에서 '새 정부에 바라는 자본시장의 7가지 제언'을발표했다. 이 회장은 현재 도입된 밸류업 정책은 계획과 취지가 훌륭했지만, 차기 정부는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위해 제도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밸류업 계획은 그 취지나 가이드라인이 훌륭했는데 용두사미에 그쳤다"며 "모든 상장사가 밸류업에 참여하도록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거래소 등 유관기관의 추진력이 부족했다"며 "한화그룹은 밸류업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고, 삼성그룹도 삼성화재를 제외하면 참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밸류업의 주체로 이사회를 꼽았다. 이사회가 특정 지배주주의 이익을 대표하는 게 아닌 주주 전체의 가치를 고려해야 한다고지적했다. 이 회장은 구체적으로 이사 임기를 1년으로 매년 재신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지배주주와 일반주주의 생각이 다른 걸 문제로 생각하거나,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건 잘못이다"며 "이걸 조화롭게 풀어가는 게 이사회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최근 유상증자 이슈에 대해서도 이사회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주가치 희석 문제에 "이해 상충의 소지가 있다면 독립위원회를 만들면 된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 논란에 대해 "객관적인 의견을 청취하고 판단하도록 이사회는 이런 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림1* ◇ 주주와 회사 모두 피해 보는 韓기업…"투자 조달 역량 약화" 이 회장은 주주가치를 보호하는 건 회사에도 이익이 된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배터리 등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산업의 경우 기업의 주가에 따라 자금 조달 역량이 차이가 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삼성 SDI의 경우 17%를 증자해 납입대금으로 1조7천억 원을 모았지만, 경쟁사인 BYD는 소규모인 4%를 증자해도 8조2천억 원을 조달했다"고 말했다. 경쟁사인 BYD는 시가총액이 220조 원이고, CATL은 230조 원이다. 반면 삼성 SDI의 시가총액은 13조 원에 불과했다. 그는 "BYD는 꼭 필요한 돈을 조달하면서, 주식 비중을 희석하는 양이 많지 않았기에 오히려 증자하고도 주가가 올랐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글로벌 기업과 비교할 때 국내 기업은 시가총액과 같은 정량적이고 정성적인 측면에서 저평가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세계 10대 우량회사를 꼽은 MSCI ACWI Quality index의 경우 대만 반도체 기업인 TSMC는 포함됐지만, 삼성전자는 포함되지 못했다. 이를 두고 이 회장은 거버넌스 차이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 회장은 "(MSCI Quality index는) 기업의 성장성과 안정성, 수익성을 기준으로 기업을 선정한다'며 "TSMC가 기술력뿐만 아니라 거버넌스에 대한 관심과 철학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TSMC는 분기마다 이사회를 2박3일 개최한다'며 "보통 두 회사 기술력만을 비교하나, 근본적인 차이는 거버넌스에 대한 욕망과실천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림2* ◇ 이용우 전 국회의원 "새 정부 들어서면 상법 개정될 것…출발점" 오는 6월 차기 정부가 출범하면 상법 개정안 통과와 함께 주주가치 보호를 위한 배임죄 개선 방안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기자회견에 참여한 이용우 경제더하기연구소 대표이자 전 국회의원은 배임죄에 대한 민사적 해결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대표는 국회의원 시절 상법 개정안을 처음 발의했다. 이 대표는 "당연히 새 정부가 들어서면 상법 개정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건 출발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임죄에 대한 법적 판단을 형사적 관점에서 민사적 관점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와 같이) 독일하고 일본은 대륙법 전통이 있다"며 "배임죄 형사법이 있는데 배임죄는 민사가 우선이다"며 "민사에서 다루고 아주 심각한 경우에만 형사는 보완적으로 다룬다. 이러한 보충성의 원리를 적용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게 상당히 중요하다"며 "배임죄가 형사로 가면, 소추를 검사만 할 수 있게 된다. 검찰이 소추하지 않으면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자의적 판단에 따른 배임죄 적용이 결정되면서 일반주주보다 지배주주의 이해관계가 개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대기업의) 법무실에 검찰 출신이 많은 이유는 검찰의 배임죄 소추 권한에 있다"며 "하나의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사 소송은 증거제시 절차를 두고 있다며 "재판에 증거제시 절차가 있어 조정 절차가 빠르다'며 "재판이 빨라지면 피해 회복이 빨라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업무 가중도가 줄어들고 민원 처리 속도가 빨라진다는 점에서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된다"고 덧붙였다. *그림3* ybnoh@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2.04.202507:33
