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조달이 불가능하다는 가정 하에 스트래티지가 계속 기업으로서 존속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재무적으로 분석해보자. 아래는 2024년 실적과 현금 흐름, 유동성 자산을 기반으로 한 정리다.
---
1. 연간 현금 소모량 (운영 + 투자 활동 기반)
자유 현금 흐름(FCF): 약 -6,651만 달러
현금창출력이 음수라는 건, 자체 영업활동만으로는 생존이 어렵다는 의미.
여기에다 비트코인 매입 같은 전략적 투자 활동이 지속된다면, 실제 현금 유출은 더 커짐.
참고: 실제 2024년 중 비트코인 매입에 투입한 자금은 약 16억 달러 (이는 계속 안 한다고 가정)
2. 보유 유동성
현금 및 현금성 자산: 약 3,812만 달러
총 유동자산: 약 2억 5,232만 달러
여기엔 매출채권, 선급금, 단기 투자 등이 포함될 수 있으나, 바로 현금화 가능한 건 아니므로 실질 가용 가능 자금은 훨씬 적음.
---
3. 존속 가능 기간 (Burn Rate 기준)
연간 현금 유출 -6,651만 달러 vs 현금 보유 3,812만 달러 → 단순 계산 시 약 6.9개월 버팀
유동자산 일부를 매각하거나 단기 현금화 가능하다고 가정해도 1년 버티기 어려움
---
4. 재무적 결론
자본 조달이 차단된 경우, 현재 구조상 1년 이상 존속하기 어렵다.
특히 고정비 구조(인건비, 이자비용 등)가 변하지 않는다면, 현금 바닥나는 시점은 2025년 중반~하반기로 추정됨.
따라서 생존을 위해선 다음 중 최소 하나가 필요함:
1. 영업현금흐름을 흑자로 전환 (매우 어려움)
2. 대규모 보유 BTC를 매도하여 현금 확보
3. 구조조정 또는 비용 절감