제목 : [표] IRS·CRS(SOFR) 최종호가 및 스와프베이시스 (22일) *연합인포*
[표] IRS·CRS(SOFR) 최종호가 및 스와프베이시스 (22일) ┌──┬───┬───┬───┬───┬────┬───┬────┬───┐ │만기│IRS(%)│전일비│CRS(%)│전일비│스와프 │전일비│스와프 │전일비│ │ │ │ (bp) │(SOFR)│ (bp) │베이시스│ (bp) │스프레드│ (bp) │ ├──┼───┼───┼───┼───┼────┼───┼────┼───┤ │01Y │2.3925│ 0.25│1.7350│ -5.50│ -65.75│ -5.75│ -2.25│ 0.35│ ├──┼───┼───┼───┼───┼────┼───┼────┼───┤ │02Y │2.2700│ 0.50│1.7150│ -5.50│ -55.50│ -6.00│ -11.00│ 0.40│ ├──┼───┼───┼───┼───┼────┼───┼────┼───┤ │03Y │2.2525│ 0.75│1.7600│ -4.00│ -49.25│ -4.75│ -7.75│ 0.85│ ├──┼───┼───┼───┼───┼────┼───┼────┼───┤ │04Y │2.2800│ 1.00│1.7900│ -3.50│ -49.00│ -4.50│ │ │ ├──┼───┼───┼───┼───┼────┼───┼────┼───┤ │05Y │2.2950│ 1.25│1.8100│ -3.00│ -48.50│ -4.25│ -14.60│ 1.25│ ├──┼───┼───┼───┼───┼────┼───┼────┼───┤ │07Y │2.3600│ 2.00│1.8250│ -3.00│ -53.50│ -5.00│ │ │ ├──┼───┼───┼───┼───┼────┼───┼────┼───┤ │10Y │2.4325│ 2.50│1.8900│ -3.00│ -54.25│ -5.50│ -18.85│ 0.60│ ├──┼───┼───┼───┼───┼────┼───┼────┼───┤ │20Y │2.3175│ 3.00│1.7650│ -3.00│ -55.25│ -6.00│ -26.05│ 0.30│ └──┴───┴───┴───┴───┴────┴───┴────┴───┘ (2025/04/22 16:30 기준) (서울=연합인포맥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표] IRS·CRS(SOFR) 최종호가 및 스와프베이시스 (22일) ┌──┬───┬───┬───┬───┬────┬───┬────┬───┐ │만기│IRS(%)│전일비│CRS(%)│전일비│스와프 │전일비│스와프 │전일비│ │ │ │ (bp) │(SOFR)│ (bp) │베이시스│ (bp) │스프레드│ (bp) │ ├──┼───┼───┼───┼───┼────┼───┼────┼───┤ │01Y │2.3925│ 0.25│1.7350│ -5.50│ -65.75│ -5.75│ -2.25│ 0.35│ ├──┼───┼───┼───┼───┼────┼───┼────┼───┤ │02Y │2.2700│ 0.50│1.7150│ -5.50│ -55.50│ -6.00│ -11.00│ 0.40│ ├──┼───┼───┼───┼───┼────┼───┼────┼───┤ │03Y │2.2525│ 0.75│1.7600│ -4.00│ -49.25│ -4.75│ -7.75│ 0.85│ ├──┼───┼───┼───┼───┼────┼───┼────┼───┤ │04Y │2.2800│ 1.00│1.7900│ -3.50│ -49.00│ -4.50│ │ │ ├──┼───┼───┼───┼───┼────┼───┼────┼───┤ │05Y │2.2950│ 1.25│1.8100│ -3.00│ -48.50│ -4.25│ -14.60│ 1.25│ ├──┼───┼───┼───┼───┼────┼───┼────┼───┤ │07Y │2.3600│ 2.00│1.8250│ -3.00│ -53.50│ -5.00│ │ │ ├──┼───┼───┼───┼───┼────┼───┼────┼───┤ │10Y │2.4325│ 2.50│1.8900│ -3.00│ -54.25│ -5.50│ -18.85│ 0.60│ ├──┼───┼───┼───┼───┼────┼───┼────┼───┤ │20Y │2.3175│ 3.00│1.7650│ -3.00│ -55.25│ -6.00│ -26.05│ 0.30│ └──┴───┴───┴───┴───┴────┴───┴────┴───┘ (2025/04/22 16:30 기준) (서울=연합인포맥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2.04.202507:18
제목 : [중국증시-마감] 美 연준 독립성 우려에 혼조세…정책 기대에 지지력 *연합인포*
[중국증시-마감] 美 연준 독립성 우려에 혼조세…정책 기대에 지지력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2일 중국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 우려에 따른 위험회피에도 정책 기대로 지지력을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의 세계주가지수 화면(화면번호 6511번)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8.32포인트(0.25%) 상승한 3,299.76에, 선전종합지수는2.02포인트(0.11%) 내린 1,908.73에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는 미국 월가의 하락세를 따라 무겁게 출발했으나 강한 하단 지지력을 나타냈다. 중국 정부가 내수 확대 및 자산시장 부양을 위한 새로운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리창(李强) 중국 총리는 지난주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중국 정책당국은 향후 수개월 내 통화·재정·부동산·신용 정책 등 여러 방면에서 완화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4월 정치국 회의에서 중국 최고 지도부의 의중이 드러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준의 통화정책에 의문을 제기하며 의장 교체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 정치 불확실성에 중앙은행의 독립성 훼손 우려가 커졌고 미국 주요 3대 지수는 모두 2% 이상 급락했다. 위안화는 절하 고시됐다. 인민은행(PBOC)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19위안(0.03%) 올라간 7.2074위안에 고시했다. 이날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천205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만기 도래한 역레포 규모는 1천645억 위안으로 결과적으로 순투입 규모는 560억 위안이 됐다. *그림1* syyo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중국증시-마감] 美 연준 독립성 우려에 혼조세…정책 기대에 지지력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2일 중국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 우려에 따른 위험회피에도 정책 기대로 지지력을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의 세계주가지수 화면(화면번호 6511번)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8.32포인트(0.25%) 상승한 3,299.76에, 선전종합지수는2.02포인트(0.11%) 내린 1,908.73에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는 미국 월가의 하락세를 따라 무겁게 출발했으나 강한 하단 지지력을 나타냈다. 중국 정부가 내수 확대 및 자산시장 부양을 위한 새로운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리창(李强) 중국 총리는 지난주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중국 정책당국은 향후 수개월 내 통화·재정·부동산·신용 정책 등 여러 방면에서 완화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4월 정치국 회의에서 중국 최고 지도부의 의중이 드러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준의 통화정책에 의문을 제기하며 의장 교체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 정치 불확실성에 중앙은행의 독립성 훼손 우려가 커졌고 미국 주요 3대 지수는 모두 2% 이상 급락했다. 위안화는 절하 고시됐다. 인민은행(PBOC)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19위안(0.03%) 올라간 7.2074위안에 고시했다. 이날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천205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만기 도래한 역레포 규모는 1천645억 위안으로 결과적으로 순투입 규모는 560억 위안이 됐다. *그림1* syyo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2.04.202506:48
제목 : 코스피, 외국인 매도 속 약보합…2,480대 마감 *연합인포*
코스피, 외국인 매도 속 약보합…2,480대 마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코스피가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2,480대에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78포인트(0.07%) 내린 2,486.6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7.24포인트(0.29%) 내린 2,481.18로 출발했으나, 장중 한때 2,490선을 넘어서는 등 상승 전환을 시도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상승분을 반납하고 약세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천400억 원 이상 순매도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반면 개인은 1천600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HD현대중공업(3.27%), HD한국조선해양(3.83%), 고려아연(4.09%)과 NAVER(3.31%)는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전기·전자(-1.03%) 업종은 대장주 삼성전자(-0.72%)와 SK하이닉스(-1.59%) 등 반도체주 약세가 지속돼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주 외에도 현대차(-0.91%), 기아(-1.36%), 현대모비스(-1.23%) 등 자동차 관련주가 동반 하락했다. HD현대일렉트릭(-9.75%), 효성중공업(-8.18%) 등 일부 종목은 비교적 큰 폭으로 내렸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천18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2천108억원을 웃돌았으나 실적 지속 의문에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67포인트(0.09%) 오른 716.12에 장을 마쳤다. 정치 테마 관련주로 묶인 에코바이오(30.0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50원 오른 1,42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림* kslee2@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코스피, 외국인 매도 속 약보합…2,480대 마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코스피가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2,480대에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78포인트(0.07%) 내린 2,486.6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7.24포인트(0.29%) 내린 2,481.18로 출발했으나, 장중 한때 2,490선을 넘어서는 등 상승 전환을 시도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상승분을 반납하고 약세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천400억 원 이상 순매도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반면 개인은 1천600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HD현대중공업(3.27%), HD한국조선해양(3.83%), 고려아연(4.09%)과 NAVER(3.31%)는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전기·전자(-1.03%) 업종은 대장주 삼성전자(-0.72%)와 SK하이닉스(-1.59%) 등 반도체주 약세가 지속돼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주 외에도 현대차(-0.91%), 기아(-1.36%), 현대모비스(-1.23%) 등 자동차 관련주가 동반 하락했다. HD현대일렉트릭(-9.75%), 효성중공업(-8.18%) 등 일부 종목은 비교적 큰 폭으로 내렸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천18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2천108억원을 웃돌았으나 실적 지속 의문에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67포인트(0.09%) 오른 716.12에 장을 마쳤다. 정치 테마 관련주로 묶인 에코바이오(30.0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50원 오른 1,42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림* kslee2@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2.04.202506:12
제목 : 해수부 "美 관세 영향 주시…자동차 운반선·LNG선 영향권" *연합인포*
해수부 "美 관세 영향 주시…자동차 운반선·LNG선 영향권" 해운 위기 대응 펀드 1조→2조 규모로 확대 중소선사 특별 지원 프로그램 준비·금융지원도 (세종=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해양수산부는 미국이 중국산 선박 및 외국산 자동차 운반선에 대해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자동차 운반선과 LNG선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날 정부 세종 청사에서 가진 언론 브리핑에서 "컨테이너선은 국내 선사의 경우 미국에 입항하는 중국 선박이 없어 수수료 부과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자동차 운반선은 수수료 부과 규정이 신설돼 추후 해운물류 비상대응반을 열고 자세한 선종별 피해를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USTR 중국 선사·중국산 선박 항만 수수료 부과 단행 미 무역대표부(USTR)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17일 중국 선사와 중국산 선박에 대해 미국 입항 시 수수료를 부과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수수료는 오는 10월 14일부터 부과된다. 중국 기업이 운영하거나 소유한 선박은 톤당 50달러의 입항 수수료를 내야 하며, 중국이 아닌 기업이 운영하는 선박이어도 중국에서 건조했으면 10월 14일부터 톤당 18달러를 내야 한다. 해수부에 따르면 미국을 주로 운항하는 1만3천TEU 규모 컨테이너선을 기준으로, 중국 이외 글로벌 선사가 중국산 선박으로 입항하면 약 130만달러의 입항 수수료가 부과된다. 국내선사 중에는 중국산 선박을 보유한 업체가 없어 수수료 부과 우려는 없다는 게 해수부의 설명이다. 벌크선의 경우도 USTR은 개별 벌크 용량이 8만톤(t) 이하 선박에 대해서는 중국산이어도 수수료 적용을 하지 않겠다고 밝혀 국적 벌크선사들의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USTR은 외국산 자동차 운반선에 대해서는 10월 17일부터 미국 입항 시 선박 규모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국내 자동차 운반선도 수수료 부과 대상이라는 점에서 영향이 불가피하다. 또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은 2028년부터 전체 LNG 수출물량의 1%를 미국산 LNG선으로 운반하도록 규정해 3년 뒤부터 영향권에 들어온다. ◇ 상호관세 물동량 감소시킬 듯…선사 지원책 마련 한편, 지난 4월 초 발표된 25% 상호 관세는 90일간 유예되고, 기본관세 10%만 적용되는 상황이라 당장 4월 항만 물동량에 영향이 없다는게 해수부 측 설명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4월 항만 물동량은 관세 적용 전인 3월과 유사한 수준으로 현재까지 국내 항만에 특별한 영향은 관측되지 않고 있다"라며 "다만, 관세부과에 따른 미국의 수입 수요 둔화로 직·간접적 대미 수출 감소와 제3국으로의 중간재 수출 감소로 인한 물동량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세 부과에 따른 미-중 간 무역 긴장 고조로 중국발 미국 화물은 30~60%가량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아시아-북미 항로 전체 선복량도 최대 14%까지 줄어들었다는 게 업계의 추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4월 16일부터 민·관·연이 함께하는 '해운물류 분야 통상현안비상대응반'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불확실성이 커질 경우 중소선사를 비롯한 국적선사의 경영 여건이 악화하여 유동성 위기 등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며"해운산업 위기 대응 펀드를 2조 규모로 확대하고, 5천억원 규모의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미국 내륙물류 수요 증가에 대비해 "해외물류 자산 확보를 위한 타당성조사 지원, 1조원 규모 금융프로그램 등으로 공급망 안전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림* ysyo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해수부 "美 관세 영향 주시…자동차 운반선·LNG선 영향권" 해운 위기 대응 펀드 1조→2조 규모로 확대 중소선사 특별 지원 프로그램 준비·금융지원도 (세종=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해양수산부는 미국이 중국산 선박 및 외국산 자동차 운반선에 대해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자동차 운반선과 LNG선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날 정부 세종 청사에서 가진 언론 브리핑에서 "컨테이너선은 국내 선사의 경우 미국에 입항하는 중국 선박이 없어 수수료 부과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자동차 운반선은 수수료 부과 규정이 신설돼 추후 해운물류 비상대응반을 열고 자세한 선종별 피해를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USTR 중국 선사·중국산 선박 항만 수수료 부과 단행 미 무역대표부(USTR)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17일 중국 선사와 중국산 선박에 대해 미국 입항 시 수수료를 부과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수수료는 오는 10월 14일부터 부과된다. 중국 기업이 운영하거나 소유한 선박은 톤당 50달러의 입항 수수료를 내야 하며, 중국이 아닌 기업이 운영하는 선박이어도 중국에서 건조했으면 10월 14일부터 톤당 18달러를 내야 한다. 해수부에 따르면 미국을 주로 운항하는 1만3천TEU 규모 컨테이너선을 기준으로, 중국 이외 글로벌 선사가 중국산 선박으로 입항하면 약 130만달러의 입항 수수료가 부과된다. 국내선사 중에는 중국산 선박을 보유한 업체가 없어 수수료 부과 우려는 없다는 게 해수부의 설명이다. 벌크선의 경우도 USTR은 개별 벌크 용량이 8만톤(t) 이하 선박에 대해서는 중국산이어도 수수료 적용을 하지 않겠다고 밝혀 국적 벌크선사들의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USTR은 외국산 자동차 운반선에 대해서는 10월 17일부터 미국 입항 시 선박 규모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국내 자동차 운반선도 수수료 부과 대상이라는 점에서 영향이 불가피하다. 또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은 2028년부터 전체 LNG 수출물량의 1%를 미국산 LNG선으로 운반하도록 규정해 3년 뒤부터 영향권에 들어온다. ◇ 상호관세 물동량 감소시킬 듯…선사 지원책 마련 한편, 지난 4월 초 발표된 25% 상호 관세는 90일간 유예되고, 기본관세 10%만 적용되는 상황이라 당장 4월 항만 물동량에 영향이 없다는게 해수부 측 설명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4월 항만 물동량은 관세 적용 전인 3월과 유사한 수준으로 현재까지 국내 항만에 특별한 영향은 관측되지 않고 있다"라며 "다만, 관세부과에 따른 미국의 수입 수요 둔화로 직·간접적 대미 수출 감소와 제3국으로의 중간재 수출 감소로 인한 물동량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세 부과에 따른 미-중 간 무역 긴장 고조로 중국발 미국 화물은 30~60%가량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아시아-북미 항로 전체 선복량도 최대 14%까지 줄어들었다는 게 업계의 추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4월 16일부터 민·관·연이 함께하는 '해운물류 분야 통상현안비상대응반'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불확실성이 커질 경우 중소선사를 비롯한 국적선사의 경영 여건이 악화하여 유동성 위기 등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며"해운산업 위기 대응 펀드를 2조 규모로 확대하고, 5천억원 규모의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미국 내륙물류 수요 증가에 대비해 "해외물류 자산 확보를 위한 타당성조사 지원, 1조원 규모 금융프로그램 등으로 공급망 안전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림* ysyo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2.04.202508:00
제목 : 삼성화재, 내달 보장어카운트 출시…언팩 컨퍼런스서 보험 청사진 논의 *연합인포*
삼성화재, 내달 보장어카운트 출시…언팩 컨퍼런스서 보험 청사진 논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삼성화재는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언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삼성화재는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신상품 '보장 어카운트'를 공개하고 보험시장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권기순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 상무는 "단발성 이슈 중심 시장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고객의 선택과 이해하기 쉬운 보험, 든든한 보장과 건강관리까지 해주는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컨퍼런스는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손해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원 등 관련 기관과 학계, 재보험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은 오프닝 세션에서 보험사가 나아갈 방향으로 ▲고객중심의 가치실현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 ▲책임경영 확립을제시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보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보험상품 개발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보험시장에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림1* sylee3@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삼성화재, 내달 보장어카운트 출시…언팩 컨퍼런스서 보험 청사진 논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삼성화재는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언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삼성화재는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신상품 '보장 어카운트'를 공개하고 보험시장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권기순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 상무는 "단발성 이슈 중심 시장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고객의 선택과 이해하기 쉬운 보험, 든든한 보장과 건강관리까지 해주는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컨퍼런스는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손해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원 등 관련 기관과 학계, 재보험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은 오프닝 세션에서 보험사가 나아갈 방향으로 ▲고객중심의 가치실현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 ▲책임경영 확립을제시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보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보험상품 개발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보험시장에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림1* sylee3@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2.04.202507:43
제목 : 미·중 무역갈등 고조…중국증시에 애국개미 운동 *연합인포*
미·중 무역갈등 고조…중국증시에 애국개미 운동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고조되면서 중국 증시에서 애국심으로 주식투자를 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주요 외신들이 22일 보도했다. 지난 4일 주가 폭락 이후 개인 투자자의 증시 순유입액은 450억 위안(8조7천억원)이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국 관세를 발표하기 전 6영업일간 중국 증시에서 개인자금 순유출 규모는 918억 위안(17조8천억위안)이다.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의 개인 투자자들이 국가주도 자산운용사 연합체인 '국가대표 팀'과 함께 증시 수비에 나섰다고 평가했다. 개인투자자들은 국방과 소비재, 반도체 등 중국 정부가 전략 산업으로 지정한 업종 위주로 매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주가 폭락 이후 대형 증권사들이 시장 안정을 약속하고 상장사들이 자사주 매입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는 등 국가 차원에서 증시떠받치기에 나섰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와 관련해 리창 총리는 "증시 안정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중국 주식시장의 주요 지수는 이달 초 7개월 만에 저점을 찍었으나 이후 8% 가량 반등했다. 4월 들어 낙폭은 1.3% 수준으로 8% 이상 빠진 미국 주요 지수에 비해 선방하고 있다. 중국 상장지수펀드(ETF)로도 다량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7일 이후 중국 ETF 자금유입액은 2천300억위안(44조7천억원)이다. 개인투자자의 자금과 기관투자자의 자금이 각각 얼마 들어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증시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 시장에서도 애국심이 발현되고 있다. 스타벅스와 나이키 등 미국 브랜드에 대한 보이콧이 확산하고 있다. 한 개인투자자는 "내 포트폴리오는 손실 중이지만 미국의 '횡포'에 맞서 조국과 함께 서겠다"면서 "나이키 옷을 입지 않고 스타벅스 커피도 마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림* jang73@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미·중 무역갈등 고조…중국증시에 애국개미 운동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고조되면서 중국 증시에서 애국심으로 주식투자를 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주요 외신들이 22일 보도했다. 지난 4일 주가 폭락 이후 개인 투자자의 증시 순유입액은 450억 위안(8조7천억원)이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국 관세를 발표하기 전 6영업일간 중국 증시에서 개인자금 순유출 규모는 918억 위안(17조8천억위안)이다.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의 개인 투자자들이 국가주도 자산운용사 연합체인 '국가대표 팀'과 함께 증시 수비에 나섰다고 평가했다. 개인투자자들은 국방과 소비재, 반도체 등 중국 정부가 전략 산업으로 지정한 업종 위주로 매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주가 폭락 이후 대형 증권사들이 시장 안정을 약속하고 상장사들이 자사주 매입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는 등 국가 차원에서 증시떠받치기에 나섰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와 관련해 리창 총리는 "증시 안정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중국 주식시장의 주요 지수는 이달 초 7개월 만에 저점을 찍었으나 이후 8% 가량 반등했다. 4월 들어 낙폭은 1.3% 수준으로 8% 이상 빠진 미국 주요 지수에 비해 선방하고 있다. 중국 상장지수펀드(ETF)로도 다량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7일 이후 중국 ETF 자금유입액은 2천300억위안(44조7천억원)이다. 개인투자자의 자금과 기관투자자의 자금이 각각 얼마 들어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증시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 시장에서도 애국심이 발현되고 있다. 스타벅스와 나이키 등 미국 브랜드에 대한 보이콧이 확산하고 있다. 한 개인투자자는 "내 포트폴리오는 손실 중이지만 미국의 '횡포'에 맞서 조국과 함께 서겠다"면서 "나이키 옷을 입지 않고 스타벅스 커피도 마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림* jang73@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2.04.202507:30
제목 : 국세청, AI 국제표준 인증 획득…"탈세적발 등 활용 확대" *연합인포*
국세청, AI 국제표준 인증 획득…"탈세적발 등 활용 확대"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국세청은 인공지능(AI) 기반 납세 서비스에 대한 국제 표준(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밝혔다. 이번 국세청이 획득한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만든 AI 국제표준으로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이 AI를활용할 때 개인·집단 권익 등을 침해하지 않고 안전하게 관리하는지 여부에 대한 인증이다. AI 시스템 관리에 관한 27개 요구를 충족해야 부여된다. 국세청은 "활용하고 있는 AI가 오류 없이 작동하도록 시스템 설계에서부터 개발·활용·폐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가 세무조사 대상을 선정하는 'AI 탈세적발 시스템' 등 국세행정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림* jhpark6@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세청, AI 국제표준 인증 획득…"탈세적발 등 활용 확대"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국세청은 인공지능(AI) 기반 납세 서비스에 대한 국제 표준(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밝혔다. 이번 국세청이 획득한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만든 AI 국제표준으로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이 AI를활용할 때 개인·집단 권익 등을 침해하지 않고 안전하게 관리하는지 여부에 대한 인증이다. AI 시스템 관리에 관한 27개 요구를 충족해야 부여된다. 국세청은 "활용하고 있는 AI가 오류 없이 작동하도록 시스템 설계에서부터 개발·활용·폐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가 세무조사 대상을 선정하는 'AI 탈세적발 시스템' 등 국세행정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림* jhpark6@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2.04.202507:16
제목 : 상하이증시 0.25% 상승 마감…선전 0.11%↓ *연합인포*
상하이증시 0.25% 상승 마감…선전 0.11%↓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상하이증시 0.25% 상승 마감…선전 0.11%↓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2.04.202506:47
제목 : [도쿄증시-마감] 美 주가지수 선물 상승에 보합권 *연합인포*
[도쿄증시-마감] 美 주가지수 선물 상승에 보합권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2일 일본 증시는 미국 주가지수 선물 상승에 낙폭을 줄여 보합권에서 마무리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4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9.32포인트(0.17%) 하락한 34,220.60을, 토픽스 지수는 3.19포인트(0.13%) 오른 2,532.12를 기록했다. 일본의 주요 지수는 오후 들어 대체로 지지력을 받으며 전일 종가 부근에서 마무리했다. 특히 아시아 시간대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상승하며 투자 심리가 회복됐고 토픽스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높은 수준에서 마무리했다. 닛케이 지수는 상단이 무거웠으나 낙폭이 제한돼 소폭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에 금리 추가 인하를 강하게 요구하면서 미국 증시에서 주가 지수가 하락한영향이 반영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해임 가능성까지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에 미국 채권과 달러 매도가 이어졌으나 주가는 아시아 시간대에서되돌림이 나타났다. 일본 증시에서도 반도체주 등 일부 종목에 매도세가 강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일시적으로 139엔대까지 밀리며 엔화 강세를 나타냈으며 이에 수출 관련주가 부담을 받았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43% 하락한 140.251엔을 기록했다. *그림1* syyo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도쿄증시-마감] 美 주가지수 선물 상승에 보합권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2일 일본 증시는 미국 주가지수 선물 상승에 낙폭을 줄여 보합권에서 마무리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4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9.32포인트(0.17%) 하락한 34,220.60을, 토픽스 지수는 3.19포인트(0.13%) 오른 2,532.12를 기록했다. 일본의 주요 지수는 오후 들어 대체로 지지력을 받으며 전일 종가 부근에서 마무리했다. 특히 아시아 시간대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상승하며 투자 심리가 회복됐고 토픽스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높은 수준에서 마무리했다. 닛케이 지수는 상단이 무거웠으나 낙폭이 제한돼 소폭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에 금리 추가 인하를 강하게 요구하면서 미국 증시에서 주가 지수가 하락한영향이 반영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해임 가능성까지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에 미국 채권과 달러 매도가 이어졌으나 주가는 아시아 시간대에서되돌림이 나타났다. 일본 증시에서도 반도체주 등 일부 종목에 매도세가 강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일시적으로 139엔대까지 밀리며 엔화 강세를 나타냈으며 이에 수출 관련주가 부담을 받았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43% 하락한 140.251엔을 기록했다. *그림1* syyo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2.04.202506:05
제목 : [도쿄환시] 달러-엔 140엔 붕괴…작년 9월 이후 처음 *연합인포*
[도쿄환시] 달러-엔 140엔 붕괴…작년 9월 이후 처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22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하락(엔화 강세)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61% 하락한 140.00엔에 거래됐다. 달러-엔은 오전 내내 보합권에서 출렁이다가 11시경 내렸다. 이후 낙폭을 확대해 오후 2시30분경 139엔대에 진입, 138.883엔까지 밀렸다. 달러-엔 환율이 140엔을 뚫고 내린 건 지난해 9월16일 이후약 7개월 만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해임을 거론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 인하 압박을 지속했다. 이에 중앙은행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 매도도 계속됐다. 오는 24일 예정된 미일 재무장관 회의에서 미국이 일본 측에 달러 대비 엔화의 약세 해소를 요구할 것이라는 관측이 계속해서 엔화 강세를 지지했다. 이날 유로-엔 환율은 0.33% 하락한 161.59엔을 나타냈다. 한편, 달러-엔 환율이 140엔을 깨고 내린 시각, 달러인덱스는 0.32% 하락한 98.011을 기록했다. 당시 영국 파운드-달러 환율은 0.32% 오른 1.34220달러에 거래되며 7개월 내 최고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 환율은 0.29% 오른 1.15460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림1* mjle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도쿄환시] 달러-엔 140엔 붕괴…작년 9월 이후 처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22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하락(엔화 강세)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61% 하락한 140.00엔에 거래됐다. 달러-엔은 오전 내내 보합권에서 출렁이다가 11시경 내렸다. 이후 낙폭을 확대해 오후 2시30분경 139엔대에 진입, 138.883엔까지 밀렸다. 달러-엔 환율이 140엔을 뚫고 내린 건 지난해 9월16일 이후약 7개월 만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해임을 거론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 인하 압박을 지속했다. 이에 중앙은행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 매도도 계속됐다. 오는 24일 예정된 미일 재무장관 회의에서 미국이 일본 측에 달러 대비 엔화의 약세 해소를 요구할 것이라는 관측이 계속해서 엔화 강세를 지지했다. 이날 유로-엔 환율은 0.33% 하락한 161.59엔을 나타냈다. 한편, 달러-엔 환율이 140엔을 깨고 내린 시각, 달러인덱스는 0.32% 하락한 98.011을 기록했다. 당시 영국 파운드-달러 환율은 0.32% 오른 1.34220달러에 거래되며 7개월 내 최고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 환율은 0.29% 오른 1.15460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림1* mjle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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